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찬이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김주연 그림, 김재석 글, 채수 원작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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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설공찬이/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책표지를 보면 마치 잘생긴 훈남 도령이 털 많은 짐승으로 변하는 것인지?

아님 먼지가 휘날리듯 사라지는 페이드어웨이(Fade away)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순창, 저승경험담, 두 번째 한문소설이자 최초의 국문 번역소설이라는 꼬리표가 화려합니다.

최고의 문제작이자 베스트셀러, 그리고 금서, 또한 판타지, 당시에는 판타지는 다 금서였나봐요,

분서갱유인지? 사라질뻔한 명작이 다행히 보존되고 거듭나 우리 곁으로 왔네요,

여러 장르/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하니 더 기대됩니다.

최초의 한문소설은 김시습의 금오신화라 합니다.

논란거리는 최초의 한글소설이 홍길동전이냐? 설공찬전이냐?입니다.

해석의 차이입니다. 한글필사본인 설공찬전이기에, 그러나 번역이든, 한글이든, 두 작품 다 한국문화의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서민문화, 한글 보급에 이바지한 점 인정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필사본 소설 설공찬전을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특징 다섯 가지만 꼼꼼하게 알아봅니다.

1.설공찬이의 이름으로 이본 중심주의 , 말이 좀 어렵네요,

2.시간의 역순법,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전개

3.역사관련자료, 지식 활용

4.순창의 민속 소개

5.원전의 공백을 채움.


사라질뻔한 작품에 자료와 노력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점 참고해야죠.

사실관계의 혼동, 가공의 인물일지? 실존인물일지? 도 궁금합니다.

새로운 창작물로 부활한 설공찬이, 기대하면서 본격적 책속으로 빠져봅니다.



*들어가며: 휘영청 달 밝은 밤, 쾌재정에서의 마무리, 그리고 그 책을 읽는 채수의 사위,

내용으로 보아 놀람이 보입니다. 연산군과 중종반정의 당시가 오버랩됩니다.

그리고 한문과 한글 필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제 1장


설공찬과 아버지 설충란, 그리고 누이가 소개됩니다.

아픈 가족사입니다. 약관 스물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공찬,

사촌도 소개됩니다.

갑자기 귀신 들린 듯 , 공침의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귀신 쫓는 박수무당 김석산, 복숭아 나무채와 부적을 가져옵니다.

옛말에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 하여 제사상에도 올리지 않는다 했어요,

여자목소리 “여자와 공찬이” 허걱입니다. 이제 다시 설공찬이 빙의 됩니다. 아마 공찬 누이 초희였나봅니다.

무슨 사연이? 있기에 내막이 있는 걸까요?

예로부터 이런 일은 슬픈, 억울한 사연이 있어야 가능하죠, 장화홍련도 그랬구요.


제 2장


친척과 만난 공침, 아니 공찬, 그들에게 저승세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설공찬의 마지막 장면, 할아비 설위와의 만남이 소개됩니다.

소위 저승에 대한 관직과 경치 등이 묘사되고 있답니다.

설위의 인도로 여러 곳으로 구경하고 먼저 떠난 누이 초희도 만납니다.

저승은 남녀차별이 없는 능력사회입니다. 이 대목이 당시 조선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듯 합니다.

다시 설충란과 어린 아이들, 아이들의 학습차이 그리고 남녀차별, 역시 유교사상의 폐단입니다.

아녀자의 도리를 위한 것도, 세상의 이치는 학문만이 아니라 합니다.


제 3장


다시 한번 염라왕 이야기로 시작하려 합니다.

마치 천일야화, 아라비안나이트, 아니 저승나이트입니다.

각종 대왕들 출연입니다. 각종 여래, 보살들 많기도 합니다.

황제이야기, 산사람들이 저승 이야기를 어찌 믿을까요?

순창의 봄, 모내기 전 보릿고개 위해 곡식을 나누어주는 설충란,

인심이 후한 곳간입니다. 누이와 남동생의 살가운 행동과 말들, 보기 좋네요,

농사꾼 소리라는 들소리를 언문으로 쓰다 걸린 초희와 공찬,

“차별이 아니라 도리라” 역시 조선입니다. 체면, 양반체면이라네요,

초희라는 인물 이름, 자꾸 얼마 전 읽은 허난설헌, 허초희가 생각납니다. 비운의 천재였는네요,

초희와 공찬의 공통분모네요, 어머님 모신 광덕산 부도암으로 가려 합니다.

설씨 부인과 어머니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한 불교와 유교사이의 갈림길입니다.

더 인간적인 종교가 불교지요,

오는 길에 중국 아미산과 순창 아미산으로 비교합니다.

또 저승이야기를 시작하는 공침 속 공찬.

산사에서 시주한 걸인, 저승에서 만난 이야기입니다.


제 4장


한양 올라간 설충란, 기다리는 아이들이 승경도라는 보드게임을 합니다.

신숙주 대감의 동생 신말주 그리고 설씨부인 소개됩니다.

조정의 혼돈과 혼란, 피의 숙청 등이 소개됩니다.

가문의 영광에 대한 고민과 갈등의 씨앗입니다.

술 취한 채수 어른 대목이 나옵니다.

빙의 사건 과연 설충란은 믿을 수 있을까요?

이제는 천상계 이야기를 해주네요, 주전충과 지옥 이야기.

“물 한방울과 같다고”


제 5장


누나방에서 “아미사계”를 읽는 공찬, 그러나 공침에서 뺏기고 맙니다.

순창군 단오제, 그리고 예정된 출가외인의 슬픔이 그려집니다.

