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기다려! - 코코몽!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4, 냉장고 나라 코코몽
고정욱 지음, 올리브 스튜디오 그림, 신혜원 감수 / 올리브트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우리아이들이 자주 보고 프로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지요.


오늘은 책으로 코코몽을 만났답니다.


둘째녀석이 아직어려서인지 '인내'를 잘 모르는것 같아서.


누나와 함께 읽어 주었답니다.


 


코코몽은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하러갔어요.


마음이 너무나도 급한 코코몽은 낚시대를 바로올려서


번번히 물고기를 놓치고 말아요.


이번에는 친구에게 자리까지 바꾸자고 하네요.


 


어른들도 그러잖아요.


일을 하다가도 일이 않되면 남탓도 하고 자리 탓도 하고 기계탓도 하고.


코코몽에게서 어른들의 그런모습을 보게됩니다.


엄마인 저도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코코몽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네요.


큰물고기를 잡았지만 그 물고기도 놓쳐 버리네요.


두리가 낚시대를 빌려주고


물고기를 잡으려면 참고 기다려라고 하죠. 


드디어 코코몽이 큰 물고기를 잡네요.^^


 


우리 둘째녀석도 인내를 조금 알아가는 것같아 너무 행복하네요.^^


책을 읽고 오늘은


낚시 놀이를 했답니다.


좋아하는 물고기도 그리고


낙지, 오징어,등등...


먹고싶은거를 그리는지...


어제 반찬에 나왔던거를 그리네요.ㅋㅋ


나무 막대에데 줄과 자석을 매달고


그림 그린 물고기에다가 클립을 채웁니다.


우리 둘째녀석 무지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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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회의 울렁증 - 2천만 직장인의 회의 탈출 프로젝트
히구치 유이치 지음, 최현미 옮김 / 경향미디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나의 직장생활에서 회의란 순수한 회의보다는 거의가 상부에서 지시 받은 것을 재차 확인하고 지시하는 정도였다. 회의는 따분하고 지루하며 퇴근시간을 넘어서는 회의는 직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었다. 불필요한 이런 회의를 '왜 하나?'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쓸데없는 회의에서 벗어나기, 바보같은 참가자들 몰아내기, 비생산적인 회의에서 탈출하기, 직장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으로 4개의 단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 책은 회의를 하는 사람의 태도, 회의의 기술등 다양하게 회의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해준다. 특히 한문장으로 정리된 red box 눈에 확 들어오며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단원말미에 나오는 칼럼들인데 그중에 하나를 소개하자면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는 발언의 비결. 3WHAT,3W,1H를 1분안에 정리해서 이야기한다. 3WHAT란 '그것이 무엇인가=정의', '무슨 일이 생겼는가=현상', '그것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는가=결과'를 말한다. 3W는 'WHY=이유,배경', "WHEN=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가, 이전에는 어땠는가=역사성','WHERE=어디에서 그렇게 되었는가, 다른 곳에서는 어떤가=지리성'을 말한다. 그리고 1H는 'HOW=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한다.이렇게 말하는 기술까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한달동안 하루하루 실천하면서 책을 접한다면 반드시 훌륭한 회의를 진행하거나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될것이며 과거의 시간만 죽이는 그런 회의는 같지 않은 회의는 다시는 하지 않을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 읽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인든다.

 

 

bye! bye! 울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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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밥반찬 다있다 - 명랑주부 처음 요리책 웬만한 시리즈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매일 하루하루 고민되는 것이 오늘은 뭘 먹을까? 이다.

웬만한 밥반찬 다있다(이하:밥반찬)를 통해 큰 걱정꺼리가 하나 줄었다.

오늘은 뭘먹을까가 아니고

페이지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해먹는 재미에 쏙~~ 빠졌다.

'밥반찬'한권 있으면 

반찬 고민은 NO.

요리 고민도 NO.

초보라도 OK.

 

'밥반찬'에서는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나와있으며 그것도 정말 쉽게 나와있다.

사실 어려울꺼라 생각했던 요리들도 의외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나도 맛있는 요리를 할수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책의 구성은 요리의 기초, 매일 먹는 밑반찬, 별비 밥반찬, 폼 나는 초대요리, 사계절 저장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리를 만들려고 책을 살펴보면 뭐는 00g, 뭐는 00g으로 평소 저울을 사용하지 않는 맘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복잡한 계량법도 눈에 확~~ 들어오게 두페이지로 갈끔한 정리를 해놓고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이 계량컵이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우유팩으로 계량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유익한 정보로 자주 이요하게 될것 같다. 그리고 눈대중으로 100g 가늠하기 또한 평소에 신경안쓰고 지나가던 부분인데 꼭 집어줘서 편하게 계량에 대한 개념에 새롭게 잡히는 계기가 되었다.

