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1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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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신 개정 교과서 및 최신 기출 내신문제 완전 분석반영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1학년 WRITING"

 

 

 

집에서 아이와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영어를 잘해서 집에서 공부를 하는건 아니고요.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도 기본적인건 알려줄 수 있을거 같아서 저학년때부터 집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거라는 욕심이 생기는데다가 올해는 코로나로 외출을 거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할 시간이 많네요.

 

그래서 기존에 하던 리딩과 문법 공부에 한걸음 더 나아가 영작도 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중등영문법 교재로 3800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마침 같은 시리즈로 영작연습이 가능한 3800제 서술형 교재를 사용해서 공부를 하게 됐답니다.

 

 

 

독해와 문법은  워낙에 교재가 다양해서 여러 교재를 활용해서 아이와 집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데요.

영어 쓰기 같은 경우에는 교재가 따로 있는 줄 모르고 영문법 교재 안에 있는 문제를 풀어 정도로만 공부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독해와 문법과 달리 쓰기는 저한테도 어려운 부분이라 선뜻 아이와 공부를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그러던 참에 3800제 서술형으로 공부를 하게 됐는데요.

3800제 서술형에서는 중학영어 서술형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3800제 서술형은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이렇게 3권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그 중에서 1권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요.

1권 같은 경우 영문법을 총  15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문법공부와 함께 영작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명사와 관사에 대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먼저 간단하게 정리된 핵심 문법내용을 공부하고요.

문장에 알맞는 단어를 고르거나 올바르게 고치는 등 기본적인 문제들을 풀면서 문법을 익혔어요.

 

 

 

3800제 서술형에서는 명사, 부정관사, 정관사,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 영문법을 작은 단위로 세분화 해서 문법 설명과 함께 영작연습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문법별로 작은 단위 마다 자세히 문법을 익히고 영작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3800제 서술형 교재 안에는 각 챕터별로 객관식대비문제와 서술형대비 문제가 있어요.

학교 내신 대비용 문제들인데요.

개관식 1쪽, 서술형 3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800제 서술형 교재를 통해서 핵심중학영문법을 공부하고요.

영어문장을 직접 써보면서 배운 문법 내용을 확인하고요.

서술형 연습을 하면서 학교 내신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우리 아이는 문법을 한번 공부를 한 후에 시작해서 그런지 크게 어려워하지는 않았는데요.

문법공부 없이 바로 시작하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거 같아요.

3800제 서술형에 등장하는 문법은 그야말로 핵심만 있는 거라 문법공부를 한 친구들이 공부하면 영문법 정리가 되는 효과가 있어서 더욱더 공부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 본 후기는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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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와 폐허의 땅
조너선 메이버리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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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체와 폐허의 땅>은 많은 사람들이 좀비로 변한 이후 살아 남은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좀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500여 페이지에 걸쳐서 주인공인 15살 베니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좀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던 베니가 좀비사냥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울타리 밖 세상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에 맞서는 이야기랍니다.

 

 

 

 

"첫 번째 밤"이라 불리우는 밤에 베니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공격해요.

엄마는 그런 아빠를 피해 아기인 베니를 형인 톰에에 맡기며 도망가라고 하는데요.

15살인 베니는 첫 번째 밤에 위험에 처한 엄마를 돕지 않고 자신을 데리고 도망친 형에 대해서 여전히 원망을 하며 살고 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서 살아 가는데요.

자동차나 헬리콥터, 오스카 시상식 같은 것들은 모두 교과서에만 등장할뿐 현실에서는 볼 수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면서 세상의 문명들도 모두 멈추었어요.

베니는 학교에서 첫번째 밤 이전의 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는데요.

이상하게도 첫번째 밤에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15살이 되면 배급이 끊어지기 때문에 베니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는데요.

울타리를 보수하는 일, 문에 열쇠를 다는 일, 좀비가 된 가족들을 상상해서 얼굴을 그리는 좀비초상회 같은 일자리를 찾아 다녀요.

농사라든지 좀비를 조각되어 소각하는 일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여러 일을 해봐도 모두 힘들고 재미없어요.

주변에서는 좀비사냥꾼으로 유명한 형에게 일을 배우라고 하는데요.

베니는 형인 톰이 첫번째 밤에 도망친 무능한 사람으로만 생각을 하고 사냥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데요.

찰리라는 좀비사냥꾼의 무용담을 들으며 사냥꾼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형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요.

