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채식 레시피 : 10분만에 완성하는 놀라운 채소 요리
아사쿠라 유키 저, 김하경 옮김/ 북웨이 / 104면 / 값 11,000원
• 책소개
트렌드를 넘어 일상으로, 이제 채식이다!
하루 10분이면 영양과 정성이 담뿍 담긴 요리가 뚝딱!
우리는 과속 에스컬레이터를 탄 것처럼 트렌드가 빠르게 소모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속도와 변화에 지친 현대인들이 ‘친환경적인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은 시대적 요구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전국을 휩쓸었던 웰빙 바람을 타고 친환경, 유기농, 슬로우 라이프 등이 급부상했다. 채식은 그 결정판으로, 식문화를 넘어선 삶의 태도라 할 수 있다. 이제 밥상에서부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해 보자.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채식 요리교실의 아나키치가 쓴《10분 채식 레시피》 한 권이면 된다. 이제 ‘친환경주의’는 거창한 담론이 아닌 내 집 밥상머리에서 즐겁게 행할 수 있는 일상의 문화가 된다.
일본에서 채식주의 요리 교실을 운영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저자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채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고기, 달걀, 생선 등은 물론 설탕과 맛술 등 조미료까지 일체 쓰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가득한 저자의 식단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메인 요리부터, 밑반찬, 간식과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듬뿍 담긴 채소 요리는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만찬을 제공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비단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바깥 음식에 지친 사람들도 이제 가족을 위해 편안하고 소박한 밥상을 차릴 기회를 맞을 수 있다. 오늘 마트나 시장에 가면 삼겹살이나 생선 대신에 장바구니 가득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담아가는 건 어떨까? 시간은 단 10분이면 충분하다.
• 저자소개
아사쿠라 유키(채식주의 요리연구가)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 설탕, 맛술, 육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식주의 요리 교실 ‘anotherkitchen’을 이끌고 있어 ‘아나키치 선생님’이라 불린다. ‘채소로만 만들었는데 깊은 맛과 향이 살아있다! 고기만 먹는 남편과 아이도 좋아하는 맛에 간단한 요리법까지!’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요리 교실은 항상 대기자로 만원이다.
첫 번째 요리책 『고기, 생선, 달걀, 우유, 설탕, 육수가 필요 없는 초간단 놀라운 요리법 아나키치 선선님의 초보채식 요리 교실』은 요리 교실에 한번 참여하고 싶어 하던 전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락텐 블로그 ‘아나키치의 채소밥상’(plaza.rakuten.co.jp/anakichi)이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카페 블로그를 통해 ‘채식주의 부엌’(www.cafeblo.com.vegerable)에서는 직장여성을 위한 초간단 레시피를 연재 중이다.
• 역자소개
김하경
계명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졸업. 계명대학교, 대경대학, 경북 외국어 대학에서 일본어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주)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와인 안주 레시피』, 『간단 명쾌한 사회심리학』, 『33세부터의 시간 사용 설명서』, 『성공의 교과서』, 『칭찬의 심리학』, 『경영학산책』, 『메모혁명』, 『내 주머니 속의 성공수첩』, 『생각이 1% 바뀌면 인생은 99% 바뀐다』, 『하프타임』, 『다리 다이어트』,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지압 비타민 100』, 『뇌를 움직이는 메모』,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이뤄낸 기적의 영업교실』, 『15분마다 펜을 들어라』, 『세상에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성공으로 이끄는 위대한 명언』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간편 채식 요리란 무엇인가?
10분 채식 레시피에서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
만능 소스 / 갈릭 오일 / 분쇄 생강 냉동스톡
10분 만에 뚝딱 완성한다! 맛있는 메인 반찬 요리
돈가스보다 맛있는 양배추 가득한 대두 가스
굴 튀김 맛이 나는 통표고버섯 튀김 / 표고버섯 기둥으로 만든 후리카케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김말이 곤약 튀김
밀고기 고추 잡채
밀고기 호이코로
튀긴 두부 탕수육
감자 대두 햄버거 스테이크
채소를 듬뿍 올린 두부 구이
단호박 오픈 크로켓 / 감자 오픈 크로켓, 크림 오픈 크로켓
기름 없이 만드는 버섯 스트로가노프
에스틱풍 쌀만두와 스위트 진저 소스＆에스닉 칠리 소스
당면 튀김 볼륨 샐러드 / 월남쌈
베트남식 빈대떡 바인세오
세 가지 맛과 모양의 춘권 - 메밀국수 춘권, 카레밥 사모사, 고구마 스위트 춘권
채소 샤브샤브
양배추와 팽이버섯으로 만든 중국풍 크림찜
생강향 가득한 중국식 오이 / 두부 볶음
