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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땅따먹기 -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토지에 투자하라!
서상하 지음 / 지혜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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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아닌, 소수와 경쟁하여 여유 있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대한민국 땅따먹기 P7 송사무장 추천글 중

 

17년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끝판왕 경매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경매 공부를 하면서 아파트의 낙찰가를 보고 경매로 사느니 급매를 잡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 낙찰가가 거의 시세일 경우가 왕왕 있다. 경매 법원도 가야 하고 명도나 다른 것들 생각하면 급매가 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입찰자가 적은 특수물건들은 생초보인 내가 하기에는 권리 분석에 강한 확신과 자신이 없어서 들어가기가 힘들다.

그러던 중 행복재테크에서 흑도님의 NPL 강의를 들으면서 땅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아~이걸 땅에 적용해서 이런 방법으로 풀어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릎을 탁 쳤다. 땅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차에 행복재테크에서 또 하나의 귀한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이다.

이미 행복재테크 지혜로 책을 여러 권 읽었고 최근 출판된 파이팅 팔콘님의 <경매 권리 분석 이렇게 쉬웠어?>를 감명 깊게 읽은 터라(강의를 들어도 중구난방 퍼져있던 지식들이 싹 정리되었던 책!! 강추!!)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 역시 토지 쪽의 기본서같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다.

 

                        

           

이번에도 역시!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 책은 토지계의 기본서가 될 것 같다.

 

기부채납된 네 평짜리 땅을 평당 일천만 원, 총 사천만 원 보상해주겠다.

OO 시청 왈..

땅이라고는 나랑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땅 문제로 머리에 생각이 많았었다.

예전에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던 땅 중에 일부가 OO 시에 도로로 만들어졌는데 기부채납된 땅에 소유권이 아직도 부모님으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여기저기 문의를 해서 알아보면서 무엇이 잘 못 되었고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는데 이때 토지의 지목도 모르던 내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 <대한민국 땅따먹기>였다. 이 책으로 그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한 건 아니지만 공공기관에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을 때 질문자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원하는 답변을 얻기가 쉽다.

네 평짜리 땅을 증여해준다고요???

.

얼마 전에는 친척 어른이 □□시에 네 평짜리 땅을 증여해주겠다고 했다.

이번에도 또 네 평짜리 땅..... 두 땅이 같은 땅인 줄 알았다. 외국에 거주하시는데 그 땅을 처분 못 하고 계속 재산세가 나와서 관리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이 땅이 과연.. 도움이 되는 땅인가. 괜히 받았다가 처분하기 애매해서 혹처럼 달고 있게 되는 것 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현장에도 가보았다. 시골 땅이 아니고 그래도 수도권이라 받아두면 물가 상승률만큼 오르지 않을까도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토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토지 가치를 평가할 눈이 없는 나에게 이건 너무 어려운 오픈북 시험 같았다. 이런 와중에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 책을 읽으면서 대충 '이런 곳은 나중에 가치 상승할 수 있고, 이런 곳은 이런 방식으로 풀어서 수익을 내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땅을 증여받기로 했다.

위에 적은 일이 책 배송받고 읽고 모두 일주일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부모님 기부채납 땅 문제와 친척 어른의 땅 증여. (공부의 중요성을 느낀다.)

꼭 경매를 하지 않더라도 경매를 배워두면 내 방패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토지 역시 기본만이라도 알아두면 내 삶에서 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방패로는 사용할 수 있다.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는 두 번, 세 번 읽어서 토지 감을 익히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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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 3천만 원으로 80억 원 자산가가 된 새벽하늘의 부동산 투자 특강
김태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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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만 원으로 80억 원 자산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경험 그리고 시간을 녹여놓은 책

 

 


  내가 처음 새벽하늘님을 알게 된 것은 <다꿈스쿨>에서였다. 그때까지 경매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때라 <다꿈스쿨>에 경매 강의도 있구나.. 정도로 지나갔었다. 그 후에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가지 방법의 부동산 투자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경매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경매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경매를 하다 보면 싼 물건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경매로 싸게 낙찰받으면 좋겠지만 지역 분석이나 여러 경제 흐름을 보지 않으면 애먹을 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따로 지역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새벽하늘님이 지역과 경제 흐름을 보면서 경매 투자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노하우를 1년간 시간을 들여 집필을 했다.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는 책이었다.


 
 
 

               

 

 

 

 

자본주의 시스템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 갑자기 집값이 오르는지 이해하려면 자본주의 시스템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고, 큰 변동성 없이 적당한 수치의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다. 

