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
윤지경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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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시작처럼 얼마 전 나에게도 머니 알람이 울렸다. 여러모로 사정이 생겨 이사 및 리모델링 비용으로 사상 최고의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에 대한 압박감도 부쩍 커졌다. 

 

 

 

# 부자들의 태도  

부자들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어 부자가 되었는지 짚어보자. 나와 몇 가지를 제외하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난 왜 부자가 되지 못할까?

   

첫째, '바쁘다'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지 않는다.

둘째, 옷차림이 깔끔하고 걸음걸이가 바르다.

셋째, 긍정적인 마인드로 항상 미소를 짓는다.

넷째, 감사하다라는 말과 표현을 자주한다.

다섯째, 부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

   

Fake Yourself till You become a Rich!

   

 

 

  

 

 

# 배당주가 뭐지?  

작가가 보유하고 있다는 배당주 이야기는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양현석이 수장인 것으로 유명한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에 노래를 많이 들으며 연예계 쪽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도 눈길이 많이 갔다. 모아둔 돈이 없어 큰 돈을 바로 투자하기에는 처음에 무리가 따르겠지만 한 주씩이라도 사볼까 한다.

   

 

 

 

 

 

# 삶의 균형과 사고의 유연성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라면 엄마, 아빠 할거 없이 하루 건너 한번쯤은 하는 고민이지 않나 싶다.

   

아마도 작가는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것 같다. 저 글 아래는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이다 보니 주변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데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한다. 이 책 내용에 작가가 결혼 또는 출산의 경험이 담겨있지 않아 짐작 하건데 정말 결혼과 육아의 경험을 한 후라면 독신의 여성 입장에서만 책을 쓸 수 있을까 싶다. 육아, 직장, 가정 일을 모두 경험한 여성의 입장의 내용을 함께 담고 있었던 어떻했을까?

   

우연히 내 와이프에게도 이 책 내용을 소개했지만 '자식이라도 없었으면 나도 책대로 하고 살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만큼 육아와 일, 삶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한 얘기일 것이다.

   

 

 

나는 벌써부터 내 인생이 대출 빚 갚는데 지칠까 두렵다. 부채 상환 비율을 조금이라도 조정하여 저축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한다. 빚 갚는 시기가 조금 지연 되더라도 현금성 자금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 파이팅!! 

   

#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돈 공부법

첫째, 경제신문을 정기구독해라.

둘째, 휴대폰의 바탕화면 위젯을 경제신문이나 경제방송으로 바꾸라.

셋째, 인터넷 홈 화면을 경제 관련 웹사이트로 지정해두라.

넷째, 탁상 달력과 스케쥴러 등에 경제지표를 기록해보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관심사가 영 다르다보니 어려울 것 같다.

   

 

 

#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1. 일단 시작하라.
  2. 지출을 관리하라.
  3. 돈을 굴려라.
  4. 돈을 지켜라.
  5. 당신의 집을 가져라.
  6. 미래의 수입원을 찾아라.
  7.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6천년 전의 지혜가 지금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리스크 관리   

리스크 관리 부분은 정말 많은 공감이 갔다. 나도 살면서 갑자기 큰 돈이 필요했던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출산 또는 아이가 크게 아프던지 대부분 경사보다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

   

 

 

# 단순 행위의 반복  

아무래도 돈에 관한 책이다 보니 나는 그 무언가를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돈을 왕창 벌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돈을 투자해서 고소득을 얻는 방법이라던가? 하지만 역시나 누구나 다 공감할만한 방법들이 씌여 있었다.

   

* 많이 벌어라 | 적게 써라 | 많이 저축해라 *

 

말로 내뱉는 것은 쉬운 저 3가지가 왜이리 실천이 어려운지 누구나 공감하지 싶다.


 

소개된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단순 홍보의 성격은 아니며 본인의 의견을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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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4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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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 따윈 무섭지 않다. 애벌레, 메미, 잠자리, 방아꺠비 등 >  

우리 첫째 권오윤, 식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곤충, 동물 등 움직이는 생물들은 그렇게 좋아한다. 엄마는 징그러운걸 싫어하는 일반적인 여자인지라 조그마한 벌레도 싫어한다. 다행히 나 아빠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맨손으로도 대부분 집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곤충잡기 놀이는 항상 아빠와 함께 한다. 이러니 자연관찰 책을 안 사줄 수가 없다.

   

< 뒷표지, 앞표지 >  

이 책의 지은이는 글공작소, 출판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보고 또 보는"이라는 시리즈 안에 속한다. 공룡, 식물, 동물 다음으로 나온 단행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촬영에 엄청 신경을 쎳다. 손으로 그린 세밀화도 따뜻하고 정감 있어 좋지만 역시 실물보다 크고 생생하게 담겨 있는 근접 촬영이 예술이다.