저승 이야기의 끝을 알리는 공찬, 조상신을 만나네요,

“일체유심조” 설씨가문의 조상은 원효대사이며 그의 아들 설총이라 합니다.

흰 돌과 검은 돌, 그리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차이입니다.

원을 푸는 해원제, 설씨 가문 사람들 다 모였네요,

그리고 목소리에 충격을 받네요, 아버지에게 절과 큰 의미가 담긴 말을 전합니다.

공찬의 혼령이며 윤회입니다. 누군가로 다시 태어나겠죠,

그리고 다들 절을 올리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나가며: 중종 6년 채수의 설공찬전을 두고 어전회의가 열립니다.

좌도난정률, 혹세무민인가요? 옥신각신합니다. 결국 파직결정, 목숨을 구했네요,

척 장면, 채수와 사위 김감의 대화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부록, 4가지가 이어집니다.

5명의 임금을 섬긴 채수, 파란만장한 삶을 살은 듯 합니다.

불사이군, 임금을 폐하는 사건을 계기로 이 책을 지은 듯 합니다.

공찬과 공침의 입으로 통해서 한풀이를 하는 듯 합니다.

불교, 도교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요, 당시 베스트셀러인 설공찬전.

홍길동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국문학사상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원문을 보니 훈민정음 등 조선 전기 한글을 보는 듯 합니다. “나랏말싸미~ ”


*과거, 현재의 덕을 쌓아라, 미래를 그리고 죽은 사후세계를 위하여(공덕)

*당시 유교 시대상 비판을 느낍니다. 남녀차별이 가장 크죠.

*저승 소식이라, 당시에는 위험천만, 그러나 획기적인 소재네요,

*시기, 질투는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어요.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요, 단종, 세조의 왕위 찬탈, 성종, 연산군의 폭정, 그리고 중종반정,

김종직과 유자광, 무오사화를 알 수 있답니다.

무오사화는 사림파의 정계진출(성종), 훈구파의 대립으로 발생하였으며 이후에는 여러 차례 발생합니다.

언급된 임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종-7대 세조(1455-1468)-8대 예종(1468-1469 )-9대 성종(1469-1494)-10대 연산군(1494-1506 )-11대 중종 (1506-1544)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또한 전라도 순창, 고추장으로 유명한 도시,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순창입니다. 순창 설씨, 집성촌인가요? 사진을 보면 마치 이몽룡과 성춘향처럼 보기 좋은 장면입니다.


순창지도와 유적/명소가 소개됩니다.

기회되면 즐거운 순창여행 다녀오고 싶네요,


아이들에게 생소하고 무서운 사후세계, 이승과 저승으로 나뉘고 다시 천상과 지옥으로 나뉘는 이분법적 구분,

이는 아마 모든 종교에서 공통되며 현실에서의 성실한 삶을 종용하는 큰 채찍이 아닐까 싶어요,

사후세계의 두려운만큼 확실한 것은 없겠죠,

이 주제로 당시대의 혼돈을 비꼬는 풍자와 해학이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어요,

마치 “신과함께” 라는 영화를 보는 듯,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설공찬전 #설공찬이 #사후세계 #남녀평등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가족애 #최초한글필사본소설 #채수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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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1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 뉴턴 외 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1
사토 후미타카 엮음, 다나베 타이 그림, 구사바 요시미 글, 박유미 옮김 / 예림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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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1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예림당

오랜만 3학년 딸아이가 서평을 써주었어요,

그림이 많고 색다른 주제라 딸도 기꺼이 승낙했네요,

그럼 딸이 시작하여 방 소개를 해주는 천재 과학자의 방으로 가보실까요?


절대 부동산에서 집이나 방 소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당시 천재라 불리는 과학자들의 생활과 어떻게 발견, 발명 등으로 빛나는 업적을 이루었는지?와 유명한 과학자들의 소개가 인상 깊은 책이랍니다.

잠입의 의미는 아시죠? 다들 조용히 따라오세요



1.지구를 재다.

지금은 몇 시간이면 인공위성이 지구를 한 바퀴를 돌지만 몇 천년 전에는 인공위성도 없이 지구의 크기를 알아낸 사람이 있다. 바로 에라토스테네스다, 그는 유클리드와 아르키메데스의 방법을 써서 지구의 크기를 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도 있다.


2.에라토스테네스의 방

에라토스테네스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관장이었다. 전 세계에서 모은 많은 책을 읽고 특히 수학과 천문학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약 2300년 전 지금의 이집트에 세워졌고 이 시대의 책은 파피루스라는 풀로 만든 두루마리 책이었다,


3.하늘, 땅은 같은 법칙

사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이치와 지구가 태양을 도는 이치는 같다. ‘중력’이라고 하는 인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뉴턴은 별의 움직임을 수학식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알아냈다.


4.뉴턴의 방

뉴턴은 자신이 생각한 것처럼 별이 움직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망원경 제작에 힘을 기울였다. 뉴턴은 연금술에도 손을 댔다고 한다.

연금술은 여러 가지 물질로 금을 만들려 하는 실험이다.


5.생명의 별 지구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난 것은 태양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룡은 이제 없다, 지구의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다윈은 지구가 변화하면서 생물도 새로운 종류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다.


6.다윈의 방

다윈은 세계 일주 항해에서 돌아온 뒤 영국의 집에 틀어박혀 연구를 계속 했다.

그리고 지구에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는 이유를 한권의 책으로 썼다. 바로 그 유명한 “종의 기원”이다.


7.별은 왜 빛날까?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주에 있는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 별의 정체도 밝혀졌다. 고시바 마사토시는 대형장치로 중성미자를 파악하여 별에서 핵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8.고시바 마사토시의 방

가미오칸데는 가미오카 광산 지하에 잇는 거대한 물탱크다.

