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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이봉창 ㅣ 우리 반 시리즈 21
은경 지음, 에이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평점 :
우리 반 이봉창

#리틀씨앤톡 #우리반시리즈 중 이번에는 #이봉창의사 입니다.
#우리반이봉창
독립운동가였던 이봉창에 대해서 읽으면서 저도 역사 공부를 다시 하게끔 만들어주는데요.
조금 더 상세히 알고 싶어서 네이버로 검색해서 보기도 했네요.
맨 마지막에 작가도 이야기하지만,
뭔가 인간적인, 옆집에 있을듯한 그런 인물인 거 같다고도 하는데요
독립운동가이며,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인물이기도 하는데 인간적이다고? 이럴 수도 있지만,
책을 읽어보면 그런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일제강점기 때엔 참 차별이 많았죠.
일본 사람들은 오케이
한국 사람들은 노!
그래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라가지 못한다는 등, 그런 일들도 많고
힘든 일은 다 한국 사람들에게 시키기도 했는데요
이봉창 의사도 처음부터 독립운동가가 되자는 아니었어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뭐든 되지가 않자, 일본 말을 익히고 일본 이름을 만들어서 일본인처럼 살아간 거죠.
그러다가, 한국인을 차별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는데요.
그렇게 참다 참다 수류탄까지 던지게 된 거죠.
그런데 일제시 대하면 친일파도 있고,
해방이 되었지만, 고국으로 오지 못하고 일본에서 귀하 해서 대대손손까지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그 손자 손녀들은 자신이 일본인으로 알지, 한국이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혹은 나중에 알게 되어서 고국으로 와보기도 합니다.
이번 책에선 이러한 내용도 나오면서
반대로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일본인을 나쁘게 보고 차별하기도 하는 내용도 나옵답니다.
물론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우리에겐 슬픈 역사가 있기에, 저도 가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저도 일본 만화를 보면서 이뻐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접하게 되면서 말도 배우고 했는데요
그러다가도 역사를 또 접하면 아 역시 나빠라고 생각이 왔다 갔다 한답니다.
하지만, 이런 걸 다 이해하고 인간 대 인간으로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인 중 일본인이랑 결혼해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한테 슬쩍 물어보니 일부러 역사 쪽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혹은 하더라도 자신들이 나빴다고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인식이 많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편을 읽으면서 이봉창 의사에 대해서 알게도 되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로 이러한 고충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