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2 : 인간은 누구나 더없이 예술적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김현민 그림, 정재은 글, 정재승 기획, 이고은 자문 / 아울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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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정재승 교수의
지식교양 과학동화 인간 탐구 보고서 12권!
학습동화를 통해 재미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예술.
끝없이 창조해 내는 아름다운 예술에 대해
뇌과학으로 접근하여 궁금증을 풀어준다

아우레 탐사대의 외계인들이 지구로 왔다
새로운 행성에서 살기 위해서 온 외계인들은
지구인처럼 변장해서 인간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예술을 즐기고 감상하며 돈도 지불한다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취미로 삼고
시간을 투자해서 즐기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럴 때 기쁨을 느끼는데 뇌에서는
'내측 안와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 예술가의 생애, 가격
그리고 주변인들의 의견 등 주변 요인에 따라
감상이 바뀐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왠지 가격이 비싸다고 하면 눈앞의 예술작품이
더 멋져 보이는 심리는 누구나 있을 것이다
감상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뇌는 전 영역이
활성화되어 바쁘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다
유명한 < 모나리자 > 작품도 유명한 이유에 대해
몇몇 학자들이 내놓은 의견도 흥미 있었고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는 음악을 들었을 때에
뇌에 대한 내용과 '귀벌레 현상'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예술이 인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많다니
뇌의 변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13권은 [공부]에 대한 내용이라 무척 기대하는 중인
아이는 벌써 다음 권을 기다린다
정말 신기한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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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교장실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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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팔은 윤지를 졸졸 따라다닌다
친구도 없고 말도 없는 윤지에게 푹 빠진 이대팔을
미지와 여진이는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대팔의 이상형은 윤지와는 정반대다
교실로 들어서던 연우가 여진이의 손을 덥석 잡더니
교장실 문 앞에 매달려 있는 마음 우체통에
이대팔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려줬다
교장 선생님이 고민 있는 아이들이 상담할 수 있게
사연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마음 우체통이다
이대팔의 이름이 왜 등장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는 걸까?
반대로 누군가 이대팔을 모함하는 건 아닐까?
여진이와 친구들은 점점 커지는 수상한 소문을
막기 위해서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교장실로 찾아간 여진이와 친구들은
마음 우체통에 들어온 편지를 아직 읽지 않았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을 듣게 되는데..
뜯지도 않았고 읽지도 않은 고민 편지에 대한 소문은
과연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

초등학생 사이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인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재미있는 스토리에 교훈까지 더해져서
아이도 수상한 시리즈를 좋아한다
어른이 읽어도 구성이 탄탄해서 재미있다
아직은 모든 게 서툰 어린이들은 이야기가 전달되고
퍼져나갈 때 자주 오류를 범한다
책 속에서는 이대팔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그랬고
소통의 부재는 윤지와 이대팔 사이에 존재했다
조금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진정한 배려는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의 배려가 때로는 상대에게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대화를 하면 존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다는 것
마음속 깊은 교훈을 남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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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배구 자람새 동화 고학년 2
윤주성 지음, 김이조 그림 / 나무말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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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배구를 주제로 다룬 동화를 만났다!
자람새 동화 고학년 1권인 [저승 변호사 왈왈]을
나도 아이도 인상 깊게 읽어서
2권 출간 소식에 기뻤는데 배구를 주제로 한 동화라니
너무 반가웠고 현직 교사가 집필한 책이라
더욱 기대됐는데 이 책 역시 너무 즐겁게 읽었다

‘지완’이는 삼촌 따라서 배구 경기장에 도착했다
삼촌은 친절하게 배구를 잘 모르는 지완이에게
선수들의 포지션과 배구 규칙을 설명해 주셨고
배구 경기를 본 지완이는 경기가 끝난 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짜릿함과 즐거움을 맛본다
몸 안에 흐르는 열정에 불을 지핀 것 같은 느낌과
배구에 매력을 느낀 열두 살 지완이
학교에 있는 배구부에 가입하려고 찾아가지만
워낙 운동이 힘든 탓에 그만두는 아이들이 많아서
일주일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소리와
키가 작다는 소리만 듣게 되는데..
그래도 배구가 너무 하고 싶은 지완이는 일주일간의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정식 배구부원이 된다
하고 싶은, 좋아하는 배구를 하게 된 지원이
다짜고짜 배구부에 가입하게 된 지원이는
포기하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

