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10 -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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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단서를 가지고 추리를 해서 범인을 유추해 내는 추리실력은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현대에는 거리마다 CCTV도 많고 다양한 기구와 약물을 통해 범죄자를 발혀 되는데요.
이런게 없던 과거에는 어떠했을지 궁금해요.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작은 단서로도 결정적인 것들을 추리해 내는 탐정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운데요.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절대로 훔칠 수 없는 물건을 훔쳐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대도 뤼팽의 이야기 역시 읽는 내내 누가 범인일지, 어떻게 했을지 추리하면서 읽기에 재미가 있는데요.
아르센뤼팽 10에서는 역으로 마피아가 뤼팽의 재산을 노린답니다
부당하게 부를 축척한 부자의 재산만을 노리는 뤼팽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엄청난 재산을 모으게 되는요.
그런 뤼팽의 재산을 노리는 조직이 만들어지게 돼요.
물건을 훔치는 뤼팽의 이야기는 읽어 봤지만 자신의 재산을 도둑맞을 위기에 처한 뤼팽이라니....
시작부터 흥미로웠어요.


이번 이야기에는 범죄 사건을 주로 다루는 신문사 사장과 그의 아름다운 비서 패트리샤, 그리고 사장을 경호하는 비밀 경호원 마피아노, 뤼팽의 또 다른 이름인 벨몽이 등장해요.

패트리샤는 한 신문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고 있어요.
사장은 제법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루는 패트리샤에게 큰 금액의 돈을 주면서 봉투를 맡긴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줘요.
패트리샤는 사장의 비서지만 사장의 손주를 기르고 있는 여자이기도 하고 일을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에요.

하루는 사장의 비밀 경호원인 마피아노가 패트리샤를 협박하면서 신문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해요.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낀 패트리샤는 사장을 미행하는데요.
그날 사장과 사장의 측근인 오랜 친구가 살해당해요.
패트리샤는 사장이 가려고 했던 프랑스에 가면 뭔가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프랑스로 가게 된답니다.
그 곳에서 패트리샤는 미국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신을 도와준 벨몽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그의 기이한 행동을 보면서 뤼팽이라고 확신해요.

벨몽을 따라간 패트리샤는 벨몽의 집에서 마피아노와 만나게 돼요.
마피아노는 패트리샤의 아들을 자신이 데리고 있다며 협박을 한답니다.
벨몽은 마피아노를 통해 범죄 단체에 대해서 알아내려고 하지만 아들이 걱정된 패트리샤는 마피아노를 풀어 줘요.
뤼팽이 패트리샤를 다시 구하게 되지만 곧 뤼팽은 자신의 금고를 패트리샤가 털어 갔다라는 걸 알게 돼요.

수십년간 여러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부자들의 물건을 훔친 대도 뤼팽은 세계 곳곳에 집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재산을 보관하기 위해 은행을 만들어 두기까지 했는데요.
그런 큰 재산을 마피아가 노리고 있었어요.
물건을 훔치기는 하지만 사람을 해치지 않는 뤼팽은 패트리샤가 아들 때문에 자신을 배신하고 재산을 모두 잃을 상황에 놓이지만 화를 내지 않아요.
정의로운 대도답게 끝까지 패트리샤와 그녀의 아들을 도와줘요.
과연 마피아노가 중심이 된 마피아 단체는 누구이고 그 안에 숨어든 뤼팽의 조력자는 누구일까요?
전재산을 잃을 위기에서 재산을 지켜냈다고 생각한 순간 텅빈 금고를 마주한 뤼팽...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이야기...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전개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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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부 : 나무의 비밀 문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평점 :
절판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특별한 힘을 가진 라이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일반 사람을 폴로라고 하고요.
라이톤은 물을 다루는 능력, 예언, 바람을 다루는 능력, 치유 능력, 타인의 생각을 읽는 능력 중 하나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라이톤들은 이마, 손목. 발목에 보석이 박혀 있는데요.
그 보석들은 라이톤의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나타내요.
초록은 물, 노란색은 타인의 생각읽기, 푸른빛은 바람, 붉은 빛은 미래예지, 보라색은 치유능력을 나타내요.

퍼머루트 1권에서는 주인공인 이안이 자신이 물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예언 속 룩스라는 걸 알게 되요.

2권 나무의 비밀 문은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위대한 예언 속 룩스를 찾으려고 하는 블락들이 이안과 친구들을 위협하고 이안은 자신을 찾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이 공격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불편함을 느껴요.
아직은 힘이 약한 이안은 자신이 진짜 예언 속 룩스인지 확신하기 어려운데요.
자신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공격 당하는 걸 모른척 하고 있기가 힘들어요.
이 무렵 이안은 블락들에게 쫓기는 꿈과 거대한 신비한 나무에 대한 꿈을 꾸는데요.
마치 미래에 대한 예지인 듯이 꿈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답니다.
그리고 꿈에서 본 나무를 실제로 보게되는데요.
친구들은 그 나무를 보지 못해요.
그리고 그 무렵 이안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생겨요.
라이톤은 누구라도 하나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개의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이안은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숨기려고 해요.

