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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박찬일.최기운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한빛미디어)
-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이 책은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 4인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보통 다른 책들은 책의 말미에 끼워주는 부록처럼 인물 인터뷰를 배치하는 반면에 맨 앞에 배치 편집한 것은 의도적으로 독자들의 흥미를 잡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게임 업계 취업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겨냥한 듯하다. 하지만 자칫 시작부터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자는 게임 기획의 순서를 나름 [준비하기-이해하기-뼈대 세우기-살 붙이기-포장하기] 5단계로 나누어 차례대로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은 [가이드/플레이/미션/보너스] 와 같이 게임을 즐기거나 만들면서 많이 듣고 흔히들 사용하는 익숙한 4가지 키워드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 가이드 : 이론적인 개념 설명 - 핵심만을 골라낸 듯한 교과서, 참고서를 보는 듯 하다.
- 플레이 : 실제 게임 예 - 앞의 가이드의 설명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예제들을 제시하다.
- 미션 : 실습 과제 제시 - 그냥 읽고 지나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 동기 등을 부여한다.
보너스 : 재미있는 게임 뒷이야기들 - 마치 오래전 즐겨보던 게임 잡지를 읽는 듯함. 고전, 게임의 역사, 사회문제(중독), 최근 동향, 유명 게임 개발사 등, 매우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있게 다루고 있다.
기획이라는 일의 범위가 워낙 포괄적이어서 그런지 보는 내내 기획뿐만이 아닌 게임 전반을 훑어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기획뿐만이 아닌 게임 분야로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 직장인 너나 할거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각각의 작은 이야기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보너스 내용이 잡지를 읽듯 너무 흥미 위주로만 흐를 수 있어 독자 스스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왜냐하면 가이드 영역의 내용도 매력적인데 불구하고 독자가 이 책을 다 본 후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들이 보너스 내용뿐이라면 매우 아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오큘러스 VR, 네이버 모바일 베타존 >
마지막으로 이 책은 어렵고도 복잡한 심도가 깊은 책이기보다 폭넓은 입문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론 설명 위주의 가이드 영역이 부실하다는 평이 아니라 양은 적은 듯 하면서도 중요 핵심은 골고루 갖춘 듯 해서다. 마치 족집게 과외처럼 말이다. 그리고 최신 기술, 정보, 트랜드 등을 반영하려고 노력한 저자의 흔적과 게임 전반을 폭 넓게 다루고 있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서평에서 소개된 도서는 한빛리더스 9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단순 홍보의 성격은 아니며 본인 의견을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