 

 

 

 

형을 따라 울타리 밖으로 나간 베니는 우연히 숲에서 좀비들에게 장난을 치고 팔과 다리를 잘라 몸통만 쌓아서 데리고 가는 좀비 사냥꾼 보게 돼요.

좀비사냥꾼들이 좀비를 잡아 돈을 벌기는 하지만 너무나 잔인하게 좀비들을 대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는데요.

톰은 자신은 다르게 일을 한다며 베니를 데리고 자신이 맡은 일을 하러 가요.

톰은 의뢰자로부터 의뢰 받은 존비를 찾아가 좀비를 의자에 고정시키고 의뢰자가 보내준 편지를 읽은 후에 좀비의 뇌관을 제거해서 좀비를 죽이는 일을 해요.

다른 사냥꾼들이 마구잡이로 좀비들을 죽이는 것과 달리 톰은 가족들의 편지를 읽어주고 뇌관을 찔러 좀비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는 일을 하는데요.

톰이 하는 일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감정소모가 많아서 대부분의 사냥꾼들은 좀비들을 함부로 죽인다고 해요.

베니는 자신이 직접 본 울타리 밖의 상황에 생각이 많아지는데요.

결국은 형의 따라서 좀비 사냥꾼이 된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좀비에 대해서 말해주던 찰리가 얼마나 잔인하고 나쁜 사람인지 알게 돼요.

찰리가 잡아간 아이들을 구하게 된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살아 남은 사람도 죽게 되면 좀비로 변하는 세상..

그 세상에서 비록 죽은 시체지만 좀비들을 잔인하게 다루는 사냥꾼들... 어린 아이들을 잡아 돈벌이에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을 통해서 주인공인 베니는 한층 성장하게 되는데요.

더운 여름밤.. 마치 한편의 좀비영화를 본듯한 책이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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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과는 없다 VivaVivo (비바비보) 46
김혜진 지음 / 뜨인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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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과는 없다> 학교폭력이 끝나고 난 뒤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문구와 제목을 통해 학교폭럭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가해자인 지호는 전학을 가버리고 이 책에서는 지호의  양심이라 불리는 지민이와 학폭의 피해자인 리하, 그리고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학원 인근에서 죽은 고등학생의 후배인 다온이라는 아이가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오해를 풀며, 한층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나는 지민이에요.

지민이는 어릴때부터 이웃사촌인 지호와 친하게 지내는데요.

두 집은 엄마와 아이 둘만 사는 가정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엄마들도 자주 어울려요.

어릴때부터 지민이와 지호는 피노토키오 이야기를 읽고, 만화를 보며 피노키오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해요.

말썽만 부리는 피노키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해 주는 귀뚜라미 지미니...

지호는 지민이가 자신의 양심이라며 지민이를 "지미니"라고 부른답니다.

9살 무렵 지호는 멍이든 모습으로 지민이네 집에 오게 돼요.

어린 지민이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지 못하는데요.

지민이 엄마는 이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지민이네는 이사를 가고 그 뒤로는 지호가 지민이네 집에 찾아오지 않아요.

 

 

 

 

지민이가 지호와 피노키오를 마지막으로 본건 열여섯 여름이었어요.

우연히 만나 놀이터에서 피노키오를 함께 보는데요.

지호는 어릴때 지민이가 준 피노키오 인형을 여전히 가방에 달고 다녀요.

함께 피노키오를 본 후에 일이 있다며 가는 지호에게 지민이는 엄마가 놀러 오랬다고 하면서 말을 걸고, 지호는 알았다며 꼭 갈게 라고 답하고 가버린답니다.

그 후 폭력 사건이 알려지고 지민이는 지호를 만날 수 없게 돼요.

 

 

 

그 일이 벌어진 지 1년 후...

지민이는 여전히 지호에 대해서 생각을 해요.

1년 전 학원 앞 언덕에서 보드를 타던 고등학생이 죽고, 그 배후에 지호가 있다라는 의혹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조사..

지호가 가해자로 지목된 수십개의 학폭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지호는 강제전학을 가게 돼요.

하지만 지민이는 여전히 믿을 수 없는데요.

오해로 인해 같은 학원에 다니는 다온이가 지호의 친구라 믿은 지민이는 다온이와 친하게 지내게 돼요.

그러면서 다온이가 함께 하는 리하와도 친구가 되는데요.

알고 보니 리하는 지호의 학폭 피해자였어요.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던 지호...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어린 지호는 친구인 지민이가 자신의 양심이라 말하는데요.

