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지식의 사슬 시리즈 3
강응천.배우성 지음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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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가 꽂힌 시리즈가 바로 지식의 사슬 시리즈입니다.

융합형인제~ 막 그런 거창한 걸 바라는 건 아니고~ 결국 지식은 단독적인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함께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좀 더 근원? 을 알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입니다.

역사 공부하기 전에 지리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제가 중학교 다닐 때부터 했던 부분이었어요. 특히 세계사 공부를 할 땐 세계지도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세계사가 머릿속에 쏙쏙 꽂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무리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셔도 지도를 읽지 못하니 연결이 되지 않았던 사건들이 세계지도를 계속 수업 시간마다 읽으려고 드니 지도가 그려지고 역사가 그려지더라구요.

과거 나의 학업 수준에 비하면 지금 아이들은 더 어렵고 깊이 있게 배우고 있을 텐데 기본적인 것을 잘 갖추었는지 갖추지 못했다면 이렇게 책을 통해서 갖추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지역과 역사 / 지도와 역사 / 환경과 역사 / 세계와 역사로 나누어져 있어요. 대부분 한반도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들이라 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지리에 무척 약한 아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책이었습니다.

첫 부분을 살짝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역과 역사의 1부의 첫 번째 주제는 한강과 삼국시대입니다.

초등 5학년 역사를 배우면서 아마 아주 자주 듣게 되는 한강과 삼국시대~ 한강 이남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고, 한강유역을 차지했을 때 그 국가가 가장 번성한 시기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책 제목답게 지도는 정말 자주 등장합니다. 최소 2페이지에 한 번은 등장하지요, 고지도, 지형도, 행정도 등등 ^^

지리만 언급했느냐? 아니랍니다.

사건이 발생함에 있어서 그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그 사건의 처음은 지리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문명이 강을 끼고 시작했다는 것만 봐도 그냥 우연이 아니라 강이라는 지리적인 특징을 가졌던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 내용들을 아주 진지하고, 깊고, 잘 엮여 있는 역사 책? 지리책? 교양서입니다.


당시 신라가 남한강 일대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지도를 보이며 설명하는 것과

백제가 한강을 차지하면서 쌓아 올린 유적이와 유물들을 소개해 주고 해외로 뻗어 나가는 모습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도 없이도 설명은 가능하지만 이 설명이 선명하게 머릿속에 그려지기 위해서는 이런 지도의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역사 공부를 하면서 지도를 많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뿐만 아니라 유물에 대한 설명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충분히 역사 책으로도 활용 가능하답니다. 중간중간의 네모 상자는 좀 더 역사에 호기심을 갖고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예로 한강에서 바다 생선뼈가 나오는 까닭은? 성씨와 본관의 수는 몇 개 일까? 행정구역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네모 상자도 착실히 읽게 됩니다.

초등 고학년이 읽기엔 조금 지루하고 어렵다 싶겠지만 이제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울 중등 청소년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역사를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공부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이런 책들을 한번 읽고 교과서를 접하면서 선생님께 수업을 듣는다면 완벽한 이해와 함께 즐거움이 역사 시간에 생길 거라고 자신 있게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중3 아들이 읽고 쓴 리뷰로 마칩니다.

『지리는 태초의 원시 지구가 만들어지고부터 지금까지 느리지만 꾸준히 바뀌어 왔다. 지리로 인해 좁게 보면 운송과 수송의 이유로 인해 수도가 결정되고 넓게 보면 일본과 고대 그리스처럼 막 번 체제나 폴리스가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거의 모든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지리의 차이로 인해 생겼다고 봐도 될 정도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각 나라의 지리와 그에 연관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서로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그러한 지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인 지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여 독자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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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사는 골목 푸른도서관 84
김현화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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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청소년도서는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하네요! 그래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고, 책 소개를 보니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문학 특히 현대문학을 좋아하지 않는 큰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네요!

책 제목만 보고는 도저히 무슨 책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기린! 목이 길어 슬픈 동물인 기린? 주인공들이 살고있는 배화동 배화로에 왠 기린이 살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에서 사실 이 책은 시작 하는것 같아요. ^^

선웅이는 158cm의 104kg의 고도 비만인 아이입니다. 이건 그냥 선웅이의 외형일 뿐이죠.

아이는 동화작가가 되고싶고, 은형이를 좋아하는 순수한 소년 이예요~

그런 선웅이는 과연 은형이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배화로를 지키고 있을까요?

