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책 너무 재밌다. 진심 너무 좋다.전쟁이란 암울한 시대, 비밀 돼지구이 파티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수상한 독서 모임인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이야기.처음엔 책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책이 편지 형식을 띠기 때문이다.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건지, 등장인물은 왜 이리 많은지 했었는데, 적응하니 인물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보였고, 이 책은 이렇게 쓰여졌기에 더 매력적이라는 걸 깨달았다.나도 건지섬에 가서 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북클럽에 가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함께하며 이웃과 우정을 나누는 삶. 어찌 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잘 몰랐던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상을 알게 되었으며, 그 안에서도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알려준 아주 아름다운 책.이 책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