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5형제 어린이 작가교실 8
김사랑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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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 노래



청개구리하면 뭐든 반대로 하고 엄마말을 안 듣고 엄마가 죽고 나서야 그제야 말을 들었던


비가 내리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개굴개굴 울었다는 청개구리 이야기


그래서 비가 오면 개구리들이 운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청개구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네요~


#가람 어린이에서 나온 #청개구리의노래 입니다.






개굴개굴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내가 노래를 부르면 비가 내리지~


비야 눈물을 씻겨주렴


내 슬픔도 씻겨주렴


가사를 보면 약간 그 우리가 흔히 아는 스토리랑 연관성이 있어 보여요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울고


슬퍼서 울고


그런데 이 청개구리는 울기만 하면 비가 내려오기에 주변 친구들이 싫어합니다.


너만 울면 비가 내리니 그만 노래 불려라고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물어봅니다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뭐냐고요


주변을 밝게 하기 위해, 즐겁게 하기 위해, 행복하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노래를 부르면 비가 내리고 모두들 싫어해서 길을 떠나게 되지요


그러다가 그곳에서 자신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고래


고래를 비가 꼭 필요한 이유, 청개구리가 노래를 불려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비가 많이 오면 홍수


너무 오지 않으면 가뭄


이처럼 너무 지나친 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필요 없는 존재는 아닌 거죠


저도 비가 오면 걸어 다니기 불편하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아서 싫지만,


그렇다고 무더운 여름


햇빛이 너무 강해서 비라도 내렸으면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이처럼 비도 햇빛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걸 알려주면서 비가 눈물 이처럼 주르륵 흐르듯


시원하게 내리는 비


시원하게 울고 나면 슬픔도 가시는 눈물


이런 것도 알려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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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미디어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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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미안해하지마세요



#미디어창비 출판사에서 나온 #아빠미안해하지마세요 입니다.


무슨 이유로 아빠는 미안해하고, 아이는 미안해하지 말라는 걸까요?


사실 표지만 봐서는 잘 모르겠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와 아빠의 모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빠와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있어요.


아이 혼자 타면 위험하니 아빠가 잡아주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벤치에는 한 아이와 아빠는 앉아있습니다.


분명 스케이트를 타러 왔거나 타고 싶을 텐데..


그러면서 두 부자는 대화를 합니다.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고 싶을 텐데 못 타서 미안해


아니는 괜찮아요 아빠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뒷장에 넘겨보면 압니다.


나는 아빠랑 얼음낚시는 하는 게 좋아요.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있지만,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아빠


아빠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걷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을 하거나 혹은 앉아서 밖에 활동을 못하는데요


그런 아빠는 다른 아빠처럼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꼭 수영을 하지 않아서 꼭 스케이트를 타지 않아도 앉아서 할 수 있는 다양하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앉아서도 아빠와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아는 거죠


그래서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빠의 사정을 이해하는 아이는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크면 이해를 하지만, 어린 나이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춰서 하는 애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이러려면 사랑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뭐든 같이 해야 하는, 남들이 해야 하는 걸 무조건 해야 하는 건 아닐 거예요.


사랑, 이해만 있다면 다른 걸 해도 즐겁지 않나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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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7 : 이비인후과 질환, 내 마음을 들어 줘! 의사 어벤저스 17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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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7권



#가나 출판사에서 나온 #의사어벤저스17권 입니다.


어린이 의학 동화로 재미난 스토리와 의학적인 내용 등이 있다 보니 딱딱한 의학도서가 아닌 정말 어린이 의학 동화처럼 재밌게 술술 읽힌답니다.


글밥도 생각보다 있지만 저희 딸 보니 초등 저학년 때부터 잘 읽더라고요!


벌써 17권으로 이번 이야기의 큰 주제는 바로 이비인후과 질환입니다.


사실 이편을 저도 좀 빨리 읽고 싶었던 게, 표지에서 보면 알겠지만, 잠잘 때 코를 많이 곤대라는 이야기!


