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 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김재인(동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 김재인(동글)


​ 

태풍이 온다기에 이번 연휴는 방콕을 예약하고는

아침일찍부터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던 중 눈에 띈 책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코디책이라고 하길래...

작가의 경험을 그대로 일러스트로 그린 책이라길래

뭘까 싶어 선택했던 책이다

 

촌스럽지 않은 예쁜 파란색 표지에 가로질러 뻗어있는 도로를 보며

이책 무언가 아기자기하고 예쁠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산쓰고 걷고 있는 캐릭터의 머리위에 달쳐럼 떠있는 하얀 풍선

잉? 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OOTD가 뭐야?  

정말 오늘 아침까지도... 불과 30분 전까지도 OOTD는

그냥 이 책 쓴 사람 닉넴인가부다 했던

패.알.못...... ㅠㅠ


나같은 사람을 위해... OOTD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오늘의 옷차림~ Outfit Of The Day 의 준말이란다

(네이버 사전 참고함)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3667&docId=3595804&categoryId=43667


아무리 나같은 패알못이어도

패피들이 집에서 나서기전 SNS에 자기 옷차림 찍어 올리면

저 구두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언니 너무 예뻐요

저도 따라해야겠어요

팔찌 좌표좀 알려주세요....

등등등...

한번쯤은 그런 글들과 댓글들 본적 있을것이다


이 책이 바로 자신의 SNS에 그날의 패션을 사진이 아닌

귀욤일러스트로 올리던 것이 책이 되어 나온것이다

(SNS들어가서 작가의 초창기 올리던 그림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ㅋ)


거의 집에만 있는 백수였는데

린넨자켓을 입기위해 외출을 결심했다는 작가의 솔직함과 귀여움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옷정리를 위해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아는 사람만 안다 -_-;;

가끔은 그거 귀찮아서 옷정리 안하기도.....

​


 

귀염터지는 작가의 SNS도 구경했으니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본다

읽어본다... 기 보다는 감상한다가 옳을까?


이런류의 책이면 분류법이 계절별 혹은 월별일만 한데

이책은 특이하게 요일별로 나누어 코디를 소개한다
아래 검정것이 월,화,수,목,금,토,일 
각 요일로 들어가는 도입부분에서는

이렇게 옷에 대한 작가의 짧은 생각들이 소개되어있다 

적당하다는 말은 쉬운듯하면서도 어렵다는 문장을 보고

비단 옷에 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 적용이 가능한 참 좋은 문장이라는 생각을 했다

적당히 살기... 참 어렵다...

적당히 옷입기가 어려운것 처럼 말이다


기본템에 대해서 작가가 한 말도 꽤 인상이 깊었는데

기본템이란 내가 자주 입는 옷이라는 것

참 많은 패피들이 노하우를 알려줄때에 흰티가 기본템이라고들 많이 하는데

상식적으로는 끄덕이게 되지만 사실 내게는 기본템이 아니다

하두 질질 뭔가를 흘려서 안입게 되는것...

그런 기본템이 옷장에 있어봤자 쓸모없는 기본템이니

내게는 그냥 그림의 떡일 뿐....


 

내가 자주 입는 옷으로 기본템을 만들어 코디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옷 잘입는 비법이 아닐까 싶다

​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책에 소개된 목요일 코티컷 한장 찰칵~

 

요즘 입기에 좋을듯한 코디로 찍어봤다


어쩌면 사진이 질감이라던지 느낌을 잘 살려줄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살짝은 들었지만

여성잡지의

스트릿 패션 이나

각 아이템을 찍어서 가격, 구입처를 함께 올려 소개하는 코너와 다를게 뭐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좋았던 책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오늘은 태풍때매 오전에 비도 쪼큼 올거라고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은 집콕이 최고~

그래도 가족들 일용할 양식은 먹여야겠기에

간단한 식재료를 사러 가야하는데 뭘입고 갈까?

책에서 다시 한번 뒤져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람의 눈에는 비전이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눈에는 비전이 보이는 아이들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른의 홀로서기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단단한 공부법
이찬영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어른의 홀로서기 - 이찬영


참 오랜만에 만난 이찬영 작가님의 책

개인적으로 몇개월마다 책 한권씩 써내는 작가들을 보며 멋지다.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돌려막기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던 나로써는

사실 좋아하는 작가가 책을 자주 찍어내는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작가니까 그 분의 꼭꼭 모아놨던 이야기를 가끔씩(아무리 잦아야 1년에 한번정도?)

