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 - 한 줄에서 열 줄까지 문장이 쑥쑥 확장되는
이새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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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 아이는 글자도 비교적 빠르게 뗐고 언어적 능력도 제가 보기에 나쁘지 않고 책도 나름 잘 읽는 아이입니다. 1~2학년 때 독서 기록장 쓰는 것도 제가 많이 도와주지 않아도 나름 괜찮게 쓰는 편이라 별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올라오고나서 독서기록장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갑자기 가만히 앉아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버티기(?)를 하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너 왜그러냐고 혼내도 보고 달래도 봤는데 별로 달라지지 않기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문제는 독서기록장을 쓰는 책이 달라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때부터 그림책이 아닌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그 동화책을 가지고 독서기록장을 쓴 건 3학년때부터 였습니다. 그냥 그림책을 읽고 거기에 대한 줄거리나 느낌을 적는 건 괜찮았는데 3~4학년용 동화책을 읽고서는 그 많은 이야기를 3~4줄로 요약하는 것도 어렵고 어떤 부분에 대한 느낌, 생각을 적어야 할지도 어려워져 버린거죠 ㅠㅠ

그러자 저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어떻게하면 독서기록장을 부담 없이 잘 쓸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독서기록장과 관련된 이책 , 저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 초등독서록 쓰기의 기적이라는 책도 만나게 되었네요~

다른 책들을 읽었을때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서론은 그거였습니다. 어머니! 독서기록장은 정말 중요한 거에요! 꼭 써야 합니다 ...ㅠㅠ 사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공부머리 독서법 책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창시절 쭈욱 괜찮았던 저의 국어실력은 자주는 아니었지만 가족 외식을 할 때면 꼭 서점에 들러서 원하는 책을 한권씩 사주셨던 부모님과 초등 6년동안 매일매일 쓴 읽기 덕분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국어문제집을 다 치우고 아이랑 매일 책을 골라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있고 일기쓰기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서기록장은.. 사실 저한테 일기만큼의 효과나 재미를 주지는 않아서 별로 강조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나 독서기록장까지가 독서의 마무리 이고 독서기록장을 통해 아이들이 얻게 되는 언어적, 학습적, 심리적 발전에 대해 잘 나와있어서 독서기록장을 약간 등한시 했던 걸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이 책에서는 그럼 독서록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먼저 독서를 하게끔 하는 방법부터 독서록의 다양한 방법과 독서록 쓰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부모의 역할까지 참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적혀 있더라구요. 저는 이미 아이와 시간을 정해놓고 같이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잠깐이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은 독후활동도 하고 있어서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은 했는데 제일 안되는 부분이 아이의 생각을 인내심으로 다 받아주는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나름 독서기록장을 도와주려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다 보면 가끔 속이 터져서 아니, 그거 말고 더 중요한 내용이 있잖아... 그 부분 말고 다른 부분에서 느낀 건 없어? 이 책을 쓴 사람이 왜 이 책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아? 하면서 자꾸 제가 원하는 정답(?) 이 나올 때까지 아이를 쪼게 되더라구요 그러한 부분이 아이의 글쓰기를 더 방해하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실제로 아이들과 독서와 독서기록장을 쓰는데 있어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부록으로 첨부해놓아서 참 좋다는 생각을 했구요, 먼저 모범을 보이는 부모가 되기위해 부모에게 추천하는 책 리스트도 들어있어서 잘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책에 나온데로 아이와 즐겁게 독서 같이 하고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생각들을 잘 수용해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기록장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습니다. 꼭 그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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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킨 우리 역사 속 전쟁 CQ 놀이북
김시은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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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역사 속 벌어졌던 전쟁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다양한 역사관련 책들이 있지만 전쟁을 주제로 엮은 역사이야기책은 처음 접해봐서 신선하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 고조선 때의 이야기 부터 한국전쟁때 이야기까지 우리나라의 전쟁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시간 순서대로 적혀있었습니다. (순간 아직도 우리나라의 전쟁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는 생각에 서글퍼지네요 ㅠㅠ)

이렇게 하나 하나 전쟁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었구요, 단순히 전쟁의 원인, 과정, 결과만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쟁당시의 우리나라의 상황, 전쟁과 관련된 나라들, 사람들, 전쟁에 대한 여러가지 역사적 의의들을 잘 설명해 주어서 역사 공부가 제대로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루한 설명체가 아니라 대화체도 섞어가며 그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스토리텔링 해주어서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유물로 엿보는 전쟁이야기라는 이야기속 이야기로 여러 유물 또한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으면서 뭐 다른 나라도 다 겪었을 전쟁이지만 우리나라.. 참 전쟁도 많았고 강대국들 사이에서 고생도 참 많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와 국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물리적인 전쟁이 거의 벌어지지 않은 요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라간의 전쟁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어 봤네요 재미있는 책 덕에 역사를 좋아하는 딸과 제가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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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초등영문법 기초구문편 - 유튜브 혼공TV 무료강의 제공 혼공 초등영문법 (쏠티북스)
허준석 외 지음 / 쏠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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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어 배운지 일년 반정도 된 딸의 영어공부를 도와주면서 영문법을 좀 알면 영어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여 제일 기초적인 영문법에 대해서만 같이 공부해본 적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딸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배우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영문법을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혼공 초등영문법을 만나게 되었네요~

