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 : 후삼국~고려 - 시간을 넘나드는 생생한 역사 뉴스 ㅣ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
송진욱 그림, 김혜성 글, 최태성 기획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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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서포터즈에 참여해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어본 후 솔직히 적은 후기입니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마도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일 것 같아요.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누가 어느 시대 사람인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흐름을 잡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도 한국사 책을 읽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건의 순서나 인물 관계가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 : 후삼국~고려』는 기존 역사책과 다른 방식으로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습니다.


이 책은 700만 수강생이 선택한 한국사 강사 최태성 선생님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든 한국사 교양서입니다. 특히 딱딱한 설명문 형태가 아니라 실제 신문을 읽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의 시작, 발전, 변화, 멸망까지 긴 역사의 흐름을 기사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치 큰별 기자가 직접 역사 현장으로 가서 취재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외워야 하는 역사”가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역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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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에서는 후삼국 시대를 시작으로 고려 태조 왕건, 광종, 성종, 강감찬, 최무선, 공민왕, 정몽주 등 중요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 속 인물을 인터뷰 형식으로 만나보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왕건에게 직접 고려 건국 과정과 나라를 운영하는 방법을 듣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 인물의 업적뿐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장 재미있어했던 부분은 ‘큰별 인터뷰’였습니다. 단순히 “왕건은 고려를 세웠다”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역사 속 인물이 직접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훨씬 기억에 잘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강감찬 장군이 귀주 대첩에서 어떻게 승리했는지, 최무선이 왜 화약 개발에 힘썼는지 등 교과서에서 짧게 지나갈 수 있는 내용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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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려 역사는 왕의 이름도 많고 정치 변화도 복잡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 책은 시대별 큰 사건을 신문 기사처럼 나누어 보여주기 때문에 흐름을 잡기가 좋았습니다. 후삼국 시대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왕건이 어떻게 통일을 이루었는지, 고려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다가 결국 조선으로 이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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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신문이라는 형식 자체가 역사 공부의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한국사 책이라고 하면 긴 설명과 많은 정보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는 실제 신문처럼 다양한 기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큰별 기사’에서는 육하원칙에 따라 사건의 핵심을 정리해 주고, ‘큰별 인터뷰’에서는 역사 속 인물의 생각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또 ‘큰별 칼럼’에서는 단순한 사건 설명을 넘어 그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 선택은 옳았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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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큰별 칼럼’ 부분은 아이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의 금 사대 문제나 만적의 신분 해방 운동, 공민왕의 개혁처럼 단순히 정답을 외우기 어려운 주제들을 다루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줍니다. 역사에는 한 가지 시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 한국사에서는 사건의 결과만 기억하기 쉬운데, 이 책은 그 과정과 의미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고학년이 되어 역사 공부를 더 깊게 할 때도 이런 생각하는 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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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재미있었던 구성은 ‘큰별 광고’였습니다. 고려 시대의 팔만대장경, 직지심체요절 같은 문화유산을 마치 오늘날 광고처럼 표현해 소개하는 방식인데, 어려운 문화재도 훨씬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아이는 “역사책에 광고가 나온다”는 점을 신기해했고, 덕분에 팔만대장경이 왜 만들어졌는지, 직지가 왜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문화재 이름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마음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2』에는 읽기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구성도 잘 되어 있습니다. 책 속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연표 부록은 후삼국부터 고려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역사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건 사이의 연결이라고 생각하는데, 연표를 보며 “이 사건 다음에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어떤 인물이 같은 시대에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복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여기에 독해워크북, 컬러링 칼럼 워크북, 어휘 워크북까지 함께 활용하면 읽고 끝나는 한국사가 아니라 읽기·생각하기·정리하기까지 이어지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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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직접 읽어본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한국사를 어렵게 느끼지 않게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려 시대라고 하면 왕 이름과 사건이 많아서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신문 기사를 읽듯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왕건은 고려를 세운 사람”, “강감찬은 거란을 막은 장군”, “최무선은 화약을 만든 사람”처럼 인물과 사건이 연결되어 기억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기존 역사책이 어렵게 느껴졌던 아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을 쌓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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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 동유럽 -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문명 탐험가 송쌤과 떠나는 세계 역사 여행 ㅣ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김우람 지음, 윤재홍 그림, 송동훈 원작 / 아이스크림에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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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서포터즈에 참여해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어본 후 솔직히 적은 후기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아마도 낯선 나라 이름과 수많은 사건, 인물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일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유럽 역사는 나라 이름도 어렵고 시대 흐름도 복잡하게 느껴져서 어디서부터 이해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본 책이 바로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동유럽 :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입니다.

