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 그리고 소설가 송지현의 일요일 ㅣ 다소 시리즈 3
송지현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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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증정
@daso_series

책 선물을 받아두고는 오늘에서야 읽었다.😅
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이 있길래 이동 때 운전중에 다 들었지만, 거대한 사건이나 극적인 절정이 없는 소설이라 텍스트로 다시 음미하면서 읽어보았다.
소설은 계절의 흐름처럼 한결같아 보이지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섬세하게 보여준다.
✨️나도 시골에 가서 외할머니의 김장을 도운 적 있고, 어릴때 어렴풋하게 남은 기억들이 많이 생각나서 좋았다. 외가 앞에 물들이 서서히 줄어든 개울가 모습도 떠올랐고, 축사 옆 화장실을 밤에 갈 때는 잠자는 이모를 깨운 기억도 났다.

주인공의 사소한 울적함과 유쾌함, 맘먹은 대로 직진하지 못하고 굽이진 길을 걷게 되는 순간들을 따라가며, 결국 삶이라는 것이 📍뒤돌아볼 때 발견되는 생활📍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민수가 한 말에서 ​'아주 조금의 책임만 져도 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처럼 긴 불안 속에 놓인 현대인의 솔직한 마음도 보였다.
소소한 행복으로 소소한 불행을 상쇄하려는 조용한 노력이 바로 삶의 지속일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 서정, 그리고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나 자신과의 조용한 대화가 필요할 때 따뜻한 위안을 건네는 소설이었다.

#다소시리즈 #다산북스 #책추천 #책꾸 #오늘은좀돌아가볼까 #송지현작가 #돌아봄의미학 #잔잔한울림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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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이지 않은 세상에서 - 소설가를 꿈꾸는 어느 작가의 고백
강주원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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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증정
#내가쓰이지않은세상에서 #강주원 #에세이

✨️세상에 쓰이지 않아도, 나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는다.‼️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에세이였다.
읽다 보면 작가님이 옆에서 직접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친근한 느낌으로 이야기 듣는 것 같아서 오디오북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세상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아도, 결국 나는 나로써 존재해야 하며, 내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응원이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각자 자리에서 살아내는 법을 유쾌하게 들려주며 때론 직설적으로, 때론 사소한 일상에서 웃음을 끌어내며 나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책이었다.📚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내가쓰이지않은세상에서 #강주원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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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 자연공예가 믹스뚜가 들려주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다채로움의 기록
믹스뚜(김민지) 지음 / 저녁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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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증정 #다르고이상하고아름다운

📚《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빛나는 삶의 찬가🎶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 평범하지 않은 취향, 때로는 외톨이처럼 느껴졌던 작가의 이야기가 담담하지만 힘 있게 펼쳐졌다. '다르다'는 것이 곧 '틀리다'는 것이 아님을, 오히려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존재 방식임을 깨닫게 했다.
여러 나라의 이야기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정✈️으로 단순히 개인의 경험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담고 있다.

읽는 내내 ‘이상하다’는 말 속에 숨어 있던 편견이 벗겨지고, 그 자리에 ‘아름다움’이 자리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얼굴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 누군가를 다르다고 쉽게 단정 짓는 대신 그 사람만의 빛을 발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내 안에 있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를 사랑하라는 가장 따뜻한 초대장을 받은 것 같다.

고맙습니다.🙏

#다르고이상하고아름다운 #믹스뚜 #저녁달출판사 @mixtout_atelier
@eveningmoon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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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5.09 - Vol.135, 고래사냥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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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쿨투라9월호
@cultura_magazine

📍이번달 표지는 곽동효 작가의 <삶의 굴레>(2018)였다. 때로는 고래가 꿈, 자유, 또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같이 추상적인 가치를 상징하기도 해서 표지 그림은 이러한 본질적인 가치를 쫓는 인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아닌 TV 시리즈로 새로 나온 에어리언 소식
<에어리언: 어스>
이번 시리즈는 단순히 괴물과의 사투를 넘어, 기업들의 무한 경쟁과 그로 인해 탄생한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존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한다.
그 목이 긴 괴물과 시고나위버가 생각났다. 어릴 때 우리 오빠는 그 영화를 재미있어 했다.
언제적 에어리언이냐고요. 추억돋네!!🤣

