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된 날
무라나카 리에 지음, 시라토 아키코 그림, 현계영 옮김 / 인북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하다고 해서 강하지 않은 건 아니야."
띠지에 있는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누구나 마음엔 숨기고 싶은 약한 점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그 약함을 이겨낼 강함도 존재한다.

책에는 총 5편의 아름다운 동화와 3편의 시가 실려있다. 이야기를 하나씩 읽고 있자면 나 역시 조금씩 위로받고 있음이 느껴진다.

역시 힐링에는 동화책만 한 게 없다.

또한 이 책엔 토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이 담겨있는데 몰랐던 토끼의 특성을 알게 되어 좋았다. 거기다 예쁜 토끼 일러스트까지..😍😍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앤드)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 이 책 진짜 흥미진진한데?! 너무 재밌어서 졸린데도 안 자고 계속 읽었다. 진짜 잠을 이긴 소설 흔치 않다. 🤣🤣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이혼한 그녀, 레이첼. 직업까지 잃어버린 그녀의 유일한 낙은 기차에서 철로변 집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꿈꾸던 가족의 삶을 상상하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그날 역시 술에 취해 기억을 잃는데, 하필 그날 자신이 항상 지켜보던 집의 여자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과연 그 살인은 누가 저지른 것인가?

미스터리 추리물인 이 책의 구성은 꽤나 촘촘하고 짜임새 있다. 거기에 몰입감까지 뭐 하나 나무랄 것이 없다. 진짜 푹 빠져서 읽었다.

단점이 있다면 초반 몰입이 조금 힘들다는 것. (근데 이건 미국 소설들이 거의 다 그런 것 같다.) 그것만 빼면 진짜 최고의 책이다.

이 책 전 세계에서 1,500만 부 이상이 팔렸다는데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 것 같은 책.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리고 명랑하게, 매일 하는 심신단련 - 소란한 세상에서 나만의 리듬이 필요할 때
신미경 지음 / 서사원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자꾸 더 빨리 살라고 재촉한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는 느리게 나이 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아이러니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삶의 리듬을 찾기 위한 노력을 담은 책이다.

100일간의 디지털 디톡스, 80일간의 밀가루 단식, 30일간의 낙관주의 연습, 하루 16시간 평정심 갖기 등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하며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담는다.

어떤 이야기들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어떤 이야기들은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음에 존경심이 일기도 했다. (나 역시 저자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매일 운동도 하고 단백질도 챙겨 먹는다. 하지만 진심 밀가루와 설탕은 못 끊…)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진짜 다양한 방식이 있구나 생각한다. 그 다양한 삶의 방식이 모두 존중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게 된다.


*본 리뷰는 서사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 이 책 너무 재밌다. 진심 너무 좋다.

전쟁이란 암울한 시대, 비밀 돼지구이 파티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수상한 독서 모임인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이야기.

처음엔 책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책이 편지 형식을 띠기 때문이다.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건지, 등장인물은 왜 이리 많은지 했었는데, 적응하니 인물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보였고, 이 책은 이렇게 쓰여졌기에 더 매력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도 건지섬에 가서 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북클럽에 가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함께하며 이웃과 우정을 나누는 삶. 어찌 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잘 몰랐던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상을 알게 되었으며, 그 안에서도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알려준 아주 아름다운 책.

이 책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와 나의 마지막 7일 서사원 일본 소설 4
마쓰사키 마호 지음, 이유라 옮김 / 서사원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서사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달콤한 별사탕을 먹으면 후회로 기억되는 전 연인과 만날 수 있다고?! 딱 일본 느낌의 몽글몽글한 사랑 이야기.

책을 읽으며 나도 같이 말랑말랑 몽글몽글해졌다. 이 연애 소설, 보통이 아니네. 요즘에는 츤데레 남성, 테토남 막 이런 게 유행이던데. 나는 테토남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 보고 바뀌었다. 남자라면 츤데레 남성이지.🤣🤣

인생을 살면서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가 참 많은 것 같다.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거나, 그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같은.

이 책은 말한다. 후회할 일은 하지 말라고.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며 그 순간뿐이라고. 그 당연한 이야기가 가슴을 뒤흔든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