실제 물가 수준은 왜 체감과 다를까?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인플레이션 국가이다. 그러면 과연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얼마일까?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다.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2018년 1월 1.0%, 9월 1.9%였다. 그런데 왜 내가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은 20%, 30% 같을까?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하는데 왜 납득이 되지 않을까?? 그것은  체감하는 물가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다르기 때문이며 조사대상 품목 역시 460개 품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가중평균해서 계산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느끼는 식탁 물가와 심리적 괴리가 있어서 물가가 너무 높다고 느끼는 것이다.

기준금리 발표하는 날이 되면 한국은행은 욕을 먹는다. 정권이 바뀌기 전에도 욕을 먹고, 정권이 바껴도 욕을 먹는다. (아마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어느 누가 그 자리에 앉아도 100% 욕을 먹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와 마찬가지로 한국은행 역시 물가 안정과 적정한 인플레이션 유지를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도 하고, 인상, 인하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내가 내 생활에서 누리고 영위하고 있는 세상은 좁다. 단순히 가계 부채가 많다고 해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다거나, 내렸다고 해서, 혹은 내가 느끼는 물가가 높다고 하여 국가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마찬가지일 것이란 착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어느 한가지가 아닌 전체를 놓고 물가에 제일 타격을 적게 주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그 선을 찾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자.

그래서 그게 부동산 투자랑 무슨 상관인데?

통화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돈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다."라는 점이다. 만 원의 가치가 훗날 오천 원이 되는 것이다.

1973년 2,093달러(약 247만 원)를 어떤 형태로 보유했느냐에 따른 자산 가치를 보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화폐가 아닌 실물투자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 체계에서 실물 자산의 가격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결국 우상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금고에 넣어두었을 경우 : 2,093달러 = 247만 원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 :  2,452만 원

금을 사서 보관했을 경우 : 4만 4,841달러 = 5,291만 원

반포 주공 1단지를 샀을 경우 : 8억 8,000만 원

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P31

투자에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라.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종목 상관없이 투자자라면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닐까 싶다.

부동산 투자 역시 반드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싸게 사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경매, 급매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매로 낙찰받은 물건의 분석과 지난 경험을 생생하게 적어놨다.

장수는 여러 개의 무기를 가지고 있을수록 유리하다. 단순히 경매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흐름을 타는 투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다. 지역이나 경제 흐름을 잘 못 읽고 실수하여 전투에서 지더라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애초에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그 수단으로 경매가 제격인 것이다. 저자의 책에서도 알 수 있다. 저자 역시 초보 시절 잘 못 된 지역 분석, 경제 분석으로 매수심리가 저조한 지역에 들어갔다. 하지만 경매로 낙착 받은 가격이 시세보다 낮았기에 손해를 보지 않았던 것이지 만약 경매처럼 낮은 가격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면 쓴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놨다.

유레카!!!

내가 잘 못 알고 있던 부분을 생각지도 못하게 이 책에서 깨달았다!!

그리고 신문기사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잘 못 알고 인지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를 보고 내가 기사를 잘 못 읽고 있었구나! 내가 잘 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하는 부분을 발견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아마 그 부분에 나처럼 관심이 있던 독자라면 분명히 유레카를 외칠 것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세요 :)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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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양도세, 종합소득세, 법인투자, 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필독서, 전면개정판
김동우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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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빠르게 인지한 것이 있으니 바로 세금에 대한 것이였다.

 

현 정부에 들어서 부동산 세금 관련 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더 강화되어서 투자를 하고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을 냈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이왕이면 탈세가 아니라 준비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는게 현명한 방법 아닐까 싶다.

 

그리고 꼭 투자를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집 한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역시 세금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양도세,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처를 할 수 있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은 여타 다른 세금 책보다 더 현실적이고(투자자 입장에서 적은 글이라서 그런 것 같다,) 읽기 쉬운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두껍고 방대한 양에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장 한장 읽다 보니 소설책도 아닌데 손에 쥐고 놓을 수가 없었다. 신문 기사와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문서를 보면서 난감해 했던 궁금증들이 이 책에 다 있다보니 너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목차를 살펴 보면.

 

1장 세금 지혜롭게 절세하기

2장, 이것만 알면 부동산 세금이 쉬워진다.

3장, 취득 및 보유시 필요한 세금 제대로 알기

4장, 절세 기술의 핵심 ,양도소득세

5장, 다주택자 양도소득과세 중과, 이것만 알면 된다.

6장, 월세 받을 때 반드시 따져야 할 종합소득세

7장, 주택임대사업자 자세히 알아보기

8장, 법인을 활용한 부동산 절세의 기술

9장, 매매사업자 자격 200% 활용하기

10. 가족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증여세, 상속세

 

16년간의 부동산 실전 투자 경험자로써 적혀 있어서 바로 적용하기도 좋아서 자주 읽을 것 같다.

