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비룡소 클래식 16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시크릿가든 보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지킨위인들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 위인들
요나 윈터 지음, 황인빈 옮김, 션 애디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1월

보통의 위인전은 한사람의 일대기를 그린반면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위인들은 

정의란 주제로 12명의 위인을 소개한 특색 있는 책이다 

12명의 위인을 간략하게 다루어서 지루하지 않게 금방읽을수 있어좋아요 

반면에 한사람 한사람 자세한 일대기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하트마 간디나 아웅산 수치여사 마틴루터킹같은 위인이 있는 반면 

소저너 트루스, 클라라바턴, 코리 텐 붐...같은 생소한 인물도 있네요 

그렇지만 12명의 위인의 공통점은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구했다는 점이지요 

노예제도에 맞서 싸운 흑인 노예 소저너 트루스는 글을 읽을줄 모랐지만 자기가 생각한것을 

거침없이 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답니다  

코리 텐 붐은 나치가 점령하든 시절에 유대인을 모두 잡아 집단수용소로 잡아가는걸 보고 

코리네 가족들은 집안방에 책장으로 가려서 비밀의 방을 만들어 유대인들을 숨겨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군인들이 들이닥쳐 코리네 가족은 수용소로 잡혀가고 수용소에서 

아빠와 언니가 죽지만 코리는 끝까지 살아남아 이야기를 책으로 펴냇다고합니다 

요즘같이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 자식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자신의 목숨을 바친 위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은 책이예요

꺼벙이 억수의 꿈은 멋졌다

꺼벙이 억수와 꿈을 실은 비행기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27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11월

이책을 보더니 초등2학년 아들이 꺼벙이억수 이야기 나도 아는데하고 

아는척을 한다 교과서에 나온다면서 반가워하길래 

무슨 이야기야? 라고 물으니 

응 꺼벙이억수는 흙도 대신 맞아주고 할머니 땅콩도 주워준다 

그래서 억수는 착하단다  

그렇다 억수는 심성이 착하고 배려 깊은 아이였다 

꺼벙이억수 세번째이야기는 꿈을 실은 비행기다 

찬호의 꿈은 비행기기장이 되는것이다 

그래서 틈만나면 연습을 한다 그러다 문득 다른 친구들의 꿈이 궁금해서 

전화를 걸어본다 축구선수 미용사 의사....아이들의 꿈은 가지가지이다 

그러나 억수는 우물 쭈물 말을 못한다    

고은이는 억수의 꿈이 무엇인지 살짝 물어본다 

억수의 꿈은 숲을 가꾸는것이란다 

억수의 꿈은 참 멋졌다 

학교에 어느 어른신이 전 재산을 털어서 도서관을 지어주신단다 

알고보니 땅콩장수할머니는 억수가 당콩도 주워주고 책도 읽어준게 고마워 

억수가 다니는 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심하셨단다 

억수의 마음도 땅콩할머니의 마음도 참아름답게 느껴짐다 

참 가슴 뭉클해지는 동화였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생가을 보태게 하는 그런 예쁜동화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 3 : 교과서편 - 이야기 속에 담긴 논리와 지혜로 ㅣ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 3
우리누리 지음, 김정선 그림 / 아르볼 / 2010년 10월

머리가 정말 좋아질것 같은 만화이네요 

[교과서]편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실험과 이야기로 푸는 수학 

신비한 자연의세계 그리고톡 톡 튀는 논리와 논술로 나뉘는데요 

수학 좋아하는 5학년 아들은 아니나 다를까 수학이 재밌다고하고 

책벌레 우리딸은 논리와 논술이 재밌었다고하네요 

혼자서하는 과학실험에서는 물아! 갈라져라가 가장 재밌다고 

세아이 모두 입을 모아 외칩니다 

자기들끼리 실험 해본다고 목욕탕에 물을 받아서 해봤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서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네요 

어른들이 조금 도와줘야겠어요 

교과서는 저렇게 열심히 안 읽는데  

이책은 아주 재밌게 여러번 되풀이해서 읽곤합니다 

천수만에 겨울 철새보러가요

천수만에 겨울 철새 보러가요 ㅣ 아이세움 자연학교 6
이성실 지음, 강봉승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1월

천수만에 겨울 철새 보러가요는 아이세움 자연학교 여섯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천수만은 어딜까? 궁금했는데 책을보니 

충청남도 서산면 부석리에 위치한다고 하네요 

원래 갯벌인곳을 메워서 농경지가 된곳인데 여기가 천수만 철새도래지라고 합니다  

자연관찰 책이지만 철새를 보러가기위해 아이들과 짐을 꾸리고 여행을 떠나서 

보고 느낀점을 동화처럼 전개되어 지루하지않고 재밌네요 

천수만의 철새의 종류 그리고 자주 볼수 있는 새는 무엇이 있고  

철새탐사할때 새가 놀라지않게 살금 살금다녀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알려줍니다 

철새이야기가 끝나는 뒷장엔 철새 퀴즈가 있어 재밌게 풀면서 복습도 할수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쉽다며 웃어요 

작가님이 재밌으라고 보기를 엉뚱하게 내셨나봐요ㅎㅎ 

마지막장에는 주머니에 쏙 쏙 철새카드가 있어서 잘라서 철새탐사할때 

가지고 가면 유용할듯 합니다 막상 새를 보면 이름을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이책을 읽다가 철새가 보고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주남저수지 겨울철새학교를 

열어서 얼른 신청했네요 올겨울 방학에는 철새탐사를 떠날수 있었어 너무좋아요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더 좋은기회가 될것같네요 

혹 철새보러 가실분은 이책을 꼭 한번 읽어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