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괴물들이 자기 이야기로 꽉채운 책이에요 ^^
책 표지만 봐도 괴물들의 모습은 무섭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밝죠. 괴물들이 자기 이야기를 글로 써두었는데 글을 읽고 괴물들과 대화한다고 생각하면서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말고요^^
나도 모르게 글 읽는 재미가 붙으면서 문해력도 쑥쑥 키우게 될꺼에요.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지요. 더 넓은 의미로는 이해한 내용을 자기화하고 비평하는 능력까지 포함할 수 있죠. 문해력 학습의 8요소 (중심내용 파악, 제목 정하기, 요약하기, 낱말의미 이해, 어휘력, 문맥활용, 추론하기, 내용이해하기)는 물론이고 마음읽기, 정확히 읽기, 글 구조파악, 맞춤법, 표현력 기르기까지도 중요한 요소여서 이 책에서 함께 다루고 있데요. 그리고 이 모든것들 보다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글을 읽는 재미!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괴물이야기로 책의 글감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저희집 아들들 괴물 정말 좋아하는데 딱이다 싶었어요.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투명인간, 늑대인간, 스핑크스, 용, 도깨비 등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초등 3학년, 초등 1학년 아들들이 정말 재미나게 읽어요. 그리고 글을 읽기만 하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문제도 풀어볼 수 있는데요~ 이야기마다 5문제씩 담겨있어요^^ 저희집 아들들은 인어공주나 앨리스가 나오는 2권보다는 프랑켄슈타인이 나오는 1권을 더 재밌어했는데요~ 아이들과 문해력파티~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