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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터 ㅣ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수상한 놀이터

짝짝짝~
#수상한시리즈 신간이 나왔습니다.
#박현숙작가님 으로 #북멘토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죠~
전 수상한 방송실을 처음 읽어보았고,
아이도 저도 너무 재미나서,
이번에 #수상한놀이터 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딸이 먼저 읽고 딸에게 "무서워?" 하니?
"엄마, 무서운 거면 수상한이 아니고 무서운 놀이터겠지~" 하더라고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라서... 아 맞네 하면서 저도 읽기 시작했는데요..
아 이번 편 개인적으로 수상한 방송실 보다 더 재미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등장인물들이 이어지네요~ㅎㅎㅎ


여진이는 이번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엄마는 명품 아파트라며, 이제부터 옷도 비싼 거 입고 집 앞을 잠깐 나가는데도 옷을 신경 쓰라는 등,
그런 말을 하는데요.
여진이 할머니와 여진이는 그런 엄마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미지는 여진이의 단짝으로 하루는 여진이네 놀러를 왔는데요.
놀이터에 알록달록 색깔 벤치가 있고 빨강 벤츠가 이쁘다며 앉으려고 갔지만,
그곳에는 머리를 빡빡 밀고 검은색 잠바에, 검은색 가방을 든 아저씨가 앉아있는데요.
순간적으로 여진이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왜 머리를 저렇게 밀었을까? 생각도 들면서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 왜 앉아있나?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다음날에도 그 아저씨는 그곳에 있었는데요.
좀 수상하다고는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사 온 앞집의 막냇동생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여진이는 걱정이 되고 미지와 통화를 하다가,
혹시나 놀이터에 있던 그 아저씨가 데리고 간거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 아저씨는 아파트 주민이 아닌데, 아들과 와서 놀이터에 있는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수상한 느낌이 들어서 앞집 아주머니에게 말을 하는데요.
아주머니는 그런 사실을 듣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찾았다는 방송을 듣게 되는데요.
여진이는 그 아저씨가 범인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며칠이 보이지 않더니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또한 소문에 목격자가 나타나서 동생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등 소문까지 들리자,
그 목격자가 자신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동시에,
범인이 다시 놀이터에 나타났고,
자신이 목격자인 거 알면 자신도 위험한 거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 아저씨를 주시하게 되었고
때마침 아파트에서도 외부인은 출입금지에 대해서 회의가 열리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앞집 아이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그 아저씨는 범인이 아니라고 들었지만,
자신이 범인이라고 지정한 아저씨가 그대로 범인이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저씨에 대해서 더 조사를 하기로 했고
몰래 뒤를 따라가보니,
사실 수상한 아저씨도 아니고
아파트가 세워지기 전부터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러 온 거였어요.
하비만, 아저씨가 더 이상 출입이 안되게 되었는데요.
추운 겨울 고양이들이 걱정이 된 여진이는 그 아저씨를 찾아 나섰고
아파트로 데리고 와서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재차 방문이 가능하도록 할머니와 함께 아저씨에 대한 오해와 사정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여기서 말해주는 건,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고 나쁘다고 확정을 해버린다는 겁니다.
놀이터에 앉아잇는 아저씨가 명품 옷을 입고 앉아있었다면,
과연 의심을 했을까요?
요즘에는 아파트 관리라는 명목하에, 금지들이 참 많은데요
다 같은 사람이 사는 아파트인데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왜 저러나 싶기도 합니다.ㅜㅜ
아무튼 이 책을 읽고 저희 딸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되겠죠?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