블락들을 피해 도망 가면서 이안과 진은 비비스의 할머니 집에 머물게 돼요.
비비스의 할머니는 타인의 생각을 읽는 아키테림으로 놀라운 물건들을 많이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 할머니 집 천장에 만들어 놓은 마법 공간은 굉장히 놀라워요
몇 개나 숨어 있을지 모르는 수많은 공간들이 그 안에 있었는데요.
각각의 공간들은 모두 훌륭하게 꾸며져 있어요,
이 공간은 아키테림만이 움직일 수 있는데요.
어느 순간 이안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천장 속 공간을 움직여요.

한편 이안은 부족한 자신의 능력 때문에 매일 사계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사계절 호수에서 훈련을 해요.
그러다 하루는 심한 두통을 느끼며 쓰러지면서 파란 머리를 한 사람을 보게 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이안의 머릿속에 낯선 무언가가 들어와서 이안에게 말을 걸고 괴롭혀요
이안은 곧 이 파란 연기가 사람을 조정한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파란 연기에 조정 당하는 사람들은 모두 얼굴을 찡그려요.

라이톤들 중에는 진처럼 순간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순간이동 능력이 없는 라이톤들은 세계단을 통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요.
블락들에게 쫓기던 이안과 친구들은 함정계단을 통해 블락들의 우두머리 격인 휴고머기 집에 가게 돼요
알고 보니 휴고머기의 할머니와 비비스의 증조할머니는 친구사이였고 서로의 집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던 거에요.
그리고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이안은 이 능력으로 과거 비비스의 할머니와 휴고머기의 할머니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게 되고 파란 연기가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알아 낸답니다.

한편 퍼머루트에는 각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브라이톤 대회가 있는데요.
대회가 있기 전 휴고 머기가 비비스 할머니집을 찾아와 서재에서 경기장 도안을 보고 가요.
그리고 대회 전날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장이 폭파되는데요.
놀랍게도 다시 거대한 경기장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요.
사람들은 단순한 이벤트로 생각하지만 이안은 뭔가 음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각각의 능력별로 나누어서 총5번의 시합이 벌어져요.
첫 시합에 나선 진은 우승을 하는데 우승 직후 사라져 버려요.
두번째 시합 역시 우승자가 사라져 버린답니다.
이안은 자신을 예언 속 룩스라 생각하는 휴고 머기를 피하면서 휴고 머기가 경기장에서 어떤 일을 벌일지 신경을 쓰고 있는대요,
우승 직후 사라진 진에게 무슨 일이 새인건 아닌지 찾아 다닌답니다.
그러던 중에 많은 관람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에서 이안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여요.

세상의 평화를 지킬 룩스지만 사람들은 예언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룩스를 죽이려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힘없는 소녀지만 목숨을 위협받고 안좋은 소문 속 주인공이 되면서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선량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려고 하는데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 사이에서 어린 이한이 여러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책을 읽는 내내 라이톤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다 보니 빠르게 읽게 되네요,
다음 3부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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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부 : 나무의 비밀 문 2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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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특별한 힘을 가진 라이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일반 사람을 폴로라고 하고요.
라이톤은 물을 다루는 능력, 예언, 바람을 다루는 능력, 치유 능력, 타인의 생각을 읽는 능력 중 하나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라이톤들은 이마, 손목. 발목에 보석이 박혀 있는데요.
그 보석들은 라이톤의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나타내요.
초록은 물, 노란색은 타인의 생각읽기, 푸른빛은 바람, 붉은 빛은 미래예지, 보라색은 치유능력을 나타내요.

퍼머루트 1권에서는 주인공인 이안이 자신이 물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예언 속 룩스라는 걸 알게 되요.

2권 나무의 비밀 문은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위대한 예언 속 룩스를 찾으려고 하는 블락들이 이안과 친구들을 위협하고 이안은 자신을 찾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이 공격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불편함을 느껴요.
아직은 힘이 약한 이안은 자신이 진짜 예언 속 룩스인지 확신하기 어려운데요.
자신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공격 당하는 걸 모른척 하고 있기가 힘들어요.
이 무렵 이안은 블락들에게 쫓기는 꿈과 거대한 신비한 나무에 대한 꿈을 꾸는데요.
마치 미래에 대한 예지인 듯이 꿈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답니다.
그리고 꿈에서 본 나무를 실제로 보게되는데요.
친구들은 그 나무를 보지 못해요.
그리고 그 무렵 이안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생겨요.
라이톤은 누구라도 하나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개의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이안은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숨기려고 해요.

