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가는 길
밥 그린 지음, 강주헌 옮김 / 푸른숲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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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때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으면 그 절망과 좌절속에 빠져나올 용기가 생길것이다. 남자들의 찐한 우정도 우정이지만 여자들의 말랑말랑한 우정도 우정이다. 나에게도 중학교때부터 나의 곁에 항상 지켜준 소중한 친구들이 몇명있다. 많지 않지만 손에 꼽히는 녀석들 있기에 난 행복하다.

요즘 이런저런 빠쁜 일때문에 못보고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도, 즐거운 일이있어도, 슬픈 일이있어도 한결 같은 친구들 때문에 난 오늘 도 힘이 난다.

 

친구에게 가는길은 중년의 나이에 친구 밥과 잭의 이야기이다. 둘은 5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친구사이이다. 친구가 암선고를 받고 친구 곁을 지켜주지만 친구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들의 우정만은 영원히 빛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우정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수증기처럼 날아가버리는 우정도 있지만 끈질지게 이어지는 우정도 있다. 우정을 갓 맺기 시작한 친구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언제 우정이 시작되었는지. 누구도 모른다. 기적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법. 마법의 힘은 시간표에 맞춰 드러나는 법이 없다. 그러나 우정은 어느 순간 싹튼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불멸의 것, 당신 가슴에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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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쟁이와 모자쟁이 (반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8
릴러 하킴엘러히 지음,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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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안경쟁이와 모자쟁이!!

아직 글도 못읽고 말도 못하는 우리 집 막내 이제 갓 돌이 지나 집안 이곳 저곳을 뒤지기 바쁘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인지 안경을 특히나 좋아해서 이책을 너무나도 좋아했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우리집 아이 3명다 이책을 열심히 읽었답니다.

따뜻한 그림책 덕분에 우리집이 훈훈했답니다.

 

안경쟁이와 모자쟁이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 8권으로 요즘 계절과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였습니다.

안경쟁이와 모자쟁이만 눈이 오는 겨울 집에 있었답니다. 다른 모든 친구들은 눈싸움을 하러 밖으로 나갔는데 말이죠. 이 두 친구들을 왜 집에 있었을까요? 밖에 놀러가지 않았을까요??

 

저마다 자신에 필요한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모자쟁이 아이는 안경이 필요로 하는 주인에게 돌려주고 안경쟁이 아이는 모자가 필요로 하는 주인에게 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둘을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연히 밖으로 뛰어나가서 눈싸움을 하겠죠.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쳐 주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 너무 즐거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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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상어를 이긴 꼬마 세모 물고기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0
반겔리스 일리오포울레스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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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꼬마 세모 물고기의 지혜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라면 다들 좋아할 내용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작게 나가는 아이라면 상어를 이기는 장면에서는 통쾌해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꼬마 물고기는 바다에 살고 있지만 다른 물고기들과 다릅니다. 생긴모양이 특이하지요. 꼬마 물고기는 용감하고 똑똑해서 모두들 그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바다 밑 힘센 녀석인 상어들만은 예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장 상어는 꼬마 물고기를 없앨 계획을 세웠답니다. 대장상어는 꼬마 물고기를 집으로 초대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세모 물고기는 초대에 응하게 됩니다. 멋진 넥타를 만들어서 매고 갑니다. 멋진 넥타이 덕분이 상어는 이가 다빠 버리고 말았답니다.

 

똑똑한 꼬마 물고기는 대장 상어를 이기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상어가 이가 빠지는 장면에서 너무 좋아하면서 "크크"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게 슬기가 무엇인지? 덩치가 크다고 힘이 세다고 다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는것을 가르쳐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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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게요 - 책임감을 가져요
브라이언 모스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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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임감이란 정말 중요한 것이죠.

항상 다른 아이들과 비교 하지 말자를 수없이 생각하며.. 다짐을 하지만.

그런데 자기을 스스로 하지 못하거나 하면 우리 아이는 왜 이렇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아이들은 않그렇던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아이는 그래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나 아빠가 조금만 용기를 더 준다면 더 잘할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제가 할게요"라는 책을 우리아이가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일들을 자세히 알려주니까 말이죠.

 

매번아이에게 아이의 생각보다는 엄마가 강요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의견을 말해보면서 자신이 스스로 할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할게요'를 통해 아이입에서 "제가할게요!"라는 말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 그렇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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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6
김경보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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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따듯한 그림백과...

불을 접해보았답니다.

'불'처럼.. 정말 따듯한 그림백과 였습니다.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백과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어른시절에 백과사전하면 한번 꺼내기도 무거웠던 두꺼운 백과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도 달라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불의 첫번째 그림이 여러사람이 장작불 옆에서 추위를 녹이는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바로 보고 있으니 갑자기 머리속으로 떠오르는 영상이 하나있습니다.

추운 겨울 새벽녁.. 일자리를 찾아서 밖에서 기다리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가슴이 짠해집니다.

 

몇페이지 넘기면 아이가 집안에서 편안하게 조명아래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딸아이 같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 불의 이로움과 소중함 그리고 화재의 경각심까지 일깨워줍니다.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불에 대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세상의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소중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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