悱悱 말을 하려고 하면서 아직 못 함
추천 만화 비비 1, 2권 동시출간
A R I A 글, 그림
1. 책 소개
‘종이에 그려진 영화’ 감성 판타지 《비비》
너무나 강해서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미국 아이북스iBooks 만화 카테고리 30주 연속 1위, 누적 다운로드 건수 17만 건 돌파, 2012년 상반기 스티브 잡스 자서전 전자책 판매량의 2배에 빛나는 《비비》는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자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이미 그 우수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작가가 어린 시절에 ‘들여다본’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기존의 여느 작가 못지않은 아름다운 그림체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뛰어난 장면 연출력은 해외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끄는 데 성공했다. ‘전자책’이나 ‘애플리케이션 북’으로 볼 때는 미처 보지 못하고 쉽게 지나쳤을 장면들,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려 오는 전체적 그림과 복선들이 단행본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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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만큼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 카이제를 중심으로 그의 주변을 맴도는 묘한 분위기의 여신 연비와 호기심 많고 욕심 많은 요정들의 여왕 수이, 그리고 자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지만 밝고 순수한 카이제의 직속 심부름꾼 테일과 아직 각성하지 못한 어리숙하고 의심 많은 새 신황 등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여러 감정의 교차 속에 아련하고도 애잔한 판타지가 펼쳐진다. 신들의 역사에서 사라진 이 남자가 미처 하지 못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2. 작가 소개
A R I A
수 세기가 지나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그리고 한국미가 녹아 있는 작품을 남기기 위해 ‘종이에 그려진 영화’ 《비비》를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책으로 만들어 직접 세계 시장에 뛰어든 최초의 한국 작가이자 전자출판사 ‘아리아트’ 대표
2011년 한국 최초 미국 아이북스 30주 연속 카테고리 1위 / 새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유공자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3. 목차
1권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안녕
마음
오렌지 나무
관계
테스트
2권 목차
등장인물 소개
해법
달
사신
선물
여왕 폐하
4. 출판사 리뷰
미국 아이북스 만화 부분 30주 연속 1위!
아련하고 애잔한 고품격 판타지 앱툰의 종이책화
한국 최초 미국 전자책 시장을 석권한 책
한국의 출판 만화 시장은 포털 사이트에서 웹툰webtoon으로 시작해 인기를 끌면 종이 단행본, 나아가 전자책으로 출판되는 방식이 어느덧 주를 이루고 있다. 《비비》는 이와는 정반대로, 전자책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작품이다. 애플의 미국 앱 스토어App store에 작품을 올린 지 3주 만에 다운로드 순위 20위권에 진입, 미국 아이북스iBooks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해외 팬들이 무섭게 몰리기 시작했다. 30주 동안 아이북스 만화 부분 1위, 한국 최초 누적 다운로드 건수 17만 건 돌파라는 성적은 홍보나 마케팅 없이 이뤄낸 《비비》라는 콘텐츠가 가진 힘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 앱 스토어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보다 2배 많은 판매량을 보였던 《비비》는 작가가 어린 시절 ‘들여다본’ 세계를 옮겨놓은 시나리오에서 비롯되었다. 마치 다른 세상을 엿본 듯한 이 시나리오는 예술과는 관계없는 삶을 살던 작가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결국 작가의 손에 다시 붓을 들게 만들었고, ‘종이에 그려진 영화’로, 그리고 단행본으로 탄생될 수 있었다.
개성 강한 캐릭터 사이를 관통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과거와 현재, 대과거까지 넘나듦에도 전체 내러티브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진행되는 《비비》는 강한 만큼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 카이제를 중심으로 그의 주변을 맴도는 묘한 분위기의 여신 연비와 호기심 많고 욕심 많은 요정들의 여왕 수이, 그리고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밝고 순수한 카이제의 직속 심부름꾼 테일과 아직 각성하지 못한 어리숙하고 의심 많은 새 신황 등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여러 감정의 교차 속에 펼쳐지는 아련하고도 애잔한 판타지이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는 각 장면과 대사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비》는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는 형국의 스토리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장면에도 등장인물들의 대사 한마디에도 뒤에 그려질 큰 그림에 대한 암시와 복선들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내러티브가 치밀하고 철저한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어린 시절에 ‘들여다봤던’ 세계를 옮겨 그린 것일 뿐이라는 점은 다시 한 번 우리를 놀랍게 한다.
아련하고 애잔한 분위기의 명품 앱툰의 비밀
《비비》 전반에 걸친 아련하고 애잔한 분위기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연출에서 비롯된다. 1차원의 평면에 불과한 그림에서 빛과 그림자는 그 대상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작품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모든 장면에서 빛과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룬 이 작품만의 연출법은 자극적인 내용이나 웃음 코드 등 오락적인 요소 없이 오로지 작품성만으로도 독자의 호응을 충분히 얻어낼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평범한 그림에 빛과 그림자를 입힘으로써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담게 된 그림은 그 안으로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은 흡수력을 보이며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대사,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등장인물의 대사는 오히려 그 감정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어 작품 전반에서 묻어나는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웹툰․앱툰과는 차별된 연출의 단행본
전자책 《비비》는 웹툰이나 일반 만화의 연출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영화 스크린 같은 사각 프레임의 그림을 한 컷 한 컷 넘기며 감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이번에 발행된 단행본 《비비》는 원작의 기본적 특징을 가져가면서도 장면의 재구성으로 앱의 한계를 보완해 출간하여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앱에서 같은 비중으로 나열되어 있던 장면을 연출상의 중요도에 따라 재구성함으로써 보다 빠른 호흡과 전개로 독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단행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을 통해 앱으로 볼 때는 머릿속으로 그리기 힘들었던 장면이나 미처 보지 못했던 장면, 그리고 놓치기 쉬운 장면들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또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각 컷 속의 섬세한 움직임이나 각 장면마다 숨겨두었던 암시와 복선의 파악이 용이해져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해외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
“이 끝내주는 작품과 그 작가를 찬양하라! 너무나 우아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 - Breno Lopes
“이 작품의 매력은 최면에 걸릴 듯한 스토리 흐름이다. 독자의 마음과 심장을 자극하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작품이다.” - Epal & Oren
“이 작품의 일러스트 스타일과 색상은 시선을 끌기 위해 발악하지 않는데도 결국엔 부드럽고 섬세하게 독자를 유혹해내고 만다.” - Porifra
“영화적 느낌, 앵글과 빛의 사용이 정말 돋보인다.” - Cynthia
지금 만화 비비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