답이 없는 것 같지만 누군가는 틈새와 답을 찾아내기 마련이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를 읽고 나도 답을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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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 내 감정을 직시하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심리 수업
알무트 슈말레-리델 지음, 이지혜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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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화와 분노를 배우는 방법 p30~38

1) 반응 1 : 감정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 아이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읽어줘야 한다. 한마디로 화를 내도 된다고 허용해주는 반응이다. 엄마가 아이의 감정 거울이 되어주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면 아이는 자기 내면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단어를 배운다.

2) 반응 2 : 짜증에 짜증으로 반응하기

- 엄마가 아이의 짜증에 짜증으로 답할 경우 아이는 엄마의 이해를 구하려고 더욱더 떼를 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내 포기할 것이다. 그렇게 순응하는 법을 배운다. '분노하면 미움을 살 것이다.' 이 규칙이다.

3) 반응 3 :  투영하고 훈계하기

- 앞선 두 가지 반응이 혼합된 양상이다. 아이가 진정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행동을 교정한다. 보통 엄마는 아이의 짜증 난 감정을 올바르게 투영하되, 투영한 것을 평화와 사랑에 관한 훈계로 이어간다. 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설명 보다 일반적으로 서술하는데 그치고 만다. 아이는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는 짜증 내는 일이 좋지 않고, 사랑과 짜증을 동시에 품는 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4) 반응 4 : 죄책감 유발하기

- "네가 나쁜 말을 하니 엄마는 슬퍼." 이는 엄마는 눈곱만큼도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아이의 짜증에도 전혀 이해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이에게 죄책감을 유발하고 "네가 그러면 내가 슬프다."라는 말로 자신의 슬픔에 대한 책임을 떠넘긴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짜증을 내면 타인의 기분이 상하고, 그를 슬프게 만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느끼게 된다.

5) 반응 5 : 짜증, 도덕적 경고, 관계 단절로 반응하기

- 부모가 아이의 짜증에 무서운 표정으로 반응하고 아이에게 반성하고 사과할 마음이 생길 때 가지 방에 가 있으라고 지시한다. 아이는 상대방이 자신의 분노를 원하지 않으며 화내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는 것을 감지한다. 다른 곳으로 쫓겨나고 사과를 해야만 엄마에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걸 안다. 이 아이는 자신의 짜증에 어떤 느낌을 품게 될까?

6) 반응 6 : 그릇된 투영

- 엄마가 아이의 짜증에 이렇게 말한다. "아유, 그렇게 짜증이 나?! 엄마가 보기에는 그냥 신경이 날카롭고 좀 피곤한 것 같은데? 어서 쉬자. 내일 되면 모든 게 다시 괜찮아질 거야" 아이는 짜증 난 자기 모습을 엄마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분노를 방금 경험한 좌절이 아니라 피로와 연관 짓게 된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 그 후 책에서 분노를 어떤 방법으로 대해야 하는지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 상냥해야 사랑받는다는 잘 못 된 믿음 p54

화를 내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p54

- 성인이 된 뒤에 분노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는 아동기의 분노가 부모에게 수용됐는지, 그리고 분노를 건설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는 법을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줬는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분노를 폭발시켰을 때 부모와 접촉 단절, 다시 말해 몇 시간 심지어 며칠씩 아이와 대화를 나누지 않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일종의 애정 단절로, 아동에게는 극도로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인간에게 분노는 자동차 휘발유와도 같다. 분노는 우리가 더 나은 장소로 전진해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독려한다. 분노가 없다면 사람들은 난관에 맞설 수 있는 동기를 결코 지닐 수 없을 것이다. 분노는 정의와 불의가 무엇인지 구분하도록 추동하는 에너지이다.

아룬 간디 <분노 수업>

아룬 간디가 자신의 저서 <분노 수업>에서 인용한 조부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다. 비폭력의 대명사이자 본보기로 널리 알려진 마하트마 간디가 대체 무엇 때문에 분노를 언급했을까? 같은 책에서 아룬 간디는 다른 한 문장을 인용한다. " 분노는 선한 것이며, 나는 끊임없이 분노할 것이다. " 분노를 현명한 방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분노는 흔히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관해, 그리고 자신의 욕구와 상처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p217

화에 건설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남을 비난하거나 몰아세우는 게 아니라 나의 욕구를 표출하고 내가 받은 실망과 상처를 내보인다는 의미이다. p 227


- 처음 "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이 책의 목차를 보았을 때 단순히 어른, 특히 화를 표현하지 못하는 성인 여성의 심리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저자도 왜 여성은 분노보다 우울을 선택하는가, 여아와 남아의 분노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기술한다. ) 하지만 읽을수록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자녀를 키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내 아이의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려줬다.

