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모멘트 - 우주 감각을 깨우는 천문학 공부
일본과학정보 지음, 류두진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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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이라고 과학에 등한시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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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모멘트 - 우주 감각을 깨우는 천문학 공부
일본과학정보 지음, 류두진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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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나온 우주에 관한 책입니다만 꼭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문과출신인 제가 봐도 한번에 이해될 정도로 상세하게 잘 적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예전에는 전자가 가장 최소단위라고 알고 있었던 저에게 양성자와 중성자의 존재를 알게 했고 그리고 소립자와 반입자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알게되었습니다. 문과출신이라고 과학에 등한시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최근에는 PSAT시험 NCS시험 등 적성검사시험에서 독해능력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지문이 의외로 자주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던 분들은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만큼 문과출신이라고 하더라도 과학을 챙겨봐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분명 나중에 도움이 되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놓고 있어서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증명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광자는 질량을 갖지 않는다는 가설을 세웠고 그 가설은 한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뉴턴에게 대항하는 것은 감히 최고권위자에게 저항한다는 의미를 느낄 정도로 권위가 대단했었는데 아인슈타인이 광자는 질량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뉴턴주의자들의 권위에 타격을 입었지만 아직까지 뉴턴은 과학계에 거장입니다. 그리고 그 거장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우주 모멘트에서 얻었습니다.

#천문학 #우주모멘트

**이 글은 솔직하고 깊이있는 리뷰공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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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대화에서 지지않는 논리학 -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
케빈 리(이경훈)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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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00분토론을 보면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중간쯤 가면서 조금씩 언성이 높아지더니 끝에 가서는 멱살만 잡지 않았지 사실상 언쟁에 불과한 토론을 매번 봤었는데 예전에 유시민 작가와 홍준표 시장의 100분토론을 보면서 토론의 격이라는 것은 저런 것이구나를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 논점은 상대의 논리적 오류를 캐치하고 그 부분을 최대한 분쇄하는 것 그것이 토론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대개 논리적인 대화를 한다고 할 때 상대방이 한마디도 못하도록 자신만의 철학으로 밀어부치는 것을 논리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하나씩 반박할 때마다 저마다 무너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름의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상대가 주장하는 근거에는 분명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의 인용근거와 인용문 자체를 반박해버린다면 당연히 주장자체가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런 재미로 상대가 신나서 이야기할 때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가만히 듣고만 있습니다.


그렇지만 살면서 무조건 비논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만 만난 것은 아닙니다. 정말 제대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논리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다시 논리적인 오류를 학습함으로써 다음에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을 입안문을 쓰는 것이었고 에세이를 쓰는 과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명 오류는 고칠 수 있지만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신승리를 한다면 결국은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제대로 짜여진 각본에 맞추어서 포섭하는 사람을 우린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어떤 막무가내인 사람조차도 할말이 없도록 만들어버리는 걸 보고 논리적 대화란 막무가내로 나오는 비논리적인 사람마저 잠식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직까지 많이 멀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번 책도 그런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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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교육의 정석 디베이트 - 글로벌 교육 리더들이 주목하는 토론 학습의 모든 것
케빈 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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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상대가 스스로 허물어지게 만드는 것 그것이 토론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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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교육의 정석 디베이트 - 글로벌 교육 리더들이 주목하는 토론 학습의 모든 것
케빈 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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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00분토론을 보면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중간쯤 가면서 조금씩 언성이 높아지더니 끝에 가서는 멱살만 잡지 않았지 사실상 언쟁에 불과한 토론을 매번 봤었는데 예전에 유시민 작가와 홍준표 시장의 100분토론을 보면서 토론의 격이라는 것은 저런 것이구나를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각자 다른 길을 걷는 사람이고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서도 서로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었고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결코 불편하지 않은 토론을 펼쳐나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그런 격조있는 토론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 논점은 상대의 논리적 오류를 캐치하고 그 부분을 최대한 분쇄하는 것 그것이 토론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그 핵심을 어떻게하면 깰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디베이트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서치(탐색) 훈련부터 비판적으로 읽고 말하고 듣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서 상대의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상대가 스스로 허물어지게 만드는 것 그것이 토론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찬성에 입장에서 생각했지만 토론할 때는 반대의 입장에서 반대의 생각으로 논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정답이 없는 곳에서 토론의 답은 분명 내려집니다. 물론 토론이 아니라 상호 말장난에 불과한 언쟁에 불과한 장소에서는 무의미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홍준표 시장과 유시민 작가의 토론의 정도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디베이트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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