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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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 너무 재밌다. 진심 너무 좋다.

전쟁이란 암울한 시대, 비밀 돼지구이 파티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수상한 독서 모임인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이야기.

처음엔 책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책이 편지 형식을 띠기 때문이다.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건지, 등장인물은 왜 이리 많은지 했었는데, 적응하니 인물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보였고, 이 책은 이렇게 쓰여졌기에 더 매력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도 건지섬에 가서 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북클럽에 가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함께하며 이웃과 우정을 나누는 삶. 어찌 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잘 몰랐던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상을 알게 되었으며, 그 안에서도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알려준 아주 아름다운 책.

이 책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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