은형이는 까만 피부를 가진 혼혈아입니다. 이 또한 외형이랍니다. 알콜중독과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외국인 엄마의 각박한 삶을 보고 자라는 마음이 참 아픈 소녀입니다. 몽유병을 앓는 은형이 곁을 묵묵히 지켜부는 선웅이가 있지요.

기수는 할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은형이와 선웅이를 지켜주는 싸움 잘하는 친구! 하지만 자신만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선웅이의 시점으로 글이 진행되다보니 은형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ㅎㅎ


선웅이와 은형이 그리고 기수는 학교에서 동네에서 이런 저런 일들로 각자에서 우리가 되어갑니다.


장미꽃, 고양이, 민들레, 개미 등 하나하나가 이야기의 흐름으로 등장하고, 아픔과 슬픔이 있지만 동화처럼 잔잔히 이어집니다.


글의 표현이 술술 읽히는 표현은 아니예요. 하지만 내용과 구성이 무척 짜임새가 있음이 느껴집니다.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을 쉬지 않고 쭉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중2의 아이들. 사춘기의 정점을 찍는다고 하죠!

그런 아이들 틈 바구니에서 자신의 아픔을 숨죽이고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아이들도 있음에 가슴이 아팠고, 하지만 공감하고 또 아픔을 헤아려 주는 서로를 보며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반쯤의 해피엔딩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은 열려있는 결말이 독자들로 하여금 선웅과 기수 그리고 은형에게 행복해지라 응원 할 수 있는 장치인듯 해 보였습니다.


청소년소설보다는 비문학을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읽고,


아들에게 100자평을 부탁했더니~ 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여전히 감성을 건드려주는 책을 어려워 하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처럼 문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선웅이는 뚱뚱하고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몽상가이다보니 친구들에게 왕따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한 그는 정신적으로는 은형이에게 실질적으로는 기수에게 의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기수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왕따라는 굴레를 극복 할 수 잇게 되었고 은형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능동적인 인간이 되었다. -중3아들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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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 고등 영어 독해 - 2015 개정 교육과정
박선하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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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이미 굿비 시리즈가 여러권 들어와 있습니다.

독서입문, 문학입문, 수학1,한국사,영어듣기 까지.. 여섯번째 교재인 영어독해가 며칠전에 집에 배달되었네요~ ^^

수능이 멀었다면 아직 한참이고 가까이라면 정말 가깝다 할 수 있지요.

수능 입문을 뭘로 할까 고민일때 저는 굿비 시리즈 추천합니다.

기본을 잘 갖춘다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공부를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수능영어문제집 이라고 하면 거창하겠죠?

영어독해문제집 그 시작을 저희는 굿비 영어독해로 시작합니다. 영어와 친하지 않는 중3 아이가 부단한 노력으로 많이 가까워져 있는 상황에서 수능영어 입문 교재로 굿비 영어독해를 선택했는데 참 잘 선택했구나 싶습니다.

중학영어를 잘 챙겨 고등 영어로 진입하면 어휘가 넓어지고, 문법이 깊어지고~ 독해는 유형을 잘 챙기면 수능영어독해도 잘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굿비영어독해는,

유형으로 기본을 다지고 평가 요소별 모의고사로 감각을 익히는 영어 독해 기본서 입니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 볼까요?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의 파악하기 > 세부 사항 파악하기 > 빈칸 추론 > 어법,어휘 > 간접 쓰기 > 장문 독해 까지 수능영어의 유형을 모두 학습 할 수 있네요.

이룸이앤비 교재를 애정하는 이유중 하나는 학습planner 도 한 몫하지요.

능동적으로 학습에 적극적이라면 스스로 교재를 보고 쭉~ 플랜을 짜보겠지만 그렇지 않는 친구들이 많죠? 귀찮아 귀찮아.. 이러면서요.ㅎ

그럴 걱정 접어 넣어 두세요!

그냥 이 플래너 보고~ 21일 완성,

매일 학습 할때는 1일차씩, 일주일에 3일 학습하면 한번 학습할때 2일차씩 , 일주일에 한번 학습하면 7일차씩 학습하면 될것 같아요.

성실힉 학습하면서 기록해 놓으면 오답이나 다시 복습할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step1. 독해 유형 학습

유형guide >> 유형 solution >> 대표 기출 문제 >> 유형 plus tip

차례로 유형을 학습한 후에 유형 연습문제로 넘어가면 좋아요.

