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 다음 생에서는 더 잘해줄께. 우리는 때때로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진짜 다음생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이 책은 소란스럽지도 요란스럽지도 않게 아주 담담하게 말을 한다.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이 시간의 전부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말이다. 그게 자신이든 상대를 향한 마음이든 말이다. 채우는 설이를 다시 만나 지키지 못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시 태어나는 삶을 포기하고 설이가 환생한 삶으로 간다. 새로운 삶에서 약속 식당을 운영하며 채우는 환생한 설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마지막 부분이다. 약간의 반전도 좋았지만 채우가 자신의 환생을 포기하고 살아간 100일의 삶의 만족감을 느껴서 좋았다. 결국은 누구를 위해가 아닌 자기의 삶의 대한 만족!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만족! 그걸 느낀 것 같아 같이 마음이 따뜻해졌다. 환생에 대한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채우는 설이가 너무 좋고 못 한 말이 아쉬워 자신의 환생을 포기하고 설이가 환생한 세계로 갔다. 근데 여기서 잠깐? 설이가 환생한 세계로 간다고? 그럼 설이는 환생을 택한거니? 채우야 너는 이걸 알고도 간거니? 결국 사랑은 다 같을 수 없다. 나에겐 절절한 사랑이 그 사람에겐 스토커일 수도 있다.그러니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 일 뿐.. 사랑이든 뭐든 현실에 충실하자! 그것만으로 살아가기 벅차다
책에는 기본서와 전문서가 있는데(물론 더 다양하지만) 이 책은 기본서의 영역에 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깊이 있게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책이다. 기본서이기에 가능한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쉬운 용어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러기에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1도 모르는 사람도 책이 술술 읽힌다. 전혀 어렵지 않다. 그래서 좋았다. 다행이도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지만 그 지식을 습득한지도 얼마 안되었기에 앞으로 이것을 기반으로 변해갈 세상을 생각하면 뒤쳐질까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다. 메타버스의 기본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특히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P.179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건 마치 어떤 짧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경험하는 것 같다. --------------------------------------------------------------------프롤로그를 읽는데 뭐야? 이 책 내가 쓴거야 싶었다.ㅋ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사람 그게 나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자도 그런가보다. 기분 좋은 동질감에 책을 펼쳐 들었다. 역시나 책을 읽는내내 어? 이거 난데? 라는 감정을 많이 받았다. 또 맞아 맞아 여행은 이렇지 라는 공감이 많이 되었다. 여행 에세이인 이 책은 내가 여지껏 읽었던 에세이랑은 조금 다르다. 보통 읽었던 책들은 여행지에서 겪은 사건이 주가 된다면 이 책은 여행을 떠나기 전 감정이 주가 되어 몰입이 더 쉬웠던 것 같다. 책을 읽다 반전은 저자의 연령이 나랑 비슷하거나 나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50대라고 한다. 그 나이에도 이렇게 젊게 생각할 수 있고 젊은 감각의 글을 쓸 수 있는게 부럽다.(분명 본인은 아니라 하실 테지만..) 오랫만에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책 얼른 코로나랑 굿바이 하고 여행가고 싶다.
P.14 사람들이 개에게 마음을 완전히 빼앗기는 이유는 개는 진심으로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P.38 진짜 악마는 서로에 대해 더 알려보 노력조차 하지 않는 각자의 선입견이다. P.134 미소를 많이 써도 가난해지지 않지만 누구에게 빌려 쓸 수는 없다.-----------------------------------------------‐---------------------이 책은 말투 연습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 예절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들었다. 말투보다 목소리보다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상대방을 존중하고 무시하지 않는 것 임을 이 책은 강조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키기 힘들고 지키는 사람도 회사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나는 솔직함은 미덕이라 여기며 살았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을 듣는 순간 내가 솔직하게 한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솔직함은 나의 맘을 편하게 하려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나온 칼날같은 말들이었다.나의 솔직한 언행들을 받아내야만 했던 여러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론 솔직하되 배려있는 솔직함을 주된 언어로 사용해야겠다.
이 책은 경영, 경제 관련 책이다. 진짜 흥미롭다. 우선 가장 흥미로운건 저자다. 저자인 김영한 교수는 CEO의 얼굴 및 심리를 통해 기업을 분석한다. 상남자의 관상의 CEO 일수록 회사의 재무적 성과 ROA가 더 좋다고 한다. 단, 불미스런 일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 이런 걸 주로 연구하신다. 독특한 분이시다. 근데 이런 연구들이 하나 같이 재미있음은 물론이요 국제학술지에도 실렸다고 한다. 인정받는다는 소리다. 참 대단한 분 이시다. 이런 정보를 투자에 접목 시킬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 이해진 GIO 는 여성적 성향의 얼굴이고 김범수 의장은 상남자적 성향 얼굴이다. 그래서 네이버는 유기적 성장을 추구하고 카카오는 인수합병 성장을 추구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스타일에 맞춰 투자 하라고 말한다. 어려운 책일 줄 알고 사실 조금 쫄았지만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내가 읽은 경영, 경제 분야의 책 중 가장 유쾌하게 읽은 책이 아닌가 싶다. 거기다 지식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간만에 어렵지 않게 어려운 내용을 배워 행복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