듣고 싶은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이찬영 작가의 글 또한 그렇다

자기계발서 작가이니....

멋진 기교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런 문학과는 거리가 먼 글이지만

그냥 왠지 꾹꾹 눌러놓은 그의 노하우를 훔쳐보는 느낌의 글이 참 좋다

이찬영 작가를 처음 알게된건 2015년이었다

기록형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우와 괜찮다~ 하는 느낌으로 서평도 올렸었다

내가 당시 (지금도 그렇지만) 갈증을 느끼던것이 플래너 작성에 대한 것이었는데

대략 1년정도 뒤에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이라는 책을 읽고는

그냥 팬이 되어버렸다

한동안 스케투플래너도 쓰고 하다가

메모생활에 싫증을 느껴 한동안 잊고 지냈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마구 돌려가며 찍어내는 듯한 그런 책이 아닌 참 잘 쓴 책이다


 

내가 평가를 한다는것 자체가 웃기지만 ㅋ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쓰여있는 필체도 맘에 들고

작가의 기본 마인드가 역시 내가 팬 할만하다 싶다^^


사실 어른의 홀로서기라는 제목을 보며

요즘의 나를 생각했다


남편의 그늘 아래서 가져다 주는 돈으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수동적인 내 모습

만약 이 사람이 갑자기 내 곁을 떠난다면?

하는 끔찍한 생각이 머리를 치고 지나갔다


이책은 그런 홀로서기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니, 약간은 비슷할수도 있겠다

50쯤되어 정년퇴직하고 한 10년 쉬엄쉬엄 여생을 즐기다 가는 인생이 아니라

100세시대 50이 넘어서도 수십년을 살아가기위해 어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독서법에 대한 책이다


난 이책 곳곳에 숨어있는 작가의 이야기들에서 꽤 팁을 많이 얻었다

 

고등학교땐가? 나도 좀 있어보이고 싶어서

격언을 모아놓는 수첩을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저자도 그런 명언 수집을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읽고

다시 격언집을 만들어야겠구나 생각했다


묵상독서라는 다소 기독용어 같은(사실 작가도 기독교인으로 알고있다~ 아 반가워라^^)

독서방법을 소개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방법들이 소개되어있다    

글을쓸때 내 성장이 우선이고 다음이 독자이므로

이 둘의 우선순위가 바뀌면 글이 엉뚱한 길로 간다는

부분을 읽으며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생각'을 할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또 좋았던것이 책 중간쯤에 소개되어있고 부록의 큐알코드를 통해 다운도 받을수 있는

'나'에 대해 표에 정리해보는 것이었는데

카페에서 책을 읽느라 꼼꼼히 체크해볼수는 없었지만

오가는길 내 강점에 대해 또 내 약한 부분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할수 있어 좋았다


개념노트라던가 자잘하게 포스트잇을 붙일곳이 많았던 괜찮은 책

'어른의 홀로서기'

독서모임을 하는데 자유도서로 들고나갔더니

모든 회원들이

표지가 너무 구리다고ㅜㅜ해서 (왜 내가 상처를 받았는지 ㅋㅋㅋㅋㅋ)

살짝 상처도 되긴했지만

그래서인가? 나만 알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2016년 다음에 거의 3년만에 나온 이찬영작가의 책이니

그의 노하우가 정말 꾹꾹 눌러져서 익어나온것 같은 느낌이어 참 좋았다


나만 알아야지~

나만 알고 나 혼자 발전해야지~

라고 하고 싶지만 ㅠㅠ


이 책에서 작가가 또 그렇게 말한다

내가 발전한것도 결국 다른 사람의 이런 정보 혹은 가르침 덕이니

나도 다른 이들의 발전을 위해 마구 퍼주어야 한다고...


그래 퍼줄것은 없으니

이책 읽어보라고~

이책 읽어보면 후회는 않는다고 말이라도 해줘야겠다~^^


읽고 쓰고 발전하는 나를 위해 꼭 읽어볼만한 책

'어른의 홀로서기'

동기부여용 책으로 완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거룩하지 않은 독서 - 즐겁고 깊이 있는 성경 읽기
김광남 지음 / 올리브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룩하지 않은 독서 - 김광남

 

어느새 10월이다

이제 2개월 뒤면 새해~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내가 1년동안 뭐했나 돌아볼쯔음 되면 늘 적고싶어지는

새.해.다.짐


그렇다...

