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중학 1-2 (2024년용) 중등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2024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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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수학, 특히 2학기 수학은 도형 파트로 기본이 정말 중요한 학기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아이는 대수보다 도형을 어려워하는 아이라 2학기 수학은 조마조마합니다. 그래서 기본 개념서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 개념부터 끌어올려주는 체크체크 베이직으로 1학년 2학기 수학 시작해 보려고 해요.

 

1학기 때도 역시 체크체크 베이직 교재를 사용했는데 그 후로 저는 후배 맘 들이 선행 어떤 교재로 시작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을 때마다 체크체크 베이직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 중학 수학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이 교재로 시작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다음 학기 예습으로도 훌륭합니다.

특히 방학을 활용하여 예습을 하려고 한다면 체크체크 베이직 눈여겨 봐주세요.

 

리뷰 시작해 볼게요!

체크체크는 국민 교재니까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체크체크 베이직은 뭐지? 혹시 리뉴얼 된 건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체크체크는 수학 기본서라고 생각하면 좋고, 체크체크 베이직은 개념 학습서라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즉 보다 더 쉬운 개념 교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개념 학습 - 풀면서 익히기 - 개념 체크 - 개념 완성

잘 개 쪼개어서 설명된 개념과 그 개념을 바탕으로 익힐 수 있도록 문제가 제시되고, 배운 개념 확인하고, 쉬운 문제들로 문제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습 스케줄 : 26강, 34일 완성

교재가 좋은 점은 한 달이면 한 권을 다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이 딱 떨어지게 편집되어 있더라고요.

총 26강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원 테스트 포함해서 34일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방학이라면 하루에 2일차씩 묶어서도 학습 가능하겠고요!

저희 집은 이렇게 학습 스케줄이 함께 있는 교재가 좋더라고요. 열 번의 엄마 잔소리보다는 한번 교재로 이 정도 양은 학습해 줘야 해~라는 표시가 있는 게 더 아이 학습 조율하는데 좋습니다. ^^

 

개념 계통 한 번에 보기

우리가 배울 단원은 이건데 이 내용은 앞서 이렇게 배웠고, 앞으로 이 학습을 할 때 사용할 개념이야~

라고 아이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당장 지금 배우는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내용이 앞으로 쓰임을 하는 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게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기도 하고요.

 

책 구성 : 개념 + 풀면서 개념 익히기 + 개념 체크 + 개념 완성 + 단원 테스트

개념이 잘 개 잘 개 쪼개져 하나하나 짚어 가며 설명해 주고, 바로 아래서 익힐 수 있도록 문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교재가 이렇게 차근차근하고 쉽다면 수포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념 : 읽으면서 이해!

개념 안에 기본 설명은 물론, 주의해야 할 것들을 따로 설명해 주고 있고, 꼭 필요한 내용은 캐릭터들의 말로 다시 한번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놓치지 않을 것 같아요.

 

눈에 띄게 중요 내용은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 두었고요,

그걸로 모자라 그 내용을 다시 대화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풀면서 개념 익히기 : 풀면서 이해!

개념 바로 아래 문제가 있어요.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개념을 한 문제가 아니라 5-1,5-2로 두 번에 걸친 이해를 할 수 있게 하네요.

개념 체크 : 다시 한번 이해!

하나의 강에 개념이 4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걸 묶어서 다시 체크해 볼 수 있는 개념 체크 페이지입니다.

문제 시작 전에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 줍니다.

개념 공부할 때 중요하게 다뤘던 내용들이니 기억하는지 체크하는 정도로 학습하면 됩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이라는 점! 엑기스 중에 엑기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문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어렵지 않아요. 이해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고요. 수학의 기본 수학 용어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직선이 선이지~라고 가볍게 생각해서 놓칠 수 있는데 교재로 공부하다 보면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잡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개념 완성 : 개념 이해 점검!

개념 완성 문제는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서와 쉬운 기출문제들로 개념이 완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될듯해요. 이 페이지를 통해 개념이 잘 이해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11,12번 같은 문제들을 통해서 완벽한 개념 숙지가 되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단원 테스트

체크체크 베이직은

기본 도형(1), (2), 작도와 합동, 다각형, 원과 부채꼴, 다면체와 회전체,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 자료의 정리와 해석 총 8개의 단원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마다 개념이 어떤 강에서 사용되었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요. 오답이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개념들이라면 앞의 내용을 들춰서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답니다.

