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것 없는 행복 - 서은국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것저것 안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행복한 게 맞나? 자문해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소소한 것들이 나를위하고 내가 원하는걸 한다고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하다보면 내가 하는 것들이 맞는걸까?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걸까? 나는 행복한걸까? 이런 물음들은 한두해를 거쳐 무럭무럭 의심이 자라고 있다.이런 생각들에 짧은 지면을 빌려 핼복에대한 사람들의 편견, 어떻게 행복을 바라보는지, 행복한 삶이란 게 무엇인지 핵심만 전달한 얇은 교양서다. 책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해 다시한번 잘 살고 있고, 소소한 압정같은 순간이 많다고 느낀다. 저자말에 의하면 난 꽤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사람이다. 이를 가끔 타인이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려하다보니 행복하지 않다도, 잘못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일뿐.작가님의 행복의 기원도 읽었었는데 그 책의 압축판 같다. 긴 호흡으로 읽기 어렵다면 이 작은 책부터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사라졌을 뿐입니다. 문제는 제거되었지만, 즐거움이 새로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이 경험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불행을 없앤다고 해서 행복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요즘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지만, 딱히 불행한 일도 없다고요. 이 상태는 행복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별 문제가 없는 중립적 상태이고, 이 시간이 지속되면 무료함과 권태가 찾아옵니다. 📚걱정과 불안은 삶의 일부입니다. 인생 항로에서 우리가 내는 통행료 같은 것이지요. 누구나 어떤 방식으로든 이 통행료를 지불하면서 삽니다. 행복은 이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즐거움을 곁에 두고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인생에 딱 한 번 찾아오는 커다란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작은 즐거움을 경험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어려울것없는행복 #서은국 #창비 @changbi_insta #책
이제야 부처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 정준영마음이 붕 떠있어서 안절부절 못할 때 나는 가끔 절에 가곤한다. 그러다보니 절과 관련된 책도 가끔읽고, 그러다 명상에 대해 알게되고 요가로까지 관심이 번졌다. 내 마음이 힘들었던 이유가 뭔지 잡힐듯 잡히지 않는 원인들로 괴로웠던 시절도 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불안과 집착때문이었던것 같다.이 책은 불교 학자인 저자가 경전에 나온 말을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풀어 제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 곳곳에서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자연스럽게 지면에 녹여냈다.특히 내가 관심 있던 부분은 불안과 ‘삼학’의 훈련법이었다.📚오늘부터 불안이 고개를 들때 그것과 싸우지 말고, 그저 '이치에 맞게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아, 지금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구나''내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뛰고 있구나'라고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강조하신 '이치에 맞는 주의 기울임(여리작의)' 입니다. 47p✏️불안을 없애려는 노력을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가만히 지켜보라는 말씀이었다.부처님은 괴로움의 바다를 건너 평온의 언덕으로 가는 여덟가지 길 팔정도를 남겼는데 이를 다시 삼학이라는 세가지 핵심 훈련으로 요약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부요인으로 흔들리는 일이 많기에 이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첫번째는 ‘계학’으로 ’일단 멈추는 용기‘ 목까지 차오르는 비난을 억누르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지나치는 힘. 두번째는 ’정학‘ 으로 ’나를 바라보는 고요함‘ 마음이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연습 세번째는 ’혜학‘ 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는 지혜‘ 내안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173p요약)이 삼학은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흔들릴때 나에게로 주의를 향하게 하며 나를 다잡고 중심을 바로세울수 있게 할 것 같았다.어려운 다른 서적들과는 달리 부처님의 말씀이 쉽게 풀어쓰여있어 금방 읽었다. 오디오북으로 나온다면 스님이 읽어주시는 명상할때 흘러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쓰인 책이라 명상을 책으로 하고싶을 때, 마음이 혼란할때 다잡기 좋을것 같다.-김영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음#김영사 #이제야부처의말이들리기시작했다
(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졸업후 사회를 나가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혹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여 읽어보았다. 장애를 이유로 학교에서 상처를 받았던 학생이 커서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된 사람, 비정규직이지만 어려 일들을 하며 자립하여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녀의 교육과 보육에 대해 지닌 관점, 통합교육의 한계와 진학에 대해 교사의 관점에서 최대한 설명을 쉽게 쓴 책이다. 다만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 내가 예상했던 수준의 학생들의 졸업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쓰여있지 않았다. 그 학생들의 삶은 대개 비슷할까? 혹은 이 책에 그 학생들의 삶에 대해선 쓰일 만한점이 없었을까?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지적능력, 신체능력, 그리고 그들의 살아가는 삶은 다양한데 이를 아우르는 내용은 아니라 아쉬움이 있었다.‘김영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음’#장애를가진아이들은어떻게어른이되는가 #권용덕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