올해도 새해를 시작하던 시기..

다짐을했다

무언가를 하겠다고..

그 수많은 무언가 중에 가장 상위에 있었던것은

'성경1독'

다행히 5월달에 1독을 마치고(작년부터 이어져 읽어낸 것이다)

지금은 다시 신약부터 시작해서 통독을 하고 있으며

구약을 매일 한장씩 날마다 성경 읽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성경읽기가 주된 관심사인 내게 완전 맞춤 취향저격인 책

'거룩하지 않은 독서'를 소개하려고 한다    


거룩과 거룩하지 않은것과는 정말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또 나름 거룩과 그렇지 않은 삶을 선 하나 그어놓고 넘나들듯 사는 나이기에

책 제목부터 엄청난 끌림을 받았다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 출판사에 근무하였고 문서사역을 꿈꾸는 자이다

그 이력만으로도 작가가 성경읽기에 대해 바라보고 있는 시선은 과연 어떨까 매우 궁금하다  

 

저자는 거룩한 독서라는 오랜 전통적 성경읽기 방식과 반대인 거룩하지 않은 독서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룩한 독서란

읽기, 묵상, 기도, 관상의 4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즉 성경 본문을 꼼꼼히 읽으며 묵상하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삶에 적용하며 사는 것

그 자체가 거룩한 독서인것이다


뭐... 일반적인 크리스챤들이 사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 거룩한 독서가 아닌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니

즉.. 꼼꼼히 읽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보며 읽고

말씀 한절한절에 의미를 두고 읽는 것이 아니라

주의 역사하심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큰 관점에서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의 흐름을 붙들고 그것을 놓치지 않는것이 거룩하지 않은 독서의 목적이다

말씀 하나하나에서 의미를 찾느라

성경읽기를 과업으로 느껴 조금 읽다가

일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금 더 신선한 방향에서 바라보고

통독을 하는것을 권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엄마로 살다 여자로 성공하다
최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엄마로 살다 여자로 성공하다 - 최서영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나는 공인중개사 출신(?)이다

제법 큰 돈이 오고가는 일을 책임지고 제법 큰 돈을 보수로 받는일을 했다

 


이책 '엄마로 살다 여자로 성공하다'를 쓴 최서영작가도 공인중개사이다

이책은 저자인 최서영 작가가

아들의 엄마로서의 역할과 공인중개사로서의 역할을 함께하는

그 두가지의 삶을 써내려간 책이다

요즘 들어 엄마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책이 참 많이도 쏟아져 나온다

이 책 역시 엄마의 자기계발서인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하나

작가가 공인중개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난 그닥 공인중개사로서의 삶이 만족스럽지는 않았기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결론적으로 말해 내가 원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얻을수는 없었다

내가 알고있는 지식이 쓰여있을뿐이었다.

꾸준히, 성실히 중개활동을 하며 쓸만한 매물이 나오면 내가 잡고....

최서영작가도 마찬가지였다.

열심히 자신의 자리에서 중개활동을 하고 좋은 매물을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취득하고....

여기까지는 별 차이가 없는데... 그런데...

차이가 한가지 있었다


최서영 작가는 자신의 가치를 높일줄 알았다


투자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니

자신의 정보가 쓸모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적극 어필하였고

그 결과 드림코칭, 동기부여 메신저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다


나와 잘 되는 사람과의 차이는 그것인것 같다

나의 가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내가 가진것을 아끼지 않고 어떻게 사용하는가  


늘 내 스스로가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나아지면... 조금 더 나아지면... 하다가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는거구나 싶다


그러고 보면 나중에 돈을 좀 모으고 난뒤 결혼하겠다는 주변인들에게

그렇게 하면 평생 결혼못한다

일단 결혼하고 돈모아라.... 라며 내가 늘 핀잔주던 주변인들의 모습과 나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다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 날 발전시키고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는 내 삶


수려한 글솜씨를 자랑하는 책은 아니지만..

어딘가 부족한 듯한 책이지만...

내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들고 싶은 의지를 뿜뿜 시키기에는 충분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