3종 채소 군만두 - 부추 당면 군만두 / 부드러운 당근 군만두 / 깔끔한 무 군만두
반찬으로 즐기는 매실 만두 샐러드 / 냉만두[편수]
만두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 - 만두피 간편칩, 만두피 누들 스프, 중국식 만두피 탕수육
빠르고, 맛있고, 먹음직스럽다! 한 접시면 충분한 파스타, 덮밥, 초간편 초밥
톳을 활용한 먹물 느낌 파스타 / 채소딥
생쑥갓 제노베제
두유 까르보나라
만능 소스를 활용한 일본식 파스타
반찬으로 먹는 두부 우엉 샐러드 메밀국수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은 일본식 카레 덮밥 / 밀고기를 이용한 쇠고기 덮밥
쫄깃쫄깃한 새송이 데리야키 덮밥
당근 마제스시
푸른 잎 채소와 매실 김밥
미역 밥 / 매실 마늘 볶음밥
밥을 아주 맛있게 만드는 사소한 비법! - 야키 오니기리 / 쌀겨 후리카케 / 집에서 만드는 조미김
4색 수타 우동 - 기본면 / 카레면 / 토마토면 / 푸른 잎 채소면
메인 요리만으로는 뭔가 허전하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반찬 요리법
밀고기와 경수채 샐러드
후무스풍 두부 페이스트 / 살사 멕시카나 소스
2종 연근 구이
오징어회 느낌의 곤약 요리
홋카이도식 오징어 다시마 장아찌 / 살짝 데친 풋강낭콩 / 곤약 만능 소스 볶음
순무 절임 / 찐 양배추와 매실 참깨 무침 / 타이식 오이
순무 구이 / 당근 땅콩 버무림 / 달짝지근한 대파 구이
양배추와 일본 된장 소스, 토마토 매실된장 샐러드, 차지키
술이 술술 넘어가는 두부 무침
김말이 두부 샐러드
3종 채소 스프 - 단호박 스프 / 콘 스프 / 완두콩 스프
카르파초 / 오이·미역 냉된장국
살짝 출출하다면 바로 이것! - 카레콘 구이 / 비지떡
시간 있을 때 만들어두면 든든하다! 뿌려먹고 섞어먹고 활용도 만점! 퀵 소스＆양념장 8종
사르르 녹는 맛의 쭉쭉 늘어나는 베지치즈 / 치즈퐁뒤
베지치즈를 사용한 10분 응용 레시피 - 타코 라이스 / 치즈로 속을 채운 빵 / 치즈 오믈렛 /
/ 치즈토스트 / 라자냐 / 미니 낫토 피자
채소 토마토 소스 - 셀프 피자 / 칠리 콘 까르네 / 키마 카레
채소 마파 소스 - 마파 소스와 당면 튀김 양상추쌈 / 마파두부 / 마파 가지
채소 볶음 낫토 페이스트 - 낫토 덮밥 / 타이풍 스파이시 라이스
양파 마리네 드레싱 - 통우엉 마리네 / 단호박 카레 마리네
우스터 소스 - 고향의 맛! 소스 전병 / 당근과 감자 양념조림 / 야키소바풍 말린 무 볶음
수제 케첩 - 양파 나폴리탄 / 케첩 라이스
두부 마요네즈 - 양배추 구이 / 코우슬로 샐러드 / 오로라 소스
입과 눈이 즐거운 간편 디저트
건포도럼 트뤼프
과일 초콜릿 퐁뒤
건포도 크림
글루텐 티라미스
토마토 젤라토
폭신폭신 미니 팬케이크
맺음말
메인으로 사용한 식재료를 통해 요리를 찾아보는 소재별 INDEX
• 출판사 리뷰
오해와 편견을 넘어, 나도 이제 베지테리안!
우리나라에는 아직 채식주의자들이 많지 않다. 그만큼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배려도 부족하다. 외국에서는 어느 식당을 가도 메뉴판에서 ‘베지테리안 식단’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채식 뷔페나 유기농 음식점을 찾지 않는 한, 메인요리를 시키지 않거나 육류를 빼달라고 주문하는 방법밖엔 없다. 하지만 이제 ‘우린 대체 뭘 먹어야 하나’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아나키치의 간단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손쉽게 채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아나키치는 채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고기나 생선을 먹지 말자는 게 아니라, ‘맛있는 채소 요리’를 먹자는 이야기다. 채소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무궁무진하다. 이제 생선과 고기가 없어도 식사시간이 즐거워질 수 있다.
이제 우리도 아나키치식 요리법을 전수받아 보자
저자는 자신만의 용어와 계량법을 가르치면서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튀김 온도라든가 미니 믹서기에 넣고 돌리라는 의미의 ‘웅(길게 지속적으로)’ 또는 ‘웅웅(짧게 여러 번)’이라는 아나키치식 용어가 재미를 더한다. 우선 아나키치의 요리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만능소스와 갈릭 오일, 분쇄 생강 냉동스톡의 제조 비법에서부터 출발한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은 아나키치식 채식 요리 세계에 무사히 들어온 셈이다. 저자는 요리법이 간단해도 결코 무성의하지 않을 것을 주문한다. 콩으로 만든 양배추 대두가스, 두유 까르보나라, 밀고기를 사용한 쇠고기 덮밥 등은 하나만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인 요리다. 김말이 두부 샐러드, 대파구이, 타이식 오이 등 밑반찬도 훌륭하다. 베지치즈를 인용한 오믈렛이나 미니 나초 피자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운다. 게다가 건포도럼 트뤼프 과일 초콜릿 퐁뒤 같은 디저트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상이다. 이제 우리는 채식만으로 한 끼 식사를 근사하게 차릴 수 있다.
백익무해, 이것이 바로 채식이다!
채식에는 장점이 매우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자극적인 향신료와 조미료와 지친 혀를 달래줄 수 있고,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까지 제공한다. 신선한 채소를 가득 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칼로리도 높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그만이니, 일석 삼조라 할 만하다. 게다가 깊은 맛까지 보장한다니, 오늘 저녁에는 양파와 오이와 두부를 잔뜩 준비해놓고 아나키치 선생님의 레시피에 따라 맛있는 밥상을 차릴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