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도 습관이다 - 서른, 당신에게 필요한 독설 연애학
이선배 지음 / 나무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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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흥미를 유발해 읽게된 책이다. 

'싱글도 습관이다'...이 책은 서른즘의 여성이 싱글로 있는 이유와 그에 탈출하는 방법, 연애할 때 주의해야하는 사항과 스타일리쉬가 설명되어 있다. 

읽으면서 '아! 그래서 내가 아직도 싱글이구나.', '이렇게까지 해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일부내용은 굳이 연애에만 한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넓게 대인관계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싱글로서 연애와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나에게는 그저 일부 내용을 대인관계에 접목시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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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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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대통령 후보 때부터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의 모습, 매체를 통해 알려진 모습이였다. 

중간중간 매체를 통해 그가 가난한 농부의 자식이며, 고졸로 사법고시를 통과해서 변호사로서 활동하며,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변론하였다는 이야기 등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매체를 통해 알게 된 것보다 그의 인생과 그가 가지고 있는 정치 철학, 인생 철학, 역사관을 알 수 있었다. 

대통령직에 있을 때 그가 펼쳤던 정책들이 어디에서 기인하고 무엇을 추구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흔히 에세이에서 '나 이래이래서 잘난 사람이다. 나에겐 실패나 실수는 없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보통사람인 우리가 겪는 아픔과 시련을 그도 겪고 이겨내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 이야기가 나에게는 그 어떠한 책의 내용보다 마음에 와 다았다. 

사법고시 준비 시절, 변호사 시절부끄러웠던 과거를 고백하고, 순탄치 않았던 자신의 인생과 그 당시 크게 보도가 되거나 화재가 된 사건을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되어 있어 좀 더 다른 모습의 인간 노무현을 보았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었으면 인간 노무현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는 우리 주위에 늘 만날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이웃 아저씨이며, 아버지였고, 노동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는 노동자를 위해 노력하고 앞장 선 사람이며, 고민하고 노력하고 아파하는 우리 자신이였다.

누구보다도 보통 사람인 서민들을 많이 이해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고자 노력과 고민하고 늘 국민과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고 가장 많이 국민과 소통한 정치인이며, 그 어떠한 사람이라도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였다.

이 책을 읽고 그런 그가 없는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늦게라도 읽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과 그가 계속 살아 있어 주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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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다다 히로시 지음, 정근 옮김 / 보림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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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후 16개월 조카가 있는데 선물로 이 책을 사서 줬습니다. 

그림과 글자가 크고, 그림의 색상도 밝아서 좋네요. 

그리고 글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을 조카가 좋아하더군요.  

또, 보드북이라서 애들이 쉽게 찟지 못해 책이 손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저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읽자고 하면 이 책만 가지고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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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유미성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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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구성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윗쪽에 날짜를 적고 명언을 한줄씩 영문과 국문으로 적혀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그 내용을 풀이한 말과 맨 아래에는 그 내용을 읽고 이렇게 실천해보겠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일부 명언은 읽으면 바로 '아 이 사람은 이 말을 하고자 했구나'라고 바로 알 수 있지만 어떤 글은 아래의 서술이 없으면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다. 

한번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게 구성되어 있고, 책의 앞머리에서 밝혔던 것처럼 하루에 한 쪽씩 읽어도 중간중간 자신에게 힘이되는 명언들만 찾아 읽어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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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2
샬레인 해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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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시체들이라는 제목이 끌려서 읽게된 책이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등 판타지에나 나온다고 생각한 인물들과 인간이 좋든 싫든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한 마을의 술집에서 일하는 주인공. 

그녀는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텔라파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와 사귀는 뱀파이어. 그녀는 뱀파이어 남자친구의 뱀파이어 무리의 일을 도와주며 생활한다. 

다른 지역의 뱀파이어 무리가 그녀가 사는 마을의 뱀파이어 우두머리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그 지역으로 가서 여러가지 일을 겪게된다. 

그리고 이야기 처음 발생한 사건을 이야기 끝에 가서 허무하게 해결이 된다.  

전체 스토리는 그렇게 흥미롭거나 긴박감이 없이 무난하다. 

인물들의 대화는 어딘가 어색하고, 대화의 앞뒤연결이 뭔가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사건들도 너무 쉽게 해결되고 긴장감이나 긴박감이 없다. 그리고 조금은 뜬구름 같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은 뭐든지 큰 사고없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식과 주인공 주위의 모든 남성은 그 여주인공을 좋아한다라는 흔한 드라마나 소설의 공식이 성립한다고나 할까. 

그리고 마지막 뱀파이어 남자친구의 과거 이야기와 한 인물의 연관이 생뚱맞다라는 생각을 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 읽고자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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