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일제강점실록 3 - 1931년부터 1945년까지 만화 실록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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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실록 시리즈를 알게되고 1권부터 3권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큰아이도 작은 아이도 재미있고 알차게 읽었구요.

이젠 1권꺼내면서 자연스럽게 3권까지 모두 옆에 두고 읽어봅니다.

아이들이 근현대사가 나오면서 부터 역사를 어려워 하지요. 아무래도 암기해야 할것도 이해해야할것도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럴때 필요한거 뭐?

역사의 흐름 , 전반적인 역사를 아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 역사의 가장 뼈아픈 그 시대를 잊지말고 제대로 바라볼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권해줬는데, 아이들도 일제강점시대를 단순히 아픈 과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대를 견뎌온 우리 민족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제강점만화실록은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을 쓴 박영규선생님이 글을 쓰시고,

양석환선생님이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이 책은 어려워 하는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것이고

더불어 만화라는 장르 덕분에 아이들의 흥미는 당연히 따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3권은 일본의 넘치는 야욕과 더욱 우리에게 가해지는 핍박! 민족말살정책

그리고 이봉창, 윤봉길 ..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죽음 광복.. 그리고 분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인물 소개가 처음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문들을 보면서 그때 시대 상황을 볼 수 있네요.

이봉창과 윤봉일, 안창호와이회영, 손기정, 조선어학회, 여운형 등..

그 때 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기 앞서 그 당시 세계사를 이해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1930년~40년대 는 세계가 매우 혼란스럽던 시기였기 때문이죠.

히틀러와 세계2차대전등 굵직한 사건들이 있던 때이기도 합니다.

그 내용을 미리 읽어 볼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만화지만 정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때 일본은 무서울때 없던 나라였던것 같아요. 우리 나라 땅을 발판삼아 중국대륙까지 삼키고자 전쟁을 일으킵니다.

그 와중에 이봉창은 폭탄을 던져 우리의 독립 의지를 확인 시켜주고,

도시락폭탄으로 기억되는 윤봉길 역시 커다란 업적을 남깁니다.

형장의 이슬이 되어 우리 민족의 가슴속 깊은 곳에 민족의 혼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독립운동가들이 있기에 우리 민족은 굴하지 않고 일제에 대항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이 책을 통해 배워봅니다. 교과서에서는 이런 해녀들의 투쟁들은 가볍게 다루든지 혹은 다루지 않는데 일제강점만화실록에서는 제주 해녀들의 부당함에 맞서는 모습을 다루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윤봉길의사처럼, 이봉창 의사처럼 독립운동에 앞장 서야만 되는걸가 생각할 수 있을텐데 이처럼 자신의 자리에서도 충분히 독립을 위해 싸울수 있다는것을 깨달을수 있을것 같아요.

손기정,남승룡 마라톤 선수들은 마라톤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겼고, 당시 동아일보과 조선중앙일보같은 경우는 일장기를 지우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그 일 때문에 언론사가 탄압을 받고 언론인들은 모진 고문을 감내해야만 했던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자신에서 최선을 다해 일제와 싸우고 있었다는걸 알수 있는 대목이었네요.

독립운동에 앞장 섰던 많은 분들이 운명을 달리하기도 한 시기였습니다. 안창호 선생님 같은 경우는 20살 무렵부터 독립운동을 했으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는것은 모진 고문과 도피 생활들로 인해 건강상태가 최악이었다는것을 알수 있겠지요.

이회영 선생님과 안창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몇페이지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웁니다.

1945년 8월 6일 그리고9일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15일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독립의 기쁨도 잠시!

남과 북이 미군과 소련군이 주둔하면서 자주적인 행정권을 확립하지 못하고

두쪽으로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상태가 지금가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여운형선생님 말슴처럼.. 우리 힘으로 독립을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이겠죠.

그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독립을 이루지 못했던.. 그래서 분단이 되버린 현실을 .. 책에서도 안타까움이 묻어 납니다.

그 후 우리의 민주주가 꽃피우는 현대사를 다룬 만화도 출간되길 기대해봅니다. ^^

일제강점기, 이것이 궁금해요.

1930,40년대의 대표적인 친일파는 누구일까?

일본군 '위안부'란 무엇일까?