1987년 초신성 폭발로 생산 중성미자를 이 장치로 검출해서 노벨상을 받았다. 중성미자는 원자핵이 반응해서 나오는 에너지입니다.


9.우주는 변하고 있다.

우주는 옛날부터 줄곧 지금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우주가 탄생했을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불덩어리였고 별도 없었다.

그것은 140억년에 걸쳐 계속 팽창하면서 지금의 우주가 된 것이다. 펜지어스, 윌슨은 우주 저편에서 오는 전파를 포착해서 가모프의 예언을 증명했다.


10.펜지어스와 윌슨의 방

두사람이 안테나를 하늘의 어느쪽을 향하게 해도 약한 전파가 잡혔다. 그것은 먼 옛날 우주가 아주 뜨거웠다는 증거였다. 펜지어스와 윌슨은 선명한 TV 영상을 위해 잡음을 줄이는 장치를 만들었다.


에라토스테네스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관장이었다니 너무 부럽다. 도서관 모든 책을 마음대로 볼수 있으니깐 부럽다. 그런데 책이 모두 파피루스라면 꺼낼 때와 볼 때 힘들겠다.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이치와 똑같다고 하더니 대단하다.

난 그냥 먹었을텐데.

다윈은 아이가 10명이나 있었다니 금술이 좋았나보다,

고시바 마사토시는 작업실에 물이 많이 있었다니 많이 불편할 것 같다.

펜지어스와 윌슨의 방은 작은데 많은 기구가 있다. 무척 좁을텐데 대단하다.

이것으로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지구와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되어서 무척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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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0살 난 우리 딸의 서평이었습니다.


서평을 읽는 내내 우리 딸 다 컸구나 했어요, 13살 오빠와는 다른 스타일입니다.

오빠는 줄거리 위주이며 느낀 점이 적은 반면 딸은 줄거리와 느낀 점을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네요.

특히 뉴턴의 사과 이야기와 찰스 다윈의 자식이 10명인데 금술이 좋았다는 대목에서는 깜놀과 웃음이 나왔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10살 딸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또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서평도 직접 쓸 수 있을 정도로 재미도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과학자도 있고 생소한 과학자도 있답니다.

다윈과 뉴턴은 유명한 과학자입니다.


*기원전 200~300년 전에서의 수학의 성과는 과연 놀랍습니다. 아마 천재거나 외계인이지 않았을까요?

*지구와 태양, 달의 관계, 유명한 천문학자, 과학자가 여럿 나옵니다. 실험과 관찰이 답입니다.

*지구에 대한 연구, 대륙과 지층, 그리고 동물의 진화 등입니다.

*원자와 원소를 연구한 과학자들이 즐비합니다. 원자와 우주의 관계라니 놀랍습니다.

*우주의 탄생비밀, 빅뱅, 아인슈타인 또 나오셨네요, 우주는 아직도 팽창 중입니다. 쉬는 날이 없네요,

책에 나오는 수학자, 과학자가 한자리에 나와 서로들 자웅을 겨룹니다.


이 책은 각 과학자들의 방을 통해 인간의 모습과 참으로 뛰어난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일반인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이 정도는 되야 위대한 발견을 하는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딸은 과학자의 방 사진은 못 찍게 하였어요, 비밀이라고 합니다.

남의 방을 몰래 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정식으로 허락 받고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오빠인 13살 아들도 색다른 소재와 구성에 대만족입니다.

유명한 과학자의 방을 자신도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방꾸미기,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딸아이 이름이 예린입니다.  예린당입니다. 아니 예림당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방은 과연 누구의 방일까요? 힌트는 ‘종의 기원’을 쓰신 분입니다.


“예림당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예림당 #우주 #원소 #별 #지구 #태양 #잠입천재과학자의방 #우주는어떻게시작됐을까 #과학 #수학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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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가 사라졌다
신동경 지음, 김기린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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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단위가 사라졌다/그레이트북스

“무언가 사라진다면”처럼 무섭고 공포같은 분위기는 없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단위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그 이유 이전에 단위가 왜 생겨났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마 개인 재산의 발생으로가 아닐까 싶어요?

재산이 생기고 서로 물물교환을 하고 활동영역이 넓어짐으로 말입니다.

서로 물물교환 등 물건 거래가 시작되고 다른 물건끼리의 거래,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재산과의 거래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길이는 높이와 깊이와도 상관이 있고 부피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길이, 면적, 부피는 모두 서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무게/중량, 부피 등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세는 단위, 화폐도 발전되고 있어요, 지금은 가상화폐도 나오는 시대입니다.

여러분, 도량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길이, 넓이, 부피, 무게 따위의 단위를 재는 법, 곧 단위입니다.

지금도 각 나라별 다르지만 통일된 단위가 사용되고 있어요,

길이, 넓이, 무게, 부피, 온도, 압력 등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더 넓어지고 더 정확해지고 있어요,

그럼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과연 왜 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1.알파센터 우리 제 3행성에서 온 외계인

낯선 비행체, 그리고 외계인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방문 목적이 무얼까요? 무역 아니면 전쟁? 영화를 많이 봐서 이렇네요,

우리말은 하는 외계인이라, 그런데 우리말이 한국어일까요? 영어일까요?

외계인 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집니다. 우여곡절 끝, 여러 사고로 기분이 나빠 갑작스레 떠나는 대사와 그가 남긴 선물의 정체는 무얼까요? 캡슐입니다.

그 날 이후 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입니다. 바로 바로 단위가 사라졌어요.



