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작가: 신경숙
시골에서 남편과 올라온 엄마를 순간 잃어버렸다.
아내이고, 5남매의 엄마이던 우리엄마는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이책은 딸의 시각, 아들의 시각, 남편의 시각, 아내의 시각으로 잃어버린 엄마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들이 그려지는 내용이다.
엄마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가족들은 잊고 있던 엄마에 대한 기억들이 생생해진다.
엄마는 늘 그런 분으로만 우리는 생각한다.
화를 낼지도 모르고 늘 자식들과 남편에 대한 순종과 복종이 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
소설 속 엄마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부재로 시작한 이야기를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아직 늦지 않았음을, 아직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았음을 진심으로 깨우쳐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