위안부에 대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바로 알고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이 페이지는 꼭 읽어 보길 당부했습니다. 똑바로 알고 있는것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한눈에 보는 1930,40년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역사를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사와 함께 세계사도 함께 배우고 받아들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특히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 뿐만 아니라 인물들에 대해서도 정말 잘 다뤄진 좋은 학습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역사공부에서 학습만화 효과를 많이 봤기 때문에 주위에 많이 추천해주는데 일제강점기를 이렇게 잘 다뤄준 책이 보기 어렵거든요. 참 고마운 책이란 생각입니다.

초등 아이들 뿐만 아니라 중등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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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학 2 (2024년용) 숨마 고등 기본서 수학 (2024년)
권오재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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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주니어 비문학 독해를 통해 숨마쿰라우데를 알게되었는데, 사실 숨마쿰라우데는 수학교재로 유명하더라구요. 초등 엄마였는 저는 알지 못했었지요.

그리고 중학수학으로 접하게 된 숨마쿰라우데는 놀라울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했습니다.

교재를 처음 접한 순간 생각이 든건,

이 책은 자학자습하는 친구들에게 최적화된 교재구나~ 란 생각을 했네요.

중학수학 할때까지만 해도 아이는 인터넷강의조차도 보기 싫어 했던 아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함께하는 교재를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역시 아이 상황과 성향에 맞는 교재 선택 중요하지요! 그래서 중학교수학을 할때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둘째 같은 경우는 이 교재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고등수학은 또 다른 세계라지요!

교재만 보고 독학이 불가능하고~ EBS 강의를 통해 개념 설명을 듣습니다. 아이가 인터넷강의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알고 있는 내용도 듣고 있는걸 싫어 하더라구요. 1회 강의를 듣고 같은 내용을 두번 듣는건 싫어하는데,, 수학1까지 심화교재를 한번씩 풀고 수학2를 진행하려고 하니 까막눈이 되어 버렸네요.

그럼 어떻게? 인터넷강의를 들을까?? 하던 중 바로 번쩍! 생각난 교재가 바로~

숨마쿰라우데 였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교재를 만나고 제대로 활용한 시기가 온거겠죠~

아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조금씩 기억나기도 하고, 완전히 기억나기도 하고 처음 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필요한 부분은 여러번 읽으면 이해하고 잘 알고 있는 내용은 문제 풀면서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고등수학 한번 강의 듣고, 혹은 수업듣고 바로 이해하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상 그러긴 어렵잖아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교재로 복습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듯해요.

그 교재가 바로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입니다.

★이룸이앤비 수능 수학영역 수학교재 시리즈

한번 쭉 살펴 보면서 필요한 교재로 선택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굿비와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로 준비했어요~

굿비를 할까 라이트 수학을 할까 고민하다가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를 하다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요. ^^

고등수학문제집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나쁜 문제집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잘 맞는 문제를 선택해서 차곡차곡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어 가는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등수학문제집 판형은 다양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는 완전 특이합니다. 소설책과 비교해봤는데 어떤 느낌인지 아실까요?

워낙 친절한 설명덕분에 교재의 두께는 본책만 350여페이지에 달합니다. 하지만 교재가 작은 사이즈라 새롭고 신기했네요~ 뭐.. 아들은 전혀 감흥은 없지만요. ^^;;;


★교재 내용과 구성

단원 개념 학습 단계 : 개념학습, EXAMPLE, APPLICATION

대단원의 시작입니다. 단원구성뿐만 아니라 수학용어의 사전적의미 뿐만 아니라 수학적 의미까지 설명하면서 시작해주고 있습니다.

고등수학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미적분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물론 미적분이 생각나지만 미적분을 어떻게 풀었는지는 기억이...ㅡㅡ;;;

함수의 일부였을까 싶기도 하고.. 머릿속에 지우개가...

그런데 우리 아이들도 그럼 안되는거겠죠? !!

기본 개념부터 차곡차곡 정리하면서 공부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학2는 수능수학 에 해당되는 학습이기 때문에 참 꼼꼼히 학습 하는것이 필요해요.