지난 1권 서유럽 편에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하듯 만나봤다면, 이번 2권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로 떠납니다. 단순히 나라별 역사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훨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해야 하는 세계사”가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탐험하는 여행”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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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시리즈는 17~19세기 유럽 귀족 자제들이 경험했던 그랜드투어에서 착안한 어린이 역사 교양서입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배우던 여행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책 속에서는 문명 탐험가 송쌤이 가이드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실제 사진 자료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역사 속 장소와 인물을 소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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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을 이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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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행지는 독일입니다. 독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통일이지만, 그 과정에는 오랜 역사와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에서는 비텐베르크 성교회와 마르틴 루터, 전승 기념탑과 비스마르크, 베벨 광장과 히틀러, 브란덴부르크 문을 중심으로 독일 역사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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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르틴 루터 이야기였습니다. 종교 개혁이라는 단어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한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설명해 주니 흥미롭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역사는 단순히 왕과 전쟁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선택이 시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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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일의 통일 과정과 브란덴부르크 문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라가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가 될 수도 있구나.“라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건의 결과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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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히틀러와 제2차 세계대전처럼 어린이에게 설명하기 조심스러운 역사적 사건도 단순히 무섭게 전달하지 않고, 왜 그런 일이 발생했고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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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예술과 문화가 살아 있는 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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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입니다. 오스트리아 하면 음악과 예술이 먼저 떠오르지만, 책을 통해 합스부르크 왕가와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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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박물관과 막시밀리안 황제, 하일리겐슈타트의 숲과 베토벤, 호프부르크 궁전과 프란츠 요제프, 분리파 회관과 클림트까지 다양한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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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특히 관심을 보인 부분은 베토벤 이야기였습니다. 음악가로만 알고 있던 인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읽으며 “대단하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역사 속 인물을 단순히 이름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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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클림트의 작품과 예술 이야기는 역사책이라기보다 미술 여행을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세계사는 정치와 전쟁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와 예술까지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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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거대한 제국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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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역사는 넓은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등장해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 책에서는 붉은 광장, 보로디노 평원, 겨울 궁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핀란드 역 등 실제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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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붉은 광장에서는 러시아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보로디노 평원에서는 나폴레옹과 쿠투조프의 전쟁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왜 그런 결과가 만들어졌는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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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단순히 “누가 이겼다, 어느 나라가 강했다”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만약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좋은 지도자는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까?“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힘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어린이 세계사 책과는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역사 지식과 생각하는 힘을 함께 키워주는 특별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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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동유럽』에서 인상 깊었던 구성은 바로 ‘송쌤의 리더스 가이드’와 ‘리키의 비밀 다꾸’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뒤이어 추가 설명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깊은 역사 공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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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리더스 가이드’에서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와 가치관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스마르크의 선택,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시대, 역사 속 여러 지도자의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업적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판단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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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키의 비밀 다꾸’ 코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 요소가 가득합니다. 