2.단위가 사라졌다

단위가 사라졌다고 인간생활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요? 큰 문제가 될까요?

앗 그렇군요, 여러분도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예상해보세요,

이제 모든 것을 어림잡아야 합니다. 기준도 없네요.

마치 원시시대로 돌아 간 듯 합니다. 비교의 기준도 애매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쏟아지고 있어요.



3.다시 처음으로

예전 단위를 쓰고 있어요, 미터법이 아닌 단위입니다.

길이는 척, 부피는 되, 무게는 근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커서 싸움이 날 만합니다. 어휴

재는 기구의 기준이 마련은 되어 있지만 이걸로 과연 해결이 될까요?


기준은 도시마다,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 또한 큰일입니다.

유에서 무를, 무에서 유를 창조, 생산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죠.


4.단위 까짓것, 다시 만들면 되지!

너무 많아도 불편한가요? 과유불급입니다.

머리가 아픈 대통령, 단위를 통일하라는 청원이 빗발칩니다.

국민들의 당연한 요구입니다. 너무나도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깐요.

야드, 피트, 인치 등 사람의 신체 길이와 연관이 있어요.

무게에는 파운드, 온스, 그러나 지구둘레의 기준으로 하자고 합니다.

미터(m), 그리스어 ‘메트론’에서 따온 말이라 합니다.

지구둘레 측량 원정대가 준비됩니다.



5.출동, 자오선 원정대

자오선 원정대 대장이 길이를 재기 위해 수학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두팀의 원정대의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어요, 전쟁도 휘말리고 말았네요,

늑대, 전염병도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네요,

기선 측정, 그리고 위도를 재는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6.미터법이 완성되다.

대통령의 야망과 그리고 국제회의 개최,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위도 측정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음날 미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길이의 기본단위는 미터(m), 부피의 기본단위는 리터(l), 무게의 기본단위는 킬로그램(kg)

이 세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터원기, 킬로그램 원기는 보기보다 소중한 물건입니다.


자와 저울을 만들고 전 세계로 미터법이 퍼져나가고 있어요,

세나라만 빼구요, 어디일까요?


7.흔들리는 미터법을 잡아라

오 이런, 미터 단위, 야드 단위가 혼용되어 사고가 난 우주관제센터.

또 킬로그램 원기도 이상하다고 합니다.

수학자, 화학자, 물리학자 총 출동입니다.

빛을 이용한 길이, 질량, 시간의 단위를 새로 정의합니다.

또 찾아온 외계인, 재채기 때문에 단위를 없애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또 찾아오다니, 괴씸합니다.

아 참 그런데, 무역을 하면 물건값은 어떻게 하죠, 원, 엔, 달러, 유로?



*미터법 팩트 체크

⓵나라마다 다른 단위

⓶왕의 몸으로 삼은 기준

⓷아니 진짜 원정대가 있었네요, 프랑스에서 6년동안이나요

⓸1983년 빛으로 미터길이의 기준을 삼았다고 합니다.

⓹1999년 미국 우주선의 화성궤도 진입실패, 실화라 합니다.

⓺자오선 원정대의 덕으로 통일된 단위를 얻게 되었네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단위가 사라진 가상세계를 말하지만 단위가 왜 필요한지 충분히 깨닫고 느끼셨나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단위의 의미, 중요성은 꼭 필요하며 대단합니다.

없어서는 안 될, 모든 사람에게나 필요한 존재입니다.

단위가 처음 만들어지고 발전, 완성되고 있어요,

더 정밀한, 정확한 값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연구의 결과랍니다.

아직도 우리 곁에서 미터법이 아닌 단위들이 사용되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지방, 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만의 단위를 자랑스럽게 사용한답니다. 결코 좋은 일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재래시장에서도(되나 말), 부동산에서도요(평),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꼭 통일되어야 합니다. 국제 표준이며 약속이라 생각해야죠.

혹시 감정을 나타내는 단위는 없을까요? 한 웃음, 웃음 한 스푼, 한 슬픔, 한 아픔 등 말입니다.

원정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미터법의 중요성을 알고 단위를 잘 알고 소중히 사용해야 하며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과 외국의 다른 단위에 대해서도 말해보고 알아보고 미터법이 어떤 측정에 사용되는 지도 실제 알아보았어요,


길이에는 자를 사용하고 무게에는 저울을 사용해보았답니다.



“그레이트북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단위가사라졌다 #그레이트북스 #그레이트북스단행본 #단위 #측정 #미터 #미터법 #길이 #부피 #무게 #초등과학 #자오선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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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 상 불의 날개 시리즈 제1부
투이 T. 서덜랜드 지음, 정은규 그림, 강동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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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김영사

여러 판타지의 작품들, 종류를 보면 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용은 전설의 동물이지만 동서양 역사/신화에 이리도 친근한 전설적 동물, 존재가 있을까요?

특히 동양에서는 더더욱 신성의 동물입니다. 12지간에 용띠가 있을 정도입니다. 2012년 3학년 딸이 용띠네요.

서양에서는 대립/갈등의 존재입니다.공포의 대상입니다.

중세기사들이 싸워서 용기를 증명할 존재입니다.

얼마 전 드래곤 길들이기 책을 읽었어요, 인간의 친구이자, 인간에게 적이기도 합니다. 공존관계입니다.

그러나 불의 날개 시리즈는 용들에 의한, 용들을 위한 스토리입니다.


17부까지 나왔다니 영화로 나온다면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큰 인기를 모을 듯 합니다.

https://youtu.be/qJLsai9bDuI


국내에는 아마 5부까지 나온 듯 합니다.