 

스스로 완성하는 개념 정리

백지 노트 활용한다고 하잖아요. 이 페이지가 아이들에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봐요.

뭐든 도식화되어 있는 걸 좋아하는 아들에게 꼭 필요한 페이지랍니다.

머릿속에 단원을 착착 정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념 기초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해요.

현행 교재로 사용하기보다는 예습이나 선행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성 맞춤인 교재인 것 같아요.

이 교재와 더불어 더블클릭이 함께 한다면 효과가 두 배가 될듯합니다.

 

또 학기 시작 전에 예전에 선행했는데 혹시 완성되지 않는 개념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할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빠르게 구멍 난 개념을 찾아서 메꿔보려고 합니다. 개념이 워낙 잘 세분화되어 있어서 효과적인 체크가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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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DNA 깨우기 1 기본 개념 (2025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5년)
신장우 외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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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부터가 진짜 시작인 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까지는 그래 책 많이 읽자! 였다면 중학교 국어는 마냥 독서에만 맡겨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중학교 국어 문제집 중에 비문학 DNA 깨우기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큰아이도 풀었던 교재고, 지금 중1 아이는 0, 1 단계를 마친 상태고요. 문학도 같은 시리즈로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드디어 저희도 이 교재를 시작했습니다.

 

초등 문학 교재에서 아직 중등 문학 교재는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어떤 교재로 시작할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믿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중학생이라 문제만 풀려고 하는 공부 태도가 베여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개념 학습부터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학의 기본 개념을 익힐 뿐만 아니라 필수 문학 작품 감상에 어휘력까지 챙길 수 있는

해법 중학 국어 문학 DNA 깨우기 1 기본 개념 리뷰 시작할게요.

문학 DNA 깨우기 시리즈

문학 DNA 깨우기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기본 개념

개념 +실전 편

갈래별 기본 개념 익히기

중1~2 교과서 수록 작품 중심

2. 감상 원리

원리 + 실전 편

작품 감상에 필요한 감상 원리와 방법 익히기

중2~3 교과서 수록 작품 중심

3. 기출 유형

유형 + 실전 편

기출문제의 유형과 풀이 방법 안내

중3~고1 학평 수준의 작품과 문제로 구성

참고해서 학습자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엔 중학생이라면 1권부터 모두 해보는 것도 추천해 봐요. ^^ 공부는 좀 멀리 숲을 보면서 학습하는 게 유리하더라고요.

 

책의 차례 (feat. 플래너)

책의 차례와 함께 학습 점검을 할 수 있어요. 공부한 날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학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겠네요.

시-소설-수필, 극 순서대로 진행되고, 각 갈래별 개념-실전 순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면 실전은 쉽게 갈 수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작품 소개


문학 DNA 깨우기 1 기본 개념에 등장하는 작품들을 미리 볼 수 있기도 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들만 표시 해놓고 내신시험 볼 때 참고해서 그 부분만 따로 또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념 : 갈래별로 기본 개념 익히기

시와 소설 갈래에서는 각 7가지의 개념을 다루고 있고요

수필, 극 갈래에서는 3가지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념 학습 + 바로 확인

개념을 공부할 때는 어떤 과목이던 바로 확인을 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이상적이더라고요.

역시 문학 DNA 깨우기 교재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개념학습]

개념학습을 보면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 나오네요. 그리고 파란 상자 안에 그 내용을 명확한 예시와 빈칸 문제를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념만을 읽고 이해하기는 사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이렇게 친절한 예시가 바로 있어서 어렵지 않게 학습 이어 갈수 있어요.

 

[바로 확인]

개념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지요.

어려우면 도움말을 참고해서 풀어 볼 수도 있네요. 바로 직전에 나왔던 개념들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찾아서 풀어 볼 수 있고, 혹시 오답이더라도 개념 이해가 부족한 거니 다시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전 : 필수 작품 23편 감상, 실전 문제, 어휘 다지기까지

시 작품 8개, 소설 작품 9개, 수필, 글 5개로 총 23편이 중요 부분이 발췌되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 실전 문제, 그리고 어휘 학습까지 하루에 한 작품씩 꼼꼼히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작품 감상 & 핵심 짚기 & 실전 문제

한 작품은 두 장으로 되어 있어요.