사진과 그림 자료를 활용해 어려운 역사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 숨겨진 이야기까지 함께 알려주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이가 긴 글만 이어지는 책보다 이런 시각 자료가 함께 있는 구성을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끝까지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한 권으로 떠나는 진짜 세계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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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세계사를 배우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세계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나라 이름, 연도, 사건을 외우는 것을 먼저 떠올렸는데,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는 역사 속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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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처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라는 나라 이름이 낯설다고 했지만 책을 읽은 뒤에는 “독일은 통일 과정이 중요했고, 오스트리아는 예술이 유명하고, 러시아는 땅이 정말 넓은 나라구나.“라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키워드가 생겼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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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부터 세계사를 시작하려는 아이, 한국사를 넘어 세계 역사까지 관심을 넓히고 싶은 아이, 만화형 역사책 이후 조금 더 깊이 있는 역사책을 찾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려운 세계사를 부담스럽게 시작하기보다 여행하듯 재미있게 만나고 싶은 어린이라면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동유럽』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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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 -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 ㅣ 길벗스쿨 놀이책 1
유우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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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아이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종이만 있으면 이것저것 그려 보는데, 어느 순간 비슷한 그림만 반복해서 그리는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면서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바로 펼쳐 보고 마음에 드는 그림부터 하나씩 따라 그려봤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웃으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오늘은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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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쳤을 때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이거 그려보고 싶어!"였어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이것저것 골라 보며 어떤 것부터 그릴지 고민하는 모습이 무척 신나 보였답니다. 저도 함께 연필을 들고 나란히 앉아 그림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아이와 같은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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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점은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처음부터 복잡한 그림을 한 번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니 아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하더라고요.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내가 그렸어!"라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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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그림을 함께 그렸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토끼와 강아지를 그리면서 아이는 눈을 크게 그려야 귀엽다며 열심히 표현했고, 저는 표정과 작은 장식을 더해 조금 다른 느낌으로 완성했어요. 같은 그림을 보고도 서로 다르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웃음도 끊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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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어요. 아이는 분홍색과 하늘색을 주로 사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꾸몄고, 저는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해 보며 조금 다른 분위기로 색칠해 봤어요. 정답이 없는 활동이라 서로의 그림을 비교하기보다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며 서로 칭찬해 주는 시간도 무척 행복했어요.

책을 받자마자 함께 그림을 그려보니 아이가 생각보다 훨씬 집중해서 따라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선을 그리더니 하나를 완성하고 나서는 "다음 것도 그려볼래."라며 먼저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 무척 기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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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편지지에 작은 그림을 그려 꾸미던 기억도 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라 오히려 종이와 연필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스케치북과 연필, 색연필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림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아이는 뿌듯한 표정으로 가족들에게 자랑했고, 저도 옆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도 종종 꺼내 함께 그리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 것은 잘 그리는 것보다 함께 즐기는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는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림을 완성했고, 저는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 그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웃는 시간도 늘어나서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시간을 선물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취미를 만들고 싶거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어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꺼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해 보고 싶어요. 그림 실력도 조금씩 늘고,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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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어 고난도 독해 - 특목고·외고 대비부터 수능 독해 훈련까지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엮음 / 넥서스에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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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넥서스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영어 공부에서 가장 어려워지는 부분이 바로 독해예요. 