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지 않은 독서 - 즐겁고 깊이 있는 성경 읽기
김광남 지음 / 올리브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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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지 않은 독서 - 김광남

 

어느새 10월이다

이제 2개월 뒤면 새해~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내가 1년동안 뭐했나 돌아볼쯔음 되면 늘 적고싶어지는

새.해.다.짐


그렇다...

올해도 새해를 시작하던 시기..

다짐을했다

무언가를 하겠다고..

그 수많은 무언가 중에 가장 상위에 있었던것은

'성경1독'

다행히 5월달에 1독을 마치고(작년부터 이어져 읽어낸 것이다)

지금은 다시 신약부터 시작해서 통독을 하고 있으며

구약을 매일 한장씩 날마다 성경 읽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성경읽기가 주된 관심사인 내게 완전 맞춤 취향저격인 책

'거룩하지 않은 독서'를 소개하려고 한다    


거룩과 거룩하지 않은것과는 정말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또 나름 거룩과 그렇지 않은 삶을 선 하나 그어놓고 넘나들듯 사는 나이기에

책 제목부터 엄청난 끌림을 받았다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 출판사에 근무하였고 문서사역을 꿈꾸는 자이다

그 이력만으로도 작가가 성경읽기에 대해 바라보고 있는 시선은 과연 어떨까 매우 궁금하다  

 

저자는 거룩한 독서라는 오랜 전통적 성경읽기 방식과 반대인 거룩하지 않은 독서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룩한 독서란

읽기, 묵상, 기도, 관상의 4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즉 성경 본문을 꼼꼼히 읽으며 묵상하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삶에 적용하며 사는 것

그 자체가 거룩한 독서인것이다


뭐... 일반적인 크리스챤들이 사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 거룩한 독서가 아닌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니

즉.. 꼼꼼히 읽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보며 읽고

말씀 한절한절에 의미를 두고 읽는 것이 아니라

주의 역사하심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큰 관점에서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의 흐름을 붙들고 그것을 놓치지 않는것이 거룩하지 않은 독서의 목적이다

말씀 하나하나에서 의미를 찾느라

성경읽기를 과업으로 느껴 조금 읽다가

일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금 더 신선한 방향에서 바라보고

통독을 하는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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