첫 장의 첫 페이지는 작품과 그 작품의 핵심을 짚어 주는 것 그리고 작품 속 어휘를 다루고 있어요.

두 번째 페이지는 실전 문제로 구성되어 있네요.

[작품 감상 + 핵심 짚기]

작품의 왼쪽엔 작품의 핵심 짚기가 제공되고 있어요.

핵심 짚기는 작품을 분석하여 중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빈칸을 생각하면서 공부하다 보면 더 핵심 파악하는데 용이할듯합니다.

[실전 문제]

실전문제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문제마다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표시되어 있고요, 주관식, 고난도 문제는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제안에 꼭 알아 둬야 할 내용이나, 어려운 어휘도 왼쪽 날개 쪽에 안내해 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정말 친절한 문제집이구나 했네요.

작품 정리하기 & 어휘 다지기

한 작품당 총 두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첫 장은 작품과 실전 문제

두 번째 장의 첫 페이지는 작품 정리하기로 도식화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공부하기 참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오른쪽 페이지는 어휘 다지기입니다. 국어도 영어도 어휘는 정말 중요합니다.

[작품 정리하기]

저희 집의 중학생은 안 읽으려고 하는 경우인데 문학 DNA 깨우기 작품 정리하기 보면 도식화되어 있습니다. 또 중간중간 빈칸 채우기 문제가 있어서 겅중겅중 공부하는 저희 아이에게 딱인 교재인 거 같더라고요.

작품의 구성, 해제, 주제,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어 작품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앞으로 수능까지 생각해 본다면 어떤 작품이든 학습하는 작품들을 제대로 학습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이 교재는 교과서에 있는 작품들이다 보니 꼭 알아 둬야 할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작품 정리하기 정말 좋네요!

 

[어휘 다지기]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의 어휘 다지기가 있습니다.

어휘는 작품 어휘뿐만 아니라 개념어까지 또 어휘의 뜻과 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특히 개념어 어휘가 함께 하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국어에서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개념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개념어를 잘 잡아 놓으면 공부하기 훨씬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테마 특강 : 갈래별 제공

앞에서 학습한 작품과 함께 보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여 작품 감상의 폭을 넓게 할 수 있습니다.

문천재 가 설명해 주는 부분을 읽고 되새기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효과적일 것 같아요.

특히 문제들이 하나의 작품만을 묻지 않고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작품들을 묶어서 시험에 출제되는데 이렇게 연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그리고 주어지는 생각할 거리가 있어요.

작품 내용과 관련하여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여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말해보자, 생각해 보자!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잖아요.

그런데 천재의 힌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어체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문제의 해설도 친절하지만 저는 지문을 분석해 놓은 게 이 정도로 자세한 해설을 제시하다니! 하고 깜짝 놀랐어요. 꼭 해설을 봐야 하는 교재 더라고요. 문제를 다 맞더라도 한 번쯤은 읽어 봤으면 싶은 해설이었습니다.

 

문학은 작품 수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그 작품을 다 알겠다는 생각보다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다른 작품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실력을 길러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낯선 작품에 움츠려 들지 않도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보는 것도 필요하고요.

 

중학생이지만 고등 내신을 넘어서 수능까지 생각하면서 문학 공부를 원한다면,

문학 DNA 깨우기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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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고등 수학 (상)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4년)
노희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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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등수학 문제집 선택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쉬운 수학 개념서를 한번 강의와 함께 들었지만 아직 개념이 잡히지 않은 것 같아서 다음 교재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었고, 최강의 수학 기본서 숨마쿰라우데가 생각나더라고요.

 

강의가 없이도 잘 할 수 있을까? 선행으로 진행하는 아들에게 건네주었더니 상세한 개념 설명이 있어서 따로 설명 없이 교재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많이 틀리고 다시 풀고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차곡차곡 개념부터 기초- 기본-발전-심화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등수학을 이제 시작하는 저희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더라고요.

 

튼튼한 개념이 있어야 실력이 흔들리지 않겠죠!