자주 쓰는 기본재료 손질법, 재료 맛 살리는 조리 노하우, 요리가 만만해지는 기본양념, 반찬 맛 제대로 살리는 시판 재료로 인해 요리에 왕 부담을 느끼는 초보 맘들에게 정말 환영할 받을만한 이야기를이 나왔있다.

 

맛있는 그림으로 한번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고 쉬운 설명으로 요리를 만들수 있게 용기를 준다.

책을 보고 집에 있는 재료로 응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다음번엔 김치에 도전해 보리라!!

요리에 자신이 없었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합을 느끼며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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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
이서정 엮음, 김병국 감수 / 형설라이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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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매순간 협상 아닌 협상을 하면서 살아간다.  세 아이의 엄마인 나는 몇달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수많은 클라이언트와 디자인에 관한 협의와 협상을 하고 지금은 아이들과 하루하루 무엇을 할지 , 재래시장에서 장사꾼들과, 남편과 소소한 문제까지 다 협상을 하면서 보낸다. 오늘도 휴가준비 때문에 여러사람들과 가격흥정을 했다.

 

이 책은 협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전달과 함께 나아가 실전에서 성공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무슨일이든지 철저한 준비를 해서 한다면 하는 사람도 자신감이 더 생기기 마련이듯 협상도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한다. 1장을 보면 협상에 반은 성공할 것같은 느낌이 든다. 철저한 준비, 협상의 마인드, 협상 테크닉, 유능한 협상가 자질 익히기, 우리가 왜 혐상에 실패하는가? 까지 기본적인 내용숙지와 실패의 원인까지 분석해 놓았다.그리고 다른 장도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3장에서 성공적 협상을 이끄는 방법은 실제 그 기술들을 항상 노력한다면 나의 탁월한 능력이 하나더 생길것이다. 5장에서는 실생활의 실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한번쯤은 접해볼것 같은 2가지 사례를 적고있다. 연봉협상과 아파트 구매시 협상에 대한 이야기인데 요즘 우리 남편이 연봉 협상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정말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저보다 우리 남편이 이책을 읽고 또 읽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보기가 좋았다. 실생활의 예가 2가지만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더 많은 사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평소 협상관련 서적은 적게 읽는 편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책을 접하다 보니 생각보다 "협상"이란 단어가 어렵지만은 않았고. 협상관련 서적을 더 읽고 싶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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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샘터 클래식 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 르네 메틀레 그림, 김주열 옮김 / 샘터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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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전나무]를 읽어보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표지를 보니 마치 동물들이 한데 모여있는것이 전나무와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것 처럼 보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숲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숲속에는 예쁜 전나무 한그루가 살았어요. 어린 전나무 주위엔 키가 큰 전나무, 소나무 친구들도 많았지만 어린 전나무는 빨리 큰나무로 자라고 싶은 마음뿐이라 모든것이 시큰둥 했답니다.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전나무도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기 위해서 잘린 전나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죠. 전나무 가지에 황금빛 사과와 호두가 주렁주렁 달리고 백개가 넘는 빨갛고 하얀 양초들이 놓이고 인형들이 푸른잎사이에 달랑거리고 맨 꼭대기에는 반짝이는 큼직한 금색별이 달리게 달지요. 그것도 잠시 전나무는 거실 밖으러 끌어내더니 계단을 오리고 햇빛이라고는 조금도 들지 않는 캄캄한 다락방 구석으로 놓여지게 되죠. 어느날 전나무는 솥단지 아래에서 활활 타면서 전나무의 일생도 끝이 나버리게 되죠.

 

전나무의 교훈은 흐르는 시간과 '현재의 삶을 누려라'는 것입니다. 동화가 진전되면서 계절과 해가 바뀌고 사건들이 지나가지면, 전나무는 삶을 즐기지 못합니다.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을때는 육체와 정신의 고통때문에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다 보니 껍질이 아프기 시작했어요'그러고는 노쇠해져서 버림받는 시간이 찾아오고 죽음의 순간에 전나무에게 남는 것은 후회 뿐이었습니다.

 

전나무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많은 부분을 반성하게 해주었답니다. 현재삶을 열심히 살아가자. 아이 셋과 함께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세상을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 자신을 위한는 것도 너무 무심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나무는 아이들의 동화이면서도 어른들의 동화인것 같습니다. 글밥이 길지만 차근차근 아이들과 전나무의 세계로 빠져 보았답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들과 직접 백과사전을 보면서 전나물의 생김새와 특징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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