특히 제가 관심 잇게 본것은 유형solution이었고요,

수능영어독해 를 처음 경험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또한 대표 기출 문제를 보면서 문제해설뿐만 아니라 유형 solution이 어떻게 적용되어 지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문제를 풀면서 유형solution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기본 다지기를 충실히 한 후에 2단계를 밟아 봅니다.

step2. 독해 유형 훈련

기출문제와 고난도 예상 문제를 하나의 유형에 6개씩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유형 연습 문제 4개, challenge up문제 2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문항별 제한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기준으로 실전에 대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step3.독해 완성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챕터마다 미니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점 영어 독해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하죠. 그것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푼날과 오답 푼 날을 기록함으로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어 지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혼공하는 친구들에게 유익한 정답과 해설!

대표기출문제의 해석과 어휘풀이도 잊지 않고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해설해주고 있어요.

지문 >> 해석 >> 문제해설 >> 구문분석 >> 어휘풀이

공부 하면서 궁금하지 않았던 부분까지도 아주 싹싹 훑어 공부 할 수 있게 서브노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니모의고사까지도 이 형태 그대로 해설을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고등 교재는 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높죠~!

저희집 처럼 혼자 공부하는 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해설책입니다.

예비고등학생, 이제 고1인 학생~

수능영어독해를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약간은 두렵고 막연한 학생! 굿비를 추천합니다.

핵심이 되는 내용을 기준으로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교재가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그렇게 기분 좋은 수능 입문이 가능 할거라고 생각해요.

21일이면 수능영어독해 입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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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 긴지문 고난도 35회 고등 숨마 국어/영어
김철주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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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비문학 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요? 영어, 수학은 사교육과 미리 미리 학습하는 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변별력이 생기는곳이 국어영역, 그 중에서도 #국어비문학 부분이 도드라 지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집 큰아이는 다행히도 비문학을 읽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비문학 문제집을 빨리 접했고 제 기준으로 잘 풀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와 함께 풀어본 교재는 #긴지문고난도35회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입니다.

수능국어는 시간 싸움이고 그 시간 싸움의 중심은 지문을 잘 읽어내는 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수능국어비문학 고난도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재에서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표지에 교재의 간단 설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경향 지문 구성: 20000~2400자 이내, 긴지문 +융합 지문

-직독직해 지문 분석 시스템 : 지문 분석 NOTE

-상황별 독해법 안내 : 선생님의 팁, 꿀정보

교재에서 제공해주는 꿀팁만 잘 활용해도 반은 성공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교재의 차례와 학습 계획표

교재는 인문 > 사회 > 과학 > 기술 > 예술 차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영역마다7개의 지문이고 5개 영역이기 때문에 35개의 지문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중고등학생들 학습 플래너 참 성실하게 작성하더라구요. 이렇게 학습 계획표가 제공되고 있다면 하루 공부 할 양을 잘 설정해서 학습 하는데 효과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문 2개씩~ 총 18일이면 해결이 되는 교재량입니다. 쭉~ 차례대로 학습해도 되고, 제재별로 섞어서 학습해도 되고~ 그런 계획표까지 제공해주고 있으니 너무 좋죠?

특히 저희 아이처럼 계획 세우는걸 너무나 어려워 하는 아들에게 이렇게 제공해주는 계획표가 유용하게 잘 쓰이더라구요.

본책 :: 기본에 충실, 과정의 반복

인문 분야로 시작합니다.

인문분야인 논리학,철학,역사 그리고 융합 지문인 인문+과학 / 인문+사회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지요.

처음 지문인 유비 논증의 이해 지문입니다.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볼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굿비로 독서입문을 하고 숨마쿰라우데로 독서강화편까지 학습한 후라면 이젠 완전 실전에 가까운 구성,편집 방향이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들어요.

지문 서두에

제재, 난이도, 제한시간, 지문독해 전략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3회독을 하면서 날짜와 시간을 적어두는 부분이 있는데 이 내용을 기록 함으로서 자신의 실력향상을 확인할 수 있고, 혹시 발전이 없다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많은 장치들이 있는데.. 잘 활용해서 높은 고지까지 안착하길 바라봅니다.