혼공 초등영문법 기초구문편은 이제껏 아이와 공부해 본 영문법과는 좀 다른 방식이었는데요, 기초구문들을 통해서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여러 문법들을 알아가는 방식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유튜브 혼공TV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 말은 제가 옆에서 안 가르쳐 줘도 말 그래도 혼공할 수 있다는 거구요^^) 이건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는거야 라고 하자 좋아라 하면서 바로 공부 하더라구요 ㅎㅎㅎ



유튜브 내용이 그대로 책 내용이니까 과외 선생님과 같이 하는 분위기구요, 딸아이가 재미있는지 대답도 소리내서 크게하고 혼공쌤이 그리는 그림도 책에다 그대로 따라그리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한 걸 확인하는 문제들도 너무 어렵지 않아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풀었구요



맨 뒤에는 이렇게 책에 나온 단어들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단어공부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영상 보면서 공부한 다음날 딸아이가 먼저 '오늘은 혼공 안해?' 하고 묻더라구요 '왜? 하고싶어?' 하니 '응, 재미있어!' 하길래 그래 됐다.. 싶었습니다 영문법을 재미있다고 하다니.. 얼마를 배우건 간에 무조건 이거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뒤로 갈수록 어려워 질텐데 이 마음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혼공 유튜브로 공부하고 뒤에 문제까지 풀면 한 30분은 걸리던데 방학때 각 잡고 이걸로 공부하면 되겠네 싶었습니다. 아이가 요 분위기 계속 이어 준다면 혼공 책 다른 시리즈도 한번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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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초등 영문법 3학년 - 기초 탄탄 영문법 초등 자이 영문법 (2026년)
문지현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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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영어를 시작한지는 1년 반 정도 되었고 소그룹 학원에서 리딩, 코스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 영어공부를 집에서도 좀 봐주는 편인데 리딩, 단어 같은 건 학원에서 하니까 저는 가볍게 문법을 좀 아이와 알아보면 어떨까 하여 딱 1단계 책만 두 권정도 가볍게 알아보았었습니다. 같이 문법을 하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아이가 문법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는거고 어짜피 영어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건 간에 문법을 안 건들일 수도 없겠다라는 생각에 어렵지 않은 기초부분의 문법을 아이와 반복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수경출판사에서 나온 자이스토리 초등영문법 3학년 교재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먼저 딱 3학년, 4학년으로 학년이 지정되어 있는 교재는 처음 접해봐서 신기했는데 책 내용을 보니 각 학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영문법 개념을 수록했고 교육부에서 권장하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였다고 나오더라구요

아이와 몇일 동안 같이 공부해 보았는데 처음이 단어, 구, 문장에 대해 알아보는 거였고 그 다음이 품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더라구요 그동안 아이와 같이 공부하면서 이렇게 정석(?)으로 배우는 건 처음이어서 아이도 처음에는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 너무 많아 당황하기도 했는데 같이 읽고 문제 푸니까 금새 적응을 하더라구요 사실 아이와 학원 숙제를 도와주면서도 설명할 때 '동사가 뭐니?', 'be동사가 어디가야해?' 하고 자꾸 용어를 쓰게 되던데 이렇게 딱 제대로 알아보고 이해해놓으면 앞으로 설명할 때 제가 훨씬 편해지겠다는 생각도 했네요^^



설명 뒤로 확인 문제들이 있었는데 가볍게 아이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구요 뒤에 따로 정리해보는 문제들이랑 단어 쓰기 연습하는 곳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문법 시작 전에, 문법 문제 푸는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까지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연습하게 한다는 점도 좋았구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문법을 완전 처음 접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어려워 하지도 않았고 오늘 문제 풀때는 이거 재미있네 하면서 풀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같이 공부해 가면서 품사들을 하나씩 배워나갈 것 같은데 이 책 한 권 다 하면 아이가 문장의 구조나 문장종류, 인칭에 따라 바뀌는 문법들에 대해 좀 더 이해가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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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3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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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는 다사랑어린이종합병원에서 의사어벤저스라고 불리우는 어린이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어린이 의학동화인데 첫번째는 전염병, 두번째는 유전병에 이어 이번에는 뇌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미 1, 2권을 읽은 후라 3권이 있는 걸 보자마자 가져가서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저도 아이 읽으면 꼭 보는 책인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가 진짜 많이 있어서 재미있는 의학관련 전문서적 읽는 기분이 들거든요 이렇게 스토리 중간에 의학적 상식들을 카툰식으로 알려주는데 저조차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들도 많고 이렇게 마지막에 한 줄로 정리해줘서 아이들이 내용을 한번 더 되뇌일 수 있게 해주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내용도 의학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있지도 않고 여러 상식들도 알려줘서 참 많이 배웠네요 스토리 진행내용에서 뇌수막염의 증상, 뇌종양의 증상 등 여러 병에 대한 증상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걸 읽으면서 진짜 부모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의사들이 배의 소리는 왜 듣는지, 폐의 소리는 왜 듣는지, MRI는 왜 찍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도 다 해결해주는 책이라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남녀 주인공 4명의 4각 로맨스~ ^^

아주 아주 잠깐 감질나게 나오긴 하지만 꽤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요 ㅎㅎㅎ

(저는 강훈 - 장하다를 밀고 있습니다 ㅎㅎㅎ)



딸아이의 친한 친구에게 1권을 빌려주었더니 이틀도 안되서 2권도 빌려달라고 하고, 그 다음날 바로 3권까지 빌려달라고 하네요. 좋아하는 책만 편독하는 아이인데 너무 재미있어한다고 그 애 어머니가 놀라시네요. 재미있는 의사어벤저스 4권, 5권까지 출판 예정이던데 아이들과 같이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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