저희 둘째가 최근에  좀 코를 골면서 자길래 처음엔 피곤했나 싶었는데 빈도수가 좀 잦길래 병원에서도 물어보니 일반 소아과에선 이비인후과를 가서 사진촬영 한번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던 찰나 요즘엔 좀 서서히 안 하기에 깜박하고 있었는데 책 읽고 나니 수술이란 단어까지 나와서 사실 놀랬답니다,.ㅠㅠ


암튼 시간 날 때 한번 데리고는 가야겠어요!





내용 중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안면마비도 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이것저것 일반적인 이유로 안면 이유가 없이 오는 것이 바로 벨마비라고 하는데요.


의사 아빠인 아들이 왔고


나중에 뒷이야기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마비가 온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저도 딸이 지금 4학년이라서 미술 학원을 그만두고 수학학원으로 바꾸면서 총 학원은 두 군데 다니고 있어요.,


영어와 수학


그런데 주 3일로 한번 갈 때 1시간 30분 수업을 하는데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그렇게 많이 하는 거 같지도 않고


집에서는 학원에서 하니 굳이 숙제 말고는 저랑 같이 하는 공부는 없는 거 같지만


가끔 딸이 아 너무 많아~오늘만 빠지자. 이런 말을 들으면 안 된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론 앗 내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당장 표나는 게 없으니 그냥 넘기는 거 같은데 의사의벤저스를 읽으면 그냥 넘긴 것 가볍게 생각한 것들이 위험한 일로 변하는 것도 있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하루 1시간 30분 수업 


괜찮지만, 이게 하교 후 영어. 수학을 같이 있는 날이 있다 보니 조금 빡센 것 같긴 하더라고요!


암튼 이런 증상에 대해서도 나왔답니다.,



또 읽으면서 어린 의사, 어린 간호사를 무시하는 듯한 손님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어리니 뭘 알겠냐고 뜻으로 대하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이번 책에서 그런 내용이 있어서 살짝 눈살이 찌푸려진 것 같아요.


물론 경력 많은 분들에게 진료받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그건 또 옛말인 것 같아요,.ㅎㅎ


정말 중요한 수술은 많은 경험을 해본 의사에게 맡기면 조금 더 안심이 될테지만, 


그 경력을 믿고 너무 자만하는 경우도 있기에 어느 쪽이 좋다고는 말 못 하겠네요!




암튼 이번 이야기도 의학적인 이야기 말고도 공주인의 동생이 지난 편에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어서 살짝 나와서 정말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더 재미난 도서인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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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영화관 북멘토 가치동화 6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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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영화관



북멘토 출판사에서 나온 수상한 시리즈


이번엔 장소가 영화관으로 수상한 영화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박현숙 작가님은 참 이야기를 흥미롭게 하는 재주가 있으셔서 믿고 읽는 도서중 한 가지입니다.


책 두께감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은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리 없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크고 나서 읽으면 좋을 듯한 두께감입니다.


항상 평화롭게 시작이 되다가, 갑자기 뭔가 앗 하고 촉이 오고 발동이 걸려서 이상한데? 왜 저러지? 이런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중반이 넘어가면 수상한 일들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거의 후반에 다 와서 수상한 일들의 해결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점점점 고조가 되다가 해결 부분이 살짝 짧다 보니 앗 조금 아쉽네 이런 생각도 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영화를 봐도 점점점 고조되다가 끝은 살짝 그런 기분? 딱 그런 느낌이에요.


중반 부분이 원체 고조가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끝부분 내용이 좀 적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해결 부분을 너무 길게 해도 지루해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학교나 집 주변이 아닌 SNS 등 인터넷에서 아주 핫한 거리가 있다고 해서 고모와 친구들은 그곳에 가보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가니 너무나도 다른데요.