고등수학문제집 을 선택할때는 그래서 개념을 얼만큼 충실히 설명해주고, 그 개념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를 고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저는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를 고등수학문제집추천 이라는 카테고리에 넣을수 있을것 같아요.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고등학교수학 에 진입하면 진도보다는 확실한 방향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어설프게 쌓아 올린 담은 와르르 무너지는건 한 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숨마쿰라우데의 가장 큰 장점!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개념 이해를 잘했는지.. 사실 개념을 읽어 보면 다 알것 같죠. 하지만 개념을 적용하는것이 가장 중요포인트! EXAMPLE을 통해 접근 방법이나 추가 설명을 통해서 확인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응용해 볼수 있도록 APPLICATION이 제시되어 있네요.

필수 유형 학습 단계 :기본예제, 발전예제, 유제

탄탄한 개념이 정리되었으니 이제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해봅니다.

대표적인 유형문제를 기본예제와 발전예제로 구분해 GUIDE를 우선 제시해주고 SOLUTION을 통해 그 해 법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유제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UMMA's ADVICE에 보충 설명과 실수하기 쉬운 내용 중요한 주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철저하게 대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단원 학습 정리 단계 : 중단원별 Review Quiz, 중단원,대단원별 Exercises

소단원별 공부한 중요한 개념을 중단원별로 모아 괄호 넣기, 참,거짓문제, 간단하게 설명하는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체를 볼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획기적인(?) 페이지입니다.

수학문제 풀이는 개념허물기라고 하잖아요~ 개념들을 한꺼풀씩 벗겨내면서 정답에 접근하는건데 이렇게 개념들을 정리하다보면 어떻게 개념을 적용해야 할지 가늠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단원과 대단원별로 테스트 하도록 되어 있네요.

중단원 EXERCISES같은 경우는 A,B 단계로 문항을 배치였기에 자신의 실력을 학습 성취도를 가늠할수 있답니다.


대단원 EXERCISES 같은 경우는 문제마다 난이도를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할수 있고, 이 문제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학습으로 피드백하면 완벽한 정리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최종 실력 테스트 단계 : 내신, 모의고사 대비 TEST

개념이 제일 중요하지만 개념 이해를 했다면 문제를 접하면서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것이 최종 목표겠지요. 중단원, 대단원별 EXERCISES 문제를 풀어봤겠지만 단원별 우수문제를 내신, 모의고사 대비 TEST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고 있네요.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거나 중간기말고사 혹은 각종 모의고사에 대비해 실전감각을 기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심화,연계 학습 단계 : Advanced Lecture , Math for Essay

좀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을때 읽어 보면 아주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내용이지만 고2 수준의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수학 실력이 보다 향상 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수리논술에 많은 보탬이 될것으로 보이는 math for essay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수학원리 학습뿐만 아니라 심화 학습 그리고 논술에 대비 할수 있다니 꼭 시간 내어 읽어 보는것이 좋겠지요?

SUB NOTE _정답 및 해설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교재 선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정답및 해설인것 같아요. 문제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지, 자학자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참 중요한 부분이죠!

숨마쿰라우데 수학2 는 자학자습을 위한 교재로 손색이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이지별 구성이 아니라 APPLICATION, 유제, EXERCISES 별로 정답이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좀더 활용을 해봐야 하겠지만 불편한점은 전혀 없다고 하니 분명 장점이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가 있겠죠? ^^


교재의 장점은요?

쉽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개념!

개념을 적용해 볼수 있는 체계적인 문제구성!

심화 학습을 통해 사고력 확장!

자학자습에 숨마쿰라우데~역시 엄지 척 합니다.

고등수학문제집추천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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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1
크리스티나 헬트만 지음,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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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①

이산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크리스티나 헬트만 지음 ㅣ 유영미 옮김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될 우리 모두를 위한 책!』


북금곰을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환경, 아픈 지구 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북극곰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동물원에 살다가 고향으로 가던길에 죽은 북금곰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던 순수한 아이랍니다. 그런 아이가 책 표지를 보고 홀딱 반해 버렸습니다.

6학년이지만 비문학 독서를 좋아하지 않은 아이라 3~4 학년 권장 도서를 권해주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아이와 딱 맞을것 같아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역시나 아이는 처음엔 글씨가 작다고 투덜거리더니 한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립니다.