용의 세계를 구원할 위대한 구원자, 영웅의 운명과 용감한 인물, 7종족이 소개됩니다.

생김새, 능력, 여왕, 동맹관계 등이 소개되고 있어요.


용들의 대전이라 하는 용맹, 배반, 음모 등이 볼만 할 듯 합니다.판타지의 기본 구성요소입니다.

배반과 음모는 책을 읽는 재미를 주지요.

느낌이 팍 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판타지의 서막은 역시 지도로 시작합니다. 용 모양의 섬에서 각기 6 종족이 자리잡고 있네요,

갑옷과 날개, 뿔, 긴 혀. 꼬리, 다양한 용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제 불의 날개(Wing of Fire)와 예언의 시간 1부가 막 시작하려 합니다.


다섯 마리 어린 용들의 모험, 성장 이야기, 기대감 안고 읽어야겠어요,


아시죠, 정통 판타지 시리즈의 서평은 아들의 몫입니다.

아들의 능력을 알기에 믿고 맡깁니다.


아직은 줄거리/스토리 위주의 서평이긴 합니다, 상/하권으로 이루어진 1부, 예언의 시간 본격 시작합니다.

“작은 용의 예언”을 생각하면서요


 ☞아래부터는 아들의 서평입니다.

김영사에서도 드래곤에 관한 판타지작품이 나왔군요. 제가 아는 드래곤 소설책은 드래곤 길들이기 밖에 없었는데 말입니다.  총 5부가 있다니 출간되면 모두 읽어보고 싶네요.


1부~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2부~ 불의 날개와 잃어버린 후계자

3부~ 불의 날개와 비밀의 왕국

4부~ 불의 날개와 어둠의 비밀

5부~ 불의 날개와 예언의 밤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제1부~ (상)/김영사

 프롤로그

얼음날개 흐비투르는 하늘날개의 알을 가지고 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번 여왕에게 들켰다. 번은 알을 실수인 척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고 흐비투르도 죽여 떨어뜨렸다. 잠시 뒤, 캐스트럴과 웹스가 왔다. 웹스는 하늘날개 알이 없으니 정글날개 알을 가져오기로 했다.



1장 산 밑에서-6년 후

~1~

캐스트럴과 클레이는 결투가 한창이었다. 캐스트럴이 클레이를 잡아 떨어뜨릴 때 불꽃이 지나가더니 쓰나미가 보였다. 수업이 끝나고 쓰나미는 클레이를 강으로 집어넣었고 새끼 용들이 혼자 탈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2~

클레이가 혼자 있을 때 써니가 왔고 둘은 공부동굴로 들어갔다. 어린 용들은 전쟁 역할극을 하며 전쟁을 익혔다. 한창 놀이를 하고 있는데 캐스트럴이 오더니 화를 내며 모두 침실로 데려갔다. 써니를 뺀 어린 용들은 계획이 생기면 바로 떠나기로 했다.


~3~

중앙 동굴에서 소리가 들리자 용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고 클레이와 쓰나미는 강을 통해 가고 글로리와 스타플라이트는 동굴 바깥쪽에서 소리를 들었다. 대화에서 모로시어라는 용이 나왔고 클레이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4~

다음날, 저녁 모로시어를 보자 무시무시했고, 어린 용들 몇몇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자그마한 사건이 있고 모로시어는 나갔고 캐스트럴이 쓰나미를 헤칠 것 같아 어떻게든 제지했다. 글로리는 자러 가고 쓰나미는 가고 써니와 함께 있을 때 클레이는 생각했다.


~5~

스타플라이트와 이야기하다가 써니의 목소리가 들리자 중앙 홀로 갔고 케스트럴과 듄, 웹스, 모로시어가 쓰나미를 돌기둥에 묶었다. 클레이는 보호자들이 글로리를 헤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

어린 용들은 탈출에 대해 논했다. 클레이는 강을 타고 빠져나가기로 하고 글로리는 위장했다.


~7~

클레이는 강에 뛰어들었다. 위협을 가까스로 헤쳐나갔지만 날았을 때 끈적한 것에 걸렸고 통증이 오더니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


~8~

갑자기 그가 강에 빠지더니 밖으로 나왔다. 쓰나미가 구해준 것이다. 둘은 다시 강을 통해나갔다. 몇 번을 놓치고 마지막에는 동굴 밖으로 튀어 나갔다. 클레이는 떨어지는 대신.. 날고 있었다.


~9~

쓰나미를 발견했지만 불안정하게 날고 있었고, 떨어지자 클레이는 쏜살같이 하강했다. 땅에 떨어지고 그는 진흙에 들어갔고 쓰나미가 나무에 박는 걸 멈추고 날개를 뼈가 있었던 자리에 끼워 넣었다.


~10~

무언가가 수풀을 헤치며 왔다. 날치기였다. 날치기는 보물을 가지고 있었는데 쓰나미가 보물을 가지려 하는 순간 목소리가 들리고 용이 날치기의 머리를 물어뜯었다. 그 용은 하늘날개 여왕 스칼렛이었다.


~11~

둘은 여왕을 찌르고 도망쳤고 동굴의 바깥에서 멈췄다. 쓰나미는 캐스트럴이 남긴 발자국을 보고 없다고 생각했다.


~12~

동굴 문을 열고 친구들을 구했지만 뒤에 스칼렛 여왕이 있었다.


~13~

스칼렛 여왕이 스타플라이트를 잡고 있을 때 듄이 이를 제지했고 웹스가 와 병사들과 싸웠다. 여왕은 듄의 목을 꺾었고 도망간 웹스를 뺀 모든 용들을 감옥으로 데려갔다.


