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안 다녀도 가능한 자기주도 리딩!

Reading Gate 100 1 (Student Book + Workbook (책속의 책))
씨드러닝 / 2025년 7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만 영어를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 어느 정도 단어나 문장은 익숙한데, 비문학 독해는 아직 어려움이 있는 상태였어요. 여름방학을 이용해 독해력을 키워보고 싶어서 찾게 된 교재가 바로 씨드러닝 Reading Gate 100 시리즈 1권이에요.

아이랑 함께 직접 풀어보면서 하루 30분씩 부담 없이 읽고, 듣고, 이해하고, 쓰는 연습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영어 독해 입문,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Reading Gate 100은 총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예요. 우선 1권부터 시작해보았고, 한 권에 16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 1유닛씩 공부하면 한 달이면 완북할 수 있어요. 지문 길이가 길지 않고, 주제도 흥미로워서 아이 스스로 매일 조금씩 리딩 습관을 잡아가는 데 딱 좋았어요.

한글 해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구성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아이 반응은 “영어만 있어서 어려울 것 같아…”였지만, 지문 앞에 나오는 단어 설명과 실사 이미지 덕분에 뜻을 유추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해가는 모습이었어요. 첫 유닛의 주제는 Moonbow. ‘달빛 무지개’라는 생소한 과학 개념이 나와서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새로운 배경지식도 얻을 수 있었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흥미를 갖고 끝까지 잘 읽었어요.

QR코드로 듣고 따라 말하며 리스닝까지

각 유닛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발음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아이도 궁금한 단어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직접 찍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듣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듣기와 말하기 연습도 함께 되었어요. 교재 하나로 리딩 + 리스닝 + 스피킹까지 연결되니 영어학원 없이 공부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이었어요.

독해 확인 문제 + 문장 배열 활동

지문을 다 읽은 후에는 Comprehension 문제를 풀며 본문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요.

질문이 영어로 되어 있어도 지문에 정답이 다 들어 있어서 충분히 풀 수 있었답니다. 이어서 나오는 문장 배열 활동은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는 과정이라 글의 흐름 파악, 문장 구조 연습에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읽고 쓰는 힘이 동시에 길러진다는 점에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워크북으로 복습까지 자연스럽게 연결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도 잘 활용하고 있어요. 앞서 배운 단어를 다시 써보고, 문장을 완성하거나 쓰는 활동으로 하루 학습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줘요. 아이 입장에선 부담 없는 분량이라 ‘영어 공부’ 느낌보단 가볍게 푸는 퀴즈 같은 느낌으로 접근하더라고요.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어요.

다음 권도 이어서 공부할 예정이에요

Reading Gate 100 시리즈는 과학, 건강, 동물,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문학 독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는 벌써 “다음 유닛은 뭘까?” 하고 기대하고 있고, 1권을 다 푼 후엔 2권, 3권도 이어서 풀어보기로 했어요.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영어학원 없이 집에서 혼자 공부하려는 초등 고학년 아이

•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한 친구

• 비문학 영어 지문에 처음 도전해보는 경우

• 듣기, 읽기, 쓰기까지 골고루 연습하고 싶은 가정

• 하루 30분, 꾸준한 영어 습관을 만들고 싶은 아이

저희처럼 영어학원 대신 자기주도 리딩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씨드러닝 Reading Gate 100 시리즈, 정말 추천드려요. 딱딱한 교재가 아니라, 아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주제와 학습 흐름이 잘 설계되어 있어서 꾸준히 공부하기에 딱 좋은 구성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엔 영어 독해 습관 하나, 확실히 잡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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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NEW TIMES 영어신문 사회·경제 – 여름방학 영어 실력 키우기!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 사회, 경제편 - 하루 30분,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신문 읽기의 힘 ㅣ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성기홍(효린파파).송수영 지음, 마이클 A. 푸틀랙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7월

여름방학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아이에게는 긴 휴식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 엄마에겐 알찬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간인데요. 이번 방학, 초등 6학년 라라와 함께 선택한 영어 교재는 바로 『바빠 NEW TIMES 영어신문 – 사회·경제』입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영어 읽기의 ‘진짜 실력’을 키워줄 교재,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 사회경제편》이 드디어 나왔어요. 영어 독해는 물론, 어휘·배경지식·논리력·영작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신개념 영어 교재랍니다.

라라는 지금까지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교재로 영어의 기초를 다져왔어요.

단어와 문법은 반복 학습을 통해 익숙해졌지만, 영어를 실제로 읽고 사고하는 훈련은 부족하다고 느꼈죠.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영어 지문을 ‘실생활 기사’처럼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시켜보자고 마음먹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선택한 『바빠 NEW TIMES 영어신문』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 교재는 사회·경제 이슈를 영어 기사로 다루면서도, 초등~중등 초입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요. 기사 내용은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먹방, 학교시험, 짧은영상 등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라 흥미도가 높습니다.

📰 왜 하필 영어 신문일까요?