자신의 양심을 지민에게 모두 주어버린건지... 지호는 나쁜 행동을 하며 급기야 강제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리하는 지호 무리로부터 죽을 듯한 폭력을 당하고 학교에 가지 않고 혼자 지내고 있어요.

다온이 지민이와 함께하며 할머니가 주신 간식이라며 늘 간식을 준비해 오는데요.

알고 보니는 리하 할머니는 1년전에 돌아 가셨고 그동안 가져온 간식은 리하가 만든 거였어요.

학교에 가지 않고 혼자 지내는 리하는 요리에 관심이 있었던 거에요.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다온이는 보다 타다 죽은 고등학생의 후배였는데요.

리하가 고등학생이 죽은 자리에 꽃을 놓는걸 보고 죽은 선배를 알고 있는 아이라 생각하고 진하게 지내는데요.

알고 보니 리하가 폭력을 당하던 그날.. 인근 에서 고등학생이 죽는 교통사고가 생기고 그로 인해 학폭 조사를 하면서 지호가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죽은 고등학생 때문에 폭력에서 벗어난 사실이 고마워서 꽃을 갖다 놓았던 거에요.

누군가의 죽음을 고마워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끔찍했던 폭력에 시달렸던 죽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하던 폭력에서 벗어나게 해준 누군가의 죽음을 고마워하는 리하의 마음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지호의 친구로 지호를 향하던 나쁜 소문들을 없애고자 하던 지민이는 리하를 만나고 피해자의 입장도 이해를 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서 세상에는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만족스러운 사과는 없다라고 생각을 해요.

어른이 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이 가정내에서 폭력을 당하고, 친구로부터 폭력을 당하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요.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환경,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소문을 부풀리는 주변인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양심은 무엇이고 진정한 사과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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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탐 청소년 문학 26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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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수많은 사건, 사고를 접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살인사건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정, 가슴아픈 이야기도 들을 수있는데요.

보통은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 가해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을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가해자야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당연하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사실 < 용서의 자격 >을 읽기 전에는 가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다는건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의 가족이 된 한 가정이 망가지고 가해자 가족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노력을 하며 주변인들로부터 편견이 가득한 시선을 받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중학생인 류헤이는 엄마, 아빠, 남동생 슈헤이와 함께 살고있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류헤이에게는 딱히 다정한 아빠는 아니지만 동생 슈헤이에게는 그 누구보다 좋은 아빠인데요.

너무나도 평범한 어느 날 아침.. 집으로 형사들이 찾아오고 아빠는 형사들을 따라가요.

그 뒤로 가족들은 아빠를 만나지 못한답니다.

면회를 거부하는 아빠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지 못하는데요.

변호사를 통해 아빠가 친구를 죽였다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아빠가 살인을 했다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데요.

신문 한쪽에 기사가 실리가 되고 류헤이는 담임이 기사를 통해 가해자가 류헤이 아빠라는걸 짐작했다라는 걸 알게 돼요.

혹시 친구들도 알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아빠가 잡혀가고 몇 일 후 엄마는 우편함에 들어 있던 살인자라고 쓰인 종이와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며 외갓집으로 가자고 말해요.

외가집으로 이사를 간 주말에  류헤이는 친구들과 약속했던 축제를 보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데요.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서 류헤이는 승객중에 자신처럼 범죄자 가족이 있을까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전철애서 내려 만난 나카자와가 류헤이 집에서 가져온 종이를 내미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뻔히 알고 있는 류헤이는 그냥 돌아 가려고 하지만 친구는 류헤이를 잡아요.

친구에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한채 시간이 지나는데요.

축제에서 여자친구인 미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마치 뭔가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자신이 도울 수 있는게 있으면 말해달라는 미카에게 류헤이는 화를 내고 나쁜 행동을 하게 돼요.

그리고는 인사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돌아가는 전철에서 휴대폰의 전원을 꺼버린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성을 사용하게된 류헤이는 외갓집에 살면서 학교도 옮기게 되는데요.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오빠가 성추행범으로 잡힌 도다카를 만나게 돼요.

도다카는 아무런 잘못도 없지만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 만으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답니다.

류헤이는 친구도 사귀지 않고 혼자 지내지만 비슷한 처지인 도다카가 당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친구와 싸움을 하게 돼요.

그러면서 자신에게 살인자의 피가 흐른다고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빠를 만나러 교도소에 갔다가 변호사를 만나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돼요.