이야기는 하에서 이어집니다.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제1부~ (하)/김영사


불의 날개 1부 (상)에서는 어린 드래곤들이 모두 잡혔습니다. 이제 어린 용들은 어떻게 될까요?


2장 하늘 왕국

~14~ 

클레이를 포함한 스칼렛 여왕의 모든 포로들이 잡혀 있었다. 클레이는 페릴이란 용을 만났고 그녀는 결투장으로 들어갔다. 그 뒤 하늘날개 경비병들이 클레이 옆에 있던 모래날개를 데리고 결투장으로 데려갔다.


~15~

모래날개 호라이즌은 페릴에게 죽음을 맞이했고 그 모습을 본 클레이는 다음에 누가 결투장에 갈지 걱정되었다.


~16~

잠에서 깬 클레이는 눈 앞에 있던 페릴과 대화했다. 클레이는 페릴에게 스타플라이트가 나중에 싸우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페릴은 클레이에게 호라이즌처럼 자살하지 말라고 말했다.


~17~

경비원들이 면담이라며 클레이를 데려갔고 클레이는 케스트럴을 보았다. 그녀는 격분해있었다. 잠시 생각할 틈도 없이 클레이는 알현실로 넣어졌다. 스칼렛 여왕은 쓰나미, 스타플라이트를 데려가라고 말한 뒤 클레이를 결투하도록 시켰다.


~18~

클레이의 상대는 얼음날개 피요르드였다.


~19~

클레이가 죽을 위기였을 때 검은색 물방울이 피요르드에게 튀더니 그 자리가 뚫리면서 피요르드가 죽었다. 클레이는 페릴과 대화할 때 여왕 짓이라고 말했다. 대화를 좀 더 하다가 클레이는 페릴이 음식을 가지러 갔을 때 페릴의 엄마가 캐스트럴이라고 생각했다.


~20~

클레이와 페릴은 재판을 보러 갔다. 오스프리는 캐스트럴을 변론했고 페릴은 캐스트럴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캐스트럴을 위해 챔피언의 방패 전통을 요구했다.


~21~

스칼렛 여왕은 오스프리를 채 하늘로 올라갔고 떨어뜨려 죽였다. 모두가 해산하고 오아시스 여왕의 세 딸중의 하나인 번이 왔다. 클레이는 페릴이 듣길 바라며 노래를 불렀지만 번이 소리쳐 멈췄다. 그리고 친구들과 스칼렛 여왕에게로 끌려갔다.


~22~

그들은 페릴의 동굴에서 멈췄고 페릴은 클레이를 무시하고 나갔다. 나중에 클레이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스타플라이트가 탈출 방법을 알아냈다.


~23~

페릴의 도움으로 불의 장벽을 치우고 탈출해 폭포 쪽으로 갔지만 스칼렛 여왕에게 들키고 말았다.


~24~

스칼렛 여왕을 페릴을 뺀 세 용을 다시 동굴 속으로 집어넣었다. 세 용은 내일 써니를 구하기로 하고 잤다.


~25~

다음 날, 여왕은 쓰나미를 결투장에 집어넣었다. 그녀의 결투 상대는 탈수 직전인 바다날개 길이었다. 싸움은 쓰나미가 길을 제압해 끝날 기미였지만 스칼렛 여왕이 비아냥거려 쓰나미는 길의 목을 꺾었다.


~26~

곧이어 스타플라이트를 들여보냈고 그들의 상대는 날치기(인간?)였다. 스칼렛이 보기에 싸움이 싱거워지자 얼음날개 포로들을 풀었다.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암흑날개 모로시어가 왔다.


~27~

모로시어는 스타플라이트만 데려갔고 스칼렛 여왕은 페릴과 클레이가 싸우도록 했다.


~28~

두 용은 싸웠고 스칼렛은 글로리에게 독을 쏘라고 했다. 하지만 여왕 자신에게 쏘았고 여왕은 죽었다. 페릴은 친구들의 사슬을 풀어주고 캐스트럴을 구하려 했다. 번은 글로리의 독을 막는 방패로 쓸 병사만 모으면 됐다.


~29~

용들은 캐스트럴을 구했다. 캐스트럴은 페릴이 돌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쓰나미의 출생의 비밀의 대해서도 말했다. 그들은 캐스트럴과 헤어졌다.


~30~

써니, 글로리, 쓰나미, 클레이는 패릴과 헤어져 다이아몬드 물안개 삼각주로 떠났다.


3장 핏빛을 띤 용의 알

~31~

용들이 먹이를 잡아오고 모두 잠을 잤다. 깨어난 클레이는 글로리가 사라진 것을 알고 정글로 가려고 했지만 글로리는 위장한 것이었다. 앞으로 계속가다가 그들은 죽은 용들이 있는 전쟁터를 보았다.


~32~

시체들은 진흙날개나 얼음날개였다. 클레이와 진흙날개로 변장한 글로리는 진흙날개가 있는 곳으로 갔다. 클레이는 자신의 어머니가 캣테일인 것을 알게 되었고 만났다.


~33~

하지만 캣테일은 클레이가 있던 빨간 알을 팔았다고 했다. 결국 둘은 마을을 벗어났고, 가는데 누군가 그들을 불렀다.

~34~

둘을 부른 용들은 자신들이 클레이의 형제자매라고 소개했다. 클레이의 여동생인 크레인은 전투에서 죽었다. 용들은 클레이에게 큰날개가 되어달라고 말했지만 클레이는 거절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35~

쓰나미와 써니를 다시 만나고 뒤이어‘쿵’소리가 들리더니 스타플라이트가 왔다. 클레이의 제안으로 클레이의 어머니가 있는 바다 왕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에필로그

모로시어는 블리스터를 여왕으로 추켜세웠다. 잠시 뒤 블리스터는 발톱과 독 꼬리로 캐스트럴을 죽였다.

