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7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3학년 1학기 1.2단원 ㅣ 중학 바쁜 빠른 연산/도형 (2026년-2027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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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이 되면 아이도 부모도 수학에 대한 부담이 한층 커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중3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 개념 이해뿐만 아니라 정확한 연산 실력까지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이지스에듀의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을 아이와 함께 학습해 보았습니다.

평소 아이는 개념은 이해해도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개념 학습과 함께 연산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교재는 중3 과정의 핵심 연산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중3 핵심 단원을 한 권에!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은 중학교 3학년 과정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주요 연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마당 : 제곱근과 실수

제곱근의 뜻과 성질부터 무리수, 실수까지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중3 수학에서 처음 배우는 개념들이 많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이기도 한데요.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고 계산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째 마당 :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계산

근호의 곱셈과 나눗셈, 분모의 유리화 등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특히 어려워했던 부분이 바로 분모의 유리화였는데요. 여러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니 점점 풀이 과정이 익숙해지고 실수도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셋째 마당 : 다항식의 곱셈

단항식과 다항식의 곱셈, 다항식끼리의 곱셈 등 앞으로 배우게 될 고등수학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전개 과정에서 부호 실수가 있었지만 반복 연습을 하면서 계산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넷째 마당 : 인수분해

중학교 수학의 꽃이라고 불리는 인수분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이지만 기본 공식부터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담이 적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을 충분히 풀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학습해 본 아이의 반응

처음에는 "연산 문제집이라 재미없을 것 같아."라고 말하던 아이였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하루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 없이 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문제 수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계산 실수가 잦았는데 반복 학습을 통해 실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학부모가 느낀 장점

✔ 하루 학습량이 적당해 꾸준히 공부하기 좋다.

✔ 중3 핵심 연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 기본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 반복 연습을 통해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수학은 결국 기본기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응용 문제와 심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은 제곱근과 실수, 근호 계산, 다항식의 곱셈, 인수분해까지 중3 과정의 핵심 연산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였습니다.

예비 중3 학생, 현재 중3 학생,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전 중학 수학을 정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제집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학습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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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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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의 마음속에는 작은 실수도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시험 문제를 하나 틀려도 속상해하고, 발표하다가 말을 더듬으면 창피해하며, 친구와 작은 오해가 생겨도 하루 종일 마음에 담아 두곤 하니까요.

그래서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무척 끌렸습니다.

마치 모든 아이들에게, 그리고 어쩌면 부모에게도 꼭 해 주고 싶은 말을 제목으로 담아 놓은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이 책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책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그 실수 때문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저희 아이도 평소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숙제를 하다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우개로 여러 번 지우고, 시험을 보고 나서도 틀린 문제가 생각나면 속상해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와 자연스럽게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최근에 실수한 적 있어?"

라고 물어보니 발표 시간에 긴장해서 준비한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일이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너무 창피해서 다시는 발표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제 경험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회의에서 말을 잘못하거나 중요한 일을 깜빡하는 실수를 한다고요.

하지만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더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는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도 실수해?"라고 묻더군요.

그 질문에 저도 웃음이 났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은 실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실수를 단순히 위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실수를 숨기거나 두려워하기보다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인 저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실수할 때마다 너무 빨리 해결책을 알려 주거나 실수를 줄이도록만 이야기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완벽함이 아니라, 실수 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일 텐데 말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업, 친구 관계,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생각보다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작은 실패에도 쉽게 자신감을 잃곤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는 따뜻한 응원과 용기를 전해 주는 책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아이,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응원의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책을 덮고 난 후에도 제목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아이가 살아가면서 꼭 기억했으면 하는 말이고, 부모인 저 역시 잊지 말아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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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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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왕 레슬링 히어로즈 1 ㅣ 급식왕 레슬링 히어로즈 1
이혜림 그림, 최재연 글, 급식왕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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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하다 보니 책보다 영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책을 권할 때도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급식왕 레슬링 히어로즈 1》은 아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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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가 즐겨 보는 급식왕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예상보다 훨씬 몰입해서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프로레슬링이라는 소재를 통해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은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발가락쌤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레슬링을 향한 열정 하나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프로레슬링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원이 부족해 동아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 협력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우정과 배려,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반가웠던 부분은 몸을 움직이는 활동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과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뛰고 구르고 땀 흘리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활동의 즐거움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 건강한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가 "나도 친구들이랑 몸으로 하는 운동을 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책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림 또한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실제 레슬링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기 장면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코믹한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와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급식왕 레슬링 히어로즈 1》은 급식왕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며, 평소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웃음과 액션, 우정과 성장 이야기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다음 이야기도 아이와 함께 기대하며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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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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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공을 보낼게
박현주 지음, 김희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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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공부보다 더 어려운 것이 친구 관계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성적은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지만, 친구와의 오해나 갈등, 서운함은 부모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점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숨기기도 하고, 친구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며 관계 속에서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너에게 공을 보낼게》는 바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동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동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배구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 서로를 믿는 용기,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주인공 나연이는 친구를 따라 배구부에 들어갔지만 생각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모두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자신만 부족한 것 같은 마음에 위축되기도 합니다.