지원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공부는 의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하는 게 즐겁고 좋은 친구다
실제 스마트폰이 제일 좋다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놀이터에 가면 핸드폰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나
틱톡에 빠진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배구 경기를 처음 직관한 날 처음으로 재미를 느끼고
하고 싶은 게 생긴 지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열정으로
배구를 배우는 모습이 글과 그림으로 나오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 독자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걸
찾아 성장하는 지완이를 보며 느끼고 배우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취미를 가지는 것이 너무도
필요해 보이는 요즘 아이들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다
배구 꿈나무들의 과거 혹은 현재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배구 선수들이 하는 생각과
부상을 입게 되는 흔한 상황도 그대로 녹아있으며
팀 스포츠인 만큼 갈등 상황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승패를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태도,
식지 않는 열정, 그리고 우정을 보여준다
아이는 언더핸드 패스 연습하는 그림이 귀여웠고
경기 중 콜 사인을 하는 장면은 실제 배구 경기를
떠오르게 할 만큼 자세히 잘 표현됐다고 했다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읽으며 응원하게 되고
배구를 잘 모르는 혹은 잘 아는 어린이도,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서
다짜고짜 시작해 보고 싶은 용기가 생기는 책

하지만 너무 많은 생각은 때로는 독이었다. 그래서 그냥 하기로 했다. 좋으니까. 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몸을 날리고, 네트 너머로 공을 넘기는 게 재밌으니까. 오지도 않은 미래가 두려워서 떨지 말고 까짓것 재미있으니까 한번 해 보자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실수를 하더라도 자책하지 않게 되었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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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2 - 우당탕탕, 인공위성을 부탁해!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2
앤마리 앤더슨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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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국내 최초로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명성은 그대로 이으면서
어린이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신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프리즐 선생님과 친구들은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우주로 날아간다
인공위성을 고치기 위해서인데
우주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키샤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사건들을 해결한다
고장 난 인공위성을 고치려 고군분투하는 내용 속에
과학 용어와 설명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재미도 느끼고
초등 과학 지식도 생겨난다
[신기한 과학 개념 사전]
[호기심 해결! 질문 톡톡]으로 핵심 용어,
과학 교과서 지식, 과학 개념까지 잡는 책
교과 연계 과학이라 더욱 읽어야 하는 스토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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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봉인 해결사 마음 올리고
딴짓 지음, 이갑규 그림 / 올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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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마을처럼 도깨비와 어울려 사는 강원도
어느 깊은 산골의 한마을에서는 도깨비들이
장난으로 마을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
물에 빠진 아이를 아무도 모르게 건져 주거나,
새똥을 맞을라치면 커다란 손으로 대신 받아 줬다
마을 사람들도 늘 배고파하는 도깨비들과 함께
메밀묵을 나눠 먹었다
그러면 뚝딱 먹고는 엽전을 던져 놓고 갔다
이런 관계로 어울리며 같이 잘 지내던 어느 날
옹기장수 이 씨이자 순삼이 아버지는 집을 가다가
번개가 쳐서 반으로 갈라진 느티나무속에 있는
금테두리가 있는 족자와, 방짜 방울을 발견한다
이 씨는 고민 끝에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족자를 집으로 가져오게 되고 아들인 순삼이를 불러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하고 비밀을 지키라고 한다
실수로 순삼이가 말해버린 금테두리 족자 이야기가
퍼지고 퍼져 관아의 사또에게 닿게 되고
사또는 거짓말로 자신의 것이라 말하며 빼앗는다
요괴의 술수로 사또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와서 이 씨와 아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고
이 씨는 결국 죽게 된다
아들 순삼이는 도망치다가 두 도깨비를 만나서
대천 도사를 찾아가게 되고 모든 이야기를 듣고
순삼이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방법과,
세상을 구할 방법은 방짜 방울 그리고
몸이 아닌 마음에서 오는 마음의 힘이라고 하는데..
과연 순삼이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요괴를 물리칠 수 있을까?

'도깨비와 순삼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되고 있는
연극에서 탄생한 동화를 만났다
공연을 원작으로 한 책이라 어떤 느낌일지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기대하며 읽었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도깨비와 요괴가 등장하고
옛이야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호기심과 신비함에 사로잡혀서
금세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순삼이는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과 슬픔을 딛고
용기 내어 앞으로 나아갔다
그 과정에서 순삼이의 걸음에 함께해준
착한 도깨비들의 도움을 받았고
대천 도사에게서 큰 뜻이 담긴 가르침을 통해
순삼이는 세상을 구하는 힘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큰 힘을 발휘하는 이야기 속에 교훈이 담긴 책
흔하지 않은 소재로 더욱 흥미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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