클레이와 쓰나미는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알게 되었다. 다음 이야기는 쓰나미가 속한 종족인 바다날개의 땅에서 펼쳐질 것 같다. 다른 용들의, 출생의 비밀은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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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들의 서평이었습니다. 어떠셨나요? 13살, 6학년 아들은 매번 판타지류 동화나 소설은 도맡아서 서평을 쓰고 있어요, 아직 갈고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지만요, 이러면서 차츰 실력이 늘어나겠죠,

이번 책을 대하는 아들의 몰입감은 한마디로 짱이었습니다. 숨막히는 전개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의인화된 드래곤들의 이야기이니 게임 끝이죠, 이래야 판타지의 맛이죠

아들의 서평스타일은 저와는 다릅니다. 저는 서평을 책을 읽으면서 노트에 적습니다. 그리고 다 읽고 쓴다음 느낀점과 참고사항 등을, 또는 참고 자료 등을 추가 작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서평사이트에 올리는 스타일입니다.

아들은 책을 읽으면서 바로 올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디테일이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아들의 일필휘지 서평은 제가 보기에 늠름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흐뭇합니다

이래야 서평 쓰는 맛이죠. 전 옆에서 보는 흐뭇한 광경이구요


이렇게까지 극찬과 찬사가 쏟아지는 판타지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니 이정도일까요?


찬사 두가지만 언급합니다. 너무 많아 다 언급하면 날 샙니다.

1. 완벽한 세계관, 스펙터클한 전개, 그리고 진실한 가치

이번 여름 최고의 선물,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제1부>가 초대하는 상상의 세계!


2.전 세계에 독서 열풍을 몰고 온 블록버스터급 판타지

세대와 나이를 넘어 누구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멋있다!” “재미있다!” “긴장감 넘친다!”

전 세계 21개국 출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1,000만 부 이상 판매,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확정

워너사 제작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협의 중이라니 기대감이 장난 아닙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0683001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0683002

드래곤, 용들은 전설의 동물, 신물입니다.

저는 솔직히 믿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그 동안 용에 대한 판타지책이나 작품은 많았어요,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입니다.

친구보다는 대부분 공포의 대상이나 신적인 존재입니다.

대부분 인간과 드래곤들의 이야기들이라면 불의 날개시리즈는 드래곤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세계 곳곳에서의 극찬을 받을 만큼 그 정도의 책인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야겠지요,

바로 읽는 독자의 몫입니다.


아들의 시리즈 구매욕을 어떻게 감당할지 두렵습니다. 서평책이 자주 나왔으면 합니다.


“김영사/주니어김영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주니어김영사 #김영사 #불의날개와예언의시간 #불의날개 #드래곤 #드래곤판타지 #판타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투이T서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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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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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우주가 뭐예요?-빅북

진정한 빅북, 이름도 빅북입니다. 내용도 빅입니다. 지난번 진화가 뭐예요?를 읽었어요,

곡 알아야 하는 내용이었지만 조금 어려웠어요, 아이들도 어려움을 인정합니다. 어려워도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이번책은 우주가 뭐예요?입니다. 우주탄생의 기원과 비밀에 대해 알려주신다 합니다.


우주탄생, 지구탄생, 그리고 생명의 탄생과  그 비밀입니다.

궁금하시죠? 그러나 이번 내용, 책도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궁금함은 어쩔 수 없답니다.

누가 물어보면 쉽사리 답할 수 있는 문제나 주제가 아닙니다. 이러기에 목마른 지식의 갈증을 해소해주기를 바랍니다. 관련된 책을 읽어 본적이 없기에 저나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도서관에 가든, 서점에 가든 선 듯 손이 가지 않는 주제입니다.

천문학자, 천체물리학자가 꿈인 학생들이라면 필히 봐야할 교과서와 같은 책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생각납니다.

광대한 우주, 무한한 우주, 그에 비하면 지구는 어떨까요? 먼지와 다를 바 없을 듯 합니다.

너무 과소평가했나요? 저처럼 우주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합니다.

우주의 관한 정보나 지식을용, 직접 탐사를 못하니깐요,

예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라는 곳에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에 있는 별들을 본 적이 있어요, 간단한 교육도 받았지만요, 지금은 대부분 잊어버렸어요,

우주에 대한 기초지식을 위해, 배우기 위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머리말과 일러두기를 읽으셨다면 차례대로 시작합니다.


1장 우주 세계로의 초대장

미지의 공간, 무궁한 공간, 과연 끝이 있을까요? 호기심을 가진 여러분께 초대장이 도착했을 겁니다. 그럼 행성과 항성의 차이점을 알기 바랍니다.

별이 보이는 하늘, 천체망원경, 갈릴레오 아저씨가 신비로운 우주를 소개합니다.



2장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

가수 빅뱅이 아닙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 바로 빅뱅입니다.(Big Bang)

시간 경과에 따른 무에서 유의 창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탄생, 그리고 진화입니다.

진화는 성장이며 팽창입니다. 부피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물질과 에너지입니다.


중력과 시공간의 차이 설명, 소개합니다. 팽창과 성장하는 우주, 우주팽창과 우주성장입니다.

광초, 광시, 광년, 빛의 속도로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인간은 음속에 도전하는데요, 차이는 엄청납니다.

양성자, 중성자,퀴크, 반물질 등 조금은 어려운 단어이며 표현입니다.