첫째 아이가 3살에서 4살 넘어가는 시기에 시원하게 울지 않았다. 엉엉 울다가도 지금 상황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툭툭 내뱉는 것이었다. 넘어져서 엉엉 울다가 뜬금없이 "엄마, 하늘이 왜 파랗지?" 그리고 다시 엉엉 울고, 또 잠시 뒤에 "엄마 딸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엉엉 울고. 아마도 내가 아이가 울면 울음을 뚝 그치라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첫째는 유난히 울음소리가 큰 아이였다. 신생아 때도 첫째 아이가 울면 병원 한 층이 다 울렸다. 다른 집 아기보다 유난히 소리가 컸다. 폐활량이 좋았는지.ㅎㅎ 거기다가 나는 아이 울음소리를 못 견디는 엄마였다. 아이 울음이나 형제간의 다툼을 유난히 못 견디는 엄마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그 유형이었다. 첫째 아이가 울면 "뚝. 울지 않아요. 그만 울자." 이런 식으로 대했었다. 그래서인지 첫째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우는 모습이 바뀌었다. 이건 아닌데 싶은 나는 그때부터 1년 가까이 아이가 감정 표현을 속 시원하게 하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애초에 그냥 뒀으면 안 해도 될 일을 하게 된 것이지만..  아주대학교에서 했던 소아정신과 의사 강의도 듣고, 질문도 하고, 아동심리 강의도 듣고, 아동심리 관련 전문가들에게 메일도 보내고, 찾아가서 질문도 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얻은 솔루션은 "첫째 아이가 인지 능력이 다른 또래보다 높고 빠르다. 또래보다 무턱대고 떼쓰고 고집부리는게 적은 이유이다. 하지만 감정 표현은 나이대로 간다. 그냥 모든 걸 받아줘라. 이 아이는 다 받아줘도 되는 아이다. 당분간은 아이 행동이 옳든 아니든 다 받아줘라. "였다. 나는 양육 방식이 좀 엄한 편에 속하는 부모였다. 타이트한 부모였다. 그 후로는 첫째 아이의 모든 걸 다 받아줬다. 그렇게 1년이 걸렸다. 지금은 둘째랑 같이 엄마 미워. 엄마 나쁘지~부터 시작해서 엉엉 울고, 눈도 흘기고, 꽥 소리도 지르고, 동생이랑 안 놀아!라고 감정 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졌다. 물론 첫째 아이가 기질상 많이 여리고 순해서 남 싫은 소리를 많이 하거나 타인에게 해코지하지는 못한다. 첫째 아이는 19개월에 동생을 봤는데 6살이 된 지금도 단 한 번도 샘을 내서 때리거나 꼬집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배고파서 울면 자기는 밥 있고, 물 있고, 잣 있다고(그 때 한창 잣을 간식으로 먹었었다.) 말하면서 동생 모유수유 할 때 웃어주는 아이였다. 20~21개월 아기 때 말이다... (그때 첫째를 안고 목이 메이고 눈물이 차올라서 울었다. 그 때 첫째 목소리, 미소, 내가 느낀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날을 내가 자주 곱씹어서 그런 것 같다.) 마냥 순해서 걱정이 더 많았었는데 6살이 된 지금은 유치원에서 또래와 생활할 때 자기 나름 분노도 표현하고, 할 말을 하고, 마음의 경계선을 잘 긋는다.

첫째가 일딴 마음이 놓이니 이제 둘째 기질과 행동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둘째가 5세, 45개월이 되었는데 얼마 전부터 부쩍 짜증과 징징거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징징거리지 말고 또박또박 말해요."라고 말하던 시점에 이 책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둘째는 딸아이라서 이 책의 내용을 더 공감하면서 어떻게 자기 분노와 화를 표현하고 컨트롤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육아서가 아닌데도 그 안에서 육아 내용을 찾는 것을 보니 나도 이제 정말 엄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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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 내 감정을 직시하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심리 수업
알무트 슈말레-리델 지음, 이지혜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분노와 화의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여타 다른 감정처럼 내 감정의 일부이다. 하지만 유난히 분노와 화는 나쁜 감정이라는 인식 때문에 화를 억누르고 살게 된다. 하지만 분노, 즉 화는 나와 타인의 경계를 구분하고 내 경계를 지키는 방법이다. 이 책은 분노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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