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댕댕댕 - 제3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37
유미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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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책 한권은 미술관 사진전 가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요즘처럼 마음이 복잡할때 좋은 그림책 한권이 큰 힐링이 되는데 그 책이 바로 물고기가 댕댕댕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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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하루 영어 중학 문법 1 (2023년용) - 중학 바탕학습 중등 시작은 하루 (2023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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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를 학습한 둘째 아이는 현재 예비 초6입니다. 이제 중학 공부에 발을 딛었어요. 그런 친구들의 예습교재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네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학습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본인은 중1영어문법 충분히 학습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교재를 풀어보니 기억하는것도 기억못하는것도 뒤죽박죽 되어있음을 확인했답니다.

이 교재를 매일 매일 꾸준히 학습하면서 정리하면 복습도 반복도 가능하게 된답니다.

사실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중1 영어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내용을 배우는구나! 훑어 보기 교재로 활용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일것 같아요. 느낌과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교재로 활용하고 해당 단계의 문법교재로 깊이를 더하면서 학습하면 2번 공부하는 느낌으로 이해도 쉽고 암기하는것도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하루 6쪽 주 5일 4주 완성 교재입니다. 그건 기본적인 학습 방향이고 아이의 상황과 성향에 맞게 진행하면 좋아요. 1학년 문법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복습교재로 활용할때는 정말 일주일만에 한 권 학습도 가능하고요. 초등학생이 활용할때는 특강부분은 하루 학습량으로 진행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모든 문제집은 내 아이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진행하는것이 정답! 그럴려면 옆집 아들이다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겠지요? ^_^

저는 쉽고 빠르게 전체적으로 훑어 볼수 있는 교재를 무척 좋아합니다.!

초등교재는 이미 이런 교재들이 시중에 많은데 중 고등 교재는 글쎄요.. 공부 습관을 만들고 싶은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교재 진심으로 반갑고~ 아직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우리 둘째에게 시기 적절하게 출간된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

방학을 이용해서 시작은 하루 시리즈 활용하면 다음 학기가 아주 편안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부 습관도 잡고, 예습도 하고~ 공부의 즐거움도 느낄수 있는 시작은 하루 시리즈! 강력추천합니다.


::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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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비밀 편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0
박현숙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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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권의 신간이 (바나나 핫도그와 엄마의 비밀편지) 연달아 출간되면서 우리 아이도 행복의 비명을 질러댑니다! 소리 질러 ~♬

저 역시 책 한권을 들여 줄 뿐인데 저희집 아이는 이 분위기를 이어 다른 책들까지 잔뜩 꺼내서 읽어 주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고, 독서 활동지에 채워 넣어주는 아이의 생각들을 보면서 기특함을 맘껏 뿜어 주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책은 책 한권의 가치를 넘는구나 싶어 신간을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 이번에 두 권의 연달은 출간은 얼마나 반가운지..

미취학 아동이라면 무조건 집에 두고 두고 볼수 있는 책이라고 강력 추천 중인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 이번에 읽게된 엄마의 비밀 편지 역시 아이와 저 모두를 만족 시키고도 남은 사랑스러운 책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 볼께요!

독후 활동지 꼭 해야 하나요? 사실 아주 어릴때는 독후 활동을 거부한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독후 아이가 원하는 활동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만 반 강제적인 활동은... 글쎄요.. 하지만,, 초3 이상 쯤이라면 독후 활동지 활동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독서 활동지 파일을 다운 받을수 있어요. 집에 프린트가 없어요~! 괜찮아요. 프린터 할수 없다면 step1은 엄마랑 가벼운 대화로 이끌어 주시고, step2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시면 된답니다.

사실 step3이 가장 유익한 활동인데, 그 부분은 엄마가 예쁘게 독서록에 써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꼭 활용 해 보세요~ 아이들의 생각이 아주 조금씩 자라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첫 1권부터 모두 파일이 있으니 QR코드 없다고 실망하시면 안되요~ ^_^

어느 순간부터 교과연계에 신경을 쓰는 저를 발견합니다. ㅠ 어떤 책이든 모두 아이에게 피가되고 살이 되는건데.. 그래도 이왕이면 연계가 되어있음 더 좋고, 학년 단원이 제시되어 있으면 그 단원에 한번더 책을 읽으면서 어느 부분이 연계되어있고, 활용측면을 생각해 보는것도 책을 좀더 잘 활용하는 방안이 되겠죠?!