   

< 나는 아름다운 나비~ >  

역시 곤충이라 하면 나비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 보다. 가장 먼저 소개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나비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일찍 접하게 되는 곤충 중에 특히 아름다운 곤충이 아닐까 싶다. 잡으면 손에 가루가 묻는 특성상 아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도 알려준다.

   

< 알고 있던 곤충의 특징은 다 잊어~ 저 미세한 털이 보이는가? >  

매우 근접한 사진인 까닭에 알고 있던 생김새에 이질감을 느낀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내뱉었던 말이 "와 애는 털이 있어" 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은 사람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세계가 있음에 놀라워 한다. 주위에 붙어 있는 무수한 털 조차도 굉장히 신기하게 느낀다.

   

자기가 알고 있던 생김새와 다른 점을 콕콕 집어 나에게 말하는 것이 조금은 귀찮지만 한편으로는 나중에 커서 곤충박사가 되려나? 하는 기대가 잔뜩 든다.

   

< 서울에도 아직 가제가 있다 >  

마침 지난 주말 과천 서울대공원 자연 캠핑장에서 당일치기로 놀았다. 졸졸 흐르는 물속 돌 밑에 가재가 있어서 잡고 놀았다. 산속이라 날라 다니는 곤충들이 많았다. 이름을 떠올리지 못해 인터넷 검색까지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 곤충들은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 녀석의 이름은 "꽃등에" 였다. 벌처럼 생겼는데 벌이 아니라고 한다.

   

이 참에 다른 시리즈도 사줘야 하나 조금 고민이 된다. 공룡은 내가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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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자극하는 C# 5.0 프로그래밍 뇌자극 시리즈 17
박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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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리더스 7기부터 9기까지 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책을 선택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처럼 7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양의 책을 선택한 것도 처음 인듯합니다.

   

< 시작은 Hello World! > 

 

일단 이 책의 초반부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 입문서들과 다른 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든 초반에 다루는 내용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가면 갈 수록 점점 놀라게 됩니다. 입문자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강사가 독자에게 대화를 하는 듯한 문체로 쓰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대화형 문체로 이런 내용을 설명이 가능한지 매우 놀라웠고 이해하는데 도움지 얼마나 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  

 

아무래도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 책은 다루는 내용 특성상 다소 재미가 없고 졸음이 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자의 깨알 같은 유머까지 더해져서 저자가 독자를 얼마나 이해 및 배려하려고 노력했는지 느껴집니다. 읽고 나서 매우 실망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여기저기서 짜집기해서 만든 듯한 형편없는 대학교재들 보다는 확실히 입문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주석이 전혀 없다. 페이지를 줄이기 위해서일까? >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체는 독자를 그렇게 위하면서도 코드 예시에 주석이 하나도 없는 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설명이 길어지는 내용의 경우 코드 예시와 설명 지문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C# 4.0에서 C# 5.0으로 넘어가는 개정판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문 및 코드 예시의 오탈자가 눈에 띕니다.

 

C#과 관련된 많은 책을 구매해 가지고 있는데 저자인 박상현 님의 책을 거의 대부분 읽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덩달아 함께 일하는 친구의 모니터 받침대로 사용되던 비운의 운명 『뇌를 자극하는 알고리즘』 책은 제가 구출해서 다음에 보려고 챙겨놓았습니다. ^^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박상현@161574&BranchType=1  

< 박상현 저자 책 > 

 

이 책 한 권으로 C#를 다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입문용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고 실제 주변에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저자님께 입문서 다음으로 연결되는 중/고급서 집필을 요청 드리고 싶네요. 어떻게 안될까요? ㅎㅎ

 

 

   

소개된 도서는 한빛리더스 9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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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4-09-24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저자 박상현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 내년 중순에 완료되는대로 중고급서를 준비하려 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을 보강해서 다음에는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박찬일.최기운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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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한빛미디어)

