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모차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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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 글 : 가시와바 사치코  그림 : 모차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

★ 아동문학계의 거장 가시와바 사치코의 영원한 명작!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가시와바 사치코 저자의 첫 책으로 고단샤 아동문학신인상과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받았답니다.

아동문학계 거장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자, 1975년 초판이 출판된 이후로 50여 년 동안 독자들의 굳건한 사랑을 받아 온 영원한 명작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리나는 아빠의 권유로 방학 동안 ‘안개 골짜기 마을’에서 지내기로 한답니다.

홀로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정확히 내렸지만, 아빠의 말과 달리 아무도 마중 나온 사람이 없자 리나는 불안에 떨었답니다. 

겨우겨우 경찰관이 그려 준 약도를 따라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울창한 나무숲뿐. 부스럭 소리 하나 없이 고요하지요.

그때 갑자기 바람이 휘잉 불어오고 손에 들고 있던 우산이 저절로 확 펼쳐지더니 그대로 바람에 날아가 버린답니다. 

리나는 자꾸만 도망가는 우산을 정신 없이 쫓아 다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뿌연 안개가 뒤덮여 있는곳에 도착을 하게 되죠. 

한참을 안개 속을 헤매던 중, 어느 순간 막이 열리듯이 안개가 스르르 걷히더니 눈앞에 작은 마을이 나타났어요.

깊은 숲속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멋스러운 여섯 채의 집. 지금은 한여름이지만 계절에 맞지 않게 동백꽃과 수선화는 물론 제비꽃까지 피어 있고, 은행나무는 노랗게, 단풍나무는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나타며 토케 등 그 특이한 이름만으로는 도무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 

이곳에서 리나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비한 일을 겪게 된답니다.


어린이를 성장시키는 판타지 문학의 힘,

낯설고 신기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모험


리나가 머무는 피코토 저택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안개 골짜기의 하숙집이랍니다.

이 집의 주인이 피코토 할머니는 리나를 반기지도 않고, 심술궂은 말을 툭툭 내뱉죠. 

그리고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하숙비를 내야 한다며 리나에게 마을 가게 일을 시킨답니다. 

리나는 책방, 도자기 가게, 장난감 가게에서 차례로 일하며, 피코토 저택에 머물고 있는 잇 씨, 존, 기누씨와 책방 주인 나타, 선구점 주인 토마스, 사람처럼 말하지만 입이 험한 앵무새 바카메, 도자기 가게 주인 시카, 장난감 가게 주인 먼데이와 가면을 벗지 않는 아이 선데이를 만나며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을 겪게 되지요. 

결국 리나는 이 마을을 떠날 때 누구보다 한층 더 단단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답니다.


난생처음 만나는 별난 마을 사람들, 믿을 수 없는 신비한 일이 자꾸만 벌어지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의 이야기는 눈을 떨 수 없는 흡입력으로 단숨에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들어요.

또 흥미로운 세계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층 자극하지요.

한국어판의 그림은 환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 작가님이 그렷답니다.

뒤죽박죽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뒤죽박죽으로 느껴지도록 여러 나라 의상의 특징을 섞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모차 작가의 그림은, 독자들을 더욱 생생하고 환상적인 세계가 책속으로 더 빠져 들게 해서 아이가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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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커 2 - 위험한 우정 우드워커 2
카챠 브란디스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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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커

2 위험한 우정


글 카챠 브란디스 / 그림 클라우디아 칼스 / 옮김 윤영철


*영화 홍보 영상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챠 브란디스가 선보이는 

신비로운 변신족들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학교생활! 

<우드워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전 세계 29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49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인간 세상에 내려온 퓨마 소년의 좌충우돌 적응기!


얼핏 보면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카락의 타오르는 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카락이 반은 인간이고 반은 퓨마인 변신족, 즉 우드워커라는 사실이죠~

로키산맥에서 퓨마로 어린 시절을 보낸 카락은 매력적이고도 낯선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답니다.

정체를 숨기고 위탁 가정에서 평범한 소년인 척 살아가던 카락은 자신과 같은 변신족 청소년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기숙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흰머리수리 교장 선생님이 세운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는 늑대, 코요테, 비버, 방울뱀, 말코손바닥사슴 등의 선생님이 ‘전투와 생존’, ‘인간 연구’, ‘변신’, ‘독립적인 동물 되기’ 등의 특별한 과목을 가르친답니다. 

카락은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인간 세상에서 우드워커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또 도벽이 있는 다람쥐, 수줍음 많은 들소, 게으른 고양이, 들소와 싸워서 이기는 생쥐, 놀라면 방귀 폭탄을 발사하는 스컹크 등 또 다른 우드워커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키워 나간답니다

하지만 완벽한 학교생활은 어디에도 없는 법! 왕처럼 군림하며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늑대 무리는 강한 포식자인 카락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사사건건 괴롭히죠.

 그런 가운데 베타 늑대인 티카니와 카락 사이에는 묘한 우정이 싹튼답니다.


