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1 - 특별 주인장이 되다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1
이혜원 지음, 김진희(복치) 그림 / 아르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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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1: 특별 주인장이 되다

 이혜원 | 그림 복치

텅 빈 마음을 채우는 곳, 

타르타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힐링 동화!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①》은 ‘타르타’를 물려받는 게 꿈인 한나의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이야기랍니다.

이야기의 중심 무대인 타르타는 정령 손님만을 위한 특별한 레스토랑이자 오랫동안 뛰어난 치유 음식을 만들어 온 곳이죠. 




한나는 그 누구보다 치유 요리에 진심인 태도를 보이지만 매번 요리 학교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기 일쑤랍니다. 

타르타의 주인장이자 정령 치유 요리사로 활약하고 있는 라벤더의 뒤를 이어받고자 하지만, 주변의 반대와 우려 속에서 점점 한계를 느끼고 자신감이 떨어져 가게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뜻밖의 기회로 특별 주인장 자리를 일주일간 얻게 되고 라벤더가 내건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된답니다

 타르타를 물려주지 않으려는 라벤더의 반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배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타르타 식구들의 도움과 격려 속에서 진정한 주인장으로 성장하는 한나의 모습을 지켜봐주면 좋을듯 해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타르타로 오세요!

엉뚱하고 신비한 음식에 담은 치유의 힘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①》에는 다양한 정령이 등장한답니다.

그중 블루페어리는 치유의 힘을 가진 정령으로, 치유력이 깃든 신비한 음식을 만들어 내기로 유명하죠.

한나 역시 블루페어리로서 타르타 특별 주인장 자리에 오르지만, 넘치는 열정에 비해 미숙한 실력으로 주방을 엉망으로 만드는 사고를 치기도 해요. 

첫 손님맞이를 앞두고 두려워하는 한나에게 힘이 되어 주는 건 바로 타르타 식구들이예요. 

타르타 주방의 총괄 요리사인 바바는 요리 실력이 어설픈 한나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죠.

늘 장난기 넘쳤던 번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차갑게만 보였던 아키도 흔들리는 한나의 마음을 단단히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처럼 한나는 주변의 따뜻한 도움으로 성장하며 진정한 치유의 음식을 대접하는 주인장으로 거듭나게 되요.

타르타 식구들의 진심이 담긴 음식을 맛보면, 까다로운 손님도 감동을 감추지 못하게 되죠.

사실 맛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일은 우리 일상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런데 타르타에서 쓰이는 음식 재료와 조리법에는 엉뚱한 상상력이 듬뿍 담겨 있어요.

 차가워진 마음을 되돌리는 데 탁월한 가시레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돕는 복숭아크림 열매, 노란 반딧불처럼 빛나는 해초까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기한 음식 재료들이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책을 보다 보면 독특한 음식의 맛과 향, 식감을 자유롭게 떠올리며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해준답니다.

 케이크에 설탕으로 만든 초를 꽂거나 해초에 곰팡이 치즈를 얹어 굽는 등 타르타 레스토랑만의 기상천외한 요리 방법도 또 하나의 볼거리예요.

본문 마지막에는 앞서 등장했던 신비한 요리 재료와 특별한 디저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삽화로 정리해 독자들에게 음식의 맛과 향에 대한 상상력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데 정말 가서 사먹고 싶어진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나를 응원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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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 - 알리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63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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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63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알리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


전건우 글, 센개 그림


1.5 사수단의 비밀 기지,

검은 지구단의 공격에 노출되다! 

힘내라, 위기의 에코 히어로즈!

기후 범죄자 추파카브라와 괴물 도깨비 야차의 공격을 막아 낸 뒤, 1.5 사수단은 빠르게 평화를 되찾습니다. 

다희는 1.5 사수단의 정식 요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매일매일 고된 훈련을 하고, 비록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지는 못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지요. 한편, 1.5 사수단은 세계적인 기업 ‘네오어스’와 손잡고 혼합 현실 기기인 ‘메타에코’를 활동에 도입하게 되는데, 이 ‘메타에코’를 사용하면 30년 후 기후 위기가 닥쳤을 때 인류가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되는지 가상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1.5 사수단은 ‘메타에코’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기후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데 큰 쓸모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네오어스’의 지미 팰리스 회장을 한국으로 초대하지요. 

다희는 한국에 입국하는 지미 팰리스 회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고, 새로운 요원인 최고수 요원과 함께 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지미 팰리스 회장을 데리고 기지로 돌아옵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지미 팰리스는 평소에 사회 복지 등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1.5 사수단에서는 그를 따뜻하게 맞이하지요. 

회장이 1.5 사수단의 비밀 기지에서 묵던 첫날 밤,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어두운 기지의 복도 끝에서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다희가 목격한 것이지요. 

과연 그것은 누구의 그림자였을까요? 

다희는 1.5 사수단의 기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고 이번에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무장한 에코 히어로즈의 귀환!

지구 기온 1.5도를 사수하면 나도 환경 영웅이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거의 매일 기후 변화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살아갑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험하다는 소식이 거의 날마다 전해지지요. 소식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점점 더 심각한 폭염이 발생한다든지,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린다든지, 가뭄이 몇 달이고 이어진다든지 하는 일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지키지 않는다면 얼마나 더 나빠질가요?

이 책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1.5도 상승하면 지구의 운명을 돌이키기 힘들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이미 1.5도 이상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는 뉴스도 들려옵니다. 

