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뉴문 -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마크 코타 바즈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영화 『뉴문』의 모든 것을 파헤친 『뉴문』배우들의 미공개 사진들과 숨겨진 뒷이야기들.

 

 

영화나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가십거리이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찍기 위해 감독 이하 스텝들과 배우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훌륭한 장면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테고, 그런 장면들이 모여서 드라마나 영화가 완성되는 것이기에 영화나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유명세라도 탄 영화라면 독자들은 그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궁금해할 것이지만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볼 수 없기에 아쉬울 따름이다.

 

‘트왈러’들에게 기쁜 소식이었던 트와일라잇 회보집에 이어 이번엔 뉴문(new moon)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출시되었다.

영화 『뉴문』은 ‘트와일라잇’ 두 번째 시리즈로 인간이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는 트와일라잇에 이어서 벨라와 에드워드의 운명을 위협하는 볼투리家와의 대결과 늑대인간 퀼렛족의 등장을 그린 영화가 뉴문인데, 그 뒷이야기 거리는 정말 풍성하기만 하다.

 

에스워드가 벨라와 헤어지는 중요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찍어야하는데, 촬영장에 나타난 모기떼의 습격으로 감정을 잡기가 어려웠다는 로버트 패틴슨(에드워드 역)의 이야기부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작업을 맡게 된 건 일생일대의 기회였고, 이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테일러 로트너(제이콥역), 테일러는 사랑하는 친구임과 동시에 『뉴문』에 참여한 배우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발전한 사람은 테일러라고 말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벨라 역)의 인터뷰 등 『뉴문』에 참여한 배우들과 감독, 원작자부터 촬영, 미술, 의상, 헤어와 메이크업, 제작자들의 트와일라잇 성공 이후 『뉴문』을 준비하는 과정과 화려한 로케이션 및 CG 기술에 대한 제작 과정이 이 화보집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트와일라잇이 책과 영화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뉴문은 전작보다는 그렇게 큰 사랑은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시리즈물로 이어지는 작품이니만큼 책으로 이미 출판된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이 어떤 영화로 제작될 지 사뭇 궁금하고, 에드워드와 벨라, 제이콥의 미묘한 관계가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또한 <이클립스>와 <브레이킹 던>이 영화로 개봉된 후 나오게 될 화보집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려진다.