지문이 2천자 이상이 되기 때문에 길어요. 지문 전체를 한 호흡에 읽고 독해 하고 문제를 풀어 나갈수 있다면 완벽하지만 그 과정은 힘들죠. 그래서 지문분석 노트즉, 각 문단 마다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네요~

이런 연습들을 계속 하다보면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도 이런 긴 지문이 나왔을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연습하던것을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의 구성인 약점 찾는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문제마다 문제 유형을 안내해주고 있어요.

위의 1회차 지문의 문제 유형은,

논지 전개방식의 파악

추론의 적절성판단

핵심정보의파악

구체적상황에 적용

구체적사례에적용

어휘와 문맥적의미파악 입니다.

정답체크를 하고 오답일 경우 개념이해부족, 유형 이해부족, 내용이해부족, 헷갈림을 표시하고 나의오답노트를 작성하는 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교재를 풀면서 교재를 푸는건 진정한 공부가 아니죠~ 교재를 풀고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이유와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수정해 나가는것이 진정한 공부로 나를 발전 시킬 수 있는거 아닐까요?

오답이 그래서 중요하고, 오답 정리가 필요하다는거겠죠. 이 교재를 이렇게 표시 함으로서 한번더 틀린 문제 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도 다시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다음 지문인 '동양에서 천개념의 변천과정'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문제들중에 난이도가 있는 문제는 고난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지문 하나에 1~2개의 고난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유의해서 풀어보면 더 좋겠죠?

그리고 날개부분에 문제 가이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안 보고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처음 채점에 틀렸을 경우 보고 다시 풀어보고, 그리고 정답과 해설 책을 보면서 제대로 공부하는 방향으로 학습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중고등 학생이라면 이젠 자신의 공부 방향을 스스로 설정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아마도 스스로 결정한 방향대로 학습하는것이 필요하겠지만요... ^^

서브노트:: 혼공 하는 친구들에게 최고!

고등 교재는 본책만큼 중요한게 정답책인것 같아요. 특히 학원 도움을 받지 않고 혼공하는 친구들에게 더더욱 그러하겠죠?

이룸이앤비의 교재 특히 숨마쿰라우데 교재는 이 서브노트가 너무 좋아요.

일단 정답책이 더 두껍습니다. ^^;; 그렇다면 이 서브노트를 얼마나 잘 활요하느냐가 관건이되겠죠?

수능비문학은 점점 중요해져가는데 그렇다고 영어 수학 학원도 버거운데 국어까지?

서브노트를 학원선생님 삼아 공부하면 열학원 부럽지 않습니다!

지문을 다뤄놓은 페이지가 한장입니다.

이 페이지만 제대로 학습한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을것 같아요~

공부환경 탓할 시대는 지난거 맞죠? ^^ 교재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 문제만 쓱 풀고 끝! 하는 친구들과 서브노트까지 학습한 친구들과.. 과연 누가 더 수능국어비문학 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구절풀이,어휘풀이,지문구조도,지문해제,출제의도,주제.. 그리고 선생님 Tip이있습니다.

지문을 파헤쳐보는거겠죠. 그리고 더해서 과외선생님처럼 옆에 앉아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느낌의 선생님Tip까지.. 충분한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지문 설명을 잘 읽어보았다면 다음은 문제 풀이입니다.

문제 하나에.. 발문분석 > 정답품이 > 오답풀이 >선생님의 꿀정보 까지. 문제 하나에 해설이 거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틀린 문제만 보지 말고 맞춘 문제까지 서브노트를 공부하는걸 추천해요.

특히 선생님의꿀정보는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집도 분명 그냥 스킵했을텐데.. 2회독때는 문제풀지말고 서브노트 공부하라고 해야 할까봐요~ 문제집을 보면 문제만 푸는 단순한 아들에게.. 이런 팁을 열심히 전수하고 있는데.. 부디 아들에게 잔소리가 아니길 바라 봅니다.

긴 지문을 만나면 미리 긴장하는 친구들에게 이 교재를 추천합니다.

긴 지문이 나왔을때,

긴장해서 지문을 정확히 읽지 못하는 경우,

지문을 빠르게 읽지못하는 경우,

지문을 잘 읽으나 문제풀이를 잘못하는 경우

모두 긴지문고난도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을 추천합니다.

문제를 잘 풀어보겠다 덤비는것보다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수정하고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문분석을 충실히 하는 연습과 제한시간에 문제 풀이 하기등 그리고 서브노트를 통해 많은 팁등을 전수 받아 더이상 긴지문에 고난도 문제에 미리 겁 먹지 않길 바라요.

