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마녀 안나 : 쓰레기 저수지의 괴물 씨앗읽기
페드로 마냐스 지음, 다비드 시에라 리스톤 그림, 김영주 옮김 / 바나나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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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꼬마마녀 안나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꼬마마녀 안나가 달마을 친구들과 함께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보여주는 동화책입니다. 이번에는 쓰레기 저수지의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네요

처음 시작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녹아버렸을거라고 호들갑을 떠는 주인공 안나의 목소리로 시작하더라구요 이 책은 안나가 책을 읽는 아이에게 이야기 하듯 내용이 쓰여져 있어서 더 부드럽고 친근함이 느껴졌습니다.



마법학교의 방학동안 놀러간 숲 저수지에서 괴물을 만난 아이들~ 사실 그 존재는 괴물이 아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패티(저수지 생명체)가 저수지를 벗어나게 되었고 안나와 친구들이 패티를 도와주고자 고분분투하는 내용이 재미있게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마법이 나오면 그 자체로 너무 흥미로운 주제라 재미 없을 수가 없는 것 같구요 책 내용중에 환경을 파괴하고 더럽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도 나와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도 한번 할 수 있어서 재미, 교훈이 다 담겨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1, 2권을 아직 못 봤는데 찾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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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2
고수진.지다나 지음, 조예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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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역사에서 크게 유행했던 전염병이 그 시대에 어떠한 영향을 줬으며 그 속에서 통제되고 억압됐던 인권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요즈음 코로나때문에 전염병과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아이와도 그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었었는데요 이 책처럼 전염병을 인권, 민주주의와 연관지어 적어놓은 책은 처음이라 아이도, 저도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처음은 가벼운 동화로 시작됩니다. 내용은 그 시절 심각한 전염병이 퍼졌을 때 실제 있었던(있을법한) 이야기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짧지만 실감나는 이야기에 어떨 땐 놀라기도, 어떨 땐 화내기도, 어떨 땐 슬퍼도 하면서 아이와 동화를 읽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끝나면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전염병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언제 어디서 확산되었던 전염병인지,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했는지 등등...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앞선 이야기에 등장한 인권을 침해당하고 억압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그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을까를 이해할 수 있는 그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사, 사회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는 왜 그당시 이러한 인권침해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마지막으로는 그렇다면 현재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여전히 그러한지 많이 개선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정말 아이랑 이야기할 거리가 너무나 많은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전염병은 그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그것을 알려주는 역사책이기도 했구요, 역사적으로 전염병 뿐만 아니라 나라에 큰 문제가 생기면 폭동이나 반란을 피하기 위해 희생양을 만드는 만행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사건들(네로의 기독교인박해, 관동대학살...)도 같이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인권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뜨거운 감자인 인권은 어디까지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것(범죄자의 인권,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도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전체적으로 인권에 대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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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끊기 대장 내책꽂이
김리하 지음, 윤유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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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원이고 학습지고 하기 싫으면 잘 끊어버리는 솔이가 친한 친구인 은빈이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속상해서 은빈이와의 친구 관계도 끊어버리려고 하다가 생기는 에피소드를 적은 저학년용 동화책입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단짝!

물론 단짝이 있으면 심적으로 안정도 되고 단짝과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고 .. 등등 장점도 많지만 단짝의 문제점도 많지요. 이 책의 내용처럼 단짝중 한명이 다른 친한 친구가 생겼을때처럼요 다른 한명의 아이가 많이 섭섭해하고 그로 인한 미묘한 감정싸움이 많이 발생해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 책에 그런 내용이 잘 나오더라구요



솔이의 엄마와 엄마의 친구 사이에도 작은 다툼이 일어나면서 솔이는 엄마도 친구 관계를 끊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솔이 엄마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솔이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솔이 엄마가 리본을 자르면서 끊는다는 건 이런거라고 설명해주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쉽게 설명해주면서 결국 그걸 다시 잇기 위해 매듭을 지어야 하는 것까지 알려주는데, 쉽게 끊어버리면 다시 이을 수는 있지만 결국 매듭(상처)이 생길 수 있다는 것까지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아이와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 얼마전에 딸아이가 단짝 친구가 요즈음 다른 친구와 많이 친한 것 같아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솔이 입장에 아주 감정이입을 잘 하더라구요 ㅎㅎ 전 그 때 그 친구와 니가 항상 제일 친한 사이일 필요는 없다 그 친구랑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또 다른 친구와도 더 친할 기회라고 생각해라 란 식으로 말을 해줬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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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밟은 날
박종진 지음, 김고은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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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이가 똥을 밟으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똥 밟은 동이를 놀리는데 동이가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러워 하자 아이들도 그동안 부끄러워서 말 못했던 자신의 비밀들을 한가지씩 이야기 한다는 그림책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똥을 밟은 상황.

아마 누구라도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는게 당연한데 동이는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이런 동이의 모습이고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긍정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먼저 들더라구요 ㅎㅎ



그런 동이의 모습에 용기가 나서 그동안 말 못해왔던 자신의 비밀 한가지씩을 털어놓는 아이들^^

그 비밀들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났고 이제 비밀을 털어놓았으니 얼마나 속들이 시원할까 하는 생각에 또 웃음이 났습니다.

똥이라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소재에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귀여운 삽화까지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서로 비밀 한가지씩도 털어놓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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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한국사 1 : 인간은 왜 집단을 이루고 나라를 세우나요? - 선사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꿈꾸는 시리즈
심용환 지음 / 멀리깊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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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깊이 있는 질문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운 초등 고학년을 위한 한국사 책입니다.

우선 두께가 좀 있는 책이었구요, 차례를 쭈욱 살펴보는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왜 싸울까? 나랑 무슨 상관일까? ....

아이와 이미 우리나라와 세계 역사를 한번 쫘악 알아보았고 같이 알아보기 위해 여러 역사, 세계사 책을 참고로 봤었는데 이런 제목이 있는 역사관련 책은 처음이라 낯설면서도 흥미로왔습니다.



글밥 역시 많습니다. 쓰여져 있는 글들도 마냥 쉽지 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차례에서도 보았듯이 던져지는 질문들이 재미있습니다. 그냥 초등생을 위한 쉬운 역사 관련 책들처럼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데 하고 들려주는 식이 아니라 왜 그런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일어 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지리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접근이라면 그런 접근치고는 참 쉽게 잘 설명주는 책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물 사진과 설명을 위한 그림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글밥에 지칠때 즈음 쉬어갈 수 있게도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세계사의 흐름에 대해 한번 훓고 난 다음 역사학습만화로 다지고 있었는데 이제 좀 수준을 높여 이런 책으로 한번 더 이야기 나눈다면 이제 학교에서 배울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사,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제가 먼저 다 읽는 중이구요, 다 읽으면 아이와 같이 다시 읽으면서 같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깊게 들어가보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권은 고려까지던데 아이가 좋아하는 조선의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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