-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책은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 4인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보통 다른 책들은 책의 말미에 끼워주는 부록처럼 인물 인터뷰를 배치하는 반면에 맨 앞에 배치 편집한 것은 의도적으로 독자들의 흥미를 잡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게임 업계 취업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겨냥한 듯하다. 하지만 자칫 시작부터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자는 게임 기획의 순서를 나름 [준비하기-이해하기-뼈대 세우기-살 붙이기-포장하기] 5단계로 나누어 차례대로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은 [가이드/플레이/미션/보너스] 와 같이 게임을 즐기거나 만들면서 많이 듣고 흔히들 사용하는 익숙한 4가지 키워드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1. 가이드 : 이론적인 개념 설명 - 핵심만을 골라낸 듯한 교과서, 참고서를 보는 듯 하다.
  2. 플레이 : 실제 게임 예 - 앞의 가이드의 설명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예제들을 제시하다.
  3. 미션 : 실습 과제 제시 - 그냥 읽고 지나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 동기 등을 부여한다.
  4. 보너스 : 재미있는 게임 뒷이야기들 - 마치 오래전 즐겨보던 게임 잡지를 읽는 듯함. 고전, 게임의 역사, 사회문제(중독), 최근 동향, 유명 게임 개발사 등, 매우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있게 다루고 있다.

       

기획이라는 일의 범위가 워낙 포괄적이어서 그런지 보는 내내 기획뿐만이 아닌 게임 전반을 훑어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기획뿐만이 아닌 게임 분야로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 직장인 너나 할거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각각의 작은 이야기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보너스 내용이 잡지를 읽듯 너무 흥미 위주로만 흐를 수 있어 독자 스스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왜냐하면 가이드 영역의 내용도 매력적인데 불구하고 독자가 이 책을 다 본 후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들이 보너스 내용뿐이라면 매우 아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오큘러스 VR, 네이버 모바일 베타존 >

 

마지막으로 이 책은 어렵고도 복잡한 심도가 깊은 책이기보다 폭넓은 입문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론 설명 위주의 가이드 영역이 부실하다는 평이 아니라 양은 적은 듯 하면서도 중요 핵심은 골고루 갖춘 듯 해서다. 마치 족집게 과외처럼 말이다. 그리고 최신 기술, 정보, 트랜드 등을 반영하려고 노력한 저자의 흔적과 게임 전반을 폭 넓게 다루고 있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서평에서 소개된 도서는 한빛리더스 9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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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시리즈
김익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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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ijam_world/ >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국산 소프트웨어 두 부류로 구분, 비교하여 어떻게 하면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말해주고 있다.

   

위 사진처럼 침이라도 놔서 낫기라도 한다면야...

   

  

책의 저자 김익환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학 및 여러 기업에서 약 16년간 실무경력을 쌓고 회사를 운영했었다고 한다. 2000년 고국으로 돌아와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부사장, CTO 등을 역임하다 현재는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03년부터 저술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번 책을 읽기 전에 전작들을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매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구해서 읽어보려고 생각 중인데 대부분 절판된 책이다. 인터넷 서점을 통해 어렵지 않게 중고서적을 구할 수 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들은 심히 공감이 가면서도 매우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탕발림 같이 달콤하게 돌려 말하는 말들은 죄다 배제한 체 아주 솔직하게 비판적인 어조와 날카로운 혀로 콕콕 찌르기 때문이다. 어떤 때에는 비꼬는 말투로 모순된 현실을 풍자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는 잘난 척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저자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솟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는 책의 군데군데에서 '절대로 CEO가 되지 않겠다' '다시는 회사를 운영하지 않겠다' 라는 말을 유감없이 하고 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는 일은 책임도 크고 스트레스도 많고 엄청시리 힘들다는 것을 다른 식으로 표출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부정하지 못할 내용도 보였다. 후 서비스로 유명한 기업을 예로 들어 제품 출시에만 급급해 문제가 많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 후 서비스를 잘하는 것이 글로벌한 것이냐 하는 내용. 이 이야기는 환경적인 특징(한반도의 땅덩어리는 작다)을 기반으로 가능한 점이라는 것. 미국의 땅덩어리 규모에서는 수지가 맞지 않아 제품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어느 기업을 말하는 것인지 감이 온다.

   

  

그리고 대한민국 IT 시장을 갈라파고스 섬에 비유하는 내용. 이미 오래 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시장 독점을 필두로 대기업들의 시장 독점에 관한 기사에서 많이 접했던 내용들이라 한층 더 공감할 수 있었다.

   

  

< 실리콘 밸리 이야기 : http://blog.naver.com/perseus_skn/130166533280 >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의미는 IT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로 한정 짓는 것 같아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개발 회사가 지녀야 할 환경, 태도, 행동 등에 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 관련 IT 기업에서 종사하는 노사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사족으로 저자는 이 책 안에서 '아이로니컬(Ironical)' 이라는 단어를 눈에 띄게 반복해서 사용하는데 이 한 단어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현실을 비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소개된 도서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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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URL >

http://ikwisdom.com/

저자 김익환 블로그

http://www.hanbit.co.kr/book/look.html?isbn=978-89-6848-103-1#binfo7

한빛미디어,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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