그 길에 이 교재가 좋은 발판이 될것 같습니다.


:: 교재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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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받아쓰기 웅진 꼬마책마을 3
신순재 지음, 이새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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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받아쓰기~! 딱 책 제목만 봐도 우리 꼬꼬마 일학년들 일상의 모습을 담았구나 했습니다.

이제 6학년 중3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1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꼬꼬마인지! 우리 아이들이 1학년땐 왜 그생각을 못했던지 반성도 해보네요!

외계어받아쓰기는 총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방연우란 친구가 겪는 좌충우돌 "1학년 생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막 입학할 1학년 얼렁뚱땅 2학년이 된 친구들이 읽어보면 엄지척 할 수 있는 도서가 될것 같아요.

★화장실에 거미가 나타났다.

유치원과 다르고 초등학교 화장실은 아무래도 크기도 크고, 여러 학년들이 함께 쓰며, 뒷처리도 혼자서 척척,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가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요.

이 책엔 연우와 절친인 홍시연이 등장합니다. 걸크러쉬 느낌의 홍시연은 연우의 든든한 친구인데,,

화장실에 나타난 거미로 인해 시연과 사이가 틀어질 위기에 놓입니다.

화장실의 커다란 거미때문에 하루종일 화장실을 참은 연우는 개구쟁이 친구 오세웅 때문에 바지에 실수를 하고.. 그 상황을 시연이가 슬기롭게 대처해 주었네요~

일학년 친구들에게 싸움이란 칼로 물베기인가요?

참 예쁜 말입니다.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

서로에게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장래희망 고민중개사

우앗.. 연우의 작명센스! ^^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준 공인중개사를 고민중개사로 ^^

아이들이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장 싫은 시간이 장래희망에 관련된 수업을 할때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 일학년 친구들은 그런 시간에 진실로 솔직하게 장래희망을 적어 낼꺼예요!

저희 둘째가 3학년까지 장래희망에.. 마술사가 아닌 마법사라 적었던것은 안 비밀입니다.

마술사 말고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 하하핫!

아빠처럼 가족을 재미있는 말로 웃겨주고 싶고,

엄마처럼 웃는 모습으로 옆에 있는 사람도 기분좋게 해주고 싶고, ....

장래희망을 뭘로 정할까 하던 연우는 드디어 결정을 합니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 줘서 엄마가 다시 웃게 해준 고민 중개사입니다. ^_^

엄마가 공인중개사라 말씀해주셨지만 공인중개사를 알지 못했던 연우는 고민중개사라고 들었던거죠~

1학년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1,2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스스로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풍선껌 불기 대회

힘이 쎈 홍시연 힘이 약한 방연우!

각자 가진 재능은 모두 다르죠~ 하지만 그 재능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재능이 없으니 포기하겠어! 보다는 내가 재능이 부족하니 노력으로 채워보겠어!

시작해보지 않고 포기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해보고 포기해도 늦지 않아~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무적의 일학년 연우와 시연이..

팔씨름대회와 풍선껌 불기 대회.. 어떤 즐거운 일이 벌어질까요?


★외계어 받아쓰기

일학년의 가장 최고의 난제는 받아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해내고 싶은 기운이 충만한 상태에서 첫 좌절을 맛보기도 하는것이 바로 받아쓰기죠~

그런 연우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어휴, 진짜 열심히 했는데..

다 동그라미 받고 싶었는데... 모두 그런 마음이겠죠. 누구든 잘하고 싶은 마음..

얄미운 받침과의 전쟁을 선포한 연우는 포기할 뻔 했지만 계속 연습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노력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든 그냥 잘 하는경우는 없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는데 이 책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시네요!

받침을 어려워 할땐 이렇게 한글을 진행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 책 읽고 아이들이 이런 놀이 하자고 제안 할것 같기도 한데요?!

그 과정에서 친구와 생기는 문제!

하지만 연우와 시연이는 여느때처럼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래의 이야기를 통해서 모두 비슷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줄수 있을것 같아요.

동떨어진 동화의 세계가 아닌 아이들이 직접 부딪히고 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 동질감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친구와의 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본 받을 수 있고,

욕심만큼 노력해야 하는것도 깨닫게 해주는 책이네요!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그것에 위축되지 말고 도전해보는것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림책은 즐기지만 글이 많은 문고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저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은 큰 선물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글 읽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것 같아요.


::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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