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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요원 아샤 -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소피 딘 지음, 안잔 사카르 그림, 신인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2월
평점 :

<비밀요원 아샤>는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코딩으로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가 어느날 갑자기 어린이 스파이 비밀요원이 되서 바닷속 인터넷 케이블을 망가뜨리는 상어로부터 세상의 인테넛을 구하는 이야기인데요.
코딩적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든지 다양한 코딩 관련 용어들을 볼 수 있고요.
갑자기 비밀요원이 되어 상어를 조종하는 회사에 잠입해 파일을 훔치고 보트를 타고 바다 한복판으로 나가 코딩으로 상어를 조정하며 인터넷 케이블을 지키는 이야기인데요.
이 모든 일이 하루동안 이루어졌답니다.
시간대별로 파트를 나누어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아샤의 바쁜 하루를 함께 할 수 있는데요.
아슬아슬한 추적과 거대한 상어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르게 프로그램을 짜는 아샤의 모습이 흥미롭고요.
코딩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라도 코딩이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프롤로그에서는 킴이라는 사람이 망가진 바닷속 인터넷 케이블을 조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작은 바다생물들만이 돌아다니는 조용한 바닷속에서 두꺼운 케이블이 망가져 있어요.
킴은 언뜻 상어를 본 것 같아요.

4월 14일 아침...
아샤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아빠로부터 도서관에서 메일이 왔다는걸 알게 되는요.
메일을 통해서 무언가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돼요.
바로 메일 내용의 앞 글자만 모아서 읽어보니 "아샤의 도움이 필요해"라는 말이 돼요.
아샤는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짜는 일을 즐겨하는데요.
아샤가 곰인형과 게임 콘솔을 가지고 만든 텀블과 아샤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돌봄봇 드론과 늘 함께 해요.
아샤는 메일을 통해서 채소클럽 사이트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다시 숨겨진 링크를 찾아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답니다.

도서관으로 와달라는 말에 급하게 도서관으로 가는데요.
도서관 한쪽에 있는 비밀통로를 통해 들어간 방에서 아샤는 달걀모양의 홀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 CSA에 대해 알게 되고요.
CSA에서는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큰 회사를 만든 17살 셀리 벨리를 의심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셀리 회사에 잠입해서 셀리가 가지고 있는 인터넷 케이블을 망가뜨리는 상어와 관련 있는 파일을 가져오라고 해요.

아샤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선정됐는지 궁금해 하는데요.
홀로그램은 아샤에게 자신들이 지켜본 아샤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줘요.
아샤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호기심이 많고 왜 라는 의문을 자주 갖으며 어릴때부터 프그램을 잘 짠다는걸 알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컴퓨터 회사인 셀리의 회사에 잠입하는 임무를 아샤가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요.
그러면서 셀리에 대한 이야기, 인터넷 회손으로 발샐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아샤로 하여금 임무를 맡도록 한답니다.
아샤는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의 요원이 지켜야 할 의무와 주의점을 듣게 되고요.
멋진 비밀요원 의상을 입고 잠입 임무에 필요한 물건도 받게 돼요.
어떤 더러운 물도 깨끗하게 만드는 물병에는 드라이버라든지 호루가기 같은 물건들이 담겨 있고요.
아샤가 아닌 사람이 작동시키면 지독한 방귀냄새를 뿜어내는 셀카봉과 인터넷이 없어도 통화가 가능한 위성전화기를 받아요.

아샤가 도서관 밖으로 나와 보니 벌써 많은 곳에서 인터넷이 안된다고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었어요.
아이스크림차로 위장한 비밀차를 타고 아샤는 텀블, 드론과 함께 셀리의 회사로 가게 되요.
회사 입구에는 수상한 사람이나 물건을 탐지하는 검색대가 있는데요.
아샤는 코딩을 이용해서 검색대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무사히 회사안으로 들어간답니다.
환기구를 통해 셀리의 사무실에 들어가지만 셀리의 컴퓨터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어요.
그러다 우연히 셀리의 신발에 USB가 부착되어 있는 걸 발견하고 그 USB에 자신이 찾는 파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텀블의 도움으로 USB를 훔쳐서 도망간답니다.
아샤의 임무는 파일을 찾는 것까지인데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던 아샤는 헬리콥터를 타고 바닷가로 가는 셀리를 따라가고요.
그 곳에서 만난 바다 생물 전문가 타일러와 함께 셀리를 추적하게 되요.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상어에 쫓기게 되는데요.
아샤가 어떻게 상어로부터 인터넷을 구할지 그리고 비밀요원으로 아샤의 운명은 어떻게될지는 책을 통해서 읽어보면 좋을거 같네요.
하루동안 벌어진 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샤는 많은 모험을 하게 되는데요.
코딩을 이용한 프로그램짜기, 추적신까지 아샤와 함께 하는 스릴넘치는 모험이 흥미로워서인지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