이 작품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은 이처럼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 문제에 어린이들이 어떻게 해야 올바른 눈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회사가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 환경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환경을 앞장서서 파괴하는 ‘그린 워싱’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요즘 어린이의 취향에 맞춘 새로운 감각으로 구성된 신선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가 ‘그린 워싱’과 같은 당면한 환경 문제에 쉽고도 진지하게 접근하게 합니다. 또한, 저승과 이승, 천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통해 환경 문제뿐 아니라, 우리 민족만의 문화와 상상력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가 얼마나 큰 위험에 처해 있는지 널리 알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는지 더 많이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할 줄 알며 기꺼이 지구를 지키는 길에 동참하는 영웅이 될 수 있기를, 진정한 현실 세계의 1.5 사수단이 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햇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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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날 - 만화로 배우는 기후 이야기
발렌티나 캄비 지음, 마르티나 날디 외 그림, 박정화 옮김, 필리포 조르지 감수 / 바나나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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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기후 이야기

폭풍우 치는 날


발렌티나 캄비 글 | 마르티나 날디, 포스토 치오도니 그림 | 필리포 조르지 감수 | 박정화 옮김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과학 1. 온도와 열

5학년 2학기 과학 1. 날씨와 우리 생활




어느 멋진 여름날, 닐과 진은 글로리아 이모와 함께 호숫가로 캠핑을 갔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몰려왔어요. 닐과 진은 폭풍을 피하고 잃어버린 모자를 찾으며 새로운 친구 플로르와 아킨을 만나요. 

그리고 글로리아 이모와 로보 진을 통해 홍수, 가뭄, 태풍, 모래 폭풍 등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 이변들이 점점 더 자주 혹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죠. 

닐과 진, 플로르와 아킨, 로보 진은 지구를 사랑하는 친구들(줄여서 지사친)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앞으로 지사친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많은 문제들 중 기후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매해 더 뜨거워지는 여름, 과연 예전에도 이렇게 더웠을까요?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의 폭염일수가 1980년대보다 2010년대에 들어서 3배 넘게 늘었다고 해요. 

또한 강력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50%나 증가했고요. 이렇게 기후가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태풍이나 홍수, 가뭄 등이 더 강력하게 발생하는 거예요. 

사람 몸의 평균 온도는 36.5℃예요. 만약 38℃ 정도로 열이 오르면 우리는 몸이 아파 견딜 수 없어 병원에 갑니다. 

우리의 지구는 지난해 평균 온도 14.98℃로 산업화 이전(1980년대)보다 1.5℃ 이상 상승했어요. 

기후 변화는 지구가 아프다고 온 몸으로 외치는 비명일지도 몰라요. 

우리의 일상생활은 날씨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날씨는 왜 변할까요? 날씨는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려면 날씨에 대해 알아야 해요. 지구의 날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후 변화를 막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캠핑장에서의 하루 동안 우리는 글로리아 이모와 로보 진에게 날씨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지구의 놀라운 비밀과 과학적 원리를 들여다보며 지구를 지키고 기후 변화를 막아야겠다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죠. 무엇보다 폭풍우가 치는 캠핑장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만화로 유쾌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보고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날씨와 기후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부터 태풍, 홍수, 가뭄 등의 극한 기후 현상과 기후 변화까지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요. 

휘리릭 만화를 넘기다 보면 머릿속에 정보가 쏙쏙 들어올 거예요. 실험, 세계 기록, 퀴즈로 한번더 기억하게 해주는 등 알차게 담은 내용들로 날씨 박사가 되될수 있을 꺼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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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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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3권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원작 집사TV / 글 김지균 / 그림 권수영


벌써 3번째 책인 대저택 시리즈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대저택 식구들’이 모두 소개되었네요.

3권에는 ‘현이머’라는 새 식구가 등장해요~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의 구성은 마치 한편의 대본같아요.

 대사를 ""(큰따옴표)가 아닌 굵은 글씨와 대사를 읊는 주인공의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한 부분도 특이하고 좋아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아이들 같은경우 누가말하는지 그림을 보며 한 번 더 확인해주니 좋더라구요.


택배 상자 안에는 깃털달린 펜, 두꺼운 책과 

함께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데벌루’가 악당 중의 악당, 괴물 중의 괴물 

다섯을 모아 대저택을 노린다고 경고하는 

편지의 마지막 문구는 ‘책을 펼쳐서 악당 중의

악당을 막으러 떠나라!’이었어요.

대저택의 식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이들도 한번 펼치게 되면 중단 할수 없을 정도 집중력 강하게 끝가지 보더라구요

4편도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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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워즈 라임 어린이 문학 47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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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워즈

킴벌리 블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 이계순 옮김

‘킴벌리 블루베이커 브래들리’작가의 두 번째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파이팅 워즈>랍니다.

표지의 그림엔 소녀의 눈으 가린 손이 보여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너희는 절대 혼자가 아니란다


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

원래 아이들은 어른들이 돌봐야 하는 거야

이렇게 상처받으면 안되는 거였어.


책의 모든 네용이 이 네문장에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정도로

함축되어 있답니다.


파이팅 워즈는 델라와 수키가 겪은 그루밍 성폭력, 같은 반 친구 트레버에게 겪은 성희롱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허락 없이 남의 몸을 만자는 트레버의 잘못된 행동을 끝까지 싸워 ㅓㄹ을 받게 해야한다 주장하는 델라의 노력 긑에

트레버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고, 델라네 반 아이들은 숨기지 말고 드러내놓고 맞서야 반복되지 않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델라는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줄 알기에, 델라의 용기와 행동에 우리아이도 본받았으면 하더라구요


이책에서 처럼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한사람이 잘못되고 나쁜게 아니라

그 사실을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예방할수도 있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는것을 꼭 알았으면 한답닌다.


프랜시스 아줌마를 만나 수키와 델라가 평범한 일상속으로 살아 가는 모습은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아이들이 나아가는 것을 보고 마음이 벅차오더르더라구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아이들에게는 어려움이 닥쳤을때 해결해가는 능력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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