단어와 문법은 어느 정도 공부했는데 긴 지문만 나오면 내용을 놓치거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특히 외고나 자사고를 준비하거나 고등학교 영어를 미리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장문 독해 연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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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살펴본 중등 영어 고난도 독해는 이름처럼 긴 글을 읽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춘 교재였어요. 문제만 많이 푸는 교재가 아니라, 한 편의 글을 제대로 읽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영어 독해는 결국 얼마나 많은 긴 글을 읽어봤는지가 실력을 좌우하는데, 그런 점에서 꾸준히 공부하기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원서 술술 읽는 Smart Reading』 1, 2의 개정판이에요. 기존 교재의 장점을 살리면서 최근 학습 방향에 맞게 내용을 보완했고, 수능형 문제까지 함께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중학생뿐 아니라 예비 고등학생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난이도라서 심화 독해 교재를 찾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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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는 4개의 챕터, 32개의 장문 독해로 구성되어 있어요. 경제, 환경, 역사, 과학, 문화, 심리학, 예술, 인물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같은 주제만 반복하는 교재와는 달리 새로운 내용을 계속 접하다 보니 영어 공부를 하면서 배경지식도 함께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China’s Economic Rise, The Berlin Wall, The Rise of CO2, The Sami, Miracle on the Hudson, Hieroglyphs, Butterflies, ESP, Collage Art, Don Quixote, Tolkien 등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해요. 교과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재도 많아서 원서를 읽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어요. 영어를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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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시 장문 독해 중심 구성이에요. 짧은 문장을 여러 개 읽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을 하게 돼요. 실제 시험도 대부분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라 실전 감각을 기르기에도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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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읽다 보면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 문단씩 차근차근 읽다 보면 중심 내용을 찾는 연습이 자연스럽게 되고, 글이 어떤 순서로 전개되는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 처음 보는 지문도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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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지문마다 수능 핵심 유형 문제 4가지가 들어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단순히 내용을 이해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제목 찾기, 주제 파악, 내용 일치, 빈칸 추론 등 실제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을 함께 연습할 수 있어요. 같은 지문으로 여러 유형을 풀어보니까 문제 접근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지문의 전개 방식을 함께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원인과 결과인지, 비교와 대조인지, 시간 순서인지 등을 먼저 이해하고 읽으니까 글이 훨씬 쉽게 읽혔어요.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해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구조를 먼저 본다고 하는데, 그런 연습을 중학생 때부터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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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도 꽤 자세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조와 핵심 구문까지 함께 설명해 줘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긴 문장을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어떤 구조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독해와 문법을 함께 공부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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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자료도 알차게 들어 있어요. 단어 리스트와 테스트지가 따로 제공돼서 지문을 읽기 전에 단어를 먼저 익히거나 복습할 때 활용하기 좋아요. 지문 스크립트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 번 읽거나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기에도 편했어요. 영어는 반복해서 읽을수록 독해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이런 자료가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난이도는 일반적인 중등 영어 문제집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어려운 단어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긴 글을 끝까지 읽으면서 사고하는 힘을 요구하는 교재에 가까워요. 영어 내신 상위권 학생이나 외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예비 고등학생이 고등 영어를 미리 준비하는 용도로도 괜찮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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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독해 실력을 단기간에 올려주는 요령을 알려주는 교재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긴 글을 읽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고, 다시 해설을 보면서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이런 학습이 쌓여야 결국 어떤 지문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 독해 실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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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단어만 많이 외운다고 독해가 잘되는 과목은 아니잖아요. 문장을 연결해서 읽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이 꼭 필요한데 이 교재는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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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어 독해를 조금 더 심화해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 수능형 독해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은 학생, 긴 영어 지문에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한 번쯤 선택해 볼 만한 교재예요. 꾸준히 한 지문씩 읽다 보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장문도 점점 편하게 읽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중등 영어 문제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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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7~9급 한권으로 끝내기 - HSK 3.0 완벽 반영 ㅣ HSK 단어 한권으로 끝내기
남미숙 지음 / 다락원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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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다락원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진행됩니다."