픽!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죠? 잇츠북어린이_그래책이야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바로 픽은 [ peak을 향한 pick_픽 ] 잇츠북 출판사의 교양서 브랜드입니다. 잇츠북어린이 책 중에서 실망한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제 픽 브랜드는 머릿속에 저장 해 놓을수 밖에 없겠네요.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어떤 책인지 함께 살펴 보기로 해요~♥

우선 교과 연계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환경, 날씨, 기후에너지, 지구촌 등에 관련된 책이란걸 알수 있겠죠? 대표 주제는 #기후 #환경 으로 꼽아 볼수 있습니다.

책은 기후가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하고, 기후가 변하면 무슨일이 생길지에 대한 사례를 유기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제일 중요한 그렇다면?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사례들로 마무리 하고 있어요.

세가지 큰 챕터 중 한챕터만 이라도 제대로 받아 들인다면 성공한 책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받으면 제일 먼저 제목과 차례를 살피고 쭉 삽화들을 보게 됩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까다롭게 따지는 아들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와우! 이 책은 책을 읽기도전에 전 이미 백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삽화가 좋아요! 그림을 모르는 저도 이 그림들 하나하나 소개하고 싶을 정도라네요.

그림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저학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을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그림 이야기를 해주면서 내용을 전달해 줄수 있는.. 그만큼 그림도 풍분하고 내용도 적당하답니다.

이 책의 권장 학년은 3~4학년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초등 전학년이 나름의 방법으로 책을 읽고 소화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제 책 내용으로 넘어가봅니다.

기후가 무엇인지부터 얘기해 보자

기후가 무엇일까요? 배경지식이 있어야 문제점이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처음 챕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지식 습득에 많은 보템이 될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이랍니다.

날씨가 기후 아니야? 라고 말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지요! 이 책을 읽고 말이예요~ ㅋ

『날씨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것

기후는 좀더 오랜 기간과 넓은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 평균적인 날씨를 의미합니다. 어떤 지역에서 나타나는 최소 30년간의 날시를 종합한 것을 기후라고 한답니다 _page 10 』

교과서에서 봤던 구름입니다. 구름과 기후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이 그림이 등장합니다. 층운, 난층운, 층적운, 적란운, 적운, 권층운 등등 과학시간에 많이 들어본 구름 이름이죠?

다 알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것들이 있다더라.. 그리고 실제 이 구름이 날씨와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는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적어도 이 책에서는 말이예요.

그리고 저희 아이의 눈길을 딱 사로잡은 내용입니다. 바로!

초등6학년이라 아직 CO₂는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산소2개와 탄소 1개가 만나다는 정도는 알게 된듯 합니다. 많이 보아오던 분자식이지만 정체를 알수 없었을텐데 이렇게 하나씩 호기심 해결이 되가는거겠지요?

각설하고,

환경문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이산화탄소인데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것일까요?

이 책에서 명쾌하게 답을 해줍니다.

이산화 탄소는 지구의 생물이 생존하는데 꼭 필요해요! 하지만 양이 문제예요! 라고 답해줍니다.

정확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초등 혹은 중1아이들까지도 충분히 읽으면서 궁금하던 내용들에 대한 정답을 들을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기후가 무엇인지,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기후가 변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사건들에 대해 문제들에 대해 나열해주고 있습니다.

먹이 사슬, 먹이 그물등에 대해 이미 배운 아이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이들 생각하게 될듯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작은 하나가 큰 생태계파괴에 이르는것을 확인 할수 있네요.

지구의 기온이 왜 오르는것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로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면서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투리지식을 통해서도 지구가 열이 나면 안되는 이유 심각성에 대해 확인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우리가 기후변화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면 가슴에 와 닿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혹시 나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히는데 일조하고 있지는 않을까? 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팜유에 관련되 이야기를 보더니, 자기가 먹는 가공식품들에도 팜유가 첨가되어 있을까? 진짜? 이러면서 과자나 아이스크림등을 살펴 보더니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컵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안들어가는 곳이 없네요~ 얼마만큼의 양이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팜유가 들어있는건 가능한 적게 먹을꺼라는데. .ㅎㅎ 지켜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바로 바로 실생활에 적용해 볼수 있는것들이 있어서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상식을 쌓을 수 있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그리고 반성할 수 있고 다짐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탄소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히 탄소발자국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꺼예요. 책을 통해 확시히 탄소발자국이 뭔지

뿐만 아니라 왜 우리가 로컬푸드를 먹어야 하는지.

제철식품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 모르고 있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그레타 툰베리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검색해보기도 하고, 다음엔 이 친구의 이야기 책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책이 주는 순기능이죠!