아, 수학의 기본서라고 하기 때문에 교재가 쉬운 건 아니랍니다. ^^ 아주 처음으로 이 교재로 시작한다면 어려울 거예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쉬운 개념서로 한번 본 후에 두 번째 교재로 봐야 더욱 좋은 수학 기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선호도 1위 브랜드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까요?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고등수학 (상) 리뷰 시작해 볼게요.

 

도형 편 mind map

책 표지를 들추자마자 나오는 도형 편 마인드 맵입니다.

중학 과정에서 배운 내용 한쪽과 도형의 방정식에서 다뤄질 내용을 한 쪽!

물론 도형의 방정식에서 나오는 내용은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공식 유도는 당연한 것이고 고등수학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공식을 확실히 암기해 두는 것도 필요하잖아요.

중학교 내용은 시시때때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뒤 페이지 같은 경우는 도형의 방정식 학습하면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저희 집 아이가 이차 방정식부터 너무 어려워하고 헤매는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라 이차 방정식 부분 페이지를 통해 리뷰해 볼게요.

 

개념학습

수학의 처음은 개념 이해겠지요. 그냥 대충 그럴 것이다. 그런 것 같다가 아니라 완벽한 이해에 따른 확신이 참 중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는 교재의 설명이 스토리처럼 풀어져 있어서 좋은데 이게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파란 상자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자고 했답니다. 혹시 이해가 되지 않을 때 부연 설명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EXAMPLE & APPLICATION

개념을 이해했다면 그 개념을 예로 적용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접근 방식, 추가 설명을 통해 확실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저희 집만 그런 건지.. 저희는 우선 문제부터 덤비더라고요. )

EXAMPLE부터 해결하고 APPLICATION으로 진행하길 바라는데.... 아마 이 교재를 스스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은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MPLE을 통해 방법을 익히고 APPLICATION에 그것을 적용함으로써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어 학습효과가 업그레이드될 거예요.

 

기본 예제 & 발전 예제

개념이 정리되었다면 이제 단원별 유형을 익힐 차례네요.

대표적인 유형 문제를 기본 예제, 발전 예제로 구분해 가이드와 함게 그 해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가이드가 우선 제시되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문제만 보고 풀어 보면 좋겠지만 실력이 여의치 않다면 가이드로 한 번 더 본 후에 또 풀이에 도전하고 그래도 어려울 경우 설루션을 보는 방향으로 .. 단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서 만족스럽습니다.

바로 이어는 같은 유형의 우제 문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 우선은 많은 문제를 풀겠다의 목표보다는 확실한 개념학습과 그 개념을 적용하는 유형을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로 학습하면 도움이 되는 교재랍니다.

발전 예제 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예제에도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이 가능토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단원별 REVIEW QUIZ

소단원들을 모아 중단원별로 모아 빈칸 채우기, 참, 거짓 찾기, 설명하기 등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소한 문제 페이지라 생각했는데,

중단원 별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였더라고요.

중단원별 EXERCISES A&B

A와 B는 난이도에 따른 문항의 배치입니다.

각 10문항씩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신과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대문에 실력 측정이 가능하네요.

예제 문제들 모두 스킵하고 유제만 공부하면 이렇게 저희 집처럼 딱 절반 맞는 경우가 찾아오기 합니다. ㅎ

EXERCISE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 학습을 다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겠네요.

대단원별 EXERCISES

대단원 연습문제도 있어요.

문제마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고,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뒤 번호 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ADVANCED LECTURE

대학교재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학습할 내용과 연계된 내용을 제시해 주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심화 연계 학습이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부담 없이 머리 식히면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수학의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 좋은 거 같아요.

MATH for ESSAY

수리논술, 구술에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논술 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시간 날 때마다 읽어 보면서 머릿속에 정리 해놓으면 앞으로 입시에 많은 보탬이 될듯합니다.

저희도 차곡차곡 모아 놔야겠네요.

내신 모의고사 대비 TEST

단원별 우수 문제를 따로 뒷부분에 모아 두었습니다.

원리 이해와 더불어 문제 해결력이 중요한 수학이죠. 실력 측정도 되고, 내신, 모의고사 등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페이지는 기본 다른 한 페이지는 발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공부를 해야 고등수학이 쉬워집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하겠죠.