입자의 운동, 화학, 물리에 나오는 단어와 표현들, 그래서 천체 물리학이란 학문이 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우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까요? 계속 커진다는 우주, 930억 광년, 아이고 모르겠습니다.


3장 우주에서 맨 처음 태어난 별

폭발 그리고 우주공간, 첫 번째 별 탄생까지 우주암흑시대라 합니다.

원소의 주기율표, 1번과 2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수소와 헬륨입니다. 비슷하지만 수소는 중요하지만 엄청 위험하고 무서운 원소이기도 합니다. 물의 중요한 원소이기도 하지만요.

수소폭탄과 같은 원자폭탄입니다. 우주의 주요 구성성분이라 합니다.

기체, 중력, 공간, 온도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기체, 가스구름, 그리고 원시별입니다.


가시광선과 적외선, 수소와 헬륨의 관계가 소개됩니다.

마치 핵처럼, 항성 중심부가 펄펄,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BTS의 “불타오르네”가 생각납니다.

항성은 빨리 태어날수록 빨리 사라진다고 합니다. 불같이 활활 타오르다 소멸하는 것이죠,

태양은  G형으로 80~120억년 수명이라 합니다.


“너는 진짜 게임의 블랙홀이구나, 구멍이야”라고 들어보셨나요? 넌 자주 들어봤어요,

알고 보니 무서운 시공간입니다.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꽉차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중력의 영향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래 가사를 아시죠.

여러 존재들이 서로 묶여  있는 천체를 은하라 합니다.


4장 별의 죽음과 부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별들, 이는 광자와 중력, 수소연료를 다 쓰면 꺼지듯, 별들도 마찬가지라 합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유명한 천문학자, 천체 물리학자가 소개됩니다.

거성, 초거성, 초신성이 구분 설명되며 폭발과 소멸,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려줍니다.


우주는 알수록, 공부할수록 끝이 없기에 그에 따른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들이 만들어낸 각종 원소들, 자연원소와 물의 탄생이 곧 생명체의 탄생과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5장 먼지와 가스로 뒤섞인 우주

연쇄반응입니다. 처음과 달리 다양한 원소로 만들어진 항성세대가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먼지구름, 가스구름이 성장하여 입자덩어리가 되고 있어요, 입자덩어리가 성장하여 소행성이 된다고 합니다.

이중 암석형 행성은 태양계에 4개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지구도 포함이지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입니다.


대기와 물이 존재한다? 지구만 아닐까요? 거대기체 행성과 거대 얼음행성이 소개됩니다.

각각 목성, 토성과 천왕성, 해왕성입니다.

그리고 행성은 위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구와 그의 위성은 달이죠.

그거 아세요, 언제부턴가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방출되었어요,

왜소행성, 혜성, 소행성이 소개됩니다, 유성은 어디에 속할까요?


6장 인류가 살고 있는 보석 같은 푸른별 행성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구의 구조, 위성이 소개됩니다.

지구과학시간입니다. 암석 종류 배우셨죠? 지구 중심부, 핵과 지질과 움직이는 대륙을 소개합니다.

판게아와 대륙이동설, 수업내용이 생각납니다.


지구의 탄생보다는 저는 생명체의 탄생이 더 궁금합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결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저로써는 창조와 진화의 절충점을 찾았어요, 창조주의 생명탄생과 생명체의 진화를 동시 인정합니다. 유기체, 고대 생물체, 환경을 이용하고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바다 생물의 대륙이동, 대재앙의 대멸종, 포유류와 인류의 진화입니다,



7장 새로운 우주공간의 발견

새로운 별의 관측은 고대시대부터 그리고 장비의 발명으로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게 공부하거나 연구할 수 있게되었어요, 우주개발,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아직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요.


태양계 소개, 물질과 공간, 외계 생명체는 과연 있을까요?

우주의 미래는 어떨까요? 끔찍하지만 지구의 멸망, 우주의 멸망이 있을까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잘 읽으셨다면 시리즈인 “진화가 뭐예요?”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우주탄생, 지구 탄생, 생명탄생은 결국 하나랍니다.

“~ 뭐예요?” 시리즈는 그리 쉬운 책은 아닙니다. 아무리 쉽게 해주셨어도 어려운 책입니다.

그러나 우주나 진화를 아주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신비로운 만큼 어려운 내용이지만 어려운 주제를 상당히 잘 쉽게,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어느 정도 어려운 것은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책을 읽고 더 어려워지고 궁금해지셨다고요? 그럼 다시 한번 읽고 참고서적을 보셔야 합니다.

그러기에 초등고학년, 중학생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솔직히 어른도 어려운 내용일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책 내용만 그대로 베끼거나 홍보내용을 그대로 쓸수는 없습니다.


놀라운 사실에 다시 한번 놀라셨다면 절반의 성공입니다.

이제 더 놀라울 준비 하셔야 합니다. 우주와 진화의 비밀을 동시에 알아본다면 말입니다.

마지막 장의 우주연대표를 보면서 현재 이후 앞으로도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 궁금합니다.

얼마나 더 우주를 알게 될 것인가? 아이들도 저와 같은 무한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함께 느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것은 마치 무한한 우주와도 같습니다.


와우, 어휘해설 보니 너무 어렵네요, 쉬운단어부터 공부합니다.

우주도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죠, 우주야 기다려라~


생명과 인체의 비밀, 우주 탄생의 비밀, 어떤 비밀을 풀어주실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뭐예요?


“빅북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빅북 #우주가뭐예요 #우주탄생의기원과비밀 #우주탐험 #우주 #시간 #공간 #지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시공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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