신문은 다양한 주제와 시사 정보를 담고 있어서

국어 독서처럼 영어로도 ‘배경지식’을 쌓는 데에 최적의 도구예요. 하지만 영어 신문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분들’께 이번 교재가 정말 좋은 해답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 EBS 대표 영어 강사 ‘효린파파’의 가이드와 함께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된 영어 기사들을 ‘사회’와 ‘경제’라는 주제로 만나볼 수 있어요! 라라는 특히 “광고를 보면 왜 사고 싶어지는지”에 대한 기사를 읽고, “엄마, 진짜 광고에 속는 기분이야 ㅋㅋ”라며 스스로 깨닫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영어 지문을 읽었을 뿐인데, 그 안에 비판적 사고와 공감, 배경 지식까지 함께 자라나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 우리집 영어신문 학습 루틴

1. 하루 1지문 정독

2. 핵심 단어 체크 & 요약

3. 기사 내용에 대해 내 생각 말하기

4. QR 오디오 듣고 쉐도잉

5. 이렇게 4단계로 실천하고 있어요. 시간은 20~30분 정도면 충분하고, 꾸준히 하면 확실히 실력이 느는 구조예요.

기존에 풀었던 ‘바빠’ 시리즈(단어/문법)와의 차이점도 뚜렷해요. 단어·문법은 기초 체력 만들기였다면, 영어신문은 실전 감각을 기르고 사고력까지 확장하는 단계예요. 실제 영어 표현을 기사 속 맥락에서 익히고, 내용을 스스로 요약하면서 표현력까지 함께 자랄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장점은 오디오 QR 제공이에요.

원어민 발음으로 기사 전체를 들을 수 있어서 듣기 연습과 쉐도잉 훈련까지 가능하죠.

읽기-듣기-말하기가 하나로 연결돼 있어, 방학 동안 영어 3스킬을 균형 있게 키우기 딱 좋습니다. 엄마인 저도 영어신문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를 단순한 공부가 아닌 도구로 체험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실제 사회·경제 이슈를 영어로 접하고, 그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정리하고 말하는 과정이 라라에게는 훌륭한 사고력 훈련이자, 스스로 영어를 재미있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왜 추천하냐면요

단순히 독해에 그치지 않고 읽고-쓰고-생각하고-말하는 영어가 가능해요. 영어 학습과 함께 사회, 경제 이슈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여요. 어휘가 반복 노출되니 암기 부담은 줄고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돼요. 무엇보다 아이 혼자 하기 벅찼던 ‘영어 신문 읽기’가 재미있고 성취감 있는 루틴으로 바뀝니다.

📚 『바빠 NEW TIMES 영어신문 사회·경제』는초등 고학년부터 중1 수준 아이들에게 딱 맞는 영어 실전 교재이고, 방학 동안 영어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최적의 독해 훈련 교재예요.

“기사 하나를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정리하는 구조라 단순한 독해를 넘어서 생각하며 읽는 영어가 됩니다.”

“혼자 하기 어려웠던 영어신문 읽기,

이 교재 덕분에 매일매일 뉴스 읽는 루틴이 생겼어요.”

영어 독해는 단순한 시험용 기술이 아니라 생각을 넓히는 창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 사회경제편》은 아이의 배경지식, 논리력, 영어 실력을 모두 끌어올리는 아주 실용적인 교재입니다.

이번 방학, 진짜 의미 있는 영어 공부

신문으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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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 구운몽』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 만화 구운몽 ㅣ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2
요니요니 지음 / 윌북주니어 / 2025년 7월

초등 고전 읽기,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복잡한 한자어와 낯선 표현들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아이가 쉽게 다가가기 힘든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번에 정말 흥미로운 고전 만화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 구운몽』! “난생처음 만화로 만나는 우리고전 완전판”이라는 이름답게 고전 문학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 구운몽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게 하는 조선시대 대표 고전입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만화 형식과 쉽게 풀어낸 대사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 각색·그림은 ‘요니요니’ 작가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과 감정을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고전이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친근해요.

💡 이 책의 장점은요?

• 줄거리 이해부터 핵심 주제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요.

• 고전 속 인물과 사건에 담긴 가치관과 교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원작과의 비교, 감상 포인트도 함께 제공되어 고전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고전 읽기가 낯선 초등학생

✔ 글밥 많은 책을 어려워하는 아이

✔ 재미있게 고전을 접하고 싶은 부모님

우리 고전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니!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시리즈,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구운몽 완전판’은 고전 입문서로 적극 추천드려요.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 이 책 한 권이면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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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학영어 단어책 추천 『보카클리어 실력편』으로 체계적인 어휘 학습 시작!

시험에 더 강해지는 보카클리어 : 중학 실력편 - 하루 25개, 40일, 1000개 단어 완성 ㅣ 중학 보카클리어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0월

중학 영어 단어, 도대체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예비 중학생이 되는 초등 6학년 아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배워왔던 초등 단어만으로는 부족한 느낌, 이제는 중학 필수 어휘를 준비할 타이밍이라는 판단이 들었죠. 그래서 선택한 교재는 동아출판의 『보카클리어 실력편』입니다. 예비중~중3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중학 영어 단어장으로, 무엇보다 아이가 혼자서도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보카클리어 실력편』, 어떤 교재인가요?