하고자 하는 의지와 숨마쿰라우데 고등수학 교재가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 실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K-고등학생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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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B 중등 수학 1-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쎈B 수학 (202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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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유형의 답 = 쎈!

이건 공식이죠? 쎈 교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매 학기 푸는 교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희집 중,고등 두 아들도 학기당 한권은 풀고 있으니까요. 쎈의 가장 꽃은 바로 B단계, 그 B단계만 다시 묶어서 닮은꼴 문제로 탄생한 쎈B 교재입니다.

중1 아이는 2학기 부터는 내신평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내신 대비 유형 교재를 꼼꼼히 풀어 보게 하려고 해요. 또, 선행이나 예습과는 다르게 이번 학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지금 학기의 교재를 들춰보지 않을것이고, 그러니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꼼꼼히 학습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쎈과 쎈B!

오늘은 쎈B 리뷰 해 봅니다.

쎈 시리즈

쎈, 쎈B, 라이트쎈, 베이직 쎈, 개념쎈, 쎈 개념연산

우선 쎈 시리즈를 살펴 볼까요?

기초학습부터 개념학습 유형 학습까지 쎈 시리즈로 중등 수학 쭉 따라 갈수 있어요.

예습혹은 선행을 할때 쎈 개념연산과 베이직 쎈 중 한권과 개념쎈으로 시작해서 개념 학습을 한 후에,

학습자의 역량에 맞춰 라이트쎈, 쎈을 선택해 주면 될것 같아요.

그렇다면 쎈B는? 라이트 쎈 보단 조금 더 어려운 유형 교재를 찾을때, 쎈교재의 B단계의 오답이 많을때 함께 풀어 주면 효과가 극대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쎈B 난이도 (feat. 신사고 학습지수)

쎈B : 3.0 , 쎈 : 3.2

라이트쎈은 2.5 쎈B는 3.0, 쎈은 3.2 정도의 수준이라고 나왔는데,

쎈과 쎈B의 난이도 차이는 C단계가 있어서 난이도가 높게 나온거라고 보면 됩니다.

쎈의 B단계 유형뽀개기와 쎈B의 문제는 닮은꼴 문제랍니다. 문제가 더 있고 덜있고 하지 않고 정확히 1:1 교재네요~

쎈B study planner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 할 수 있는 스터티 플래너가 함께 하고 있어요.

학습 후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유형에 체크하고 반복학습 할 수 있고요. ^^ 중학교때 이렇게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진짜 공부인 고등 공부를 할때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답니다.

쎈B 교재 구성

개념정리 & 유형뽀개기

쎈B는 구성이 매우 단순합니다.

중단원 마다 개념 정리 와 유형뽀개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쎈 교재 B 단계 닮은 꼴 문제로 유형 집중 학습 교재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자세히 살펴 볼께요.

★개념정리

필수 개념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노란 하이라이트 되어 있는 부분을 집중해서 학습하면서 빈칸채우기를 통해 개념 점검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개념 체크 하면서 참고사항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네요. 개념에서 혹시 놓친게 있다면 개념설명에서 놓치면 안되겠지요.

또 개념과 관련된 문제 유형을 링크해 놔서 어떤 유형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반대로 유형학습을 하면서 개념 부분을 찾아서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유형교재지만 개념정리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잘 되어 있습니다.

★ 유형 뽀개기

군더더기 없이 바로 유형 뽀개기로 진입합니다.

A단계 워밍업 없고요, C단계 응용 레벨업 문제 없고요, 단원 마무리 같은 문제 없고요.

저희는 쎈 A,B단계풀고 이 교재를 푼 다음 쎈의C단계를 학습 할 예정입니다.

단 두 권이면 유형 학습 완벽하게 한 후 만점 도전까지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심화 교재는 따로 또 풀어야겠지만요~

유형별 해결 전략이 제시되어 있고, 내신 출제율이 70% 이상인 유형에는 집중공략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출제율이 70%이상이라면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꼭 알아야 할 유형이고 이 유형은 계속해서 심화 발전되어 나올테니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나 미심적은 부분이 있다면 잘 챙겨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유형마다 각 대표 문제가 나오지요. 각 유형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념 이해하고, 유형에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 파악하고, 문제에 적용까지 해야 완벽한 마무리 아닐까요?