엄마가 열심히 준비해 놓은(?) 독서 활동지 파일에 아이가 제목과 표지가 주는 느낌을 적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정말 아이들의 깜짝 놀랄만한 상상력.. ! 이 책 제목을 보고 저희 아이는 뭐가 했을까요?

옛날에 주인공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해 아빠는 아프리카로 떠나고 엄마는 한국에서 쌍둥이를 낳는다. 엄마는 남편이 보고 싶어 비밀편지를 보내다가 서로 만난다.

아이가 이혼이란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아빠를 엄마가 그리워 한다는 생각을 하는것도 ^^ 의외였습니다. 예비초6 아이라 아마 이렇게까지 깊이 생각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라는 사실에 새삼 많이 컷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step1을 쓰자 마자 아이들 책을 들고 후다닥! 이 책은 사실 6학년이 되는 아이가 읽기는 짧은 이야기죠~ 그래서인지 아이는 하나 호흡에 읽어버리네요! 한 번 으로는 성에 차지 않으니 바로 2회까지!

그러곤 씩~ 웃습니다. 왜냐고 하니, 제목과 표지를 보고 자기가 쓴 내용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라 민망하다고 하네요..ㅋㅋ 괜찮아~ 엄만 너의 톡톡 튀는 생각이 참 좋은데?!

무슨 이야기인데? 절대 스포 할수 없다며 엄마가 읽어 봐! 란 말을 남겼습니다. 책을 읽는 제 옆에서 떠나지 않는 아들입니다. 옆에서 재잘 거리는 아들~

"저런 가발 나도 하나 있었음 좋겠다. 형아 놀리게~"

"우와! 음쓰(음식물쓰레기)도 버리고.. 저걸 어떻게 버리지? "

"엄청 억울하겠지?"

"핑크소녀는 블랙핑크와 소녀시대를 더한건가?"

"피자 먹고 싶다..."

책 읽는데 옆에서 열심히 이야기 하는 아들이네요~ 그러더니 옆에서 조용히 또 함께 읽고 있습니다!

저학년 문고의 글밥을 보면 초등저학년 문고 답게 저학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그림책에서 문고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징검다리 책으로 활용하면 정말 좋아요. 책이 흡입력이 있어서 글이 조금 많다 싶어도 아이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읽게 되지요!

또한 3,4학년쯤 되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지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소장각이죠?

저희 큰 아이 7살때 구매한 30권의 책이 아직도 둘째 아이가 보고 있어요~ 긴 시간 동안 먼지가 앉을 시간이 없었답니다. 워낙 좋아해서요.. ^^

엄마의 비밀 편지 책은 엄마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을 실천 하길 바라는 마음을 심어 주고 싶을때 아이에게 읽어 주면 좋을것 같아요.

세상의 단 한명의 내편을 찾는다면 바로 엄마겠죠. 그런 엄마의 사랑을 누구와도 절대 나눌수 없답니다. 하지만 그 큰 사랑의 한 귀퉁이를 나눌수 있는 그 배려깊은 아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면 이 책을 함께 읽고 생각하는 시간 추천합니다.

아이가 감정을 풍부하게 느끼길 바란다면 추천합니다.

주인공 서인이와 민성이의 표정에서 참 많은 감정을 배울수 있습니다. 또한 그 감정을 어떻게 그림으로 나타내어지는지도 배울수 있어요. 그림이 주는 커다란 효과를 놓치지 말기로 해요!

고학년인데 책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학년 문고 중에서도 어떤 책은 고학년이 공감하기 힘든 내용들도 있어요. 그런데 엄마의 비밀편지 같은 경우는 고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 랍니다. 이런 책을 통해 책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학년 문고니까 저학년만 읽어야 한다는 편견은 잠시 내려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내편 엄마에게 민성이를 혼내 달라고 울먹이는 서인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장난꾸러기 민성이, 같은 층에서 살면서 친구 사이인 두 아이는 아무래도 함께 놀고, 함께 놀다 보니 자꾸 부딪히는 일이 생기고 서인이가 마음 상하는 일이 자주 생기네요!

