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인 하야부사 지구로 이사를 간 미스터리 작가 미마 다로.이웃 주민들의 권유로 지역 소방단원이 되고 그 후 마을에 연속 방화가 일어나는 걸 알게 되는데.. 그 방화범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 이다.미마 다로는 아버지의 고향이자 나의 삶의 터잔인 하야부사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범인을 찾으려 노력한다. 사람은 사람 덕에 살아가고 사람으로부터 실망을 얻는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추리 소설의 형식을 빌려 말한다. 내가 절망에 빠졌을 때, 내 편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될 때 사람들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다. 예전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젠 조금 그들이 이해가 간다. 그래서 읽으면서 조금은 씁쓸했던 책.사회가 도시화 되어 갈 수록 이웃사촌이란 단어는 점점 무색해진다. 그래서 이런 시골 마을이 더 그리워지는 걸 수도..두꺼운 책이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