•중학 필수 어휘 1,000개 수록 / 총 40일 완성

•단어를 테마별로 묶어 암기 효율 UP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표현을 짚어주는 ‘시험 포인트’

•혼자서도 이해하기 쉬운 자세한 우리말 풀이와 예문

•파생어, 유의어, 배경지식까지 폭넓은 어휘 정보 제공

•각 단원마다 숙어 및 단어 테스트 포함

•QR코드로 바로 듣는 3가지 음원 제공 (영단어 / 영단어+뜻 / 예문)

하루에 25개의 단어를 학습하며 총 40일 학습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방학 집중 단어 학습 교재로 제격이었어요.

QR 코드만 스캔하면 발음 학습까지 OK!

보카클리어의 장점 중 하나는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도 혼자서 스캔하고 이어폰으로 듣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고,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문 음원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문장 속 쓰임까지 익힐 수 있었어요. ‘영단어 + 뜻’, ‘예문 중심 음원’을 번갈아 활용하면서 발음 연습은 물론이고 반복 청취를 통한 리듬감 있는 암기도 가능했습니다.

우리집만의 활용법은 이렇게!

하루 분량,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학습

한 번에 25개를 외우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

아침에 12개, 저녁에 13개로 나눠 학습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머리에 오래 남는 느낌이었어요.

QR 음원은 매일 듣기!

혼자서도 QR을 찍고, 들으며 따라 말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학원 수업 없이도 충분히 발음, 의미, 예문까지 익힐 수 있었어요. 외출할 땐 이어폰 챙겨서 이동 시간 복습도 가능했습니다.

가족 단어 퀴즈로 복습까지 재미있게

하루 학습이 끝나면 가족끼리 ‘단어 퀴즈’를 만들어 서로 내보기! 게임처럼 하다 보니 아이도 즐거워했고, 반복 노출로 암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아이 스스로 문제를 만드는 과정도 학습 효과가 컸습니다.

‘시험 포인트’와 ‘숙어’는 집중 체크

각 단원에 있는 ‘시험 포인트’와 ‘필수 숙어’는

실제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표현이라 함께 앉아 짚어보며 암기의 우선순위를 잡아주었습니다.

학습 계획표로 꾸준함 유지

학습이 끝날 때마다 작은 스티커 하나씩 붙이며 성취감 누리기! 시각적으로 진행률을 확인하니 아이가 꾸준히 하려는 의욕을 보이더라고요.

여름방학 학습 계획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는 『보카클리어 실력편』으로 중학 필수 어휘 1,000개를 완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8월 중순까지 1회독 완료 → 개학 전 복습 → 개학 후 단어 테스트까지! 아이도 목표가 생기니 더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예비 중학생을 둔 초등 고학년 학부모님

•중학 영단어를 방학 중에 미리 준비하고 싶은 학생

•학원 도움 없이, 혼자서 영단어를 체계적으로 외우고 싶은 학생

•시험에 자주 나오는 표현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중학생

『보카클리어 실력편』은 영어 단어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혼자서도 탄탄히 익히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이제 본격적인 40일 학습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완북 후 아이와 함께 성취감을 나누는 그날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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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휘둘리지 않고 친구를 내 편으로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휘둘리지 않고 똑똑하게 친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ㅣ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박소윤.이주희 지음, 차상미 그림, 데일 카네기 원작 / 지성주니어 / 2025년 7월

이번 여름방학, 막내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습니다.

바로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팔린 인간관계의 고전, 데일 카네기의 내용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책이라 기대감이 큽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공부보다 더 어려운 게 친구 관계입니다.

특히 성격이 섬세하거나 감정 기복이 큰 아이들은 사소한 말 한마디, 친구의 표정 하나에도 휘둘리곤 하죠.

저희 막내도 그런 편인데, “왜 친구들이 나만 빼고 놀아?”라든지 “내가 먼저 사과했는데 왜 더 화를 내?” 같은 말을 종종 해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부모 입장에선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강남 8학군 초등 교사 출신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토대로,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갈등 상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요.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하지?"

"왜 나는 자꾸만 오해를 사는 걸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책은 대화체와 짧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쓰여 있어 읽기 쉽고, 특히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초등 맞춤형 대화법’이 매우 유용해요.

예를 들어, 친구가 짜증낼 때 “너 왜 그래?” 대신 “무슨 일 있어?”라고 묻는 방식, 칭찬을 건넬 때는 '내가 느낀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팁 등 공감과 소통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인간관계 기술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내가 소중하다는 감정"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를 함께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혼자일 때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관계 속에서 더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여름방학 동안 이 책을 하루에 한 꼭지씩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 나누기로 계획하고 있어요.

꼭 필사나 요약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책 속 한 장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한마디 묻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대화가 되거든요.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건 아이뿐 아니라 저 자신일지도 모르겠어요.

📌 아이가 관계에 쉽게 상처 받는다면,

📌 마음은 여린데 표현이 서툴다면,

📌 친구와 갈등이 잦아 걱정이라면,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좋은 시작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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