하지만 서인이는 괜찮아요. 이런 서인이의 마음을 깊이 공감해주고, 자기의 편이 되어주는 엄마가 있으니까요. 엄마는 그런 존재죠! 참 사랑 많이 받고 자라는 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일까요? 급 반성 모드~ ;;;

민성이 때문에 서인이가 또 곤란한 상황에 처했어요. 아이구..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너무나 억울하겠구나. 서인이와 민성이는 절교? ㅋㅋ

그런데 이 부분이 저는 참 인상 깊었어요. 물론 서인이가 무척 억울한 상황이었다는것은 맞아요. 그 감정도 읽어주는게 필요하고, 또 아파트의 공공예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점점 자기 중심적인 아이들로 자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부모는 해야 하고, 아이들은 사실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으니 알려줘야 하는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티격 태격 하는 민성이과 서인이지만, 둘 사이는 우정 이상의 신뢰가 쌓여 있었네요!

서인이가 힘들때 누군가에게 비밀을 털어 내고 싶을때 그래도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민성이예요!

찐 우정 맞네요~ ^^

민성이가 한 말중에서..

[ 나는 나를 믿는 사람과의 약속은 꼭 지켜. 내 특기가 비밀 잘 지키기야. 우리 누나 비밀도 잘 지키고 있잖아. 그러니까 그런 걱정은 놀이터 그네 기둥에 붙들어 매 놔." _p.50]

그런 걱정은 놀이터 그네 기둥에 붙어 매 놓으라니.. 장난꾸러기 민성이지만 이럴땐 너무 재치있는 아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믿음이 팍팍 가는데요!믿음, 비밀, 약속, 신뢰! 와 좀 거리가 있어 보였던 민성인데... ^^

엄마에게 깊은 오해를 하기 시작한 서인이는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죠!

[엄마는 엄마 딸 데려다가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아!]

사실 저 정도의 말에 상처 받기엔 요즘 엄마들의 내성(?)이 있어서.. ㅋㅋ 저만 그런걸까요?

그럼에도 서인이가 한 말은 아직 우리 꼬맹이들이 엄마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 말을 하면서도 눈물이 쏟아진걸 보니 서인이가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되었는지 알수 있겠죠?

집 나갈 준비를 마친 서인이.. 과연 서인이는 엄마를 버리고(?)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될까요?

독서 활동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책 읽기 전 >> 읽으면서 >> 읽은 후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직 글쓰기가 자유롭게 되지 않은 친구들은 그냥 말로도 충분히 할수 있는 step1과 step2이고 세번째 활동은 가능하면 적어 보는걸 추천드려요!

책을 읽기전에 step1 작성했고, 책을 읽어 가면서 step2도 작성했습니다. 이미 페이지를 힌트로 주고 있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풀어 낼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여기까지는 가볍에 아이와 이야기 주고 받듯이 활동지 활용하면 되고요,

step3 여기부터는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키우는 단계입니다.!

생각퀴즈

서인이가 꼭 비밀로 지켜야 될것은? 이유는?

7층 할아버지의 비밀

비밀을 알고 나쁜사람들이 현관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수도 있어서!

전 민성이의 비밀(서인이를 좋아함)이라고 답할 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가 이만큼 자랐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편지쓰기입니다. 본인이 서인이가 되어서 엄마의 딸인 동생에게 편지쓰기가 이어지네요~ 아이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아 편지를 썼을까요?!

『안녕? 나는 너의 옷을 준 분의 딸 서인이라고 해. 우리 엄마한테 듣자하니 내 동생이라고 하더라. 나는 사실 처음에 나 말고 엄마의 딸이 또 있나 하고 엄마에 대한 배신감 너의 대한 화남에 대한 여러가지 기분이 들었어. 하지만 나중에 민성이에게 네가 진짜 딸이 아니란 소식을 듣고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미안한 마음으로 나도 네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보낼께! 안녕~ 』

저희 아이의 진짜 마음이겠죠? 나눔은 가르친다기보다는 이렇게 서인이 엄마처럼 실천으로 직접 보여주는게 가장 맞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할수 있는 나눔을 저 역시 실천 해 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역시 본인의 사랑스러운 마음의 한 귀퉁이를 나눌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아이의 편지속에서도 느껴지지만 아이는 참 많은 감정을 배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서인이과 민성이 사이에서의 감정, 엄마와 서인이 사이에서의 감정, 그 외의 인물들과 있어서 사건속에서의 감정들..