대표 문제 잘 마무리 했으면 다음 이어지는 문제들도 해결 하면 된답니다.

쎈B에도 당연히 상, 중, 하, 서술형 등 표시가 다 되어 있어요. 참고해서 문제 풀어 보면 좋고요.

서술형 같은 경우는 역시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기 때문에 꼼곰히 답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정답과 풀이 활용이 필수겠네요.

쎈B를 풀기 전에 쎈의 B단계에서 틀린 문제들을 표시 해 놨어요. 좀더 집중해서 풀어 보자는 의미로..

맞은 문제도 있고 또 틀린 문제도 있고. 틀린 이유가 똑같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이에게 봐~ 실수가 왜 실력이라고 하는지 알겠지? 라는 잔소리도 사실을 바탕으로 날려줬습니다.


쎈에선 다 맞았던 페이지였는데 쎈B에서는 세개나 틀렸더라고요.

물론 집중하는 정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어떤 유형은 약간의 주먹구구식의 풀이 방법으로 답을 맞췄던 경우도 있었는데 그걸 찾아 낼수 있었어요.

중등 수학의 유형은 사실 크게 많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충분히 연습을 통해서 완벽한 학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쎈 B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쎈에서 찾아서 다시 풀어 보게 할 수 있어서 닮은꼴 문제집 두권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되는거 같아요.

계속 쎈과 엮어 설명하고 있지만 쎈B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답니다

쎈과 함께 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점만 참고 하시면 될듯 해요.

정답 및 풀이 & 빠른 정답 찾기

저는 빠른 정답 찾기는 수학교재에서 꼭 필요한것 같아요.

중 고등이 되면 엄마가 채점해주는것보다는 스스로 채점하게 되는데 일단 빠른 정답으로 답만 맞춰 보고, 오답에 대한 충분한 고민할 시간을 갖고 다시 풀어 보고, 다시 확인하고 끊임없는 그 과정이 필요하잖아요.

정답및 풀이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기에 ^^

하지만 정답과 풀이는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쎈B의 정답및 풀이는 그러하지요~

서술형의 채점기준이 정확히 제시되어 있고요, 하나의 풀이 방법이 아니라 다른 풀이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문항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쎈B 특강이 있습니다.

쎈B 특강은 문제의 중요 개념, 보충 설명, 문제 해결 팁등을 전수 해주고 있더라고요.

혼공이 가능한 쎈B 정답 및 풀이입니다.

쎈B 추천 대상

유형을 집중 학습 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보고 싶은 경우

개념 이해하고 유형에 개념 적용하고, 그런데 문제 해결이 안된다? 이럼 수학공부의 완성이 안되잖아요~

문제에 적용하고 응용하는것도 훈련이 필요하더라고요. 그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를 찾는 경우 추천합니다.

쎈의 유형 완벽 마스터를 원하는 경우

쎈의 B단계 문제들과 1:1 닮은 꼴 문제로 구성된 교재라 둘 교재중 한 군데라도 구멍이 나면 야무지게 메꿀수 있기 때문에 유형 완전 정복이 가능하답니다.

내신 점수를 잘 받고 싶은 경우

문제 해결 능력 키우고, 유형 완전 정복을 한다면 당연히 따라오는건 내신 점수 상승 입니다.

특히 유형별로 해결전략-대표문제-문제 로 구성되어 있어 시험 대비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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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0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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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시간에 열심히 들을걸 하면서 요즘 아들이 후회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은 초등 고학년 내용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죠. 더 확장 심화된 내용을 다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옆에서 한마디 거들어 줍니다. 음.. 지금부터 열심히 해.. 중학교 과정은 다시 고등학교 과정에 확장 심화돼서 나올 거니까~ ^^

초등과학 열심히 수업도 듣고 이해도 중요하지만 완전히 자기의 지식으로 옮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 문제집의 문제를 잘 푸는 것보다 그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1인 아들은 지구과학 편보다는 물리 단원을 더 좋아하긴 해요. 확실히 좋아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풀 땐 정답률도 좋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지금 당장의 정답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배우는 내용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이 들어서 해당하는 내용을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게 쌓길 바라게 되더라고요.

초등 과학 영재들 혹은 중1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오늘은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 이야기를 리뷰해 볼게요.

