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옷 속에 숨은 우리 아기. 사랑스러운 아기와 이런 놀이를 해보세요. 왼손은 어딨지? 오른 발은? 머리는? 책 속의 아기처럼 커다란 옷 속에 숨었다가 팔을 끼우고, 머리를 빼면서 옷입는 방법도 즐겁게 배우고 신체의 각 부분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0세 아기 책이에요. 이 밖에 [하야시 아키코]의 구두구두 걸어라 등 우리 아기 첫 그림책으로 좋아요.
커다란 사과가 쿵 떨어진 순간.. 동물들이 하나 둘 등장합니다. 두더쥐, 기린, 코끼리, 사자... 작은 동물에서 큰 동물까지 함께 나누어 먹고 모두 어울리고 이것이 이 책의 매력입니다. 마지막에 껍데기만 남은 사과로 비를 피하는 지혜까지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기가 15개월 때 이 책 덕택으로로 동물 이름을 모두 외웠답니다. 책을 보기시작하는 6개월 아기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 12- 24개월 아기 모두에게 좋아요.
우리 첫째 아기 10개월 때 일이죠. 친구네 집에 가서 <달님 안녕>을 본 순간 바로 집으로 와. 이 책을 주문했지요. 진짜 첫 선물은 아니였지만. 이책을 읽어주니 10개월된 우리 아기가 방긋방긋. 어찌나 책 속의 달님을 좋아하던지. 사물 인지를 시작하던 무렵. 컵이나 빵 같은 것은 가르치기 쉬었으나, 해, 달, 별같은 것을 가르치기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으로 자연스레 달을 가르칠 수 있었고. 아기는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힘도 생겼네요. 이제 36개월이 된 우리 해리가 오늘 밤도 혼자 밤하늘을 보며 '엄마, 달님이 커졌어요' 하고 좋아하네요. 4개월 된 우리 둘째아가에게도 꼭 다시 읽어주려고 해요. 참고로 <달님 안녕>이 외에도[하야시 아키코]의 다른 작품 또한 0살 아기에게 읽어주기 참 좋은 책이에요.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