또한 배구부에 들어온 채빈이와의 불편한 관계, 가까웠던 친구 하루와의 거리감까지 겹치면서 나연이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집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고민들이 참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친구의 표정 하나, 말투 하나가 하루 종일 마음에 남을 만큼 큰 사건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연이의 고민과 갈등이 더욱 공감되었고, 우리 아이도 비슷한 마음을 품고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친구에 대한 선입견이 깨져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나연이는 채빈이를 차갑고 까다로운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채빈이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을 한 번의 행동이나 첫인상만으로 판단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의 진심은 가까이 다가가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완벽해 보이던 하루가 사실은 남모를 고민과 부담을 안고 있다는 설정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부러워하거나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고,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배구를 통해 소통의 의미를 알려 준다는 점입니다.

배구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공을 넘겨야 하고, 서로를 믿어야 하며,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책 속 선생님의 말처럼 "배구는 공을 밀어 주는 것"이라는 표현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상대가 받기 좋게 공을 보내는 것처럼, 친구에게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실수했을 때 격려해 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경쟁도 중요하지만, 결국 함께 살아가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경쟁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친구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하고,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실수해도 괜찮고,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으며,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다정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너에게 공을 보낼게》는 단순히 배구부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가 아닙니다.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 학교생활 속에서 상처받고 위로받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어떤 마음을 주고받으며 지내고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가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마음의 공을 건넬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서툴지만 서로에게 공을 보내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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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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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일까? - 개정판 ㅣ 가나 뿌리 책장 2
유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가나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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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 아이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와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고, 외모와 성적, 친구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일까?》는 바로 그런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동화 <백설 공주>를 새롭게 해석한 이야기라는 점에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단순한 재해석 동화를 넘어,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사악한 계모 왕비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현재를 살아가는 소녀 여름이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됩니다.

시대도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전혀 다르지만, 두 아이는 같은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백반증이라는 질환으로 인해 자신의 외모를 숨기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은 여름이와 루시아가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긴 옷으로 몸을 가리고, 거울 앞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은 비단 백반증을 가진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 성격, 성적, 재능 등 어떤 이유로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위축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하는 '거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거울은 단순히 외모를 비추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를 평가하고 비교하게 만드는 내면의 목소리를 의미합니다. "더 예뻐져야 해", "남들처럼 되어야 해", "사랑받으려면 달라져야 해"라는 목소리는 사실 우리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목소리일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아이를 거울 속 세상에 가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외모 차별이나 편견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름이와 루시아는 결국 자신을 바꾸는 대신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 갑니다.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또한 현재와 판타지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실의 여름이 이야기와 동화 속 루시아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데,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 속 인물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의 몰입감도 높고, 자연스럽게 주제의식도 전달됩니다.

새롭게 수록된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 역시 책의 매력을 더해 주었습니다.

인물들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글만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여운을 남겨 주었고, 현재와 판타지 세계를 넘나드는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남들과 다른 점은 왜 소중할까?',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와 같은 질문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의미 있는 화두가 됩니다.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일까?》는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자신의 모습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하는 작품입니다.

외모와 비교, 편견 속에서 흔들리는 모든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고, 부모 역시 함께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책을 덮고 난 뒤 가장 오래 남은 것은 '진짜 아름다움은 남들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성장 과정 속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힘이 되어 줄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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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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