아침에 조금씩 독서를 진행하고 있는 아들입니다.

이번엔 스스로 고른 책이 부력을 주제로 하고 있는 책이네요.

지금 단원 마무리 중인 여러 가지 힘 단원을 배웠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또 아르키메데스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익숙한 과학자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부력

왜 물속에서 돌을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해 보는 친구들은 앞으로 과학자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을 갖춘 거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다 보면 사고실험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더라고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사고실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력, 부력, 마찰력, 탄성력 등 요즘 여러 가지 힘에 대해 배우고 있는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복습을 그리고 확장된 내용의 예습을 함게 하고 있더라고요.

[부력은 아래에서 위로 작용하고,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작용한다. 부력과 중력은 서로 반대쪽으로 작용하는 것이다.]라는 결과를 아마 확실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력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왜 부력이 생기고, 아래에서 위로만 생기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데 역시나 그에 대한 설명이 등장합니다.

이때 우리는 수압을 배우게 되네요. 자연스럽게 알짜힘을 알게 되고요..

내리누르는 수압과 밀어 올리는 수압 사이에 차가 발생하는데 그것이 부력이라는 설명이 나와요.

그냥 물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부력이야!라고 배우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왜 부력이 생기고 방향이 아래에서 위인지 등 자세히 납득이 되는 배움을 할 수 있더라고요.

책 중간중간 과학자의 비밀노트가 있어요.

보충 설명이나 참고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을 담고 있네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습니다.

아르키메데스 _ 유레카!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아르키메데스의 일화가 등장합니다.

빼놓을 수 없죠!

아르키메데스가 몇 주 동안 풀지 못한 문제를 풀어 냈을 때 느꼈을 그 환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유레카(Eureka)는 그리스어로 '알아냈다'라는 뜻이라죠.

책은 흘러넘친 물의 양으로 왕관의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원리를 천천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부피와 밀도를 배우고, 밀도는 물질의 고유값이라는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를 통해 같은 물질은 같은 무게를 갖고 있다면 물속에 넣었을 때 흘러넘치는 물의 양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이용해 왕관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쓰여 있어요.

초등 과학 도서다 보니 아주 쉽게 설명을 풀어 주었어요. 저도 읽어 가면서 아하~ 음~ 연발하면서 읽게 되네요.

더 나아가 그렇다면 달걀을 물 위로 띄우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 아들이 설탕을 물에 녹여서 무지개 색깔 물층을 만드는 실험을 한다고 했는데 아마 비슷한 실험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유체와 파스칼의 원리

유체와 파스칼 두 단어만 들어도 이거 초등학생이 읽어도 되는 책 맞아?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과학 용어, 과학자 이름일 뿐인 거죠~ ^^ 충분히 읽을 수 있답니다.

아래 교과연계된 것을 보면 초등과학 3학년 1학기 물질의 상태부터 연계되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죠?

물질의 세 가지 상태에 대한 것부터 다루고 있어요.

유체는 그 세 가지 상태에서 고체를 제외한 액체와 기체를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랍니다.

그렇다면 파스칼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파스칼의 원리 : 유체의 한곳을 누른 압력은 모든 곳 모든 방향으로 그대로 전달되어서, 단면적에 비례하는 힘을 얻는다]

바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유압 잭이라고 하네요. 손으로 눌러 자동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을 내는 유압 잭. 차를 들어 올리는 쪽의 단면적을 넓게 해줘서 차를 직접 들어 올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적은 힘으로 자동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주 만고 불면의 법칙 중 하나인 에너지 보존 법칙이 여기에 적용이 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설명되어 있을까요? 바로 사진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높이의 변화를 살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 이런 부분을 정말 친절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읽기 좋더라고요.

공기의 부력

사실 저는 부력은 물에서만 있는 힘이라고 생각했답니다. ^^;;

공기의 부력은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알 수 있어요.

열기구에서 비행선까지 공기 부력이 발견되고 사용되기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읽는 동안 힌덴부르크 호의 폭발 이야기는 무척 놀라웠어요. 더 찾아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저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그냥 과학적 지식만 건네주는 게 아니라 과학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초등과학을 넘어서는 내용에 호기심을 갖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다루고 있는 내용이 사실 만만하진 않지만 충분히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어려워도 재미있는 책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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