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화와 분노를 배우는 방법 p30~38
1) 반응 1 : 감정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 아이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읽어줘야 한다. 한마디로 화를 내도 된다고 허용해주는 반응이다. 엄마가 아이의 감정 거울이 되어주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면 아이는 자기 내면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단어를 배운다.
2) 반응 2 : 짜증에 짜증으로 반응하기
- 엄마가 아이의 짜증에 짜증으로 답할 경우 아이는 엄마의 이해를 구하려고 더욱더 떼를 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내 포기할 것이다. 그렇게 순응하는 법을 배운다. '분노하면 미움을 살 것이다.' 이 규칙이다.
3) 반응 3 : 투영하고 훈계하기
- 앞선 두 가지 반응이 혼합된 양상이다. 아이가 진정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행동을 교정한다. 보통 엄마는 아이의 짜증 난 감정을 올바르게 투영하되, 투영한 것을 평화와 사랑에 관한 훈계로 이어간다. 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설명 보다 일반적으로 서술하는데 그치고 만다. 아이는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는 짜증 내는 일이 좋지 않고, 사랑과 짜증을 동시에 품는 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4) 반응 4 : 죄책감 유발하기
- "네가 나쁜 말을 하니 엄마는 슬퍼." 이는 엄마는 눈곱만큼도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아이의 짜증에도 전혀 이해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이에게 죄책감을 유발하고 "네가 그러면 내가 슬프다."라는 말로 자신의 슬픔에 대한 책임을 떠넘긴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짜증을 내면 타인의 기분이 상하고, 그를 슬프게 만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느끼게 된다.
5) 반응 5 : 짜증, 도덕적 경고, 관계 단절로 반응하기
- 부모가 아이의 짜증에 무서운 표정으로 반응하고 아이에게 반성하고 사과할 마음이 생길 때 가지 방에 가 있으라고 지시한다. 아이는 상대방이 자신의 분노를 원하지 않으며 화내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는 것을 감지한다. 다른 곳으로 쫓겨나고 사과를 해야만 엄마에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걸 안다. 이 아이는 자신의 짜증에 어떤 느낌을 품게 될까?
6) 반응 6 : 그릇된 투영
- 엄마가 아이의 짜증에 이렇게 말한다. "아유, 그렇게 짜증이 나?! 엄마가 보기에는 그냥 신경이 날카롭고 좀 피곤한 것 같은데? 어서 쉬자. 내일 되면 모든 게 다시 괜찮아질 거야" 아이는 짜증 난 자기 모습을 엄마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분노를 방금 경험한 좌절이 아니라 피로와 연관 짓게 된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 그 후 책에서 분노를 어떤 방법으로 대해야 하는지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