그리고 몇달 만에 휴대폰에 전원을 껴는데요.

여전히 자신을 친구라고 여기는 나카자와와 여자친구의 메세지를 보고 류헤이는 용기를 내어 답장을 보내요.


시간이 흘러 류헤이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요.

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집에만 있던 동생 슈헤이 역시 학교에 가게 된답니다.

한동안 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 자신에게도 같은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힘들어 하던 류헤이는 아빠가 왜 가족들을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지, 그리고 재판에 불리한데도 왜 이혼을 하려고 했는지 그마음을 이해하게 되는데요.

여전히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고 자신의 나쁜 행동을 용서한 여자친구의 마음에 운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빠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면 아빠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가정이..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 가족이 되면서 학교도 못가고, 친구들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이사를 가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가해자 가족이라는게 알려질까 걱정이 되고, 자신 역시 살인자의 피를 하졌다는 사실에 힘들어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고, 비록 얼굴을 보려 하지는 않지만 이혼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주고자 했던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된 류헤이는 언젠가는 자신도 그런 아빠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어떤 편견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가족이지만 쉽게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담담하게 나열해 놓은 문장을 통해 주인공이 겪고 있는 마음이 어떨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용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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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영단어 C단계 - 초등 5학년 수준 초등 우공비 일일영단어
신사고 영어 콘텐츠 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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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인 작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다 보니 수업이 많이 부족하다 느껴지네요.

특히 영어 같은 경우 학교 수업에만 의지하고 있는데요.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서 집에서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는데요.

리딩을 하면서 단어를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 하는 우공비 일일공부 영단어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우공비 일일공부 영단어는 하루에 4쪽씩 총 30회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침 여름방학 기간이랑 비슷해서 방학 중에 한 권을 끝내는걸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우공비 일일영단어는 본책과 단어스토리북, 정답지로 분리가 되요.

하루에 4쪽인데요.

첫번째 페이지에서는 카카오프렌즈들이 등장하는 그림과 함께 공부할 단어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과 함께 영단어를 공부하기에 어떤 뜻인지 오래 기억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큐알로 음원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발음을 익히고 단어의 뜻을 익힐 수 있답니다.

두번째 페이지는 영단어를 쓰면서 철자를 익히도록 되어 있어요.

글씨 쓰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지만 한 단어당 3번씩만 쓰면 되기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고 잘 쓴답니다.

 

 

 

세번째 페이지에서는 단어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는데요.

음원을 통해서 발음을 듣고 순서대로 해당하는 그림에 표시를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영어듣기 실력을 기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퍼즐이라든지 빈칸채우기를 통해서 한글 뜻에 맞는 영단어를 쓰도록 되어 있답니다.


네번째 페이지는 문장을 주고 문장 중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쓰거나 나열된 단어들을 하나의 영문장으로 조합하는 문제를 통해서 문장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공비 일일영단어는 총 4권이 있는데요.

3학년부터 순서대로 한 권씩 공부해도 좋고, 아니면 아이 수준에 맞는 단계를 골라서 공부를 해도 좋은데요.

우리 아이는 초4고 C단계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어렵지 않아서 인지 아이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네요.

이번 여름방학동안 예습용으로 우공비 일일공부가 딱인거 같아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공부할 때마다 하루에 한장씩 공부 습관표에 붙이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게 뭐라고 아이는 스티커 붙이는걸 좋아하네요.

매일 공부하면서 한장씩 스티커 붙이는 재미로 우공비영단어공부가 더욱더 즐거운거 같아요.

그리고 우공비 일일영단어 교재를 구입하면 지우개도 주는데요.

이 지우개가 엄청 크더라고요.

평소에 아이가 쓰던 지우개랑 비교해도 10배 이상 되는거 같아요.

아이는 지우개가 크고 잘 지워진다고 좋아하네요.

 

 

 

 

집에서 아이랑 공부할 때  교재를 함께보면 은근 불편한데요.

우공비 영단어 답지는 본교재 내용에 답이 표시되어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공부할 때 엄마는 답지를 통해서 교재 내용을 볼 수 있고 바로 답도 알려줄 수 있어서 편하네요.


귀여운 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 하루에 4쪽씩 부담없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기에 좋을거 같고요.

30회 분량으로 방학 동안 한권 끝내기에도 좋네요.

스티커를 활용한 공부습관표도 아이의 매일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에 도움이 되네요.

[ 본 후기는 좋은책 신사고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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