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그동안 마음고생(몸도 좀 바빴지만...)에 귀차니즘 등등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

한동안 넋놓고 지내다 슬슬 신간을 준비하기 위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에서 몇번 말씀드렸지만 야심차게 준비했던 북웨이 신간들이 처참하게 깨져나가는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보며 와신상담, 절치부심하며 제가 지나온 길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책 제목이 안좋은 경우도 있고, 책 디자인이 별로인 경우도 있고, 마케팅 잘못으로 알려지지

못한것도 있겠지요.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 제가 책을 내게 될 때 저에게 밑거름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니들이 왠수다 왠수야 ㅋㅋㅋ>

 

그렇다고 판매를 아예 포기한건 아닙니다. 건강상식 책은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편이고 인물사진 책도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편입니다. 일단 나가던 안나가던 몇가지 실험을 이번주에 해볼 생각입니다.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캠코더도 큰맘먹고 하나 준비(?)하였으니 동영상 리뷰도 만들고 다시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하여 노출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4권을 가지고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래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으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였습니다. 책을 판매하는 다른 방법이 될텐데...

책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책의 성격에 따라 필요(니즈)에 따라 구입하는 책이 있고 자기도 모르게(?)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구입하게 되는 책들도 있습니다. 제생각에 물론 대부분의 현명한 판단을 하는

독자분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책을 사게 됩니다. 하여 니즈에 의해서 구입하는 도서들을 중심으로

통신판매업으로 책을 팔아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범한출판사에서 수험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 수험서를

위주로 하여 쥐맛켓, 12번가, 옥쎤 등등에서 팔아보려고 합니다. 이 시장도 쭈욱 살펴보면 검색을 했을때

1면에 노출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결정될것 같은데... 심히 고민되네요. ^^

 

예전에 올라온 닉네임 고강사 님이 올려주신 방법대로 따라서 신청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받아서 통신판매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재기라고 하기엔 말이 너무 거창한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마음을 다시 잡는다는 의미로 재기라는 표현을 써 봤습니다.

다시 도로위로 올라가 거침없이 주행할 수 있는 그날까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