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회장 난 책읽기가 좋아
강인송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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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령소 <난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신간
<<소곤소곤 회장>>을 읽었다.

그림책에서 글 책으로 넘어 갈 때 이 시리즈를 무척 많이 읽었다. 키득키득 재미있었는데... ㅎㅎ
이번 신간 << 소곤소곤 회장>>도 넘 재미있다.

책을 읽는 내내
조영이와 달리 목소리가 커서 애먹은 어린 시절 나와
우리집 목소리 엄청 큰 연두가 시끄러웠지만...
조영이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었다.

그리고 조영이와 몽자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궁금했다.
히히히 오랜만에 저학년 동화 읽으니
내 마음에 동심이 장착되는 기분이다.

조영아, 응원한다!!
작은 목소리로도 세상을 나답게 잘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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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파도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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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오랜만에 애닯고 사랑스런 주인공들을 만났다. 모두 가엽고 애처롭다. 그래서 읽는 내내 불쌍한 영혼들의 해피엔딩을 기대했다. 오랜만에 너무 좋은 한국 소설을 읽었다. 이야기는 재미있게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안쓰러워 하며... 마음 졸이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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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파도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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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오랜만에 애닯고 사랑스런 주인공들을 만났다. 모두 가엽고 애처롭다. 그래서 읽는 내내 불쌍한 영혼들의 해피엔딩을 기대했다. 오랜만에 너무 좋은 한국 소설을 읽었다. 이야기는 재미있게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안쓰러워 하며... 마음 졸이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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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요정
김호준 지음 / 양철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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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생이 죽은 후로 매일 자살을 생각 한다. 동생이 죽고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관광버스 기사인 아빠는 한 달에 두서너 번 밖에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내게는 아무도 없다. 그런 내가 하는 일은 자살을 생각하는 것뿐이다.

이 암울한 소년은 곁이 없다. 하지만 그런 친구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생겼다. 담임 봉수! 그리고 닭집 사장! 잘 살고 있는 어른이 잘 자라주기를 기대하며 수능을 바라본다. 드디어 수능에게 곁이 생겼다.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고 잘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성장소설 자칭 매니아인 나는 멋진 새드엔딩보다 촌스러워도 해피엔딩이 좋다. 그래서 주인공 수능에게 곁이 생기고,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고, 좋아하는 일이 생겨서 참 좋다. 그래서 이 책이 청소년 성장소설의 정석대로 쓰여졌다 하더라도 유치하지 않고 따듯하고 안정적이다. 그리고 현직교사 출신의 작가라서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환경을 참 잘 표현했다. 그리고 문장 표현력이 솔찍 담백하고 가끔은 적당한 무게를 지닌 사색적 표현이 좋다.(사실, 요즘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좋아할 수 있게 가볍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참 사랑스럽다. 특히 봉수 같은 선생이 한 학년에 한 분은 아니 한 학교에 한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뒤처지고 싶은 아이들은 없는데 뒤처지지 말라고 채찍 하는 어른들만 있는 숨 막히는 세상에 들여다보면 참 좋은 사람들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찾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모두 삶을 이겨내는 디그 요정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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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이소이 요시미쓰 지음, 홍성민 옮김 / 펄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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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파트 문화가 우리의 동네, 마을 문화를 많이 빼앗가 갔다. 삭막해진 요즘 마을 공동체 모태가 될 수있는 곳을 찾았다. 바로 동네도서관이다. 일본의 사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작은도서관을 기점으로 이런 마을 문화가 점점 살아 나는 것 같다. 읽으며 희망을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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