📍다음주에 시작하는 부국제 소식🎶
벌써 30주년이라고 한다. 부산은 멀지도 않은데 아직 부국제는 못가봤네...😅
9월 17~23일 관객들과 많은 영화인들에게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이번달 테마 덕분에 봐야할 영화와 책이 추가되었다.
영화 고래사냥(1984)이 웨이브에 있길래 관심영화로 저장~~!!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유성호 교수는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을 중심으로 1980년대 청춘들의 낭만과 꿈을 이야기한다. 동해바다라는 낭만적인 공간과 고래사냥이라는 행위가 당시 시대의 그늘 속에서 피어난 자유와 순수를 향한 은유였음을 노래한다.
🔖나는 지금도 고래사냥을 꿈꾼다
전경윤 기자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 『고래사냥』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과 감상을 들려준다. 소설이 어떻게 개인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지를 다루며, '고래사냥'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상징함을 보여준다.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
김시무 영화평론가는 1984년 개봉한 배창호 감독의 영화 <고래사냥>을 분석한다. 주인공들이 길 위에서 방황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 시대의 억압적인 현실과 연결 지어 해석한다.
🔖문화 콘텐츠 속 고래
오광수 시인은 고래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어떻게 상징적으로 사용되는지를 소개한다. 성경의 요나 이야기부터 피노키오, 소설 『모비딕』, 천명관의 『고래』 등 여러 작품 속에서 고래가 지닌 신비롭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로서의 의미를 보여준다.
🔖고래를 찾아 헤매는 시대
한지수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고래사냥'을 통해 쫓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돈, 명예, 사랑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한 '고래'들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사냥의 끝에 남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면임을 이야기하며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고래를 기다리는 시간
김용주 사회복지사는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을 '잡을 수도 붙잡아 둘 수도 없지만, 함께한 시간만큼은 내 안에 깊이 새겨지는' 고래사냥에 비유하며, 놓아주는 것과 포기가 다름을 깨닫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여섯 편의 글은 고래를 신화, 청춘, 영화, 문화, 사회, 철학 등 여러 관점에서 조명하며, ‘고래사냥’이라는 테마를 다채로운 서사로 확장했다. 고래는 단순히 잡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꿈꾸고 성찰하며 기다리는 상징적 거울로 남는 것 같다.
지난 달에 고래사냥이라는 테마를 들었을 때는 영화만 생각났는데, 역시나 기대이상으로 다양하게 소개해주셔서 좋았다.👍

또한, 제3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자가 장기하였다. 다음달 테마이기도 하다.
앞에서 최인호 작가의 장편소설 『고래사냥』이 소개된 덕분에 더욱 눈길이 가는 페이지였다.
다음달 장기하 테마도 어떻게 다채롭게 소개해주실지 기대된다.🙏

#도서증정
#쿨투라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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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
김나윤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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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한팔을잃은비너스입니다 #도서증정
📚상처는 결핍이 아니라 또 다른 아름다움의 언어임을 증명하는 에세이📍

윤너스는 한 팔은 잃었지만, 삶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결핍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상처를 삶의 언어로 빚어낸 글들이 이 책 안에 고요히 빛났다.
단순한 자기 고백이 아니라, 우리에게 건네는 ‘생의 감각’이었다. 비극조차도 찬란하게 견디는 방식, 한계를 재정의하는 시선, 그리고 사랑과 자존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
결핍은 불완전이 아니라 또 다른 ‘완전의 형태’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잃어버린 것들 위에서도 삶은 여전히 피어난다는 사실을 세련되게 증명해 주었다.
책을 받자마자, 띠지에 비너스상과 나란히 서 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신을 당당히 드러내는 용기가 멋졌다. 비너스상은 신화의 산물, 그러나 윤너스는 현실의 인물이다. 그 나란한 배치가 “나는 존재한다. 나는 아름답다”라는 힘 있는 선언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으면 인덱스를 붙이거나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문장들을 따로 빨간색 페이지에 다시 강조해 주는 구성이 정말 좋았다. 📖

#나는한팔을잃은비너스입니다 #김나윤 #윤너스 #에세이 #다산북스 #다산책방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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