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책방 골목
김설아 외 지음 / 책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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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주는 따뜻한 기억이 들던

그때부터 내가 책을 좋아했던 것 같다.

몇바퀴를 돌며 책을 구경하고

원하던 책을 고르던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좋은 기억이 가득한 책방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담은 환상의 책방 골목

 

요즘은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편해 책방을 가 본게 언제인지,,,

책방을 통해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 사차원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어느날 갑자기 공터에 찾아온 책방과

운동장에 나타난 괴물은

어떻게 될까?

-모노크롬하트를 찾아서

끝까지 읽어지지 못함 책들의 무덤에서

작가에게 조차 버려진

모노크롬하트를 찾아내야해!!

- 핑크래빗백과 심야책방

핑크래빗백을 구입해 친구와 친해지려 했는데

우연히 들어간 심야책방에서

핑크래빗백보다 더 좋은 것을 찾은걸까?!

- 어느날 갑자기 책방 유령

책을 싫어했던 아이가 유령이 되어

오로지 책방에만 있어야하는 이야기

-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실수를 만회하고자 하지만 되는 일이 없다.

어떤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우연히 들어간 책방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앞으로의 삶에 변화가 생긴다.

주인공들이 우연하게 찾아간 곳을

나도 찾아서 가보고 싶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방들을

다 둘러보고 책을 읽고

생각만해도 마음이 포근해진다.

 

* 위 도서는 책담(한솔수북)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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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와 기즈모 : 캠핑장을 점령하라! 웨지와 기즈모
수잔 셀포스 지음, 바바라 피싱어 그림, 신수경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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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말썽꾸러기 웨지와

악동 천재 기즈모!!

캠핑장으로 떠난 그들의 말썽 가득한

이야기들이 시작한다.


캠핑장이 아니라 집에서 파티를 열고 싶던 기즈모와

가족들과 함께하는게 마냥 즐거운 웨지는

밥 아저씨네 펫 숍&호텔에서 쫒겨나

어쩔수 없이 캠핑장으로 출발하게 된다.

웨지와 기즈모의 이야기가

서로의 입장에서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ㅋㅋ

정말 대단한 말썽을 부리고

다니는 두 주인공들이다


안타깝게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기즈모는 기즈모의 입장에서,

웨지는 웨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기니피그 기즈모는 아부엘라 할머니가

인정할 정도의 악동천재이다.

작은 기니피그의 몸이지만

캠핑장에서 악동군단을 모집하려는

어마어마한 작전을 세운다.

웰시코기 웨지는 가족들과 있는게

신나고 얼룩 다람쥐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온 캠핑장을 뛰어다닌다.


토르기라는 별명을 지어부르며

웨지의 망토를 빼앗으면

힘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망토빼앗기에 집중하는 기즈모,

털복숭이 감자라고 기즈모를 부르며

너무 좋아하는 웨지 둘의 생각은

너무 달라 안타깝지만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캠핑을 잘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올수

있을지 웨지와 기즈모의

새로운 날들이 기대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책을 통해

반려동물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웃음나는 즐거움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내려간다.


* 위 도서는 크레용하우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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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
이주경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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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의 소녀 감성이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진 예쁜 그림책이다.

보라색집에 살고 있는 마녀의 할로윈!
믿지 못하는 고양이 네오!

무서운 마녀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마녀가
드디어 할로윈날
무시무시한 마법을 쓰는데!!

풍부한 색채로 소녀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기 충분해보인다.

할로윈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고
Trick or Treat
열심히 외치고 다닌다.
귀여운 열일곱 살 마녀를 본다고 생각하니
처음부터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서 웃음을 머금고 보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사탕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고
할로윈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였다.

자신의 꿈을 향해 벌써
달려가기 시작한 작가를 응원하며
더많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기대해 본다.


* 위 도서는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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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 - 신약부터 백신까지
이명희 지음, 서지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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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했던 의학상식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왜 약은 꼭 식후 30분에 먹으러고 할까?
독감 예방 주사는 왜 맞아야 할까?
백신과 항생제란??

등등 평소에 궁금했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못해던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 속상한 소라가
찾아간 싹 나아 약국을 통해
소라와 희연이에게 어떤일이 이뤄질까?

수상한 약의 재료들은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는 외계인!?

진열장의 약들은 정말
매력적인 문구의 약들이다.
특히 백 점 알약은 나도 한번 먹어봤으면
좋을것 같은데...ㅋㅋ
고양이 사탕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
왠지 다 이루어질 것 같은 이름이다.

거기다가 돈이 필요 없으니
더 땡큐 땡큐??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을 통해
다시 한번 알게된 이야기!!?

1. 남은 약을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기
2.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3. 빈속에 먹어도 되는 음식들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4. 독감주사의 필요성
5. 백신과 항생제
6. 신약 개발과정

가끔 처방받아 온 약을 다음에 먹어야지하고
남겨둔 적이 있는데...
의사의 진료없이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것은
효과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몸에도
해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을 복용해야 한다.
통통하다고 놀림받아 속상한 소라가
마법 비타민을 만들어
희연이와 자신의 처지가 바뀌였음하는
바램으로 마법의 약을 만들어
함께 먹게 된다.

통통해지는 희연이와
식욕이 줄어드는 소라!!

마법의 재료로 만든 약들은 유통기한까지만
효력이 있다고 하는데...

겉모습으로 친구들을 놀리는건 상대방을
너무 속상하게 만드는 행동이다.
소라가 그런 친구들의 말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희연이도 살이 찌고싶어 한약까지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혹시 싹 나아 약국에 가고싶다면
시커먼 지우개 똥과 답답한 마음에 새어 나오는 깊은 한숨을
챙기는 것 잊지 않기!!!

* 위 도서는 크레용하우스에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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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양장) 소설Y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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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혼과 몸이 분리되어버린 한수리와 은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시도

몸을 떠나지 못하는 수리와

몸을 잃어버린 것을 외면하며

몸 근처에는 가지도 않으려고 하는 류!

이 아이들을 지켜보며 돌봐주는 선령!

영혼이 되어 다니며 자신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자신이 진정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이였는지,

원하던 일을 왜 가까이 두고 찾지 못했던 것일까?

몸과 영혼이 분리되서야 비로서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시작된다.

동생이 아파서 어릴적부터 류는 많은 것을 양보하고

포기하고 다른사람에게 거절을 할수 없는 ..

그렇게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자신을 외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는

삶을 살아온 류는 이제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주변의 평가와 쌓아온 이미지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지 ...

누가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하나둘 내려놓기 시작하며

더 큰 것들을 품을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되어가는 수리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나 자신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엔 안타까움으로 시작된 선령의 마음도

두 영혼이 날카로운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지켜보며

인간들의 거친 언어를 배우며 뜻깊었던

만남으로 남게 된다.


동글해지기 싫다.

반짝거리기싫다.

모난그대로

거친그대로

그냥 돌이고싶다.

p.120

 

진정한 내 모습을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리와 류처럼 내 자신을 찾을수 있을까?

이 어린 학생들은 영혼이 분리되었을때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뜻깊은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한 발걸음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잊고 지내는 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위 도서는 창비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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