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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그녀는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P.43 다 포기해버리면, 시간이 날 맞춰주게 돼
P.202 누구나 타인의 문제에는 매우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정작 자기 문제는 해결하지 못해요
P.232 사람은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고독해진다고. 그건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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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초반 아 이거 또 뻔하디 뻔한 일본 소설이네 하며 무시하며 책을 읽었다. 하지만 결말은 내 예상과 전혀 다르다.
어느 날 후지시로에게 과거의 연인에게서 편지가 온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는 그지만 그 여자를 사랑하는지 의심하고 있는 그 때에 말이다. 첫 편지를 받고 그의 1년을 그린 소설.
사랑이란 무엇인가? 끝까지 변치 않는 사랑이란게 있을까?
요즘 사랑이란 말이 많이 퇴색되고 연애도 힘든 일이 되어버린거 같다. 이 모든 이유는 자신을 사랑하고 보듬어 줄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국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단순한 진리를 후지시로를 통해 전한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결말이 맘에 들어 난 이 책이 좋았다.
일본 특유의 연애 소설의 특징을 갖고 있으나 뻔하지 않은 스토리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