블락들을 피해 도망 가면서 이안과 진은 비비스의 할머니 집에 머물게 돼요.
비비스의 할머니는 타인의 생각을 읽는 아키테림으로 놀라운 물건들을 많이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 할머니 집 천장에 만들어 놓은 마법 공간은 굉장히 놀라워요
몇 개나 숨어 있을지 모르는 수많은 공간들이 그 안에 있었는데요.
각각의 공간들은 모두 훌륭하게 꾸며져 있어요,
이 공간은 아키테림만이 움직일 수 있는데요.
어느 순간 이안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천장 속 공간을 움직여요.

한편 이안은 부족한 자신의 능력 때문에 매일 사계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사계절 호수에서 훈련을 해요.
그러다 하루는 심한 두통을 느끼며 쓰러지면서 파란 머리를 한 사람을 보게 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이안의 머릿속에 낯선 무언가가 들어와서 이안에게 말을 걸고 괴롭혀요
이안은 곧 이 파란 연기가 사람을 조정한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파란 연기에 조정 당하는 사람들은 모두 얼굴을 찡그려요.

라이톤들 중에는 진처럼 순간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순간이동 능력이 없는 라이톤들은 세계단을 통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요.
블락들에게 쫓기던 이안과 친구들은 함정계단을 통해 블락들의 우두머리 격인 휴고머기 집에 가게 돼요
알고 보니 휴고머기의 할머니와 비비스의 증조할머니는 친구사이였고 서로의 집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던 거에요.
그리고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이안은 이 능력으로 과거 비비스의 할머니와 휴고머기의 할머니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게 되고 파란 연기가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알아 낸답니다.

한편 퍼머루트에는 각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브라이톤 대회가 있는데요.
대회가 있기 전 휴고 머기가 비비스 할머니집을 찾아와 서재에서 경기장 도안을 보고 가요.
그리고 대회 전날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장이 폭파되는데요.
놀랍게도 다시 거대한 경기장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요.
사람들은 단순한 이벤트로 생각하지만 이안은 뭔가 음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각각의 능력별로 나누어서 총5번의 시합이 벌어져요.
첫 시합에 나선 진은 우승을 하는데 우승 직후 사라져 버려요.
두번째 시합 역시 우승자가 사라져 버린답니다.
이안은 자신을 예언 속 룩스라 생각하는 휴고 머기를 피하면서 휴고 머기가 경기장에서 어떤 일을 벌일지 신경을 쓰고 있는대요,
우승 직후 사라진 진에게 무슨 일이 새인건 아닌지 찾아 다닌답니다.
그러던 중에 많은 관람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에서 이안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여요.

세상의 평화를 지킬 룩스지만 사람들은 예언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룩스를 죽이려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힘없는 소녀지만 목숨을 위협받고 안좋은 소문 속 주인공이 되면서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선량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려고 하는데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 사이에서 어린 이한이 여러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책을 읽는 내내 라이톤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다 보니 빠르게 읽게 되네요,
다음 3부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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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8 -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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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8권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은 2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뤼팽과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대결>에서는 괴도가 되기 전 뤼팽의 모습과 목숨을 건 보물 찾기에 우연히 연루 되면서 뤼팽이 그 과정에서 흥미를 느껴 괴도가 되게한 첫번째 사건을 들려주고요.
두번째 이야기인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에서는 30여년이 흐른 후 노신사가 된 뤼팽이 잃어버린 아들과 관련 있는 살인사건을 들려 준답니다.

뤼팽 이야기를 여러 권 읽었지만 뤼팽이 괴도의 길로 들어서게된 첫번째 사건은 몰랐는데요.
이 책에서는 뤼팽의 스무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당시는 귀족이 있는 사회였는데요.
가진 거 없고 재능도 없는 스무살...
어린 뤼팽은 평민인 아버지를 따른 아르센 뤼팽이라는 본명 대신 귀족인 어머니의 성을 따서 라울 당드레지라는 가명으로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무렵에 남작가 아가씨인 클라리스가 뤼팽을 좋아하고 있었어요.
뤼팽은 클라리스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니 관심을 보이는 정도 였답니다.
클라리스 집을 들락 거리던 뤼팽은 어느날 클라리스의 아버지인 데티그 남작이 수상한 일을 계획하고 있는 걸 엿듣게 돼요.
그리고 데티크 남작이 여러 남자들과 모여서 한 여인을 납치하고 죽이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뤼팽은 납치되어 온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얼굴을 보고 반하게 돼요.
데티그 남작 일행은 백작부인을 두고 수십년 전과 모습이 똑같다면서 늙지 않는건 마녀이기 때문이 아니냐고 하고 자신들이 찾으려고 하는 보물을 찾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고 해요.
그리고는 백작부인을 배에 실어 물에 가라앉혀 죽이려고 하는데요.
뤼팽이 백작부인을 구해낸답니다.