맛집에 사람들이 북적댄다는 곳은 임대 딱지가 붙어있고 휑하기만 하는데요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거기다가 비가 엄청나게 오는 바람에 꼼짝없이 갇히게 된 주인공들!!





가게들이 다 문 닫았지만, 매일 가게를 연다는 분식점


영화관을 지나가다 보면 허름한 가게가 나온다는 데요.


그곳엔 365일 매일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관도 매일 7시에 상영


인터넷 예매 필수라고 하는데요.


지루하던 참에 분식점에 먹고 영화관을 가보기로 하는데


그곳엔 다열 44번 좌석엔 앉지 말라는 간판..


그리고 상영을 하는 건지 의심스러운 분위기


이 모든 게 발단의 시작이 됩니다.



 


박현숙 작가님은 이번 주제를 어릴 적 자신이 경험했던


엄청 핫 한 거리가 한순간에 달라지는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데요. 그걸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용어로 찾아보니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바로 특정지역 등이 용도나 변화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존 거주자 등이 내몰리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번 내용에서도 점차 이 거리가 유명해지자 돈을 벌라는 외지인들이 와서 기존 가게를 허물로 인기 좋은 카페나 식당 등으로 만들면서 기존 거주자들은 어느새 하나둘 떠나게 되다가, 거리가 안 좋아지자 외지인들도 떠나자 조용한 동네.. 유령 나올듯한 동네로 바뀌는 거죠.


사실 이런 일은 비일비재인 거 같아요.


직접 경험은 해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주제라든지, 영화, 혹은 뉴스 등에서 많이 접한 이슈인 것 같아요.


욕심 때문에 평범하게 살고 있던 마을이 달라지는 거죠.


구경 온 사람들은 심심풀이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진 찍어 올리지만


그곳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걸로 인해 피해 아닌 피해를 보게 되는 거죠.



이번 이야기에도 살짝 감동의 부분도 있었는데요.


매일 연다는 영화관과 분식점


이건 자신의 아버지 아버지 등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약속을 지키고자 100년 동안 영업을 하자는 약속에서 시작된 거지만,


이걸 모르는 외지인들은 이상한 말들을 붙여서 화제를 만들거나 한 거죠.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한 집안의 일인뿐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알 턱이 없는 거죠.



암튼 이번 도서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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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씨는 대단해!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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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씨는 대단해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


어려워 보이는 시작도 안 하려는 아이들


저희 집도 뭐 보통 그런 것 같아요.


정말 뭔가 하고 싶다면 몇 번이든 시도를 해보고 스스로 해보는 게 중요한 게


그걸 알려주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 도서에는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런 걸 볼 수 있는데요.


토끼는 당근을 좋아하고


당근은 당연히 토끼의 먹이인데요,


이 둘의 관계가 책에선 어떻게 펼쳐질지~~



커다란 당근


토끼들 눈에 보잉~~


너무 먹고 싶은 당근입니다.


쉽게 당근을 먹었던 토끼!


이번에도 당근을 잡아서 먹으려고 노리고 있는데요!! 1





확 잡아보았지만, 휘리릭 당근이 빠져나가고


그래서 줄로도 해보고 함정도 파보지만 다 실패하고 말아버리는데요.


보통의 당근이었다면 토끼에게 잡혀서 먹이가 되고 말지만, 당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갔다는 점, 그래서 토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죠.


약한 당근 


쌘 토끼 누가 봐도 토끼가 우승할 것 같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더니 토끼들이 오히려 포기한 거죠!


당근이 승리한 거죠


이처럼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일, 무서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거기에 토끼도 한 번만 시도한 게 아니라, 여러 번 이것저것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다는 점


이게 안되니 저렇게 해보자


저게 안되니 다르게 해보자 


이런 생각과 노력도 중요한 점 배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토끼와 당근이 나오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


다양하게 여러 시도를 해봐도 안 되는 것 깔끔하게 포기해 보는 것


다양한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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