한편 호기심으로 선택했던 인간의 삶은 카락을 가족들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았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위험에 빠뜨린답니다.

인간을 증오하는 강력한 퓨마 변신족 앤드루 밀링의 제안을 거절한 카락은 학교 안팎에서 다가오는 위험에 맞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켜야 한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과 불안, 라이벌 관계와 우정까지,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복잡하지 않은 줄거리 곳곳에 훌륭하게 배치되어 있어, 독자들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신선한 변신족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된답니다.

모험과 위험,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는 인간 세상에서 우드워커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퓨마 소년 카락. 

환상적이고 기똥차게 재미있는 우드워커의 모험 이야기를 올 겨울 방학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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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4 : 최후의 황야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4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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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4 최후의 황야


글 에린 헌터 / 옮김 윤영철

전 세계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전사들>의 작가 에린 헌터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대작!


<별을 쫓는 자들> 제1부 ‘여정의 시작’, 그 네 번째 이야기! 

‘야생을 지켜라!’ 어린 곰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

신비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곰들의 끝나지 않는 모험!

환경 파괴, 기후 변화로 삶의 끝에 내몰린 새끼 곰들의 생존을 위한 첫걸음!

캐나다-알래스카-북극권을 잇는 광활하고 냉혹한 대자연으로의 초대!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은 《미지의 세상으로》, 《위대한 곰의 호수》, 《연기 나는 산》, 《최후의 황야》, 《하늘의 불》, 《별의 정령》 등 총 여섯 권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시리즈 1부인 ‘여정의 시작’은 흰곰 칼릭, 흑곰 루사, 갈색곰 토클로, 그리고 평소에는 체구가 조금 작은 갈색곰이지만 여러 가지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어주락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마리의 어린 곰들이 만나 모든 곰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찾아가는 여정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그리고 북극권에 이르는 실제 북미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진답니다.

그 속에서 곰들은 혹독한 자연환경뿐 아니라 종족 간의 갈등과 동족들과의 경쟁을 이겨 내야 하며, 곳곳에 자리 잡은 인간의 문명과도 마주치게 된답니다.

4권 《최후의 황야》는 길고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최후의 위대한 황야에 도착한 어린 곰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모든 곰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고 믿었던 최후의 황야는 인간들이 지은 구조물로 뒤덮여 있었고, 어주락은 자신들의 여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답니다.

‘야생을 지켜라!’라는 새로운 목표를 따라 얼음 위로 첫발을 내딛는 곰들의 앞에는 또 어떤 길이 펼쳐질까요?

어린 곰들의 모험 속에서 독자들은 곰들과 여러 가지 시각을 공유하게 된다. 힘과 지식이 부족한 어린 곰의 시각과 그들이 되어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 자연의 한 부분이 된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까지. 특히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곰의 입장이 되어 곳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인간과 인간 문명의 모습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폭을 넓혀 준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종류의 곰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 역시 인종, 성별, 지역 등 ‘다름’에서 비롯된 인간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투영하고 있지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곰의 눈과 언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예요.

예를 들어 북극곰의 눈에 오로라는 ‘하늘에서 곰의 정령들이 춤추는 곳’이고, 흑곰은 나무마다 곰의 영혼이 깃들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불곰은 강가에서 죽어야 물의 정령이 죽은 곰들의 영혼을 원활하게 인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에린 헌터는 자연에 대한 세밀한 묘사뿐 아니라, 곰들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부분 역시 자연스럽게 의인화시켜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어 장편이지만 금방 읽히지 않나 싶어요.

벌써 다음화도 궁금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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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에서 찾은 신재생 에너지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5
유소라 지음, 지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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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5

세계 도시에서 찾은 신재생 에너지 이야기

유소라 글 | 지수 그림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과학편 5권. 

세계의 여러 도시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연구하고 사용한답니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도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저마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이들 모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답니다. 

바로 안전한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한다는 것이지요. 

각 나라 도시들이 어떻게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지를 살펴보며 에너지와 지구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랍니다.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알아보는 신재생 에너지 

◎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찾은 태양 에너지

◎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찾은 풍력 에너지

◎ 미국 벌링턴에서 찾은 수력 에너지

◎ 오스트리아 무레크에서 찾은 바이오 에너지

◎ 일본 기타큐슈에서 찾은 폐기물 에너지

◎ 케냐 나이바샤에서 찾은 지열 에너지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주된 원료가 되는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연료는 과거에 죽은 생명체들이 수억 년 동안 땅속에 묻혀서 만들어진 거예요. 사람들이 그 지하자원을 땅속에서 캐내는 거죠. 

그런데 지하자원은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계속 캐다 보면 언젠가 바닥이 나요. 

사람들이 에너지를 많이 쓸수록 더 금방 다 없어지겠죠.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석탄과 석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인구는 계속 늘고 산업은 더 발전할 테니, 더 많은 석탄과 석유가 필요할 거예요. 

