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이 왜 나빠?? 제목부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인거 같애요.
전 큰애가 37개월, 둘째가 7개월이예요...
큰애가 커가면서 초콜렛이며 사탕.. 이런 불량식품을 좋아라해요...
이런걸 좋아하고 맛을 알아가면서 부터 밥도 잘 안먹으려 하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집에 꼭 필요한 책이었네요..
책을 펼치자 차례가 보이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을거야.
-배탈이 났어요.
-배속이 부글부글
-채소랑 과일이 최고야.. 이렇게 나열이 되어 있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먹는 편식하는 친구들....
책을 보니 릴프라는 고양이가 나오는데 야채랑 과일을 안먹는다고 그래요.. 그래서 안먹고 식탁밑에 숨어서 맛있는 음식을 줄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생각인가 보더라구요.
밥을 안먹으니 나중에는 배가 고파서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들을 마구 먹어버리고...
상한 냄새가 나도 그냥 먹었어요....
이렇게 상한 음식을 먹다가 그만 배탈이 나서 속이 부글부글 ....
아파서 그만 병원에도 다녀왔어요.... 병원 갔다 온뒤로는 랠프가 몸에 좋은 채소랑 과일을 맛있게 먹었어요.
울 큰애도 한번씩 과자나 사탕... 이런것만 먹으려 하고 야채, 채소, 콩 이런것들을 안먹으려고 하는거예요.. 이번에 이책을 보여주면서 읽어주고 그랬더니 골고루 다 먹어야 되는구나... 알게 된거 같아요...
나중에 둘째도 랠프처럼 맛있는것만 먹으려 하고 야채나 채소 몸에 좋은것들을 안 먹으려 한다면 이 책을 보여주면 좋을거 같애요....
집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께 추천해 드려요.... 꼭 보시면 좋은 책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