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1 산다는 건 외로움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아닐까? 그 하루들이 모여 생의 지도를 그려나갈 것이니 말이다.------------‐--------------‐-----------작가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수필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 작가처럼 늙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문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선함이 느껴졌는데 그게 닮고 싶어졌다. 나도 이렇게 멋지게 늙는것이 소원이다.책은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족, 취미, 인터뷰 등 소재도 다양하고 문학, 철학, 인문학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았다.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건 뮤지컬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의 아들이 뮤지컬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뮤지컬을 자주 관람 하셨는지 뮤지컬 리뷰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한때 뮤지컬 덕후로써 그 부분이 공감되고 과거 회상도 되어 참 재미 있었다. 또한, 가족 이야기 중 저자의 형제 자매들과 부모님 이야기는 나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야기라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게 진짜 가족인데..진짜 마음씨 좋은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좋았던 책!
이 책은 뭐라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여행 책이라고 하기엔 자전적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고, 에세이라고 하기엔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기 때문이다.사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 저자의 문체가 나랑 맞지 않는 듯 하여서 읽기 조금 어려웠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집중하고 책을 읽다보니 작가의 성향도 문체도 서서히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 이 작가님에게 스며 들었나보다.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일상은 참 따뜻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특히 옥탑방 주인 할머니와의 일화는 그녀의 따뜻함을 잘 보여준다. 물론 저자는 그 집을 나온 일로 아니라고 할테지만 내 기준에는 그 정도도 대단한 거다.또한,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저자가 너무나도 부러웠다. 안정감 없는 삶이라 보일 수 있지만 그걸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 자유로움이 부럽다. 나도 앞으론 좀 더 여유롭고 유연하게 살길 바래본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다. 그래서 사실 내가 읽기엔 전체적으로 내용이 쉬웠다. 책을 읽는데 예전 대학교에서 배운 미디어에 대한 개념이 다시 나와 반가우면서도 놀랬다. 나는 대학교 때 배웠던 걸 요즘은 청소년이 배우는구나..내가 읽기에는 쉬웠으나 청소년 도서임을 감안하면 이 책은 미디어에 대해 꽤나 자세하고 다양하게 설명한다. 기본 개념은 물론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수용해야하는지 말해준다.요즘은 다들 미디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여기서는 생비자라고 말한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조금 더 슬기롭게 미디어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챕터가 있는데 그 부분이 진짜 좋았다.아이들이 자기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남의 정보도 보호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이런건 어릴때부터 배워야 한다.)주변 청소년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이 책은 스물스물 해외여행이 가능한 이 시점에 딱 알맞는 책이랄까? 사실 포르투갈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포르투갈은 없었다. 하지만 별 기대없이 읽은 이 책은 내 여행 버켓 리스트에 포르투갈을 넣기 충분했다.이 책에서 좋았던 건 포르투칼을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닌,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나는 주인공 친구같다고 해서 이다. 왠지 더 친근하고 궁금하지 않은가?또한 포르투갈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포루투의 렐루서점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 5위에 뽑힌 적이 있고, 코임브라 조아니나 도서관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뽑히는 곳이라고 한다. 저 두 곳이 너무나도 가보고 싶어졌다.포르투갈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던 책!나도 언젠간 꼭 포르투갈에 가봐야지!
이 책은 청소년 인문 교양서이다. 브랜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현재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여러가지 사건(?)를 기본으로 쉽게 설명해준다.사실 처음 읽을때는 청소년 책인줄 모르고 너무 기본만 이야기 하는거 아니야? 생각했었다.그러나 청소년들이 읽는 책인 것을 인지하고 읽으니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브랜드의 이야기와 관심있는 이야기가 적절히 잘 들어있다고 생각한다.또한, 대립하는 두 쌍둥이 딸의 의견을 통해 각각의 입장을 대변해 주어서 좋았고(큰 딸은 가성비, 리사이클에 관심이 많고 작은 딸은 명품에 관심이 많다) 요즘 아이들이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게 Z세대에 생각이구나?!거기다 마지막 장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그게 좋았다. 명품을 사는 것 보다 내가 명품이 되는게 좋지 이 책을 내가 청소년 때 읽었었음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