바르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느끼고, 그 과정이 아이의 마음을 한 뼘 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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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6-A단계 - 초등 6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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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시작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 갑니다. 곧 잠깐의 개학이 있겠지만 아주 잠깐이고 이어지는 학년말 방학이 되겠지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다음 학년 준비를 위해 문제집을 준비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꺼예요! 저희집도 이제 초등의 마지막 학년이니 하얗게 불태워 보자는 엄마 기운이고, 최소한의 공부를 최대 효과를 끌어 내 보자가 이번 겨울 방학의 목표입니다.

저희집은 일일공부 시리즈로 준비 했고 출발! 했습니다.

일일공부 시리즈 중에서 딱 하나만 선택 한다면? 이란 질문을 받는다면

아.. 독해도 어휘도 사회도 과학도 수학도... 놓을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가장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문제집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저는 우공비 일일독해 추천합니다.

겨울방학 문제집으로 우공비 일일독해를 추천한 이유는?

▶ 모든 공부의 기본은 독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가 무너지면 어느것도 제대로 이룰수가 없는것 같아요. 수학문제를 풀때도 문제 독해력이 필요하고, 영어공부도 지문독해를 위해서는 독해력이 필요하고, 사회, 과학역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갈때 독해력이 부족하면 높은 성취력을 보일수 없음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부의 시작은 무조건 국어! ^^ 기본 학년의 처음 능력을 갖춰야 하는것은 바로 독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일일독해는 학년당 2권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B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A, 여름방학은 B 이 수준으로 공부해주면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아닐까 하네요. 그 사이에 일일어휘 교재를 풀어주는거죠! 아주 퍼즐처럼 딱딱 맞춰지는 공부 순서라고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학기중에는 국어교과 문제집을 풀어주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한 독해력 교재 활용이 좋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학기중에는 어휘교재와 국어교재 중심으로 풀어줍니다. 그리고 독서도 꾸준히 해주고, 그러다 보면 독해교재까지 챙기기가 시간상 부족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좀 여유롭게 학습할수 있는 시간 안배가 필요하죠. 그래서 독해교재는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방학을 활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시간이 많은 경우는 사회,과학도 함께 훑어 보는 예습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딱 하나를 꼽자면 일일독해라는 것이죠! ^_^


우공비 일일독해는 이제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성을 일일이 소개하는것은 진부하지만 그래도 간략한 소개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우공비일일독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능독해 7원리 적용입니다. 수능이라고 하면 정말 먼 이야기 같지만 초등부터 독해교재를 활용한다는것은 멀리 봐서 고등 국어, 수능까지를 염두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런 이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좋은 교재를 잘 선택해서 풀어 나가는것이 중요하겠지요! 독해의 중요한 부분을 잘 건드려 주는, 자극을 줄 수 있고, 배움을 줄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한데 그 선두 주자가 우공비 일일독해 아닌가 싶습니다.

각 학년마다 필요한 독해 7원리를 원리와 실전으로 1:1 학습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1.어법어휘] 같은 경우는 매일 원리편에는 어법이 실전편에는 어휘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같이 학습할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실전 문제의 1번은 항상 어법 어휘 문제로 되어 있네요!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리+실전 학습이고, 5일차까지는 독해 원리중 주제찾기, 9일차까지는 내용이해, 16일차까지는 구조파악... 차례로 원리를 학습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학습 할 수 있어요.

30일 완성이라 주 5일 공부라고 해도 6주면 완성이 됩니다. 겨울방학 기간이랑도 딱 맞네요! 지금이 적기이니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얼른 시작하기로 해요!

원리와 실전이 1:1 혹은 1:2 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리의 구성은 원리 도입 >> 원리 적용 >> 어법 원리 로 되어 있습니다.

원리 적용 문제는 모두 원리 도입에 관한 문제들이예요.

1일차 같은 경우는 '글쓴이의 관점알기 _주제찾기' 관련 원리가 설명이 되어 있고 5개 문제 모두 주제찾기에 관련된 문제랍니다. 반복 연습을 통해서 원리를 정확히 학습 할 수 있겠죠?

다섯 문제 모두 주제찾기 문제이고, 문제집을 풀다 보면 아이가 약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것 같아요!

그리고 이 교재의 장점입니다. 어법 원리가 제공되고 있지요~ 초등은 맞춤법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알아야 할 내용이 많네요. 어법알기를 통해서 어법을 차근차근 하나씩 익히면 큰 도움이 될듯하네요. 그리고 배웠으면 확인하고 적용하기까지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익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1일차가 원리였다면 2일차는 실전입니다. 지문과 7문제가 제시되고 실전어휘 문제까지입니다.