저자는 강조합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가진 나라에서 좀더 많이 베풀어서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만들어 가자고 합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일들 부터 하나씩 실천해 가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로 답해 줄꺼라 믿습니다.

이 책은 서두에도 말했듯이 초등 전학년이 함께 볼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5,6학년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마지막 페이지,

북극곰이 그림처럼 북극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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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원하는 아이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0
위해준 지음, 하루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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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많이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아이 나름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된 저희모자에게 참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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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원하는 아이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0
위해준 지음, 하루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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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어린이들이 처한 고난의 한 지점을 정확히 문제시사는 작가 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주영, 송언, 이상권, 박정애, 장한애(심사평에서)

모두가 원하는 아이!

책 제목에서 이 책은 내가 지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하는 6학년 아이에게 나만의 잣대로 아이를 제단하려고 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도 나도 힘들고 괴로운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거든요.

아이 역시 엄마나 혹은 모든이들이 만족할만한 아이가 되려고 하다보니 짜증이 늘었지 않았을까?

그럼 아이의 자존감은 ㅠㅠ

아이도 흔들리는 갈대같습니다. 엄마뜻을 따르고 싶지만 그건 자기가 원하는것이 아닐테니까요.

본인 모습을 사랑하기 전에 엄마가 원하는 모습을 사랑하려고 하는 아들에게 많이 미안한 날입니다.

아~ 엄마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ㅎㅎ 욕심을 버리고, 힘을 좀 빼면

그리고 아이를 아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 준다면?

좀더 멋진 청소년기를 거쳐 건강한 성인이 될수 있을거라고.. 머리는 아는데 욕심이 !

이 책은 지금 이런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은책 같아요.모두가 원하는 아이는 전신성형이 아닌 정신성형을 해주는 새미래 정신성형 연구소에 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면을 바꾸는 정신성형! 가끔 내 정신상태를 고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지만 생각 하나, 성격 하나 모두 각자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말이죠. 

내향적인 아들들에게 외향적인 아들들이 되길 바란적이 많았습니다.

『 우리아이는 뭐든 하면 잘 할것 같은데 열정이 부족해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면서도 자기 몫은 알아서 챙기는, ...

목표를 정확하게 세우고 인내심도 강하게.... 』

큰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둘째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책에 나오는 부모님의 모습이 나를 모델로 썼나? 할 정도였습니다.

『 이리와서 내 침대에 누워. 침대보다 크면 잘라내고, 작으면 잡아늘여서 세상의 기준에 딱 맞는 아이로 만들어 줄 테니까.』

무척 끔찍한 말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표현만 하지 않았지 우리 아이들은 이런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 분량의 학습을 마쳐야 게임을 할수 있는 아들의 불만이 이런 부분이지요.

왜? 학습할걸 엄마가 정하느냐는! 나름 선택 하게끔 하는데 조금 하려는 아들과 많이 시키려는 엄마의 기싸움에서 아직은 엄마가 이기기 때문인가 싶어요.

그러면서 엄마가 하는 말은... 요즘 애들 다 그렇게 해! ㅋㅋ 이게 바로 세상의 기준이겠죠.

정말 아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이가 인상 깊었다는 부분입니다.

내성적인 아들이지만 친구들과 노는것은 좋아하는 아이예요. 먼저 다가와 주면 잘 노는데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아들. 처음엔 너무 답답했는데 이게 바로 성격이더라구요. 아이가 갖고 있는 성향.

인정해주고 나니 저는 마음이 조금 편했어요. 그런데 이 페이지가 인상 깊었다고 하니 마음이 아팠답니다.

하지만 아이도 바뀌고 싶었나봐요. 용기 있게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

치치처럼 저희 아이도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좋은 아이, 배려깊은 아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놀 기회가 없을 뿐인데...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건 너의 지금의 모습도 멋지고 참 괜찮은 아이야!

그리고 나머지는 아이의 몫이겠지요. 거기서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내거나... ^^

아이들도 어른들도 항상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한걸음 성장하는 시간도 필요하고요. 세상의 기준에 내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기준에 넘치는 부분도 분명히 많다는거죠~ 그 것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할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참 사춘기를 시작하려는 우리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본인의 의지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 아이 사춘기를 함께 하고 있는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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