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가 사라졌다
신동경 지음, 김기린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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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단위가 사라졌다/그레이트북스

“무언가 사라진다면”처럼 무섭고 공포같은 분위기는 없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단위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그 이유 이전에 단위가 왜 생겨났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마 개인 재산의 발생으로가 아닐까 싶어요?

재산이 생기고 서로 물물교환을 하고 활동영역이 넓어짐으로 말입니다.

서로 물물교환 등 물건 거래가 시작되고 다른 물건끼리의 거래,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재산과의 거래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길이는 높이와 깊이와도 상관이 있고 부피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길이, 면적, 부피는 모두 서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무게/중량, 부피 등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세는 단위, 화폐도 발전되고 있어요, 지금은 가상화폐도 나오는 시대입니다.

여러분, 도량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길이, 넓이, 부피, 무게 따위의 단위를 재는 법, 곧 단위입니다.

지금도 각 나라별 다르지만 통일된 단위가 사용되고 있어요,

길이, 넓이, 무게, 부피, 온도, 압력 등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더 넓어지고 더 정확해지고 있어요,

그럼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과연 왜 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1.알파센터 우리 제 3행성에서 온 외계인

낯선 비행체, 그리고 외계인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방문 목적이 무얼까요? 무역 아니면 전쟁? 영화를 많이 봐서 이렇네요,

우리말은 하는 외계인이라, 그런데 우리말이 한국어일까요? 영어일까요?

외계인 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집니다. 우여곡절 끝, 여러 사고로 기분이 나빠 갑작스레 떠나는 대사와 그가 남긴 선물의 정체는 무얼까요? 캡슐입니다.

그 날 이후 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입니다. 바로 바로 단위가 사라졌어요.



2.단위가 사라졌다

단위가 사라졌다고 인간생활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요? 큰 문제가 될까요?

앗 그렇군요, 여러분도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예상해보세요,

이제 모든 것을 어림잡아야 합니다. 기준도 없네요.

마치 원시시대로 돌아 간 듯 합니다. 비교의 기준도 애매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쏟아지고 있어요.



3.다시 처음으로

예전 단위를 쓰고 있어요, 미터법이 아닌 단위입니다.

길이는 척, 부피는 되, 무게는 근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커서 싸움이 날 만합니다. 어휴

재는 기구의 기준이 마련은 되어 있지만 이걸로 과연 해결이 될까요?


기준은 도시마다,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 또한 큰일입니다.

유에서 무를, 무에서 유를 창조, 생산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죠.


4.단위 까짓것, 다시 만들면 되지!

너무 많아도 불편한가요? 과유불급입니다.

머리가 아픈 대통령, 단위를 통일하라는 청원이 빗발칩니다.

국민들의 당연한 요구입니다. 너무나도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깐요.

야드, 피트, 인치 등 사람의 신체 길이와 연관이 있어요.

무게에는 파운드, 온스, 그러나 지구둘레의 기준으로 하자고 합니다.

미터(m), 그리스어 ‘메트론’에서 따온 말이라 합니다.

지구둘레 측량 원정대가 준비됩니다.



5.출동, 자오선 원정대

자오선 원정대 대장이 길이를 재기 위해 수학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두팀의 원정대의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어요, 전쟁도 휘말리고 말았네요,

늑대, 전염병도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네요,

기선 측정, 그리고 위도를 재는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6.미터법이 완성되다.

대통령의 야망과 그리고 국제회의 개최,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위도 측정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음날 미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길이의 기본단위는 미터(m), 부피의 기본단위는 리터(l), 무게의 기본단위는 킬로그램(kg)

이 세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터원기, 킬로그램 원기는 보기보다 소중한 물건입니다.


자와 저울을 만들고 전 세계로 미터법이 퍼져나가고 있어요,

세나라만 빼구요, 어디일까요?


7.흔들리는 미터법을 잡아라

오 이런, 미터 단위, 야드 단위가 혼용되어 사고가 난 우주관제센터.

또 킬로그램 원기도 이상하다고 합니다.

수학자, 화학자, 물리학자 총 출동입니다.

빛을 이용한 길이, 질량, 시간의 단위를 새로 정의합니다.

또 찾아온 외계인, 재채기 때문에 단위를 없애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또 찾아오다니, 괴씸합니다.

아 참 그런데, 무역을 하면 물건값은 어떻게 하죠, 원, 엔, 달러, 유로?



*미터법 팩트 체크

⓵나라마다 다른 단위

⓶왕의 몸으로 삼은 기준

⓷아니 진짜 원정대가 있었네요, 프랑스에서 6년동안이나요

⓸1983년 빛으로 미터길이의 기준을 삼았다고 합니다.

⓹1999년 미국 우주선의 화성궤도 진입실패, 실화라 합니다.

⓺자오선 원정대의 덕으로 통일된 단위를 얻게 되었네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단위가 사라진 가상세계를 말하지만 단위가 왜 필요한지 충분히 깨닫고 느끼셨나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단위의 의미, 중요성은 꼭 필요하며 대단합니다.

없어서는 안 될, 모든 사람에게나 필요한 존재입니다.

단위가 처음 만들어지고 발전, 완성되고 있어요,

더 정밀한, 정확한 값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연구의 결과랍니다.

아직도 우리 곁에서 미터법이 아닌 단위들이 사용되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지방, 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만의 단위를 자랑스럽게 사용한답니다. 결코 좋은 일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재래시장에서도(되나 말), 부동산에서도요(평),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꼭 통일되어야 합니다. 국제 표준이며 약속이라 생각해야죠.

혹시 감정을 나타내는 단위는 없을까요? 한 웃음, 웃음 한 스푼, 한 슬픔, 한 아픔 등 말입니다.

원정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미터법의 중요성을 알고 단위를 잘 알고 소중히 사용해야 하며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과 외국의 다른 단위에 대해서도 말해보고 알아보고 미터법이 어떤 측정에 사용되는 지도 실제 알아보았어요,


길이에는 자를 사용하고 무게에는 저울을 사용해보았답니다.



“그레이트북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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