한동안 뤼팽은 백작부인 은신처에서 살게 돼요.
뤼팽에겐 온화한 모습만을 보이던 백작부인이지만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노파를 납치하고 고문까지 하고 있었어요.
뤼팽은 그 모습에 실망하는 한편 백작부인의 뒤를 따르며 보물을 훔칠 기회를 엿본답니다.

두번째 사건은 첫번째 이야기로부터 27~28여년이 흐른 후에 벌어진 살인사건이에요.
수십년 동안 괴도로 이름을 알린 뤼팽은 엄청난 부를 가지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일을 쉬지 않아요.
뤼팽은 엄청난 현금을 집에 보관하고 있는 이웃집을 주시하면서 그 돈을 훔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뤼팽이 움직이기 전에 인근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엄청난 현금도 사라진답니다.
뤼팽은 첫번째 이야기에서 만난 클라리스와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는데요.
클라리스는 곧 죽게 되고 아들 역시 사라져요.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에서 뤼팽의 아들이 사라진 이유와 뤼팽의 아들일지도 모르는 청년이 등장해요.
여기에 더해 뤼팽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젋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찾아 온답니다.

뤼팽이 괴도가 된 첫번째 사건과 뤼팽의 아들과 관련 있는 이야기가 흥미로운데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뤼팽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지 다른 이야기도 읽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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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집 - 2021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초록잎 시리즈 15
신미애 지음, 이윤희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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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떨어져 동생과 시골로 가게 된다면 어떨까요?
어릴때부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예쁜 유리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해요.
매일 춤 연습도 하고 아이돌이 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어느날 엄마가 동생과 시골 할머니댁으로 가라는 말을 해요.
유리 역시 엄마가 혼자서 자신과 동생을 돌보고 집안 일에 돈도 벌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건 알았지만 시골로 가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동생만 보내려고 해도 유치원 생인 동생은 혼자서는 안가려고 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리까지 시골로 전학을 가게 되었답니다.

남매를 남겨두고 엄마만 돌아가자 동생은 눈물을 보이며 힘들어해요.
학원도 없고 친구도 없고 낯선 시골 생활이 유리 역시 답답하고 싫지만 동생 기분을 달래주려고 한답니다.
엄마와 떨어지면서 힘둘어 하던 동생은 첫날부터 유치원 생활에 적응하고 친구도 사귀고 잘 지내요.

동생은 할아버지에게 공부도 배우고 친구와 자전거 타고 놀기도 하는 등 시골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지만 유리는 한달이 다 되도록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유리는 전학 온 첫 날 아빠가 외국에 있다고 거짓말을 해요.
예쁘게 생긴 서울에서 온 아이가 아빠는 외국에 있다고 하고 늘 좋은 물건을 가지고 다니니 시골 아이들은 거리감을 느낀거 같아요.
특히 주은이라는 아이는 유리를 재수탱이라고 부르면서 유리가 하는 모든 행동을 안좋게 보고 뒤에서 유리 들으라는 듯이 험담을 해요.

유리는 짝인 수아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 친구가 되고 수아의 단짝인 민주와 함께 셋이 어울리게 돼요.
산으로 놀러가서 꽃도 보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차츰 시골생활에 적응해 간답니다.
그러다 문득 유리는 아빠에 대해서 거짓말 한게 마음에 걸려 수아와 민주에게 아빠의 죽음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해줘요.
그러면서 아빠의 죽음을 입에 담기 어려웠다고 말하자 친구들 역시 유리를 이해해 준답니다.
수아와 민주라는 친구가 생기면서 유리의 시골생활도 즐거워져요.
하지만 자신에게 시비를 걸고 안좋게 말하고 다니는 주은이는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주은이 역시 서울에서 전학 온 아이라는걸 알게 돼요.
대신 유리는 엄마와 동생과 살지만 아빠가 외국에 있다고 말한 반면 주은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동생과 살고 있다는 점이 달랐는데요.
주은이는 자신과 비슷해 보이지만 아빠가 있는 유리가 싫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거기다 대고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기는 어려운데요.
두 아이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어린 동생과 시골로 전학온 유리는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답답하다고 생각한 시골생활에 적응해 가는데요.
이런 과정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어서 책을 통해서 산에 핀 꽃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시골 아이들의 모습,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 등 또래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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