항상 실전에서는 지문 하나에 7문제예요. 왜냐구요? 독해7원리에 관련되어 문제가 빠지지 않고 제시되고 있으니까요~!

어법어휘 / 내용이해 / 추론하기 / 주제찾기 / 구조파악 / 비판하기 / 문제해결!

저희 아이는 추론하기 부분을 많이 틀리네요. 계속 잘 따져가면서 연습하겠지만 특히 17일차 부터 시작되는 원리학습이 추론하기인데 그때 집중 학습을 해보고, 오답들을 다시 살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실전어휘 입니다. 일일어휘가 따로 있지만 독해에서도 조금씩 다뤄주고 있는 어휘페이지입니다. 원리와 실전 지문에 나온 중요 어휘에 대한 확장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것만큼은 꼭! ^^

아이가 공부하는 걸 보니 한자성어문제는 거의 다 틀리네요. 사자성어를 모르니까 그런거겠죠? 중학생 되면 한문 수업이 있는데 얼마나 헤매일지.. 벌써 걱정이! 걱정만 하는건 안될말씀! 지금부터 한자성어를 하루에 한 두개씩 암기 해보자 다짐해봅니다.

그 처음이 바로... 일일독해에 제시되어 있는 한자성어부터입니다.

파일로 정리를 해서 하루에 한 두개씩 같이 암기하는 방향으로 현재 학습중이네요!

모두 암기하는 그날까지! ㅋㅋㅋ 그래도 아직까지는 재밌고 즐겁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일일낱말 카드가 있습니다. 잘라서 묶어 놓고~ 매일 매일 짧은이야기 짓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어휘는 많이 활용을 해봐야 결국은 자기것이 되는것이니.. 쓰라고 하면 절대 안 쓸 특히 아들들! 짧은 이야기 짓기 강력추천해 봅니다!

짧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여섯개의 어휘를 여러번 반복해서 입 밖으로 내 보이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어휘의 쓰임이 맞는지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고 있습니다 ^^

어휘는 지문에 나와 있는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아래 사진을 참고해보면 알수 있겠지요? 왜 어휘을 낱말카드로 모아서 학습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일일독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페셜한 부분이 있죠?

바로 일일공부습관표입니다.

1학기 과정의 일일사회, 일일과학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일공부 시리즈에서 볼수 있는 일일공부 습관표! 빼놓으면 매우 섭섭하겠죠! ㅎㅎ

6학년인데도 아직도 이런 습관표를 좋아하냐구요?

그러게요~ 참 좋아합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꾸며볼까 고민하면서 그 시간을 무척 반가워 해요!

그 뿐만이 아니라 올해도 역시 신사고 홈페이지에서 <나의 일일공부습관표 응모>를 통해 선물을 받는 이벤트도 있으니 꼭 도전해 보기로 해요!

12월28일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일일독해 6-A 과정!

겨울방학 동안 한 권의 제대로 된 학습을 통해 아이의 독해 실력이 UP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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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핫도그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9
최인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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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학년이니 이 시리즈는 졸업해야 하지 않겠니? 하면, 성인이 되서도 그림책을 보며 감동을 받는데 왜 졸업해야 하냐고 합니다. ^__^

그 정도로 아이가 애정음 듬뿍 주고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신간이 나왔네요! 바나나핫도그! 이름부터 아이들의 사랑 듬뿍 받을것 같지 않나요? 

책을 보자마자 발을 동동,, 눈빛을 초롱초롱!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의 신간이니 얼마나 반가울까 싶긴 했어요. 지금 까지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거의 암기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저녁 먹고 또 읽고 있는 아이예요~ 읽는 동안 얼굴 표정이 가지각색으로 변합니다. ^^

사실 또래 이야기도 아니고 동생들 이야기인데도 너무나 흥미진진하다네요! 주인공의 대화를 따라하기도 하고~ 혼자 읽으면서 몇인의 역할까지 함께 ! 책의 수준이 어디있을가요! 아이가 즐거워 읽으면 그게 아이와 맞는 책이고, 좋은 책이겠지요~ 이제 마음을 좀더 넓게 가져 보기로 합니다. ㅎㅎ

이 책은 누가 읽어보면 좋을까요?

