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집에 왜 왔냐옹 - 2022 문학나눔 선정 도서 ㅣ 마주별 저학년 동화 6
이윤주 지음, 박재현 그림 / 마주별 / 2022년 4월
평점 :
우리 집에 왜 왔냐옹
귀여운 #고양이 들이 등장하는 #우리집에왜왔냐옹 입니다.
출판사는 참고로 #마주별 입니다.
#초등저학년도서 로 좋은 글밥입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는 데 쉬워요!
주인공 단우네는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이사 간 집에 가족으로 보이는 고양이 세 마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까지 하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단우는 아빠와 이사할 집에 먼저 도착했어요.
단우의 새엄마가 될 사람과, 동생은 나중에 오기로 했지요.
단우는 아빠와 둘이 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기뻐하며 방문을 여는데요/
이럴 수가!!
고양이 세 마리가 침대에 앉아있지 뭐예요!
그런데 심지어 말을 하네요!
자기들 집이라고 이야기하는 고양이네!
바로 옹 씨네 가족입니다.
말이 통하니, 단우네도 여긴 우리 집이라며 집문서도 보여주지만,
복 고양이를 부르더니,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단우네 집이 있는 땅은 고양이들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마음대로 집을 짓고 산다고 하는데요.
8월 8일이 되면 고양이들이 인간과 말을 할 수 있는 날,
마침 8일에 이사 와서 고양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죠/
어쨌든 복 고양이 말로는 여기가 옹 씨네 집이고
집에 살 사람들과 투표를 해서 한 가족은 이사를 가라고 하는데요.
단우네는 말이 안 된다며. 사람들을 불려서 일부러 겁을 주려는데요.
그런데 받는 대로 갚아주는 냥이들!
잔뜩 냥이 친구들을 데리고 옵니다.
하루는 아기 고양이가 올빼미에게 잡혀먹을 뻔하는 걸 단우가 구해주고
또 하루는 단우가 수영장에서 빠질 뻔한 걸 고양이들이 아빠에게 알려서 구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아기 고양이를 살려준 보답이 하고 말합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투표날이 왔고
마침 새엄마와 새 동생도 와서 투표를 하는 순간,
단우는 고민에 빠집니다.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든 걸까요?
동점이 나오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한다고 하는데요.
단우는 기권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3 대 3이 나왔고
고양이들이 말을 할 수 있는 내년 8월 8일에 재투표를 하기로 합니다.
그때까진 어떻게든 두 가족이 살아야겠죠?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새로운 거에 익숙해지는 건 결코 쉽지 않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단우도 새 가족을 맞이할 시간이 없어서 싫어하고
고양이네 와도 처음에 별로였지만,
서로 구해주고 지내다 보니 점차 익숙해지는 거처럼
새로운 걸 익숙하게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단우도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는 거죠.
누구나 새로운 건 다들 불편하고 잘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죠.
무섭다고., 싫다고 포기하는 거보단, 받아들이고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