이대로 가다가는 석탄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석유는 40년 후면 완전히 고갈될 거라고 해요. 

화석연료는 공장에서 만들 수도 없기 때문에, 석탄과 석유가 고갈되면 우리 인류는 에너지를 얻기가 힘들어져요. 

거기다 화석연료는 에너지를 만들 때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해서, 기후위기의 원인이 되죠. 

석탄과 석유가 점점 줄어들고 지구가 병들어 가는데 우리 인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석탄과 석유가 아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다른 연료를 생각해 내야 해요.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으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연료 말이지요.

다행히 사람들은 자연에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특히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는 고갈되지도 않고, 안전하다는 것에 주목했지요. 

햇빛, 바람, 물, 땅 같은 것들은 계속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를 이용한 에너지는 친환경적이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도 않아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재생에너지’라고 불러요. 

사람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전에 없던 안전한 에너지를 계속 연구해서 만들었어요. 

전기나 열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 건데 새롭게 만들어진 에너지라고 해서 신에너지라고 불러요. 

이러한 재생 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합쳐서 ‘신재생 에너지’라고 불러요. 

세계의 여러 도시들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요. 안전한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지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원전 시설을 건립하는 대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요. 

미국 벌링턴에서는 수력 발전을 활용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도, 연어들의 삶을 해치지 않는 방법을 고안했어요. 

오스트리아 무레크에서는 농부들이 꽃을 심어 바이오 에너지로 활용한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나라들이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와 미래 에너지를 만들고자 열심히 연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에너지 발전 시설도 핵, 수력 등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지구환경에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풍력단지 소개가 좋았답니다.

제주도에 여행가면 꼭 들려보자구 아이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처럼 우리나라도 자연과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들려는 시도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우리도 신재생 에너지를 더욱 적극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내일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세계 도시의 신재생 에너지를 살펴보며 생각해 보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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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6
서윤빈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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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소설 대상 작가 서윤빈의 

첫 번째 틴에이지 SF


‘미래와 과거가 교차하는 신비한 오토마타(Automata)


장난기


서윤빈 글 | 조현아 그림


책제목과 움직이는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정말 잘어울리는 책 표지랍니다.

호기심이 생겨 빨리 펼져 보고 싶더라구요

한국과학소설상 대상 작가 서윤빈

그가 만든 도깨비 나라, 마법과 환상이 빚어낸 한국형 SF

미래와 과거가 교차하는 신비한 오토마타(Automata), ‘장난기’가 

지금 우리 곁에 왔다!


작가님은 여러분만의 장난기를 찾아보라고 조언해준답니다.

“어서 와, 네 소원은 뭐야? 우리가 이뤄 줄게!”

천년 전 도깨비들이 장난기를 뒤흔들면

소금 맷돌, 화수분 상자, 깜짝 피리, 도깨비감투, 금토끼가 쏟아진다!


긴 호흡의 책이 아닌 단편으로 이루어져있어 아이가 보고 싶은 챕터 부터 보도록 나뒀답니다.

나도 있으면 좋겟다. 도깨비 감투 이러면서 보더라구요^^

어둠 속에 잠긴 마을이 있다. 

작은 시내, 잘 닦인 흙길과 사과만 한 초가집들이 흐릿한 윤곽으로만 보인다. 

거기서 홀로 움직이던 작은 도깨비가 확성기에 대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온 마을이 깨어나 작업을 시작한다. 

하루 종일 천을 자르고 다듬고 바느질해 도깨비감투를 만든다. 

누군가 그 소리를 듣고 도깨비들을 찾아내려 할 때, 그게 어른이라면 도깨비들은 감쪽같이 없는 척한다. 

어른이 아니라면? 아직 세상을 향한 기대와 꿈을 가진 자라면? 기다렸다는 듯 그를 향해 외치는 것이다. 

“어서 와, 이건 삶을 지루하게 여기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장난기야!”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를 전하던 시절, 도깨비는 착한 사람들에게 금과 쌀을 나누어주었고 그러면 대부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살았다. 


현대 청소년들이 도깨비를 만난다면 과연 무얼 바랄까? 

장난기는 바로 21세기 청소년들을 찾아온 도깨비방망이다. 

예로부터 도깨비에게 얻은 물건은, 선하게 쓰면 좋은 선물이 되지만 악용하는 자에게는 벌이 되었다. 

그렇다면 소금 맷돌, 화수분 상자, 깜짝 피리, 도깨비감투, 금토끼와 같이 오래전 이야기 속에 나오던 이상한 물건들은 과연 현대 청소년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야기 속 청소년들은 어떤 소원이든 말할 수 있고, 도깨비가 준 물건을 마음대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한 뼘 자라나서 도깨비의 선물을 추억하고 다른 누군가는 또다시 장난기를 찾아 헤매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가? 이제 책장을 열어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세계로 떠나보자.

책에서는 갖고 싶은 물건을 갖게 해주고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소원과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지루한 방학 일상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도 좋을듯 싶습니다.

창작 SF동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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