저학년문고는 일단 권장연령은 7세 이후 초등 1학년이 가장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제 글자를 자유롭게 읽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에서 문고시리즈로 넘어가려고 하는 그때읽어보면 내용도 또래 이야기라 흥미롭고 글자수도 적정하지 않나 싶습니다.

창작동화를 좋아하고 밝고 명랑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소재 자체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먹는것과 관련이 있고, 친구사이, 엄마사이, 자신과의 싸움등 유쾌합니다. 유난히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바로 저희 아이처럼요~ 그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그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주인공들의 초조함이나 외로움, 기쁨이나 화남까지 너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배울점 많을것 같습니다.

송이네는 아주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송이는 가게에 들어온 물건중에 바나나 핫도그라는 과자가 너무 궁금합니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너무 비싼 과자라 엄마께 말씀도 못드려보고.. 그런데 다 팔리고 하나가 남았어요~ 송이의 마음은 갈등이 됩니다. 먹고싶지만 먹으면 안될것 같은..^^ 하지만 그 또래 아이들 과연 몇이나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결국 송이는 마지막 남은 바나나핫도그를 먹게 됩니다. !

[엄마는 여전히 눈으로 바나나핫도그를 찾으며 송이에게 물었어요. 긴장한 송이 어깨가 잔뜩 움츠러들었어요. 스마일콘을 쥔 손에는 힘이 더 들어갔고요. _p.22]

두근두근.. 송이의 초조한 마음이 글속에서 그리고 그림에서 느껴지네요! 초초한 송이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요? 결국은 들키고 만 송이~

[송이 손에서 스마일콘이 눈물처럼 주르르 흘러내렸어요. 송이는 텁텁하고 쌉싸래한 스마일콘을 꾸역꾸역 삼켰어요. _p.28,29]

흘러내리는 스마일콘과 송이의 눈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텁텁하고 쌉싸래한 느낌..

송이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우리 꼬마들은 왜 엄마의 마음을 모를까요? 다음 페이지에서 한이 송이 남매는 환하게 웃습니다!

그 반전은 무엇일까요? 책으로 확인해 보기로 해요 ^^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바나나핫도그를 송이가 먹었다는것을 들키게한 민호 이야기입니다.

민호의 부모님은 미국에 교환교수로 일하러 가시고 잠깐 할머니댁에서 살고 있는 아이였어요. 송이네 반에 전학온 친구!

하지만 민호는 나누는것을 모르는 아이었답니다. 그런 민호가 학교에 부모님이 보내주신 과자를 들고 가요~ 그럼 보통은 나누어 먹지요! 하지만 민호는 잔뜩 자랑만 하고 혼자만 먹습니다. 이에 화가난 친구가 다음날 민호에게 우주인이 먹는다던 그 과자가 실은 미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과자이고.. 민호가 한 말은 나사 빠진 소리 라고 하며 민호가 싫어하는 별명인 구미호라고 부르지요.

자, 다음은 어떤 상황일까요?

그렇습니다. 두 아이는 싸우게 되고~ 선생님께 혼나게 됩니다. 코피가 난 진웅이의 말과 진웅이 편을 들어주는 친구들.. 민호도 많이 다쳤지만 그 동안 아이들에게 했던 행동들 때문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외로움이 사무치지만 어쩔수 있나요.. 그때 자기만 보면 흥,칫 하던 송이가 도와줍니다.!

[누가 내 편들어준거 처음이거든/ 편들어 준 거 아니고, 사실대로 말한 건데..

그래서 나한테 짝꿍바 나눠 주는 거야? / 아니, 많이 먹으면 배탈 날까 봐 _p.58,59]

민호에게서 츤데레의 느낌이 나는걸요! ^^

민호는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누군가와 나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살아 갈수 없다는것을... 꼭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학년문고의 장점이 또하나 있지요? 바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수 있는 독후 자료가 있습니다. 초등3학년 이상은 꼭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참 많은 감정을 주인공과 공유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 몰래 과자를 먹으면서 조마조마했고, 엄마에게 들통났을때 움찔했을것이고, 야단맞으면서 꾸역꾸역 먹는 아이스크림의 쓴맛을 함께 느꼈을것 같아요.

민호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리고 그러다 혼자 되었을땐 같이 속상해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곁으로 송이가 다가와준것에 고맙게 느꼈을꺼구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어떤 소중한것을 얻었을까요?

비록 얻지 않아도 됩니다. 책을 읽는 그 순간 즐겁고 행복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공유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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