최근 HSK 시험이 개편되면서 많은 분들이 어떤 교재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저 역시 기존 HSK 6급과는 시험 구성도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특히 HSK 7~9급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라 듣기, 독해, 쓰기, 번역, 말하기까지 전반적인 중국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보니 체계적인 교재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여러 교재를 비교해보다가 선택한 책이 바로 『HSK 7~9급 한권으로 끝내기』였습니다. 남미숙 선생님의 21년 강의 노하우와 중국어연구소의 분석이 담긴 교재라는 점도 눈에 들어왔고, 제1회 HSK 7~9급 시험을 분석해 출제 경향을 반영했다는 점도 믿음이 갔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시작해 보니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도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책을 처음 펼쳐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체계적인 목차입니다. 듣기, 독해, 쓰기, 번역, 말하기, 실전 모의고사까지 실제 시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 계획을 세우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보통 고급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긴데, 이 교재는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학습 루틴이 만들어지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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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에 모든 영역을 조금씩 공부하기보다는 한 영역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처음에는 듣기를 중심으로 공부했고, 이후 독해와 쓰기를 병행하면서 마지막에 번역과 말하기를 추가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역별로 차근차근 익히다 보니 부담도 덜했고 실력도 조금씩 쌓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은 듣기였습니다. HSK 7~9급 듣기는 경제, 비즈니스, 과학기술, IT, 역사, 문화, 예술, 스포츠, 사회, 환경,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 뉴스나 시사 분야 중국어를 자주 접하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양한 주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처음에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두 번째에는 스크립트 없이 들어본 뒤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음원을 들으면서 쉐도잉을 했는데, 반복할수록 긴 문장도 점점 익숙하게 들리고 어휘도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경제나 사회 분야처럼 어려운 내용도 반복해서 듣다 보니 처음보다 훨씬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듣기 다음으로는 독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세부 내용 파악, 주제 파악, 빈칸에 들어갈 단어 고르기, 특정 어휘 의미 찾기, 단락 순서 배열 등 유형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형마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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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긴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 교재의 유형별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니 핵심 내용을 먼저 찾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덕분에 독해 속도도 빨라졌고 문제를 푸는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독해 제3부분이었습니다. 10글자 이내로 답안을 작성하는 유형인데, 생각보다 짧게 쓰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독해 실력 자체도 함께 향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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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영역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도표를 보고 200자 작문하기와 주제를 보고 600자 작문하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600자 작문은 처음에는 분량 때문에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쓰기보다 먼저 주제를 분석하고, 개요를 작성한 뒤 문단별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연습하니 훨씬 수월하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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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작문은 단순히 문장을 많이 아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교재는 그런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연결 표현이나 문단 구성 방식도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실제 시험뿐 아니라 중국어 글쓰기 실력 자체를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 시험에서 새롭게 느껴졌던 영역은 번역이었습니다. 한중 번역과 한중 통역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 중국어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평소에는 한국어를 중국어로 직접 바꿔 말하거나 쓰는 연습을 자주 하지 않았는데, 이 파트를 공부하면서 표현력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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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어 문장을 먼저 읽고 스스로 중국어로 표현한 뒤 교재의 예시와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틀린 표현은 따로 정리해서 며칠 뒤 다시 복습했는데, 같은 표현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말하기 영역도 인상 깊었습니다. 자료를 보고 질문에 답하기, 녹음을 듣고 질문에 답하기, 자신의 의견 말하기 등 실제 시험 유형에 맞춰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경우에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는데, 휴대폰 녹음 기능을 활용해 제 답변을 직접 들어보니 발음이나 문장 연결이 어색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처음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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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역을 공부한 뒤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봤습니다.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니 시간 배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시험 직전 마무리 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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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한 권으로 시험 전 영역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역별 교재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공부 순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서 독학하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최신 HSK 7~9급 시험 경향을 반영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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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다 보면 방향을 잃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교재는 유형별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져 있어서 꾸준히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계획을 세워 공부하다 보니 부담도 덜했고, 이전보다 중국어를 읽고 듣고 쓰는 데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HSK 7~9급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 기존 HSK 6급 이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 학원보다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합격뿐만 아니라 중국어 실력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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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7~9급은 시험 범위도 넓고 준비해야 할 영역도 다양해서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 방향만 잘 잡는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교재를 공부하면서 느꼈습니다. 저 역시 영역별 학습 방법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씩 보완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실제 시험 유형에 맞춰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권으로 듣기부터 독해, 쓰기, 번역, 말하기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HSK 7~9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개편된 HSK 시험을 앞두고 어떤 교재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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